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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성 님의 서재입니다.

용사와 마왕, 마녀와 성기사, 그리고...

웹소설 > 일반연재 > 라이트노벨, 판타지

우이성
작품등록일 :
2021.05.01 20:19
최근연재일 :
2024.03.24 23:40
연재수 :
17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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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자수 :
1,382,217

작성
21.05.1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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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불가능을 넘어서.

DUMMY

나는 항상 일어나는 시간이 정해져있다.


정신이 깨자마자 숨막히는 전장이 나를 기다리고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한참을 싸우고나면 이른 아침이 되었다.



요즘들어 내 몸을 좀먹는 증상이 자주나타나는것 같다.


통증도 이제는 익숙해지면 좋을텐데 아픈건 익숙해지지 않았다.



내것이 아닌 기억이 몸에 하나 둘 새겨진다.


현실에서는 상상도 못했던 괴물의 형상도.


이세상에 존재하지않는 재료로 만드는 조리법도.


법칙에 어긋나는 기적에 대한 기억들도.


나에게 기록되기 시작했다




언제까지 싸워야할까.


끝나지않는 이 전쟁은 언제쯤 끝을 볼수있는걸까.


기약없는 기다림속에서 나는 울부짖는다.


혹시 나는 이곳에서 어떠한 목적이 완수되기까지 벗어나지 못하는 곳은 아닐까.


문득 그런생각이 들었다.





아침에 눈을 뜨면 여전히 일어나고 싶지않은 내가있다.


이불을 덮고 1분이라도 더 자려는 마음으로 몸을 웅크렸다.


다만..


나의 꿀같은 잠을 방해하는 사람이 있었으니...


"형~ 얼른 일어나, 학교가야지,,"


"1분만더..."


내동생인 오명진이다.



같은나이로 일란성 쌍둥이처럼 겉모습은 비슷했지만,


눈동자색은 보라색, 동생은 검은색으로 달랐다.




결국, 내가 눈을 비비며 방을나오자.


이미 아침밥상이 차려져있었다.


내동생이 만든것이어서 그런지..


더맛있었다. 그렇게 느꼈다.




옷을 갈아입고, 가방을챙겼다.


나보다 성적도 높고 운동도 잘하고 특기도있고,,


거기다 나보다 키가 조금더크다 아니.. 많이 크다.


'그래도.. 내가형인데...'


나보다 내 동생들에게 더 좋은 DNA가 들어갔다며


나는 볼을 부풀리고 있었다.



현철이때에도 그랬지만...


'왠지.. 이 둘이랑 같이 있으면 비교당하는듯한 시선이 느껴지는것같은데..'


나는 아무것도 아닐거라고 생각하면서 집을나왔다.



현관문을 열고 창문밑에 한 장소를 바라본다.


나올때마다 하는 이 의식은 내가 저질렀던 과오를 잊지 않겠다는 하나의 다짐이기도했다.


동생이 떠나가고서야 이런 생각을 하는 내 자신이 밉기만했다.




아파트 현관에 내려올쯔음이 되면


학교에 가려는 학생들과 회사를 가려는 회사원들이 주를 이룬다.


평소와 같은 아무렇지않은 일상.


그러나 아무일도 아니라는듯 일상을 이어가는것에 나는 이질감을 느끼게된다.



옛날에 한 사건이 있었다.


아파트 투신자살사건.


20층높이에서 떨어져 시속200의 트럭이 아파트에 부딪힌것마냥 사람만들어낸 믿기힘든 소리에 사람들이 몰렸었다.


신원미상의 남성이 엎드러진체 피를 커다란 웅덩이가 될때까지 흘렸다.



그날 내 또다른 동생 진성이가 범인으로 지목됬었다.


경찰에게 신고하고는 그냥 학교에 갔다는 이유로 의심을 받았던것이다.


평소에 명진이와 친하게 지내는줄알았던 친구의 거짓증언으로 진성이가 잡혀가게 생겼을때..


나는 아니라는 그말에 긍정적인 대답을 해주지 못했다.



그때 진성이의 얼굴을 생각한다면.. 차마...


아무렇지않게 말을 걸수없었다.



내가본 진성이의 마지막은 이번주 주번이라면서 급하게 뛰어가는 모습이었다.


얼마나 빨리뛰어가는지.. 바람이 눈에 보인다면 저런느낌이지 않을까싶었다.


내려놓으려고.. 이제는 지나간일이라고.. 그렇게 생각해보려하지만. 생각대로 되지않는 마음에 답답해진다.




나는 마음에 많은 것들을 담아두는 사람이다.


흔히 쪼잔하다고 할지도 모르겠다.


하기싫은걸 하기싫다 말하지못하고 반항아닌 반항만 할뿐인.. 볼품없는 사람이다.


그리고 매번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면서도 고치지 못하는


그런 평범한 사람이다.


나도 특별해지지못하는 평범한 사람인데..


어째서. 특별하다고 말하는걸까.



그저 다르다는 사실을


그럴수도 있다는 사실을


우선적으로 생각해주었다면


결과는 달라졌을지도 모른다.




'진성이는 잘지내고 있으려나...'


쌍둥이는 아니지만, 같은 나이의 동생, 어릴적에는 사이좋게 지냈었는데 지금은 잘지내고있는건지..


문득.. 그런생각이들었다.


그때는.. 별로 기억하고 싶지않은것들이 가득했다고나 할까... 내가 주변과 멀어지게된 계기중 하나라고할까..


아무튼 그사건으로 인해 아침일찍 집을나가버린 진성이의 행방을 더는 찾을수없었다.


밖으로나가면 전처럼 진성이가 기다려주고있을까,

그런 가능하지도 않을 것을 생각하면서


실망해버리게된다.


아침일찍 학교에 가야하는일이 있었는데...


어제일도 생각나서 더더욱 학교에 가기 싫어졌다.


'그냥 다시 이불덮고 잘까?'라고 생각할무렵. 때 마침 핸드폰이 진동으로 울렸다.



'태희언니라니...'


나는 핸드폰화면을 보고 당황했다.


태희언니라는 이름으로 담임선생님의 전화번호가 기록되어있었다.


"여보세요.."


급하게 전화를 받아보지만.. 벌써부터 좋지않은 예감이 들었다.


"아. 주성아~ 오늘부터 도와주는거 알지?"

"네? 다음주부터 아니었나요?"


"응??"


"하하하... 농담이에요 농담.."

잘못말하면 오늘도 남겨질것같은 기분이들었다,,


"기억하고 있어서 다행이네~ 오늘 8시까지 올 수 있지?"


"네??"

내가 집에서 중학교까지 도보로 10분인데...


지금시간은 7시 56분이었다..



"그러니까.. 8시까지올수있지??"


"저.. 8시까지는 힘들것같은데요..."



"그럼 오늘도 남아~"


"반드시 8시까지 갈께요.."


나는 곧바로 전화를 끊고 급하게 뛰기 전에

핸드폰 주소록에 적혀있는 그 이름부터 바꾸었다.


'2학년담임'


요즘들어 이 선생님의 의도를 알수가없다.


분명 미안하다면서도 자꾸 따라오고 말을 건다.


그것이 자기만족인지 혹은 정말 내가 도움이 필요해서인지


아직은 잘 모르겠다.


그렇지만 지금 내가 알고있는 한가지.


지금당장 뛰어서 학교에 들어가야한다는 사실이었다.




"헉.. 헉. 헉..."

'세.. 세이프....'


정말이지.. 평소에 운동이라고는 숨쉬기 운동밖에 한게 없었는데... 중2라고 반교실이 5층에 있는것이 오늘만큼이나 짜증난적은없었다.


지금은 몸이 불덩이 같았고, 머리가 지끈거리고 온몸이떨릴정고로 몸상태가 좋지않았다...


'아... 이대로면 내일은 놀지도 못하고 누워있기만하겠구나....'


내가 8시까지 도착했을때 문자가하나 도착했다

'그러니까.. 내가 좀 늦을것같으니까.. 8시 20분에 모이자고!?'


나는 허탈한 느낌으로 내자리에서 멍때리고 앉아 있었다.


"헉..헉...헉."

"쓰읍. 후우. 쓰읍. 후우"


나보다 훨씬 안정적인 호흡이 들렸다.


"괜찮아요?"

"..."

내가 급하게 달려갈줄은 몰랐는지 급하게 뒤따라온 경호원의 이마에는 땀이 맺혔다.


물론 내가 저 경호원을 신경쓸 여유가 있는건 아니었다.


지금 당장에라도 몸이 바닥에 쿵! 하고 떨어져도 이상하지 않은 몸상태인데 뭐가 달라질까싶어 뱉어본 말이었다.


나의 경호원은 말대신 행동으로 말하는 타입이었다.


어디서 가져왔는지 모를 구급상자에서 다양한 약을 꺼내 내 손에 건내주었다.


내가 손을 움직일 힘이 없다는걸 알았는지 직접 입에 넣어주고는 물을 입에 부었다.


꿀꺽.. 꿀꺽...


진통제도 같이있었나? 몸이 한층 가벼워지고 아픔이 덜 느껴지기지 시작했다.


"한숨 주무시고 계시는게 좋을겁니다"

경호원의 그 말에 호응하며 나는 책상에 드러눕고 눈을 감았다.



문득 생각이 들었다.


저 경호원은 언제부터 일어나있었을까?


해가뜨기 한참전부터 꾸준히 쉬지도않고 나를 보는것같았다.


경호원은 원래 그런거라고 그렇게 말하기도 어려웠다.


내가 무엇을 놓치고있는지 파악하기에는 시간도 체력도 부족했다.




사람들은 말한다.


아침에 일찍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많이 잡는다고


부지런함의 필요성에 대해 말할때 흔히쓰는말이지만.


그말을 반대로 뒤집는다면


일찍일어나는 벌레는 새에게 일찍잡힌다고도 할수 있다.


한번 뒤집었을뿐인데. 말이 이상하게 변해버렸다.



극단적인 표현일수있지만, 우리가 알고있는 것이 어떤상화에서든 무조건 옳다는 오류를 범하곤한다.


앞에서 말했던것처럼 비슷한말로 일찍일어나는 습관을 가지면 성공한다나... 그런말을 책에서 읽은적이 있다.


그 책은 어느 입장이든지는 상관하지도 않고 몇몇의 사람들의 성공기를 엮어 공통점을 찾아 추론한 책이었다.


더군다나 성공했던 그들의 습관들을 이야기하며 독자의 현실에는 부합하지 않는 내용들을 진리인것마냥 이야기한다.


1이그렇고, 2가 그랬다고해서 3도 그럴것이라는 것은 추측이아닌 기대에 불과한것이다.


100원짜리 동전을 던전을때 앞면이 나올지, 뒷면이나올지 하는것이랑 똑같은 짓이다.


모든상황의 확률이 대부분 50:50인것을 생각하지않고 헛되이 기대하면서


'전에1이었으니 다음에는2가될거야!'


라는 식의 황당한 생각을믿는 도박중독자들처럼..


이것이 과연 무슨 도움이될까?




요점은 생각의 전환이다.


어떤 시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생각이 달라진다.


내가 힘들다는 사실도 보기에 따라서는 크게 달라진다.


죽을수도 있을만한 고통을 감내하는 불쌍한인생과


힘듦과 어려움속에서 더욱 간절하게 살아가는 인생.


이렇게보면 불가능은 사람이 만든 말장난일지도 모른다.




몸을 일으키자 시계는 8시 20분을 가리키고있었다.


핸드폰에서는 연락이 올 느낌조차 오지않았고


결국, 오늘도 남을것같다는 예감이 들었다.


나는 조금 멀쩡해진 몸을 이끌고 교실 뒷편으로 움직였다.



"윽!"


쓰지않던 몸을 심하게 썼더니 근육통이 멈추질않는다.


'평소에 운동을 착실히 해둘걸그랬나...'


매번 생각만할뿐 행동으로 옮긴적은 없는것같다.


진성이와의 일도 선생님과의 일도 그랬다.


나는 그 원인을 생각해 보았다.


생각을 행동으로 옮길 기운이 없기 때문이었다.


그럼에도 나는 더더욱 나를 몰아부쳤다.


나의 기운없음을 숨겼다.


한걸음 더 나아가기위해서 나는 상처뿐인 고민을 이어나갔다




자꾸만 후회하고 스스로를 자책하면서 바뀌지 않는것은 바뀌고싶지 않은게 아니었다.


불가능 했기 때문이다. 아니.. 불가능해야했기때문이다.


허울뿐인 투정을 부려야했고, 한계라고 생각해야 했다.


그래야 나의 부족한 모습을 정당화 할 수 있었으니까.



이미 받고있는 괴로움도 서럽고 힘든데 그 이상의 아픔을 받고싶지 않았으니까 도망쳤다.


내가 노력했던 순간들이 무의미해지는것같은 생각이 들때마다 너무나 괴로웠기때문에 인정할수없었다.


그렇게 나는 실수에 핑계를 대는것이 당연하게되었다.


고치는데 노력을 쏟기보다 숨기려는데 급급해졌다.


그러자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다.


그것이 진실이었다.




[정말로 그렇게 생각해?]


스스로 되묻게하는 날카로운 질문이 나를 관통한다.


그래도 난 힘이 부족하다는 말로 더이상 도망치고싶지않다.


이미 충분히 실패했고 후회했고 고민했다.


그렇게 나자신의 부족한 모습을 인정한순간.


나는 이전과 다른 내가 될수 있을테니까.


이미방전된것같은 몸을 이끌고 발악을 한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기위해서.




[더이상 평범하게 못살거야.]


평범이란 어떤것인지 아직도 모르겠다.


나 자신을 보호하기위해 평범을 이용했고, 스스로를 변호하기위해서도 평범이라는 말을 사용했다.


그런데도 나는 평범이 무엇인지모르겠다.


말하는것도 생각하는것도 생긴것도 먹는것도 무엇하나 같은게 없는데 과연 평범이란 무엇일까.


'야!! 내 평범을 돌려줘'

어디있을지도 모를 신이란 놈을 향해 불만을 표출한다해도 바뀌는 건 없다.


평범은 신이 만든게 아니니까. 사람이 만든거니까.


사람이 임의로 평균을 내고 만들어낸것이니까.


내가 만든 평범이 있어도 이상할것 없다.


평범도 하나만 있는게 아닐테니까.


비록 남에게는 평범해보이지 않더라도 괜찮다.


내가 나를 평범하게본다면 나는 평범한 사람이다.




[불가능할거야.]


아니. 불가능을 넘어서 나는 기적을 만들어낼거야.


그렇게 하기위해서 나자신을 끝없이 단련랬던거니까.


지금까지 내안에서 끝나지 않고 나를 괴롭혔던 전쟁을 끝낼때가 왔어.


이제는 그 끝을 봐야만해.




항상 얼룩이 몸을 덮기전에는 들어가지 않았던 전장에 발을 내딛였다.


겨우 억눌러왔던 기운이 가둬놓은 벽을 넘어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온몸이 경보를 울렸다. 이곳에서 패하는 순간. 다음은 없다고 알리는 듯 했다.


그럼에도 나는 마음을 다잡고 척박한 전장으로 다시 들어갔다.



황무지같이 아무것도 보이지않는 전장에서 나는 내머릿속의 일부분에 잠들어있는 기억을 깨워냈다.


고요하게 은밀하게 격동적이고 폭발적인 기운이 몸속에서 부딪히기 시작한다.


내기억과 또다른기억이 명확히 구별되어 조화를 이루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바닷가의 모래알보다 많은 적들을 섬멸해갔다.



내머릿속에 스며드는 수많은 기억들과 행동들 그리고 수많은 업보들을 처리하며 내게 필요한 것들을 걸러내는 작업을 병행했다.


머리가 터질것같았지만, 멈추는 순간 곧바로 지게될 파워게임이 시작되었다.


또다른 기억을 형상화 한것같은 다양한 물건부터 생물들까지 그 종류에 무관하게 똑같은 악의를 가진체 달려들었다.



적들이 나를 둘러쌓아 공격할때마다 커다란 검으로 배어내거나 찌르기도하고 짓눌러버리기도한다.


내 손발이 닿지 않는 곳을 공격할때에는 하늘을 도화지삼아 수많은 그림을 그려내어 적들을 전멸시켰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그렇게 많았던 적들이 이제는 존재하지 않았다.


한참을 수색하고서야 홀로 고고히 서있는 적을 발견했다.


검이 부딪히기도전에 강한 기백이 느껴졌다.


그 기백을 받아내며 기합을 지르며 달려들었다.



상처를 입고 피가 흘러도 온몸이 충격에 노출되어도


이곳에서는 정신만 살아있다면 아무런 문제도 되지않는다.


그말은 고통의 극한을 맛볼수있는 공간이란 소리다.


이제는 기합인지 비명인지고 모를 소리를 내며 싸운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 알수없다.


아픔만이 내가 살아있음을 알려중뿐이었다.


조금씩 조금씩 적의 속도가 느려져간다.


그와 마찬가지로 내가 검을 휘두르는 속도도 그랬다.


누가 끝까지 검을 들고있는지로 결판날 승부.


거기서 적은 나의 검을 반으로 갈랐다.


당황한 나는 몸을 피하려했으나 정면에 달려오는 적을 보고 부서진 검의 파편을 꽉쥐었다.


적이 빠르게 달려오는 그 사이에 검의 절반을 집어던졌다.


적이 검으로 튕겨내는 순간 남은 반쪽을 들고 돌격했다.


적이 투검에 당황한사이에 발로 적을 넘어뜨리고 몸을 올렸다.


적의 괴물같은 울음소리와 동시에 큰검을 머리에 꽂아 넣었다.


피가 분수처럼 치솟는것도 잠시.


적들의 시체도. 병구류도. 피와 시체가 가득했던 황무지도.


흔적을 남기지 못하고 사라져갔다.



불가능할줄 알았던 전쟁이 오늘 마무리되었다.


작가의말

주말에도 올릴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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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기적을 만들어내는 사람. 24.03.24 2 0 16쪽
175 이미 지나가 버린 이야기지만. 24.03.17 3 0 16쪽
174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 24.03.11 3 0 16쪽
173 그래도 꽃은 피어날 준비를 했다. 24.03.03 5 0 16쪽
172 감정이 넘치는 순간. 24.02.26 6 0 16쪽
171 긴급경보. 24.02.18 5 0 16쪽
170 갈망. 24.02.13 4 0 17쪽
169 전달. 24.02.05 4 0 16쪽
168 귀환. 24.01.29 4 0 17쪽
167 멀어질까봐 숨기지 말아줘.. 나는 이미 당신을 떠날수없으니까. 24.01.22 4 0 16쪽
166 이루어질수없는 꿈이니까. 벗어날수없는 꿈이니까. 24.01.15 4 0 16쪽
165 꾸준히 성실하게 멈추지 않는것 만으로도... 24.01.08 5 0 16쪽
164 수면 밑의 징조. 24.01.02 6 0 17쪽
163 처음 피어난 꽃의 이름은 알수없다. 23.12.25 4 0 16쪽
162 상황이 바꾸어도 변하지 않는 마음이라는것은.. 23.12.20 4 0 16쪽
161 서로의 입장이 바뀌어 버려도.. 23.12.11 5 0 16쪽
160 하나의 이야기가 영원해지는 순간. 23.12.04 6 0 16쪽
159 거룩한 재주를 지닌 사람. 23.11.27 6 0 16쪽
158 평행선. 23.11.20 5 0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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