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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성 님의 서재입니다.

용사와 마왕, 마녀와 성기사, 그리고...

웹소설 > 일반연재 > 라이트노벨, 판타지

우이성
작품등록일 :
2021.05.01 20:19
최근연재일 :
2024.04.21 22:13
연재수 :
18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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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1
추천수 :
1
글자수 :
1,412,126

작성
21.05.01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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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대화.

DUMMY

여긴누구.. 나는 어디...


생각과 말이 엉망이 되어버린 나는 첫날부터 찍힌것같다.


내 게으른 행동들이 문제였을까?


아니면, 어중간한 성격?


주변과 동떨어져 있어서 사회성이 떨어져보였나?


오늘 처음 만났는데 바로 부를줄은 몰랐는데?


오만가지 생각들이 머릿속을 스치고 지나갔다.



내가 가진힘으로 시간을 되돌릴수있는지 시도해본적은 없지만, 가능하다 하더라도 상당한 대가를 지불해야되리라..


그럴바에는 차라리 가는게 좋을것같았다.


어차피 한번은 대화를 했어야 할 입장이었으니까...


"안녕하세요. 백태희 선생님을 뵈러왔는데요.."



다른 선생님께 자리를 안내받자.


바쁘게 업무를 보고있는 선생님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아직 나를 발견하지 못했는지.


컴퓨터와 서류에 손이 왔다갔다 움직이며 진지한 눈빛으로 자신의 일에 열심을 다하는 모습을 오랜만에 지켜볼수있었다



"안녕하세요"


이제야 나를 바라보았는지. 깜짝놀란표정이 곧바로 어색한 미소로 바뀌는 사이에 나는 보고싶지않은 감정을 보았다.


내가 본 선생님은 뭔가 울것같은 표정을 짓고있었다.


언제는 내 가슴에 창을 꽂았으면서.


내 심장에 지워지지않는 상처를 입혔으면서.


또 다시 내 마음을 저리게 만드는 이 선생님을 봐야만했다.


어째서 나보다 더 아프다는 표정을 지으며, 나를 바라보고있는것일까. 나는 이해할수도.. 하고싶지도 않았다.



나를 부른 선생님은 고개를 돌린체 아무말도 하지못하셨다.


결국은, 한참을 서있다가 내일보자는 말을 끝으로 나는 밖으로 나왔다.


복합적인 감정의 소용돌이를 느끼며.. 이 순간의 기억을 잊어버리기로했다.


나는 과거에 창에 찔린적이 없다고.


나는 과거에 상처를 입은적이없다고.


스스로에게 되뇌여가며 자신을 세뇌시켰다.



하지만, 뜨껍게 벅차오르는 마음을 다스리기에는 부족했다.


그렇게 뚝에서 넘처흐르는 물살에 휩쓸리는 나는 기억의 급류에 내 정신을 맡겼다.




그는 외로운사람이었다.


홀로 검을 잡고, 노래를 좋아하며, 보이지 않는것을 쫓는 사람이었다.


상처받고 조롱받기 일수였지만, 그는 이 3가지를 포기하지 않았다.


많은 어려움속에서는 끝까지 일구어낸 이 3가지는 장차 그를 위대한 영웅으로 만들어주는데 큰 역활을 했다.


그는 그누구보다도 훌륭했고, 위대했으며, 시대를 앞서가는 선구자이기도했다.


그러나, 그는 한가지 간과한것이 있었으니..


바로 초심을 끝까지 유지하지 못했다는 진실이었다.


그렇게 부와 명예 그리고 수많은 유혹들에 무너져 그는 자신이 뱉은 말을 지키려 용을 죽이려 도전하기에 이른다.


그것이 나락의 전초였다.


그는 가까스로 용을 잡는데 성공하였지만, 그 대가로 용의 피를 뒤집어쓰고 저주를 받아 더이상 사람과는 다른. 동떨어진 존재가 되었다.


사람들은 그런 그를 두려워한 나머지 그를 마왕으로 몰아 추방시키기에 이른다.



그는 긴 고민끝에 자신과 같이 많은이들에게 고통받던이들과 함께 척박한 지경을 개척하게되었다.


그때였다. 한 아이를 기르게 된것은.


운명이라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힘들고 괴로워보이는 환경속에서 피어나는 꽃처럼.


나도 모르게 시선이 가는 강한 생기를 느꼈다.


그랬기에 물어보았다.


나와함께 가줄수 있느냐고..


그뒤로 수많은 역경속에서도 빛날 수 있도록 나는 갖은 노력을 다하였다.


내가 명예를 쫓아 모든것을 잃어버리고 방황하던 나날에서 이 아이와의 만남으로 정말 소중한것이 무엇인지 알게되었다


그러나, 만남이 있으면 끝도 있는법..


계속 시간이 지나갈수록 나자신이 그 아이의 앞길을 막아버린것은 아닌가 느끼는 시간이 늘어나게되었다.


그리하여. 그 아이의 곁을 떠났다.


그런 사건 속에서 그는 많은 이들을 이끌고있었고 그수는 점점 많아져 급기야 왕국이라 말할정도로 커지기 시작했다.


많은 나라들이 그와 그들을 경계하기 시작했고, 그는 어쩔수 없이 전쟁에 대한 준비를 하기에 이른다.


그리고 운명의 장난이었을까.. 그는 자신이 가르쳐준 기술에 스스로 무너져버리고 말았다.


그는 항상 후회하고 있었고. 어쩌면 끝을 바라고있었던것일지도 모른다.


그는 만족했다. 자신이 빛을 가로막지 않았기때문에 빛날수있었던 아이를 보며 그는 자신의 최후를 만족하며 눈을 감았다.


조그마한 미련들을 남겨두었으나.. 그것이 자라나 한이 될 시간은 없을 줄 알았다.




"..."


"하아.."


이것은 그저 이야기에 불과하다.


내 머릿속이 지어낸 상상.


그랬다. 그래야만 했다.


그렇게 깊은 고민속에서 하루가 지나갔다.






아침자습시간이되었다.


말이 자율학습이지.. 정말이지 못해먹겠다,

자율은 개뿔.. 학습을 강요하면서 자율이라는 이름만 붙여두는게, 벌써 고등학교에 들어온것같은 기분이었다.


고등학교와 중학교선생님은 서로 왔다갔다 할수있다는 점때문이었을까.. 곧있으면 수능이라는 말을 들먹이면서 공부하라고 닥달을 해대니 정말 죽을것같았다..


선생이란 작자들은 학생들을 그저 공부하는 기계로보는것일까? 아니면, 자신의 커리어를 쌓는 하나의 도구로 보는것일까? 정말 의문이다.


입학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다른교과선생님들이 고등학교는 마이스터가 좋다느니.. 특수목적고로는 외고를 선택하라느니 그렇게 말하면서 결국은 똑같은 결론을 되풀이한다.


공부하라는 결론말이다...


'중학교가 이러한데, 고등학교는 얼마나 더 심할까.'


어제는 화가 단단히 나서 다쓸어버리려한 나자신을 탓했다.


고작 중학교에서 화가나서 쓸어버렸다가는 고등학교도 대학도 회사에나가서도 똑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는다는 확신은 없기때문에 그리고..


아무리 가능하다고해도 뒷감당을 어떻게하려고....

다행히 누군가가 도와줬던것같은데... 누구였을까?


[별로상관없지않아?]

머릿속에서 소리가 울렸다 평소에도 자주는아니지만 한번씩 내머릿속을 울리는 기분나쁜느낌의 목소리가 들려오는 빈도가 늘었다.


[기억이 안난다는건 중요하지않아서겠지]

최근에는 그빈도가 매우 늘어나서 대화를 할수있을정도였다..


'넌 뭐야?'

[...]


오늘분량은 끝난것인지.. 아니면 일부러 대답을안하는것인지... 이녀석 정체가 뭐지?



전부터 느꼈지만.. 이상하다.


뭔가 이상하다고 느끼지만, 무엇이 이상하냐고 묻는다면 할말은 없었다.


'내가 뭔가 놓치고 있는게 있었나?'


불규칙적으로 내 머릿속에 들려오는 목소리가 나를 불편하게 만들었다.


큰일이 벌어진것 마냥 내 본능이 경종을 울리고있었다.


일어나 학교에 가고 집에돌아와 집안일을하고 잠을 잔다. 그런 일련의 과정들에서 위협을 느낀적이 있을리가없다.


그렇다면, 무엇일까.


신체적인 문제가 아니라면 정신적으로 문제가 생기기라도 한다는 말인가?


현실과 동떨어졌지만, 선명하게 지금도 생생하게 느껴지는 기억들이 나를 위협하기라도 한단말인가??



고민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친구가 내 어깨에 팔을 얹었다.


"무슨일있어?"

나에게 걱정하듯이 말을 건내주는 빨간머리소년 정현철은 나에게 유일한 친구이자 나의 유일한 정보통이라 할 수 있다.


"아무것도 아니야.. 그런데 무슨일 있어? 애들이 어수선하네..?"


내 말대로 반애들이 평소보다 시끌벅쩍하게 소란을 피우고있는 모습이 종종 옅보인다.


"오늘 철수선생님께서 몸이 아프셔서 못나오셨다는데,,"


"정말?!"

그런데 왜좋아하는거야? 자습? 자습때문인건가??


다만, 나는 평범함을 좋아하는 나의 롤모델을 더이상 볼수없다고 생각하니 상심이 컸다..



"그래서, 새로운 선생님께서 오늘부터 우리반 담임을 맡아 주신다더라"


현철은 내가 듣든지 듣지않든지 별신경도쓰지않는듯.. 떠들어댔다.


"그렇구나.. 어떤분이신데?"


"응~ 일단, 여자선생님이신데 엄~청! 예쁘셔 처음볼때 무슨 연애인이 왔나 싶을정도의 외모였어!!"


"헤~,,"


"너도 관심있지 그렇지? 그렇지??"


"원한다면 내가 두팔뻗고 도와주도록하지~"


빠직..

나에게 유일하다고 할수있는 친구 현철.

하지만, 걸리적거릴때가 더 많다

방금전처럼말이다.


물론,

나보다 키가 엄청커서 질투하는것도 아니고, 머리좋고 운동도 잘해서 부러운건 결.코.아니다..



'아... 갑자기 기분 더러워졌다....'


"그래서 듣고있는거야??"


"주성아."


"주성아~"


"어이. 오주성,,"

내이름을 몇번이나 부르는건지..

이제는 대답을 포기한듯 내볼을 잡아당기며 놀고있었다 그러면서도 입은 멈추지않았다


'아직도 얘기하고 있는건가..'


나는 평범한게 좋은데, 눈에 안띄는게 좋은데,,

현철과 함께있으면 다른사람들이 신기해하듯 구경한다. 마치 동물원의 희귀종을보는듯한 그눈빛말이다..


'나는 그런시선이 싫단말이다!!'


내가 짜증을 내도 시선은 떨어지지않았다 어째서인지.. 여학생들의 이상한 눈빛을 받을때도있다. 어째서일까?


현철이 내얼굴을 만지작거리면서 놀았지만, 더이상 상대하는게 귀찮아질지경이었다..


그냥 이녀석을 매장시켜버릴까 진심으로 고민하던중

교실 앞문이 열렸다.



현철이가 금방 말했던 여교사인듯했다.

엄청나게 수려한 외모에 새하얀피부

그리고 남학생들의 모험심을 자극하게하는 몸

모든것이 특별함 그 자체였다.


나는 이날 내가 가장 조심해야하는 요주의 인물 Best5에 넣어야겠다고 마음먹을정도로 어떤것이라도 품어줄것같은 따뜻한 분위기를 풍기는듯했다.


익숙한 느낌이들기도했지만 기분탓이리라

'어차피 나같은건 신경도 쓰지 않겠지..'


선생님은 칠판에 '백태희'라는 이름을 적고는 자기소개를 시작했다.


주변을 돌아보니, 남학생들은 입이 쩍벌어져서 헤벌레거리는 놈들도 있었고, 여학생들은 갖고 싶었던 화장품을 본것처럼 눈을 반짝였다.



저런사람들은 잡아먹는 식물이 유혹하는 벌레와 같다.


결국에는 그대상과 같이 특별해지고 싶다는 헛된 희망을 품게하는 잔인한것이고, 평범함에서 멀어지게 하여 더이상 평범함으로 돌아갈 수 없는 선악과나 판도라의 상자와 같은것이다.


그리고 저 선생은 절.대. 평범한 사람이 아니다.

그냥 지나만가도 눈이 저절로 가버릴정도의 사람이다.

평범한사람도 특별한 사람으로 만들어줄수 있을정도로 대단해 보이는 사람


곧, 나의 적이다.



고로 내가 제일 접근하고싶지않은 사람... 이었을터였다..


그런데... '아침자습시간이 끝나면 교무실에오렴'이라는 영장과 같은 말에 '선빵 필승이라더니....'라고 투덜거리며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와 같이 억지로 끌려가는듯 교무실을 향해 걸어갔다



교무실,

이곳은 형무소나 다름없었다.


원래부터, 이곳에 오는 학생들은 크게 두부류로 나뉜다.

첫째,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서 칭찬을 받을경우..


일단 내가 겪은적은 한번도 없어서, 결국은 내가온 이유도 두번째와 같은 상황일텐데..


그것은, 문제아들의 처우를 결정할때이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후자의 경우로 이곳에 들어오게된다. 그리고 전자의 경우로 들어오는 정말 극소수의 학생에 불과하다는것...


고로 나는 무엇을 잘못했는지도 모른체 잘못을 추궁당하는 입장에 놓여있다는것이다.


내가 자리에 앉자 선생님이 입을 열었다.

"혼내려고 부른건 아니야.. 편하게 말해주렴,"


'편하게 있을수 있을리가 없잖아!'라는 말을 곱씹으면서 대답했다.


"네.. 감사합니다."


선생님들에게 눈에 띄지 않는 법칙 제1, 절대힘든티를 보이면 안된다. 그러면, 동정심어린 눈빛이 1년동안 따라다니게 될것이다.


내가앉자 두번째 시련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아침자습시간에 업드러져있었던데 무슨일 있었니?"


"아무것도 아니에요 어제 조금 늦게 잤더니 졸렸나봐요.." + 하품하는 시늉을 했다.


선생님들에게 눈에 띄지 않는 법칙 제2, 절대 구체적으로 대답하면 안된다. 그럴경우 말이 길어질 뿐더러..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폭탄발언이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보이는 질문이 들어왔다.


"많이 힘들었겠구나~ 혹시 어려운일 있으면 꼭! 말하렴 그럼 선생님이 도와줄 수 있는 선에서 꼭! 도와줄께~"


나는 그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웃음을 지었다.


선생님들에게 눈에 띄지 않는 법칙 제3, 단답형일경우 절대 말로대답하면 안된다. 말이 씨가된다는 속담이있듯이 그말이 자신의 행동반경을 규제하는 사슬이될것이다.


이것들을 잘지키면 선생님들의 관심을 받지 않아도 된다.

이걸로 이제는 선생님이 나에게 관심을 가지지않게 될것이다.


'전부 계획대로군~'

뿌듯한 마음으로 교무실에서 나올때였다..


"오주성~ 10년전에 나본적없니? 그때 단발머리였는데~"


선생님이 학생을 꼬셔도 되는걸까? 라는 어이없는 생각을하면서 10년전을 떠올려보았다.. 그런데, 떠올렸다. 아니 정확히는 떠올려졌다. 그리고

"아! 그러고보니... 헙!!"


두손으로 입을 막았지만.. 태희 선생님의 눈빛을 보면 이미 눈치챈것같았다.

'당했다.. 완전히당했어..'


"그럼 조심해서가고 다음에 또! 보자~ 주.성.아~"


'하. 하.하..'

허탈하게 아무일도 없듯이 코가 배인것처럼.. 아니! 그보다 심했다. 정말 허무했다... 공들인 도미노가 한번에 무너져내린것 같은 심정이었다.


'숨기려고 안간힘을 다 썼는데.!!'


그때 떠올렸다.

선생님들에게 눈에 띄지 않는 법칙 제4 유도심문형 질문이 올 경우 '에이~ 제가 그럴리가없잖아요~', 혹은 '농담하지마세요'로 반문할것 그렇다면 차후에는 유도심문을 예방할 수 있다.


'이제 떠올려서 어쩌자는거야!!!'

머리를 쥐어뜯고싶었지만, 차마 그럴수 없어서 교무실을 나서자마자 콘크리트벽에 주먹을 박았다.


"악!!!"

그런데, 하필이면 쇠못이 박힌곳에 주먹을 뻗었으니...


그렇게 그는 주저앉으면서 주먹에 고통이 사라질때까지 몸을 웅크리고는 사회가 나쁘다는식으로 투덜거리지도못한채 누워있었다는것도


그 모습을 지켜본 신이 박장대소해서 배꼽이 빠질뻔했다는것도 여기서만의 이야기..


결국, 그는 부은 주먹을 이끌고 보건실을 향해 걸어갔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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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유리세공. 24.04.14 2 0 17쪽
178 문제 삼지 않으면, 문제는 문제가 아니게 되는 것 처럼... 24.04.08 5 0 16쪽
177 알면서도 모르는 척 했던 이유. 24.04.01 5 0 17쪽
176 기적을 만들어내는 사람. 24.03.24 5 0 16쪽
175 이미 지나가 버린 이야기지만. 24.03.17 5 0 16쪽
174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 24.03.11 4 0 16쪽
173 그래도 꽃은 피어날 준비를 했다. 24.03.03 5 0 16쪽
172 감정이 넘치는 순간. 24.02.26 6 0 16쪽
171 긴급경보. 24.02.18 5 0 16쪽
170 갈망. 24.02.13 4 0 17쪽
169 전달. 24.02.05 4 0 16쪽
168 귀환. 24.01.29 4 0 17쪽
167 멀어질까봐 숨기지 말아줘.. 나는 이미 당신을 떠날수없으니까. 24.01.22 4 0 16쪽
166 이루어질수없는 꿈이니까. 벗어날수없는 꿈이니까. 24.01.15 4 0 16쪽
165 꾸준히 성실하게 멈추지 않는것 만으로도... 24.01.08 5 0 16쪽
164 수면 밑의 징조. 24.01.02 6 0 17쪽
163 처음 피어난 꽃의 이름은 알수없다. 23.12.25 4 0 16쪽
162 상황이 바꾸어도 변하지 않는 마음이라는것은.. 23.12.20 4 0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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