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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zirun 부지런의 서재입니다.

양치기 늑대소년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BUZIRUN
작품등록일 :
2019.08.2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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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0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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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0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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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129 화

DUMMY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129







가구점의 출입구가 잠겨 있었는데, 가게 안에 갑자기 나타난 두 수상한 사람들을 보자, 싸이언스의 부모는 얼굴이 창백해졌다. 아버지는 칼이 달린 의수를 한 손에 치켜들고 소리 질렀다.


“아악! 귀신! 귀신이다아!”


그러자 할머니는 그를 무서운 눈으로 바라보며 큰 목소리로 대꾸했다.


“이 멍청한 눔아! 아직 멀쩡히 살아 있는 사람더러 귀신이라니! 당장 그 칼을 내려놓지 못할까!”


아버지는 덜덜 떨리는 손으로 칼을 휘두르며 달려왔다.


“벼... 벽용두가 보... 보낸 놈들이구나! 안 된다! 도모까지 빼앗길 수 어, 없다!”


할머니는 킬킬거리고 웃으면서 손을 앞으로 뻗었다.


“북쪽에서 오신 장군님! 저 미친 눔 좀 어떻게 해주세요. 낄낄낄.”


그녀의 말이 떨어지자마자, 갑자기 가게 안에서 센 바람이 불어와 아버지의 얼굴을 때리는 것이었다. 마치 뺨이라도 얻어맞은 듯, 아버지는 바람을 맞고 휘청거렸다.


“억!”


할머니는 낄낄 웃으면서 덩실덩실 춤을 췄다. 그러자 아버지의 머리 위에서 누군가 강한 힘으로 그의 몸을 짓누르는 것이 아닌가. 아버지는 꽥 소리를 지르며 바닥에 엎어졌다.


“아ㅡ 감사합니다. 북쪽에서 오신 할아버지. 자 이제 서쪽의 활 선생께서 칼을 들고 있는 저 녀석 손을 겨누셔서.....”


“아, 안 돼요! 할머니! 이 분은....”


그녀가 말을 끝마치지 전에, 싸이언스가 앞으로 공처럼 튀어 나오더니 두 팔을 벌리고 아버지의 앞을 박아섰다.


“이 분은 제 아버지세요. 제발 해치지 말아주세요.”


“잉? 아.... 그렇구먼. 아버지였구먼.”


할머니는 바닥에 엎어진 아버지에게 다가오더니, 눈을 흘기며 쳐다 보았다.


“이눔아! 어디 감히 칼을 들어 노인을 위협해? 그리고 사람을 봐가면서 위협을 해야지! 네 놈이 그따위 무기를 들고 달려온들 날 쓰러뜨릴 수 있다고 봤느냐? 순 어디 눈깔 같지도 않은 해태 눈깔을 가지고 있구먼. 멍청한 눔!”


아버지는 마치 냉장고에 붙이는 자석처럼 바닥에 납작 엎드려서 꼼짝 할 수 없었다. 할머니가 말하는 그 북쪽에서 온 할아버지라는 귀신이 그의 몸과 사지를 엄청난 무게로 짓누르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가 할 수 있는 거라곤 입에서 신음을 흘러나오게 하는 것뿐이었다.


“끄으윽...... 도모... 는 안 돼.....”


“뭐? 내가 도모 녀석을 어쩐다고 자꾸 헛소리를 해대는 거냐? 낄낄낄. 어이, 오 선생, 여기 자네만큼 멍청한 눔이 하나 또 있네. 낄낄낄낄낄.”


그런데 아저씨는 코를 높이 치켜들고 킁킁거리며 냄새를 맡으며 어머니에게로 다가가는 것이었다. 그는 어머니 근처에서 짐승처럼 냄새를 맡더니 놀란 얼굴로 할머니에게로 고개를 돌렸다.


“할매! 이상해요, 여기 이 여자한테서 신령님의 냄새가 나요!”


할머니는 얼굴을 찡그리며 대꾸했다.


“뭐라고? 신령님의 냄새가 나? 이눔아, 벌써 멧돼지 신령님이 주신 코가 고장이라도 난 게냐? 난 아무 냄새도 안 난다. 썩을 눔. 맨날 술만 처마시더니 코가 나빠졌구먼.”


그러자, 아저씨가 입고 있는 점퍼의 주머니 속에서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주머니에서 나오는 목소리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낮고 큰 목소리였다.


“꿀! 아니다. 오래 알고 지낸 여자 사람. 나도 다른 신령의 냄새를 맡았다. 오다리 말이 많다.”


“그쵸? 신령님도 냄새를 맡으셨죠?”


강원도 아저씨는 주머니를 벌려 그 안을 보며 그렇게 말하더니 할머니를 보며 씨익 웃었다.


“봐요, 할매. 주머니 속의 멧돼지 산신령님께서도 그렇게 말씀하시잖아요. 할매야 말로 눈을 뜨고 난 다음에 감각이 무뎌진 거 아녜요? 헤헤헤.”


“끄으응. 오 선생, 저눔이 이젠 날 놀리네. 어디 내가 다시 한 번 자세히 살펴보자.”


할머니는 고개를 갸웃거리더니 눈을 감고 정신을 집중했다. 그리고 천천히 눈을 뜨며 입을 열었다.


“오.... 그래. 정확하진 않지만 확실히 뭔가 다른 기운이 느껴지긴 하구먼. 그게 다른 신령님의 기운인가?”


신기 할머니와 강원도 아저씨가 나누는 대화를 들은 싸이언스는 어머니에게로 고개를 돌렸다. 불쌍하게도 그녀는 자꾸 코를 들어 냄새를 맡는 강원도 아저씨 때문에 몸을 덜덜 떨고 있었다. 그런데, 다른 신령님의 냄새라니? 다른 기운이라니? 그건 또 무슨 괴상망측한 소리인가? 할머니는 고개를 끄덕이며 강원도 아저씨의 말이 맞다고 인정해주었다.


“오 선생 말이 맞는 것 같아. 아무래도 저 여자는 꽤 최근에 다른 신령님과 만난 적이 있는 것 같구먼.”


그런데 아까부터 계속 신령이란 단어를 듣고 있는 아버지는 대노했다. 그는 온 힘을 집중해서 칼이 부착된 의수를 흔들어댔다.


“시... 신령이라고! 이 사이비 놈들! 아... 안 된다! 도모는 절대 안 돼!”


그가 흔드는 칼의 칼날이 바닥에 부딫혀 소리를 내자, 할머니는 입으로 주문 같은 것을 중얼거렸다. 그러자 갑자기 ‘쐐엑’ 하면서 공기를 가르는 소리가 나더니, 눈에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날아가 그가 들고 있는 칼의 칼날을 ‘땡’하고 때렸다. 아버지는 칼날과 의수에 전달되는 강한 진동을 이겨내지 못하고 손에서 칼을 떨어뜨렸다.


“아아악! 내 손!”


싸이언스는 깜짝 놀라 할머니에게 다가가 따졌다.


“아니, 할머니! 저 분은 제 아버지시라니까요. 몸에 피해를 입히시면 어떡해욧?”


할머니는 상체를 구부려 아버지가 떨어뜨린 의수 칼을 집어 들더니, 싸이언스에게 넘겨주었다.


“그럼 이눔아. 아들이란 녀석이 냉큼 아버지에게서 칼을 빼앗았어야지. 네 아버지가 이 칼로 이 할미를 찌르기라도 한다면 그건 괜찮냐?”


“아.... 아, 아뇨. 제가 그릴 리가 없죠. 쩝.”


싸이언스는 의수 칼을 받아 들고는 고개를 숙이며 할머니에게 사과했다.


“죄송합니다. 할머니.”


할머니는 짧게 고개를 흔들더니 입을 삐죽 내밀며 말했다.


“이잉... 애비란 놈은 자꾸 나더러 사이비라고 하고 알 수 없는 말만 지껄이고 말이야. 부자가 똑같이 얼빠진 눔들이구먼. 일단 모두 한 자리에 모여 봐. 아무래도 내가 여기 온 게 그저 우연은 아닌 것 같다. 사실 이것 때문에 여기 온 것은 아니었지만, 온 김에 네 눔들에게 뭣 좀 물어봐야겠다. 다 모여 봐. 어? 어어. 그래? 건수가? 아, 알았어.”


할머니는 말을 하다 말고 누구와 대화하듯이 말을 했다. 그러더니 싸이언스를 보고 말했다.


“아, 그리고 건수도 근처에 있으면 이 할미 좀 보러 오라고 전해라. 여기 근처의 영가가 내게 말하길, 그 녀석이 곧 어디 멀리 가야 한다고 하는구나.”


싸이언스는 그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 그건 건수가 자신에게 찾아와서 내일 뉴욕에 간다고 했던 말과 똑같지 않은가.


“누, 누가 그래요? 건수가 어디 멀리 간다고 누가 그래요?”


“내가 방금 말했잖아. 어떤 귀신이 내게 말해줬다고. 귀가 멀었냐, 이눔아?”


“세상에...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더니... 귀신은 낮과 밤말을 모두 듣는다는 건가?”


할머니는 손을 모으고 기도하는 자세로 뭔가를 중얼거렸다. 그러자, 위에서 아버지의 몸을 짓누르고 있던 힘이 곧 사라졌다. 싸이언스가 아버지를 부축하며 일으키자, 그는 잡아먹을 듯한 눈빛으로 식탁으로 천천히 걸어가는 할머니를 째려보았다.


‘저 사이비 할망구! 벽용두가 보낸 것이 들림없어. 틈만 보이면 당장 달려들어 해치워 버리겠어!’


“뭐? 틈만 나면 뭐 어째? 나를 해치워? 어이구. 저런 미친눔. 지가 범인지, 똥개 새끼인지 주제도 모르고 함부로 혀를 놀리네. 예끼! 한심한 눔아. 어서 네 아들을 데리고 이리 와서 앉아.”


할머니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도 아버지가 마음 속으로 한 말을 들은 것이었다. 충격을 받은 그의 몸이 휘청거렸다.


“헉! 아니 어떻게 내 마음을 읽었지?”


아버지는 할머니가 너무 두려워서 한 손으로 자신을 부축하고 있는 아들의 팔을 꽉 잡았다. 싸이언스가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아버지를 보면서 말했다.


“아버지, 웬만하면 저 할머니께 이상한 말씀도 하지 마시고 행동도 하지 마세요. 저 할머니는 진짜입니다.”


“지, 진짜라고? 그게 무슨 말이야?”


“아버지 말씀대로 사이비가 아니라는 말이에요. 저 할머니는 진짜 이상한 힘을 가지고 계신다고요. 제가 예전에 강원도에서 경험해봐서 알아요. 자세한 건 나중에 전부 다 말씀드릴께요.”


아버지는 너무 놀라서 온 몸의 피가 다 빠져나가는 느낌이 들었다. 아들의 부축을 받아 겨우겨우 발걸음을 내딛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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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8 부. 루시 - 61 화 22.07.19 25 1 9쪽
624 8 부. 루시 - 60 화 22.07.18 35 0 8쪽
623 8 부. 루시 - 59 화 22.07.17 31 0 7쪽
622 8 부. 루시 - 58 화 22.07.16 27 1 10쪽
621 8 부. 루시 - 57 화 22.07.15 34 0 8쪽
620 8 부. 루시 - 56 화 22.07.14 27 0 8쪽
619 8 부. 루시 - 55 화 22.07.13 39 0 7쪽
618 8 부. 루시 - 54 화 22.07.12 37 1 8쪽
617 8 부. 루시 - 53 화 22.07.11 33 0 9쪽
616 8 부. 루시 - 52 화 22.07.10 38 1 8쪽
615 8 부. 루시 - 51 화 22.07.09 30 0 9쪽
614 8 부. 루시 - 50 화 22.07.08 36 0 10쪽
613 8 부. 루시 - 49 화 22.07.07 35 0 8쪽
612 8 부. 루시 - 48 화 22.07.06 37 0 7쪽
611 8 부. 루시 - 47 화 22.07.05 35 0 7쪽
610 8 부. 루시 - 46 화 22.07.04 38 0 9쪽
609 8 부. 루시 - 45 화 22.07.03 39 0 8쪽
608 8 부. 루시 - 44 화 22.07.02 35 0 10쪽
607 8 부. 루시 - 43 화 22.07.01 31 0 8쪽
606 8 부. 루시 - 42 화 22.06.30 36 0 8쪽
605 8 부. 루시 - 41 화 22.06.29 35 0 9쪽
604 8 부. 루시 - 40 화 22.06.28 33 0 9쪽
603 8 부. 루시 - 39 화 22.06.27 34 0 8쪽
602 8 부. 루시 - 38 화 22.06.26 33 0 8쪽
601 8 부. 루시 - 37 화 22.06.25 46 0 8쪽
600 8 부. 루시 - 36 화 22.06.24 39 0 8쪽
599 8 부. 루시 - 35 화 22.06.23 33 0 10쪽
598 8 부. 루시 - 34 화 22.06.22 28 0 8쪽
597 8 부. 루시 - 33 화 22.06.21 31 0 7쪽
596 8 부. 루시 - 32 화 22.06.20 30 0 10쪽
595 8 부. 루시 - 31 화 22.06.19 30 0 9쪽
594 8 부. 루시 - 30 화 22.06.18 32 0 8쪽
593 8 부. 루시 - 29 화 22.06.17 27 0 7쪽
592 8 부. 루시 - 28 화 22.06.16 54 0 8쪽
591 8 부. 루시 - 27 화 22.06.15 28 0 9쪽
590 8 부. 루시 - 26 화 22.06.14 29 0 8쪽
589 8 부. 루시 - 25 화 22.06.13 28 0 7쪽
588 8 부. 루시 - 24 화 22.06.12 29 0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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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 8 부. 루시 - 12 화 22.05.31 33 1 8쪽
575 8 부. 루시 - 11 화 22.05.30 34 1 8쪽
574 8 부. 루시 - 10 화 22.05.29 45 1 10쪽
573 8 부. 루시 - 9 화 21.10.09 41 1 9쪽
572 8 부. 루시 - 8 화 21.10.08 41 0 8쪽
571 8 부. 루시 - 7 화 21.10.07 37 0 9쪽
570 8 부. 루시 - 6 화 21.10.06 36 0 13쪽
569 8 부. 루시 - 5 화 21.10.03 37 0 9쪽
568 8 부. 루시 - 4 화 21.09.03 39 0 9쪽
567 8 부. 루시 - 3 화 21.08.19 39 0 7쪽
566 8 부. 루시 - 2 화 21.06.23 61 0 10쪽
565 8 부. 루시 - 1 화 21.06.15 62 0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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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143 화 21.05.05 74 0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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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123 화 21.01.28 52 0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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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98 화 20.12.25 38 1 8쪽
516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97 화 20.12.24 47 1 8쪽
515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96 화 20.12.23 49 1 10쪽
514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95 화 20.12.22 43 1 8쪽
513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94 화 20.12.21 42 1 8쪽
512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93 화 20.12.20 44 1 7쪽
511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92 화 20.12.19 68 1 8쪽
510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91 화 20.12.18 51 1 8쪽
509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90 화 20.12.17 56 1 9쪽
508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89 화 20.12.16 50 1 8쪽
507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88 화 20.12.15 40 1 9쪽
506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87 화 20.12.14 48 1 9쪽
505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86 화 20.12.13 47 1 10쪽
504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85 화 20.12.12 48 1 8쪽
503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84 화 20.12.11 52 1 8쪽
502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83 화 20.12.10 42 1 8쪽
501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82 화 20.12.09 44 1 8쪽
500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81 화 20.12.08 49 1 8쪽
499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80 화 20.12.07 67 1 7쪽
498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79 화 20.12.06 83 1 8쪽
497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78 화 20.12.05 45 1 8쪽
496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77 화 20.12.04 52 1 8쪽
495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76 화 20.12.03 41 1 12쪽
494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75 화 20.12.02 50 1 7쪽
493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74 화 20.12.01 46 1 8쪽
492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73 화 20.11.30 57 1 7쪽
491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72 화 20.11.29 42 1 8쪽
490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71 화 20.11.28 46 1 7쪽
489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70 화 20.11.27 52 1 8쪽
488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69 화 20.11.26 57 1 8쪽
487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68 화 20.11.25 57 1 11쪽
486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67 화 20.11.24 55 2 14쪽
485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66 화 20.11.23 54 2 10쪽
484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65 화 20.11.22 48 2 8쪽
483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64 화 20.11.21 60 2 11쪽
482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63 화 20.11.20 52 1 8쪽
481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62 화 20.11.19 40 1 7쪽
480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61 화 20.11.18 48 1 8쪽
479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60 화 20.11.17 69 1 8쪽
478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59 화 20.11.16 60 1 9쪽
477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58 화 20.11.15 45 1 8쪽
476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57 화 20.11.14 42 1 7쪽
475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56 화 20.11.13 50 1 9쪽
474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55 화 20.11.12 44 1 7쪽
473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54 화 20.11.11 56 1 7쪽
472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53 화 20.11.10 41 1 9쪽
471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52 화 20.11.09 48 1 8쪽
470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51 화 20.11.08 82 1 8쪽
469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50 화 20.11.07 47 0 11쪽
468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49 화 20.11.06 43 2 10쪽
467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48 화 20.11.05 62 1 9쪽
466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47 화 20.11.04 45 1 11쪽
465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46 화 20.11.03 45 1 10쪽
464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45 화 20.11.02 47 1 8쪽
463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44 화 20.11.01 46 1 10쪽
462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43 화 20.10.31 45 1 8쪽
461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42 화 20.10.30 56 1 8쪽
460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41 화 20.10.29 48 1 8쪽
459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40 화 20.10.28 65 1 9쪽
458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39 화 20.10.27 48 1 10쪽
457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38 화 20.10.26 48 1 9쪽
456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37 화 20.10.25 49 1 10쪽
455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36 화 20.10.24 49 1 9쪽
454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35 화 20.10.23 56 1 8쪽
453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34 화 20.10.22 59 2 8쪽
452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33 화 20.10.21 51 2 9쪽
451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32 화 20.10.20 48 2 8쪽
450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31 화 20.10.19 45 2 9쪽
449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30 화 20.10.18 46 2 7쪽
448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29 화 20.10.17 44 2 7쪽
447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28 화 20.10.16 46 2 9쪽
446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27 화 20.10.15 53 2 8쪽
445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26 화 20.10.14 48 2 8쪽
444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25 화 20.10.13 57 2 9쪽
443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24 화 20.10.12 55 2 11쪽
442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23 화 20.10.11 52 2 8쪽
441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22 화 20.10.10 61 2 8쪽
440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21 화 +2 20.10.09 85 3 7쪽
439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20 화 +2 20.10.08 55 3 7쪽
438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19 화 +2 20.10.07 68 3 10쪽
437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18 화 20.10.06 81 2 8쪽
436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17 화 +2 20.10.05 59 4 8쪽
435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16 화 20.10.04 54 2 9쪽
434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15 화 20.10.03 94 2 8쪽
433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14 화 20.10.02 81 2 11쪽
432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13 화 20.10.01 55 2 8쪽
431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12 화 +2 20.09.30 63 2 8쪽
430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11 화 20.09.29 69 1 10쪽
429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10 화 20.09.28 114 1 9쪽
428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9 화 20.09.27 60 2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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