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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zirun 부지런의 서재입니다.

양치기 늑대소년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BUZIRUN
작품등록일 :
2019.08.2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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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0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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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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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28 화

DUMMY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28







건수는 흙 속에 몸이 파묻혀 있는 할머니에게 고개를 숙이며 인사했다.


“할머니, 안녕하세요. 몸은 괜찮으신가요?”


“어, 그래. 이눔아, 그렇게 멀뚱거리면서 말 보고만 있지 말고 어서 나를 여기서 좀 꺼내다오.”


“아, 예. 그럼요.”


건수가 손으로 할머니를 덮은 흙을 어깨 아래 정도까지 파내자, 스라소니 산신령이 그녀의 옷을 물고 위로 잡아당겨 몸을 꺼냈다. 할머니는 옷에 묻은 흙을 털면서 건수에게 말했다.


“오늘 네가 세상에 나올 거라고 오 선생에게 말해뒀었지. 네가 여기 온 것을 보니 그 녀석이 내 말을 잘 따라준 것 같구나.”


할머니는 스라소니 산신령에게도 고개를 숙이며 인사했다.


“신령님, 절 땅에서 꺼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서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가야 합니다. 제가 모두에게 중요한 것을 전할 것이 있습니다.”


셋은 함께 숲을 나와 멧돼지 산신령과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 * *





할머니는 모두가 지켜보는 자리에 앉아 자신이 전해야 하는 중요한 얘기를 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몇 달 동안 아무 것도 먹지 않고 땅속에 있었던 사람치고는 건강이 양호해 보였다. 그것만으로도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었는데, 그녀가 큰 목소리로 말하는 것을 본 사람들은 모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먼저 절 이곳에서 몇 달 동안이나 몸 성히 있을 수 있도록 지켜주신 멧돼지 산신령님께 감사드립니다. 아시다시피 전 보름달이 뜬 그날 밤에 큰일을 당했습니다. 제 몸뿐만 아니라 제 정신마저 완전히 망가지는 일을 당했지요.”


멧돼지 산신령와 함께 이곳에 머물고 있던 아저씨는 그녀가 이곳으로 다시 들어왔을 때를 기억했다. 아저씨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할매는 겉으로는 별 이상이 없었는데 이상한 행동을 했었지. 전혀 다른 사람같이 굴었다구.”


“오다리 말이 맞다. 예전에 여기 들어오더니 우리 전부를 죽이려고 했었다.”


멧돼지 산신령도 큰 콧구멍에서 뜨거운 숨결을 내뱉으며 말했다. 그런데 맷돼지 산신령의 공간에 있는 사람들을 죽이려고 했다니? 도대체 그날 무슨 일이 벌어졌던 것이었을까? 할머니는 미안함에 고개를 떨어뜨리며 말을 이어갔다.


“맞습니다. 그날 전 검은 늑대에게 습격을 당해서 몸에 큰 부상을 입었더랬죠. 그리고 전에 제 몸을 떠났던 여자 신령님이 다시 들어오셨습니다. 하지만 예전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전에는 제 몸이 이렇게 늙은 관계로 제게 무리를 주지 않으시려고 잠깐씩만 제게 들어 오셨었는데, 그때 들어오셨을 때는 더 오래, 더 강하게 제 몸을 잡고 놓아주시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 분이 마치 제 모든 것을 가져가시려는 듯한 느낌을 전 강하게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분의 힘이 너무 강해서 전 어쩔 수 없이 제 몸에 대한 권한을 모두 그 분에게 빼앗길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 뒤로는 어떤 일도 기억나지 않습니다. 나중에 정신을 차리고 보니, 전 이곳 흙바닥에 누워있었습니다.”


할머니의 얘기는, 그녀가 검은 늑대의 습격을 받은 후, 미스터 황의 응급처치로 겨우 숨만 붙어 있을 때, 다시 운명의 여신, 이디레이아가 그녀를 찾아왔다는 것 같다. 그리고 그 후의 이야기는 그녀도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아무리 신들에게 몸을 내어주는 채널링을 하더라도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는 인지할 정도였는데, 그날 밤 완전히 이디레이아에게 몸을 빼앗겨서 아무 것도 기억할 수 없었던 것이다. 할머니는 손을 들어 맷돼지 산신령님을 가리켰다.


“아마 그 사이에 그 신령님께서 제 몸을 이용해서 이곳에 찾아오셔서 일을 벌이셨습니다. 다행히 여기 계신 맷돼지 산신령님께서 힘으로 그 여자 신령님을 누르시고 제 몸에서 내몰아주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렇게 살 수 있었습니다.”


멧돼지 산신령은 고개를 저었다.


“꾸울..... 아니다. 그 신령이 나와 사람들을 죽이려고 했던 것만 막았을 뿐이다. 그녀가 스스로 이곳을 나갔다. 그 신령 무섭다. 내가 문을 열지 않았는데도 이곳에 막 들어올 수 있다. 또 올까봐 겁난다.”


그러자 듣고 있던 스라소니 산신령이 화가 났는지 입을 벌려 날카로운 송곳니를 드러냈다.


“캬아앙! 그거 안 되겠군. 아무리 다른 곳에서 왔다고 해도 다른 신령의 구역에 들어올 땐 기본적인 법은 지켜야 하는데, 어찌 감히 그렇게 함부로 자기 집처럼 문을 열고 들어온다 말인가! 그리고 그게 언제부터 가능했지? 혹시 타락한 악령인가? 그것도 아주 강력한?”


멧돼지 산신령은 여전히 고개를 저으며 대답했다.


“내 친구 스라소니 말이 맞다. 그 신령, 이상한 신령이다. 남의 집에 들어가려면 허락을 받거나 초대를 받아야 한다. 그거 없이는 못 들어간다. 그 신령이 악령이다? 모르겠다. 그런데 그 신령 힘이 세다. 아주 세다. 전에도 함부로 들어온 적 있다. 그땐 나도 놀랐다. 그런데 나보다 힘이 세서 어쩔 수 없이 그냥 넘어갔었다.”


스라소니 산신령은 화가 풀리지 않았는지 이를 갈며 대꾸했다.


“그렇다면 악령이 분명해. 그 여자 신령은 악령이야. 그것뿐이 아닐세. 또 남자 형상을 한 신령도 있지 않은가. 그도 좀 수상해. 풍기는 분위기도 그렇고 너무 잔인하고 공격적인 것도 우리와 전혀 다른 것 같다네. 혹시라도 둘 다 다시 내 눈에 띄면 죽여 버리겠어. 캬앙!”


“스라소니, 걱정하지 않는다. 그 후에 내가 문을 더 두껍게 만들었다. 그래서 이제 그 여자 신령, 여기 다신 들어오지 못한다. 그리고 스라소니도 여기 나와 함께 지낸다. 여자 신령, 남자 신령 둘 다 들어와도 같이 몰아낼 수 있다.”


“그래. 멧돼지 친구. 우리가 함께 있으니 그 신령을 막을 수 있지. 일단 내가 내 집으로도 들어가지 못하는 몸이 되었으니, 잠시 이곳에 지낼 수 있다네. 그래서 자네의 호의를 받아들이기로 하지 않았나. 적어도 내 몸에 생긴 이상을 고치기 전까지는 말이야. 덕분에 내 잠자리만큼은 해결이 된 셈이야.”


얘기를 들어보니, 스라소니 산신령은 몸에 이상이 생겨 자기의 공간에 들어가지 못하게 되자, 멧돼지 산신령은 그에게 자신과 한동안 함께 지내도록 제안했고 그는 그것을 받아들인 모양이었다. 원인을 찾게 될 때까지 멧돼지 산신령과 함께 이곳에 거하기로 했던 것이다. 할머니는 두 신령을 보면서 말했다.


“어쩌면 두 신령님들의 말씀이 맞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말씀하신 두 신령님들, 그러니까 이디레이아님과 텔리 신령님은 제가 생각해도 너무 이질적이신 신령님들이십니다. 건수를 돌봐주시는 늑대 신령님과는 너무 다른 것이 분명합니다.”


스라소니 산신령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래, 그 늑대 녀석은 나도 인정하겠네. 하지만 나머지 둘은 아니야. 그리고 그 놈들 세상에서 온 놈들도 다 하나 같이 정상이 아니었다구. 그 커다랗고 시커먼 다른 늑대 녀석과 검은 늑대 부하들도 그랬고, 그 수염 달린 늙은 신선놈도 보통 악독한 게 아니었고 말이지. 아, 할머니는 그를 만나지 못했으니 그가 얼마나 지독한지 못 봤지. 손에 불을 쏘는 도술을 부리는 신선놈이었는데, 그놈을 만났을 당시, 지쳐있던 나도 그놈 손에 그만 속수무책으로 당할 뻔 했어. 다만 여기 건수 신선과 그 늑대 신령이 날 지켜줘서 살 수 있었다네.”


그가 말하는 손에서 불을 쏘는 신선이란 불새 에피로제를 섬기던 대사제, 솔로우스를 말하는 것이었다. 건수도 그 때 기억이 떠올려지자, 무서워 떨었다. 스라소니 산신령은 건수를 보며 말을 이었다.


“건수 신선은 앞으로 그 두 악령놈들과 관계를 정리하도록 해. 황금색 털을 가진 늑대 녀석은 몰라도 그 둘은 아주 위험하단 말이야. 내가 봤을 때 그들은 타락한 악령들임이 분명해.”


속을 알 수 없는 운명의 여신, 이디레이아와 살육만을 목표로 움직이는 텔리를 두고 악령이라고 말하는 스라소니 산신령의 말에 건수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그 둘의 행동을 전부 곁에서 지켜봤던 건수는 스라소니 산신령의 말을 반박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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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8 부. 루시 - 61 화 22.07.19 24 1 9쪽
624 8 부. 루시 - 60 화 22.07.18 35 0 8쪽
623 8 부. 루시 - 59 화 22.07.17 31 0 7쪽
622 8 부. 루시 - 58 화 22.07.16 27 1 10쪽
621 8 부. 루시 - 57 화 22.07.15 33 0 8쪽
620 8 부. 루시 - 56 화 22.07.14 27 0 8쪽
619 8 부. 루시 - 55 화 22.07.13 37 0 7쪽
618 8 부. 루시 - 54 화 22.07.12 36 1 8쪽
617 8 부. 루시 - 53 화 22.07.11 32 0 9쪽
616 8 부. 루시 - 52 화 22.07.10 36 1 8쪽
615 8 부. 루시 - 51 화 22.07.09 29 0 9쪽
614 8 부. 루시 - 50 화 22.07.08 36 0 10쪽
613 8 부. 루시 - 49 화 22.07.07 30 0 8쪽
612 8 부. 루시 - 48 화 22.07.06 34 0 7쪽
611 8 부. 루시 - 47 화 22.07.05 34 0 7쪽
610 8 부. 루시 - 46 화 22.07.04 37 0 9쪽
609 8 부. 루시 - 45 화 22.07.03 38 0 8쪽
608 8 부. 루시 - 44 화 22.07.02 34 0 10쪽
607 8 부. 루시 - 43 화 22.07.01 31 0 8쪽
606 8 부. 루시 - 42 화 22.06.30 34 0 8쪽
605 8 부. 루시 - 41 화 22.06.29 32 0 9쪽
604 8 부. 루시 - 40 화 22.06.28 31 0 9쪽
603 8 부. 루시 - 39 화 22.06.27 31 0 8쪽
602 8 부. 루시 - 38 화 22.06.26 32 0 8쪽
601 8 부. 루시 - 37 화 22.06.25 46 0 8쪽
600 8 부. 루시 - 36 화 22.06.24 35 0 8쪽
599 8 부. 루시 - 35 화 22.06.23 30 0 10쪽
598 8 부. 루시 - 34 화 22.06.22 27 0 8쪽
597 8 부. 루시 - 33 화 22.06.21 29 0 7쪽
596 8 부. 루시 - 32 화 22.06.20 30 0 10쪽
595 8 부. 루시 - 31 화 22.06.19 30 0 9쪽
594 8 부. 루시 - 30 화 22.06.18 32 0 8쪽
593 8 부. 루시 - 29 화 22.06.17 27 0 7쪽
592 8 부. 루시 - 28 화 22.06.16 50 0 8쪽
591 8 부. 루시 - 27 화 22.06.15 28 0 9쪽
590 8 부. 루시 - 26 화 22.06.14 28 0 8쪽
589 8 부. 루시 - 25 화 22.06.13 26 0 7쪽
588 8 부. 루시 - 24 화 22.06.12 28 0 8쪽
587 8 부. 루시 - 23 화 22.06.11 32 0 10쪽
586 8 부. 루시 - 22 화 22.06.10 34 0 9쪽
585 8 부. 루시 - 21 화 22.06.09 29 0 8쪽
584 8 부. 루시 - 20 화 22.06.08 29 0 8쪽
583 8 부. 루시 - 19 화 22.06.07 31 0 8쪽
582 8 부. 루시 - 18 화 22.06.06 32 0 8쪽
581 8 부. 루시 - 17 화 22.06.05 32 0 7쪽
580 8 부. 루시 - 16 화 22.06.04 30 0 8쪽
579 8 부. 루시 - 15 화 22.06.03 29 0 7쪽
578 8 부. 루시 - 14 화 22.06.02 28 0 9쪽
577 8 부. 루시 - 13 화 22.06.01 33 0 12쪽
576 8 부. 루시 - 12 화 22.05.31 33 1 8쪽
575 8 부. 루시 - 11 화 22.05.30 32 1 8쪽
574 8 부. 루시 - 10 화 22.05.29 44 1 10쪽
573 8 부. 루시 - 9 화 21.10.09 41 1 9쪽
572 8 부. 루시 - 8 화 21.10.08 41 0 8쪽
571 8 부. 루시 - 7 화 21.10.07 36 0 9쪽
570 8 부. 루시 - 6 화 21.10.06 35 0 13쪽
569 8 부. 루시 - 5 화 21.10.03 37 0 9쪽
568 8 부. 루시 - 4 화 21.09.03 37 0 9쪽
567 8 부. 루시 - 3 화 21.08.19 39 0 7쪽
566 8 부. 루시 - 2 화 21.06.23 60 0 10쪽
565 8 부. 루시 - 1 화 21.06.15 61 0 10쪽
564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145 화 21.05.07 58 0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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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143 화 21.05.05 73 0 10쪽
561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142 화 21.03.31 68 0 17쪽
560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141 화 21.03.26 47 0 14쪽
559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140 화 21.03.25 49 0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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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136 화 21.02.16 52 0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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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77 화 20.12.04 49 1 8쪽
495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76 화 20.12.03 40 1 12쪽
494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75 화 20.12.02 47 1 7쪽
493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74 화 20.12.01 46 1 8쪽
492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73 화 20.11.30 55 1 7쪽
491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72 화 20.11.29 41 1 8쪽
490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71 화 20.11.28 39 1 7쪽
489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70 화 20.11.27 51 1 8쪽
488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69 화 20.11.26 53 1 8쪽
487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68 화 20.11.25 56 1 11쪽
486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67 화 20.11.24 54 2 14쪽
485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66 화 20.11.23 51 2 10쪽
484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65 화 20.11.22 44 2 8쪽
483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64 화 20.11.21 58 2 11쪽
482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63 화 20.11.20 51 1 8쪽
481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62 화 20.11.19 40 1 7쪽
480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61 화 20.11.18 48 1 8쪽
479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60 화 20.11.17 69 1 8쪽
478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59 화 20.11.16 57 1 9쪽
477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58 화 20.11.15 42 1 8쪽
476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57 화 20.11.14 41 1 7쪽
475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56 화 20.11.13 47 1 9쪽
474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55 화 20.11.12 44 1 7쪽
473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54 화 20.11.11 56 1 7쪽
472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53 화 20.11.10 40 1 9쪽
471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52 화 20.11.09 47 1 8쪽
470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51 화 20.11.08 82 1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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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45 화 20.11.02 46 1 8쪽
463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44 화 20.11.01 45 1 10쪽
462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43 화 20.10.31 44 1 8쪽
461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42 화 20.10.30 54 1 8쪽
460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41 화 20.10.29 47 1 8쪽
459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40 화 20.10.28 65 1 9쪽
458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39 화 20.10.27 47 1 10쪽
457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38 화 20.10.26 47 1 9쪽
456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37 화 20.10.25 49 1 10쪽
455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36 화 20.10.24 48 1 9쪽
454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35 화 20.10.23 56 1 8쪽
453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34 화 20.10.22 58 2 8쪽
452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33 화 20.10.21 51 2 9쪽
451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32 화 20.10.20 48 2 8쪽
450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31 화 20.10.19 44 2 9쪽
449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30 화 20.10.18 46 2 7쪽
448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29 화 20.10.17 44 2 7쪽
»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28 화 20.10.16 46 2 9쪽
446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27 화 20.10.15 49 2 8쪽
445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26 화 20.10.14 48 2 8쪽
444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25 화 20.10.13 57 2 9쪽
443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24 화 20.10.12 52 2 11쪽
442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23 화 20.10.11 51 2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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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20 화 +2 20.10.08 54 3 7쪽
438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19 화 +2 20.10.07 67 3 10쪽
437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18 화 20.10.06 80 2 8쪽
436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17 화 +2 20.10.05 58 4 8쪽
435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16 화 20.10.04 54 2 9쪽
434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15 화 20.10.03 94 2 8쪽
433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14 화 20.10.02 79 2 11쪽
432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13 화 20.10.01 55 2 8쪽
431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12 화 +2 20.09.30 63 2 8쪽
430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11 화 20.09.29 69 1 10쪽
429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10 화 20.09.28 113 1 9쪽
428 7 부. 잃어버린 것과 찾은 것 - 9 화 20.09.27 60 2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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