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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벙커 신드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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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 완결

하얀색고래
작품등록일 :
2020.07.06 23:44
최근연재일 :
2020.12.02 19:00
연재수 :
118 회
조회수 :
453,491
추천수 :
18,576
글자수 :
654,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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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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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강력한 스포일러를 띄고 있으므로, 소설을 전부 읽지 않으신 분들은 조용히 뒤로가기를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한, 내용 이해를 위한 설명 및 정보, 설정글이오니 이 점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참조: worldobservationpost.com]













─────────────────────────










절대 세계(Absolute World) : 대우주

존재하는 모든 차원, 세계를 총칭하는 명사. 질서와 무질서를 모두 가지고 있으며, 이 세계에는 일반적인 시공간의 개념이 통용되지 않는다. 다중차원 전뇌 연결장치를 통해 일반인도 제한적으로 경험을 할 수 있으나, 정보의 양을 뇌가 받아들이지 못해 미처버리는 경우가 대다수.


묘사되는 바로는 공간의 개념이 느껴지지 않는 공허한 심연에, 왠지 모를 수면같은게 잔잔하게 떠올라 있고, 그 위에 각종 차원(우주)가 어렴풋이 떠올라있는 듯한 느낌이라고 한다.


'신'의 개념으로도 대입 가능.




평균 세계(Room World) : 소우주

절대 세계에 존재하는 수많은 세계들을 지칭하는 명사. 일반적으로 현재 인류가 살아가는 세계와 차원을 뜻하며, 관측자의 생사에 따라 끊음없는 분열과 붕괴를 이어나가고 있다. 그 수가 너무 많아서 파악이 불가하고, 일반적으로 같은 평균 세계끼리는 어떠한 영향도 줄 수 없다는 것이 일반적인 관점이다.


또한, 모든 평균 세계는 정해진 엔트로피의 최종값이 존재한다. 해당 최종값에 도달하면 세계는 반드시 붕괴한다.




엔트로피(Entropy)

평균 세계에 적용되는 절대적인 우주적 법칙 중 하나. 끊임없이 그 총량을 증가시키며 끝에는 세계를 '무질서(붕괴 상태)'로 되돌리려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고립계(관측되지 않는 세계)에서는 엔트로피가 감소하는 현상이 일어날 수 없다.




관측(Observation)

세계에서 일어나는 모든 종류의 상호작용. 파동과 입자를 나누는 물리학적 개념이나, 추상적인 개념으로 보자면 어떠한 것을 인지하는 그 자체를 말한다. 절대 세계에 의해서 정의된 개념.


ex) 인간은 탄생과 동시에 시간의 흐름과 공간의 존재를 인지한다. 누가 가르쳐주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즉, 인간이 생명체로써 규정이 되면 평균 세계의 법칙에 의해 시공간을 인지하게 되는 것이다. 이것 역시 세계를 유지하는 관측이라고 본다.


평균 세계는 세계를 정상적으로 구성하기 위하여, 오로지 세계만을 관측하는 특정한 인물을 두는데, 이가 바로 세계의 관측자이다.




세계의 관측자: World Observer

관측에 의해 세계가 구성됨으로써, 세계의 구성에 필요한 단 하나의 '존재'를 정의한다. 평균 세계가 세계를 유지하기 위해 만들어낸 일종의 추상적, 세계적 개념으로써 차원 내의 모든 존재가 소멸되더라도, 이 하나의 존재가 남아있다면 해당 차원은 유지된다.


세계의 관측자는 그 어떤 일이 있어도 세계의 존재를 부정할 수 없으며, 속한 평균 세계의 유지를 위해서 계속해서 관측을 시도한다.


세계의 관측자는 오로지 세계에 의해서만 결정되며 당사자는 자신이 세계의 관측자인지지 탄생 그 순간부터 알아차리게 된다.


세계의 관측자가 자연사, 사고사(이것도 결국 정해진 세계의 인과율에 의해 결정된 결과물)한다면 그 사망한 시간대와 동시에 태어난 존재가 다시금 세계의 관측자로써 정의되게 된다.




붕괴(Collapse)

엔트로피가 증가함에 따라 발생하는 현상. 끊없이 늘어나는 평균 세계의 총량을 줄이기 위해서 행해지는 절대 세계의 법칙. 붕괴자에 의해 관측자가 살해당하는 순간, 엔트로피의 총량이 늘어나면서 해당 세계가 말 그대로 붕괴한다. 절대 세계 어느 곳에서도 붕괴한 평균 세계의 흔적은 찾을 수 없다.




붕괴자(Collapsar)

세계의 관측자와 반대되는 개념으로써, 이 역시 일개 평균 세계가 끝없이 팽창하여, 다른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최소화하기 전에 자연 붕괴하도록 만든 세계 유지 시스템이다.


이들도 관측자와 마찬가지로 탄생과 동시에 자신이 붕괴자라는 사실을 자각하며, 살아가는 평균 우주의 엔트로피를 급속도로 증가시키거나, 관측자를 살해하여 붕괴를 이끌어내는 것이 사명이다.




세계 관측소(World Observation Post)

1860년대(한주 세계 기준)에 3명의 물리학자들과 6명의 천문학자들이 모여서 만든 단체. 당시 천문학자였던 초대 관측자에 의하여 설립되었다. 이들은 관측자를 보호 및 보좌하여 세계가 붕괴하는 것을 막고, 붕괴자를 제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각 국가에 해당하는 지부가 존재하며, 대륙을 관리하는 대륙 본부도 존재한다.


세계 관측소의 본부는 중앙 관측소로서 정의되는데, 중앙 관측소는 새롭게 관측자가 등장한 국가의 WOP 지부가 맡게된다.


민간인들에게는 천문 단체로 공표되어 있으나, 사실 각 국 정부에 효과적인 정치적, 군사적, 경제적 압박을 가할 수 있을 만큼, 강력한 국제 그림자 조직.


일개 국가에 준할 법한 자체 사병 조직을 보유하고 있으며, 뛰어난 과학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의 질서를 유지하고 있다.




다중차원 전뇌 연결장치(Multi-dimension nEt Connector) : MEC

1930년대에 완성되었다고 전해지는 장비. 덴마크에 위치한 WOP 덴마크 지부에 보관되어 있다가, 1960년 제 5대 관측자에 의해 미국 지부(당시 중앙 관측소)로 옮겨졌다. 이후 계속해서 중앙 관측소의 이관에 따라 각 나라의 지부를 전전하다가, 2011년 한국 지부로 옮겨졌다.


개발자는 제 3대 관측자로 알려져 있으며, 절대 세계와 평균 세계라는 세계적 개념이 정립되는 데에 지대한 공을 세웠다.


일반인도 장치를 사용하여 접촉이 가능하지만, 뇌가 영구적인 손상을 입을 수 있기에 권장되지는 않는다.


현재는 WOP에서 관측자를 통해 다른 차원을 관측, 해당 차원에서 사용하는 기술을 빼오거나, 제한적인 미래 예지에 사용하고 있다.




지금까지 밝혀진 절대 세계의 법칙


1. 모든 평균 세계에는 관측자와 붕괴자가 존재해야 한다.

2. 관측자가 붕괴자에게 사망할 시, 해당 평균 세계는 붕괴한다.

3. 붕괴자가 사망할 시, 새로운 붕괴자가 탄생한다.

4. 관측자가 붕괴자에 의함이 아닌 자연적인 이유로 사망할 시, 새로운 관측자가 탄생한다.

5. 각각의 평균 세계는 평균 세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 없다. (???)

6. 엔트로피의 증가에 따라 붕괴자의 힘은 강해진다.

7. 붕괴자의 힘이 강해질수록 그에 대응하는 관측자의 힘도 비례해서 강해진다.

8. 모든 평균 세계에는 최후에 도달하는 '끝 점'이 존재하며, 해당 점에 가까워질 수록 엔트로피의 총량이 급속도로 증가한다(인플레이션)








─────────────────────────





에고, 본래라면 엊그제 올렸어야 했는데 이것저것 처리하느라 많이 늦어졌네요 죄송합니다. 독자분들을 위해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다른 설정은 풀지 않았습니다.


ㅎ...작가인 저도 잘 이해가 안돼는 설정이기는 하네요.

왜 이렇게 짰지..?


그래도 재밌게 봐주시는 독자분들이 있어 저는 정말 행복합니다.

앞으로도 더 재미있고 알찬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건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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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100 G 에필로그 完 + 후기 +12 20.12.02 178 18 16쪽
117 100 G 별거 없던 이야기 (3) 20.11.30 79 3 12쪽
116 100 G 별거 없던 이야기 (2) 20.11.30 73 3 12쪽
115 100 G 별거 없던 이야기 (1) +1 20.11.27 77 4 12쪽
114 100 G 운명을 거스르는 연어가 되어 (2) +1 20.11.25 74 2 13쪽
113 100 G 운명을 거스르는 연어가 되어 (1) +1 20.11.23 75 3 11쪽
112 100 G 시간과 이야기의 끝 (1) +1 20.11.22 75 2 12쪽
111 100 G 모든 걸 쏟아붓고 나서야, 비로소 결말이 온다. (5) 20.11.20 77 3 11쪽
110 100 G 모든 걸 쏟아붓고 나서야, 비로소 결말이 온다. (4) 20.11.18 80 3 12쪽
109 100 G 모든 걸 쏟아붓고 나서야, 비로소 결말이 온다. (3) 20.11.16 82 3 11쪽
108 100 G 모든 걸 쏟아붓고 나서야, 비로소 결말이 온다. (2) 20.11.13 88 3 12쪽
107 100 G 모든 걸 쏟아붓고 나서야, 비로소 결말이 온다. (1) +1 20.11.11 90 3 12쪽
106 100 G 어제의 적은 오늘의 벗 (2) 20.11.09 91 4 12쪽
105 100 G 어제의 적은 오늘의 벗 (1) 20.11.08 94 3 11쪽
104 100 G 협상과 공존 (3) +1 20.11.06 98 3 12쪽
103 100 G 협상과 공존 (2) +3 20.11.04 98 3 11쪽
102 100 G 협상과 공존 (1) +2 20.11.02 100 5 12쪽
101 100 G 공조를 위하여 (3) 20.11.01 100 3 13쪽
100 100 G 공조를 위하여 (2) +2 20.10.30 104 7 12쪽
99 100 G 공조를 위하여 (1) +1 20.10.28 113 8 13쪽
98 100 G 항상 일은 뜻대로 돌아가지 않는다 (3) +3 20.10.26 118 7 12쪽
97 100 G 항상 일은 뜻대로 돌아가지 않는다 (2) +1 20.10.25 121 5 11쪽
96 100 G 항상 일은 뜻대로 돌아가지 않는다 (1) +2 20.10.24 125 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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