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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묵가(墨歌)]

청룡무객

웹소설 > 자유연재 > 무협, 판타지

묵가(墨歌)
작품등록일 :
2022.10.30 17:09
최근연재일 :
2022.12.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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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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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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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청룡무객 49화. 용면(龍眠)에서 깨어날 준비

DUMMY

49.



가운데 큰 사람 옆에 인(人)자를 쓰고 그 옆에 황자를 써 놓았다. 합비성 성주를 그려 놓는 곳에는 인(人)자만 써 놓고, 그 옆에는 흑타를, 그리고 가운데 큰 사람 옆에는 청룡을 그려 놓았다.


그제서야 흑타는 이해가 갔는지 리혜를 바라보고는 이렇게 반문을 해왔다.


앞발로 먼저 리지를 가리키고, 그 다음 그림에서 청룡을, 다음은 리혜, 어머니, 아버지, 그 다음은 합비성 성주를 가리키고, 그리고 가장 큰 사람인 황자를 가리켰다. 그러니까 결국 흑타는 서열 관계를 이해한 것이었다.


그리고는 그 서열들이 모여서 사는 세상을 나라 국자로 이해를 한 것이었다.


물론, 동물이 나라 국자를 완전히 이해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중요한 것은, 짐승이 벼슬에 나갈 것도 아니고, 글에 대해서 약간의 이해력만 가질 수 있다면 그것은 대성공이었다.


천자문을 떼면 그 배운 문자들의 이해력이 점차 빨라질 터이니, 더 이상 추가 설명은 필요하지 않았다.


흑타가 다음으로 책장을 넘겼기 때문이다.


리지가 “야호!” 하는 성공의 환호 소리를 냈다. 리혜는 속으로 미소를 지었다.


“귀여운 녀석!”


자신의 동생이지만. 하는 행동이 너무 귀여웠다. 그리고 그 다음부터는 줄줄이 사탕이었다.


'.....'


흑타에게 천자문에 있는 글자는 모두 익숙한 것들이었다. 단지 그게 무엇을 뜻하는지 몰랐을 뿐. 그러나 흑타가 살아온 기간은 워낙 길었고, 그만큼 이해력이 무척이나 빨랐으며, 깊었다.


자고로 짐승이란, 인간이 가지고 있지 못한 능력을 꽤나 가지고 있다.


특히 나무에 달린 열매나 나뭇잎을 스치며 봐도 몇 개가 나무에 달려있는지, 그것을 눈 깜짝할 사이에 모두 기억할 수 있는 능력이 바로 그것이다.


이런 능력은 인간이 이해하기에는 참으로 난감한 능력이었다.


그보다 더 놀라운 것은, 나뭇잎의 위치까지 찾아내는 것이나, 나무 잎 숫자를 밥 한 숟가락 뜨는 시간 동안 모두 외운다는 것은 정말 불가사의한 일들이다.


처음에 리혜는 리지의 말을 듣고 정말 그런지, 믿을 수 없었기에 실험을 해본 것이었는데, 그 결과는 정말 놀라울 따름이었다.


물론 동물도 동물 나름이지만, 흑타는 유별났고, 인간보다 명석한 부분이 많았다. 특히 판단력 같은 것은 인간의 그것보다 빨랐으며, 꼭 천기를 읽는 인간과 같은 행동을 하는 것이 정말 대단했다.


리혜는 리지 덕분에 벽곡영단 오십 알을 그냥 공짜로 주워 먹는 셈이 되어버렸고, 둘이 하루 걸러 한 알씩 먹기로 약속을 했다.


물론 리지는 자신이 거의 다 해 놓은 것을 ‘나라 국(國)’ 자 하나 때문에 벽곡영단의 반을 날린 것이 좀 억울하기도 했지만, 그나마 그것도 리혜 언니 덕분에 해결이 되었음에, 그나마도 영단 오십 알을 받아낼 수 있다는 사실에 또한 안도감을 가졌다.


그렇게 하늘을 구름처럼 날 수 있는 경공의 꿈을 꾸며, 또 하루를 흑타에게 열심히 쏟아 부으며, 글의 뜻을 가르치는데 집중했다. 이제 흑타는 천자문을 발톱으로 쓸 줄도 알고, 말만 하면 일필휘지로 그어 대곤 한다.


많이 발전을 하였다고는 하나, 아직 답답한 곳도 한두 곳이 아니었다.


특히 자신의 이름이 ‘유리지다’ 라고 알려주면, 무조건 그냥 작은 인간이라고 만 말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청룡 오라버니를 ‘흑타의 대장’ 이라고 설명해 주면, 흑타는 그저, ‘그 인간?’ 이라는 문자를 써가며 묻는 것이다.


아직 리지의 어린 지적 상황으로는 늙은 흑타를 이해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주인이 뭔 지, 주군이 뭔 지, 너의 대장이 뭔 지, 설명하는데 있어, 리지의 나이가 아직 어려 사고가 잘 움직여 주지 않았다.


그래도 리지는 흑타와 뭔가를 같이 하는 것에 즐거움과 재미를 느껴가고 있는 중이었다. 그리고 그 중에서 가장 즐거운 것은 흑타에게 문자를 가르쳐 주고 벽곡영단을 받는 것이다. 한 알 받아서 저녁에 잠자기 전에 일주천을 하면, 몸이 한결 가벼워지고 생동감이 있어지는 것 같았고, 그 재미가 아주 쏠쏠했다.


요즘은 오라버니가 무엇을 하는지 얼굴 보기가 많이 힘들어졌다.


저녁에 오라버니의 방에 찾아가야만, 그나마 볼 수 있었다. 그리고 흑타에게 무슨 글자를 가르쳤다고 말해도 그것을 확인도 하지 않고 벽곡영단을 주었다.


그리고 오라버니에게 받은 영단은 이틀에 한 번씩 리혜 언니에게도 갖다 바쳤다.


“어머! 우리 예쁜 리지가 벽곡영단을 가지고 왔구나. 호호호! 귀여운 녀석”


하면서 날름 입에 바로 넣는다.


벽곡영단을 주면 말할 시간도 없이 그 방을 빠져나와야만 했다. 벽곡영단을 먹은 후에는 재빨리 좌선을 하고 일주천을 해야 하기 때문에, 그곳에 있어 봤자, 지루하고 방해만 될 뿐이어서, 더 이상 있을 필요가 없었다.


요즘 리지는 청룡오객과도 무술 대련을 하지 않았다. 너무 차이가 나서 이젠 과거에 느꼈던 재미도 시들시들해져 버렸다. 물론 밀각 십객들도 마찬가지였다. 모두들 실력이 거기서 거기였기 때문에 시큰둥했다.


그런데 요즘 흑타에게 천자문을 가르치다가 우연히 발견한 흑타의 경공의 맛을 들여, 흑타와 경공 놀음을 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새로운 즐거움을 발견한 것이다.


'.....'


오늘은 청룡에게 손님이 찾아왔다. 동방총관이 데리고 온 손님이었다.


무공이 있는 사람은 아니고 학문을 전공한 사람처럼 보였다.


시비의 알림에 정자로 나간 청룡은, 총관이 소개해 주는 사람의 인사를 받으며 총관이 내놓는 두루마리 그림을 받아서 그것을 한참 동안 들여보았다.


“이렇게만 지어진다면, 썩 괜찮은 모습인데, 이분이 그린 것인가?


“네! 중원에서 아주 유명한 대목장입니다. 이름은 괴정(蒯程) 이라 하옵고, 향산방(궁궐이나 고급건물을 짓는 기술자 집단) 출신이었습니다만, 그곳의 행태에 환멸을 느껴 그 집단에서 나오고 자신이 그냥 독자적으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소속에 애로 사항이 있었던가 보군.”


“괴정 대목장은 주로 궁궐을 전문적으로 지었는데, 다른 사악한 경쟁자에게 황궁일을 빼앗겨서 황궁일은 하지 못하게 됐고, 지금은 일반 부호들의 집을 주로 주문을 받아서 짓고 있는 중입니다.”


“으흠 궁궐이라···! 큰 고객을 빼앗겼군··· 물론 골치 아픈 곳이지만.”


괴정 대목장이 겸손하게 말을 시작했다.


“동방총관님께서 방금 저를 소개하시는 말씀을 하시면서 저와의 만남을 얼버무리셨지만, 사실 저는 총관님이 아니었으면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저에게는 하나밖에 없는 목숨을 구해주신 생명의 은인이신 분입니다.”


“어허! 뭘 또 쓸데없는 소리를..." 총관이 겸연쩍게 말했다.


“때문에 이 공사에 대해서 저의 이익과 임금은 무보수로 해드리고 싶으나, 동방총관께서 수락을 하지 않으시기에 어쩔 수 없이 그렇게 진행하게 되겠습니다.”


“우리 문주님도 그렇고, 나도 공짜는 좋아하지 않네. 남의 어려운 기술을 그냥 날름 한다는 것은 아주 야비한 일일 세”


“그래서 제가 더 이상 고집을 피우지 못하고 이러고 있는 중입니다. 단, 제가 이제껏 공사한 그 어떤 곳보다 성의를 가지고 진행해 나가겠습니다.”


“나야 그래 주시면 고맙지요. 총관과 그런 인연이 있었다니, 참 다행스럽고 좋은 인연인 것 같습니다.”




총관이 이어서 말했다.


“괴정 대목장의 건축기술도 기술이지만, 전문지식은 주로 건축속에 진법을 설치하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장원 같은 특별한 공간에서 사는 사람이 위험한 상황에 빠졌을 때 공격을 쉽게 할 수 있는 진법과, 그 위험에서 손쉽게 빠져나올 수 있는 진을 형성하는 방법이 주특기라고 했습니다.”


대목장이 거들었다.


“쉽게 얘기하면 탈출 로이고, 어렵게 얘기하면 진법인데, 그 탈출로 가 들키지 않아야 제대로 된 진법이며, 설령 들켰다고 해도 저절로 막아낼 수 있는 것이어야만 기본 진법이 될 수 있습니다.”


“과거 패혈성의 도피처 방식을 말하는 군,”


“네! 패혈성의 진법의 내용은 잘은 몰라도 그런 의미가 강한 건축의 묘리의 한 경지인 것 같습니다.”


“그렇겠지! 그 문제는 나중에 논하고, 일단 이 그림은 합격이야. 정원도 주변 호수와 잘 어울리게 만들었고, 전체 건물에서 부모님의 거주 공간이 살아나서 아주 마음에 들어.


우선 아버님께 그림을 보여 드리고 설명을 해드려서 수락하신다면, 이 그림과 똑같이 하는 것으로 결정하지.


그리고 청룡산장의 모든 건물의 증, 개축을 시작하기 전에 부모님의 임시 거주지도 불편함이 없도록 공간이 완성된 다음, 그 때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결정하는 게 좋겠어.”


“어차피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 이곳은 밀각 각주에게 인원 관리를 맡기도록 해. 총관은 전체 상황을 들여다 봐야할 터이니... 그리고 사해방 쪽도 함께 신경을 써야 하니까 좀 바쁠 거야. 요즘, 사해방 그 도둑놈들은 어찌 지내고 있지?”


"사해방 그곳에 암약하고 있는 우리 정보원으로부터 매일 일일 상황 보고를 받고 있습니다."


“그쪽은 우리 요원들이 잠복을 하고 있고, 우리의 밀정들이 있어서 그렇게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큰 도둑놈도 늘 교대로 잠복해 있어 일거수일투족을 모두 손안에 넣고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상황이 이상하면 나에게 바로 보고를 해줘. 그리고 괴정 대목장은 가능하면 건축을 지을 때 아버님께 건축의 의미를 설명해 주시면 고마울 것 같고···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저도 우리 청룡문 본산 일이 급하니, 사해방을 감시하는데 치중을 하고, 다른 볼일도 좀 보아가면서 돕겠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일의 진도가 빨리 이루어지도록 두뇌들을 배치해 두겠습니다.”


“그러면 이 그림대로 잘 진행해 봐. 이 그림은 내가 며칠 가지고 있다가 부모님을 이해시키고, 총관에게 넘겨줄 터이니 그때부터 일을 시작하는 것으로 진행하지.”


“그리고 괴 목장은 청룡문을 짓는데 있어, 금전 같은 건 아끼지 마시고, 항상 제대로 짓는 것을 우선으로 생각하면서, 일에 임해주시면, 고맙게 생각하겠습니다. 그건 그 어떤 경우라도 꼭 지켜 주길 바라겠습니다.”


"네! 어떤 일이 있어도 실망을 시키지는 않겠습니다."


건축에 대한 상황은 식사를 하면서 담소를 해도 얘기들이 쉽게 끝나지 않았고, 그렇게 긴 시간을 서로 상의를 하고 모두가 헤어졌다.


'.....'


요즘도 청룡은 깊은 밤에 늘 부모님에게 신선노름 수작을 반복해서 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저녁을 먹는 자리에서 아버님이 갑자기 진중한 어조로,


“리혜와 리지는 식사를 다 했으면 먼저 나가 보아라. 애비와 어미가 청룡에게 할 말이 좀 있으니...”


“어머니 무슨 일이 생기셨어요?”


“생겼 다기 보다 앞으로의 상황을 좀 의논하려고 한 단다.”


“이것은 청룡에게 중요한 일이니, 굳이 너희들이 듣고 번잡해할 필요가 없는 일이다. 물러가는 것이 좋겠구나.”


리혜누이는 조금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일어섰고, 리지는 입이 한쪽으로 쪼그라든 표정을 짓고 일어서며 나갔다. 아버님이 잠시 허공을 보고 생각하시듯 하더니, 어머니를 쳐다보았다.


어머니는 아버지가 자신을 바라보자 고개를 끄덕이신다. 아버지는 그제서야 뭔가를 결심하신 듯 청룡에 무겁게 물었다.


“청룡아! 요즘 신선께서 너에게 나타나지 않던?


“신선께서 매일 나타나셔서 뭔가를 알려주고 계세요! 그리고 저에게 꿈에 어떤 대저택들을 보여주시면서, 이게 본래 너의 것이었다고 하시면서, 황산에 어디 어딜 가보고, 그곳의 땅을 파보라고 하셨습니다.


의문을 가지고 가서 땅을 파 보았더니, 조그만 항아리에 보주들이 나와서 지금 제방에 잘 보관하고 있습니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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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청룡무객 50화. 다시 열리는 사문(師門) +1 22.12.06 2,164 11 12쪽
» 청룡무객 49화. 용면(龍眠)에서 깨어날 준비 +1 22.12.05 2,153 13 12쪽
48 청룡무객 48화. 흑타의 뛰어난 능력 +1 22.12.04 2,154 13 12쪽
47 청룡무객 47화. 노신선의 예지몽(豫知夢) +1 22.12.03 2,161 12 13쪽
46 청룡무객 46화. 사해방의 척후 +1 22.12.02 2,177 13 12쪽
45 청룡무객 45화. 황당한 죽음 +1 22.12.01 2,179 15 12쪽
44 청룡무객 44화. 혈마교의 흔적 +1 22.11.30 2,178 13 13쪽
43 청룡무객 43화. 인연의 꼬리 +2 22.11.29 2,190 13 12쪽
42 청룡무객 42화. 청룡문의 기둥 +1 22.11.28 2,182 13 12쪽
41 청룡무객 41화. 유의문 의술에 진가 +2 22.11.27 2,182 14 12쪽
40 청룡무객 40화. 타혹(류)타타(打瘤打打)초식의 진정한 힘 +3 22.11.26 2,188 16 12쪽
39 청룡무객 39화. 무천진결의 완성 +2 22.11.25 2,195 15 12쪽
38 청룡무객 38화. 오음절맥의 치료 +1 22.11.24 2,192 16 12쪽
37 청룡무객 37화 새로운 인연들의 시작 +2 22.11.23 2,217 15 12쪽
36 청룡무객 36화. 비월각 루주 +1 22.11.22 2,210 15 12쪽
35 청룡무객 35화. 드러난 배후세력 +4 22.11.21 2,202 13 12쪽
34 청룡무객 34화. 배신자들의 추포령 +2 22.11.20 2,207 1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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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청룡무객 32화. 하오문 소문주에게 다가온 천운 +1 22.11.18 2,214 14 12쪽
31 청룡무객 31화. 흑룡방의 멸문 +1 22.11.17 2,215 15 12쪽
30 청룡무객 30화. 납치당했던 누이에 분노 +1 22.11.16 2,213 17 12쪽
29 청룡무객 29화. 천유금선영과(天乳金仙靈果)의 향기 +1 22.11.15 2,241 16 12쪽
28 청룡무객 28화. 공청석유 도둑놈 +1 22.11.14 2,323 18 12쪽
27 청룡무객 27화. 흑룡방의 공격 +1 22.11.13 2,369 17 13쪽
26 청룡무객 26화. 초고수로 성장하는 밀각 요원들 +1 22.11.12 2,441 18 12쪽
25 청룡무객 25화. 흑룡방의 허무한 수작 +1 22.11.11 2,530 19 11쪽
24 청룡무객 24화. 아버지를 등친 흑룡방 +2 22.11.10 2,621 21 12쪽
23 청룡무객 23화. 청룡산장의 수호랭이 +1 22.11.09 2,654 22 12쪽
22 청룡무객 22화. 실컷 두들겨 맞은 짐승의 항복 +2 22.11.09 2,658 19 12쪽
21 청룡무객 21화. 약초를 두고 싸우는 동물 +2 22.11.08 2,697 20 12쪽
20 청룡무객 20화. 동정호 청룡문 지부 +1 22.11.08 2,698 18 12쪽
19 청룡무객 19화. 개과천선 한 살수들 +1 22.11.07 2,717 18 12쪽
18 청룡무객 18화. 청룡문의 새로운 시작 +1 22.11.07 2,709 19 12쪽
17 청룡무객 17화. 지부대인과 사해방의 음모 +1 22.11.07 2,730 17 12쪽
16 청룡무객 16화. 살각을 접수한 청룡 +1 22.11.05 2,738 18 12쪽
15 청룡무객 15화. 어머니의 싸대기 무공 초식 +1 22.11.05 2,739 22 12쪽
14 청룡무객 14화. 가족들 무공 높이기 +2 22.11.04 2,741 21 12쪽
13 청룡무객 13화. 다섯명의 고아들 +3 22.11.04 2,746 23 12쪽
12 청룡무객 12화. 갓 태어난 동생에 대한 배려 +2 22.11.04 2,758 22 12쪽
11 청룡무객 11화. 다시 시작하는 인생 +3 22.11.04 2,764 22 12쪽
10 청룡무객 10화. 상서(祥瑞)로운 아기를 지킬 수 있는 지혜 +2 22.11.03 2,782 20 12쪽
9 청룡무객 9화. 청룡의 탄생 +2 22.11.03 2,773 21 12쪽
8 청룡무객 8화. 황금 빛 서기의 갓난아기 +2 22.11.03 2,780 19 12쪽
7 청룡무객 7화. 칠채무천심법(七彩武天心法)의 발현 +2 22.11.03 2,786 23 12쪽
6 청룡무객 6화. 청룡문의 무공입문 +1 22.11.02 2,793 22 12쪽
5 청룡무객 5화. 사문의 믿기 힘든 무공과 보물들 +1 22.11.02 2,798 23 12쪽
4 청룡무객 4화. 신비롭게 다가오는 행운들 +1 22.11.02 2,808 24 12쪽
3 청룡무객 3화. 사문의 비밀. +2 22.11.02 2,821 28 12쪽
2 청룡무객 2화. 청룡문의 신비 +3 22.11.01 2,840 33 12쪽
1 청룡무객 1화. 등선봉(登仙峰)에서 바라본 청룡산장. +20 22.11.01 3,147 63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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