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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윤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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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대재앙급 마왕이 노예로 회...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라이트노벨

공모전참가작

연재 주기
미윤
작품등록일 :
2022.05.11 11:23
최근연재일 :
2022.07.01 14:51
연재수 :
65 회
조회수 :
6,553
추천수 :
370
글자수 :
389,533

작성
22.06.19 23:31
조회
48
추천
3
글자
14쪽

비장의 수를 보여주지 (2)

DUMMY

게르닐은 흥미로운 얼굴로 나를 쳐다보지만, 기사양반은 나를 싸늘한 눈으로 쳐다보았다.

이 상황에서 할 게 남았냐는 듯한 얼굴이다.


대공동에서만 거의 2배가 넘는 병력에게 포위되어 있었고, 통로에서 진입하지 못한 인원들까지 합치면 더 많아진다. 수도 적고 개개인의 질까지 상대방이 훨씬 높은 상황. 무슨 짓을 해도 이 격차는 이길 수가 없는 것이다.


얼핏보면 무의미한 저항일 것이다. 하지만 난 당당하게 외쳤다.


“체페토님!!! 그리고 전 병력들은 들어라!!!”


이 작전의 입안자는 나였고, 최후의 실행 타이밍은 내가 정하기로 체페토에게 이미 약속을 받아 놨었다. 그것도 이미 병력들에게 전달을 해두었고 말이다.


각자의 눈빛이 교차한다. 이미 우리 병력들은 사전에 내 작전을 모두 전해 들은 상황이다.

남은 것은 수행하는 것 뿐.


앞의 게르닐과 상급기사 양반은 흥미를.

우리 병력들은 각오를.

그리고 체페토는 걱정을 하는 눈빛이 교차한다.


나는 동굴이 떠나가도록 외쳤다.


“좋아. 그럼 다들 튀어라!!!!! 퇴각이다!!!!!!”


“으으... 으와와와와와!!!!‘


그 말을 끝으로 후방에 있던 병력들이 소리를 지르며 뒤도 안 돌아보고 동굴 안쪽으로 도망을 가기 시작했다.


“퇴각하라고 케륵. 이 새끼들아.”


“늦게 가는 놈들은 내가 발로 차줄 테다!!!케르륵”


정예 코볼트들도 나서서 날뛰기 시작했고, 코볼트 킹이 마지막으로 전 체페토를 주시하자, 체페토가 입술을 다물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 표정을 본 코볼트 킹도 각오를 다진 얼굴로 고개를 끄덕이고, 마물어로 주변에 외치며 퇴각을 시작했다.


“퇴각하라!! 나를 따르라!!”


맨 앞에 나와 있는 나와 체페토를 버리고 물 밀 듯이 도망가는 인원들.

거미여왕은 그런 우리 군대를 황당하다는 듯이 지켜보았다. 의외의 사태에 별다른 대응조차 하지 못하고 우리 인원들이 썰물 빠지듯 이곳에서 도망치는 것을 지켜보았다.


그러더니 끝까지 남아있는 나와 체페토를 보며 말했다.


“뭐 하자는 거니? 굳이 안으로 도망가봤자, 밖으로 이어지는 출구는 어차피 우리에게 모두 봉쇄 당했을텐데. 도망가는데 의미가 있을까?”


난 그런 게르닐의 모습을 보며 의기양양한 미소를 지었다.


“도망? 우리가 도망을 왜 가지? 이제부터 진짜인데."


내가 한 발자국 앞으로 더 나서며, 양 팔로 마법식을 만들기 시작했다.


"나의 비장의 수를 받아라!!”


난 온 몸의 마력을 새로 흡수한 마정석으로 끌어당겼다. 그리고 외부의 마나까지 흡수해서 마정석에 공급한다.

너무 많은 마나가 단기간에 끌어당겨지자, 내 주변이 보랓빛 바람이 인다.


베르시옥스를 없애면서 얻어낸 마정석. 그것을 흡수하면서 얻었던 내 능력.

그것은 무엇보다 강력한 절독이었다.


모인 마나는 마정석을 통해 그 독을 마력이 담긴 독으로 변화시키고, 난 그 독기운을 강력하게 배출했다.

이 순간을 위해서 독기운을 여태까지 쓰지 않고 모아놓았지.


“광역 독 구름 확산”


나를 중심으로 극독의 바람이 앞으로 뿜어져 나온다. 같이 중앙에 위치한 체페토를 제외하곤 대공동 전체를 중독시킬수 있을만한 독구름이다.


“이런 허무맹랑한... 다들 숨을 참고!! 마법사들은 실드 마법을 전개하라!!!!”


가장 앞에 위치해 있던 상급기사는 이 독의 위력을 느끼고 숨을 참고는 바로 마나를 끌어올려 대비를 했다.

인간의 병대들도 이 거대한 독구름을 보면서 다급히 마법사들이 마법을 시전한다.


하지만 그 정도로 막을 수 있을까?


여기가 밀폐된 공간이라는게 너희의 무덤이 될 것이다. 게르닐이나 상급기사같은 애들은 버틸 수 있겠지만, 일반 병사들은 한방에 쓸어버릴 수 있지. 무려 하급마족급의 독이니까.


스치기만 해도 혈수가 되는 독이 광범위하게 퍼져나간다. 이 좁은 공간에 수많은 병력이 몰려있기에 죄다 중독시켜버릴 수 있다.

우리 인원들은 모두 도망을 가고 있어서 이 독에 걸릴 놈들은 적 밖에 없었기에, 난 마음껏 응축된 독기운을 모두 쏟아낼 기새로 뿜어냈다.


“독에 걸려 다 죽어버려라!!!!”


독이 점차 퍼지자, 난 동시에 돌개바람 마법까지 운영했고 독이 소용돌이 바람이 되어 전체로 퍼져나간다.

내 뒤에 있는 체페토만이 태풍의 눈에 있는 것처럼 독을 피할 수가 있었다.


거미병대와 인간의 군대 모두 이 독구름을 보며 삽시간에 혼란에 빠지는 모습이 보였다.

도망가려고 해도, 각 통로를 막고 있는 인원들 때문에 불가능할 것이다.


모두가 당황한 순간.

그 중에 유일하게 여유를 잃지 않고 있던 것은 거미여왕 그레닐이었다.


“제법이네. 내 아이의 독을 이런 식으로 운영하고? 특히 이런 밀폐된 공간 안쪽까지 병력들을 유인하고 독구름을 퍼트리는 것은 매우 인상적이야. 훌륭해. 우리 일반병대 애들이나 저기 인간 병사들은 죄다 죽어나가겠어.”


“남의 일처럼 평가하고 있을 때가 아닐 텐데?”


“아하하하핫. 그렇지?”


그 순간. 게르닐의 백발머리가 번개를 맞은 것처럼 뻗쳐오르더니, 강력한 마력의 파장이 느껴진다.

그와 동시에 게르닐이 배를 크게 부풀리며 주변의 공기를 죄다 흡수하기 시작했다.


“후우우우우웁!!”


마치 진공청소기처럼 주변의 모든 보랏빛 독구름이 게르닐의 입안으로 빨려 들어 간다.


어라?... 이게 뭐야?


내 필살의 독 안개는 적의 근처에도 가지 못하고, 게르닐이 모두 흡수를 해나갔다. 속도가 너무나 빨라, 독구름이 적의 근처에 도달하기도 전에 모두 게르닐 쪽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미 배가 풍선처럼 누르면 뻥 터질만큼 커졌지만 게르닐은 흡수를 멈추지 않았다.


저러면 배가 안터지나...?


나는 다급히 체페토를 보며 외쳤다.


"체페토님!!!"


내 말의 숨겨진 뜻을 알아챈 체페토가 다급히 앞으로 튀어나오며 암흑 마력을 끌어들여, 어둠의 화살을 게르닐에게 날렸다.

지금 저 독구름을 흡수하는 게르닐은 몹시 취약해 보였으니까.


하지만 상황을 눈치 챈 적의 상급기사가 게르닐의 앞으로 뛰어들어 암흑 화살을 투핸드 소드를 휘둘러 튕겨낸다.

급하게 만든 화살은 위력이 약했기에, 가볍게 튕겨나갔다. 그리고는 게르닐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를 견제하기 시작한다.


체페토가 다른 마법을 다시 시전해보려하지만, 그 사이 게르닐은 독구름을 모두 빨아들인 상태였다.

독구름뿐 아니라 대공동 안의 공기마저 모두 빨아들여, 공기의 공백 때문에 안에서 강렬한 바람이 밀려 들어와 대공동 안의 인원들의 머리카락과 옷이 바람에 흩날렸다.


"......"


흡수를 다 마친 게르닐이 꺼어억 소리를 내며 트름을 하자, 배가 원래대로 돌아가기 시작한다.


더 이상 수가 없어진 나와 체페토는 그 광경을 멍하니 바라만 보았다.


“다했니?”


“.....”


여유롭게 나를 보는 게르닐을 보며, 난 입을 쩍 벌렸다. 체페토 또한 얼음이 된 것 처럼 제자리에 얼어붙었다.


"아니... 이게.. 그런게 가능한가?"


난 당황스러움에 혼잣말을 중얼거리다, 체페토를 쳐다보며 말했다.

게르닐에게서 느껴지는 마력은 그대로였다. 아니 내 독구름이 오히려 영양보충제가 된 느낌이다. 내가 뿜어낸 독기가 게르닐에게 그대로 느껴지고 있다.


회심의 일격이 그 어떤 효과도 보이지 못하고 문자 그대로 소멸해버린 것이다.

적의 병력들도 그제야 안심했다는 듯이 자세를 다시 풀었다.


“저... 체페토님 망한거 같은데요?”


"....."


체페토 또한 망연자실한 얼굴로 게르닐을 쳐다본다.


"그 강한 독을 어떻게..."


체페토가 주먹을 꽉쥐며 읊조리자, 그 모습을 본 게르닐이 소리 높여 웃는다.


“오호호호호홋!!!! 내 아이의 독인데 내가 흡수하지 못할 리가 없잖니. 우리 거미에게 독은 물과 같은 것. 진한 물을 먹는다고 문제가 생길리 없지. 조금 과식한 것 같아 배는 부르구나.”


나는 패닉에 빠진 사람처럼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아니... 그게 이러면 안되는... 독에 죄다 중독시킨 후에 돌진해서 다 패버리려 그랬는데... 이게 이렇게 쉽게 막히면 안되는 건데....”


그런 내 모습을 본 체페토가 내 멱살을 잡으며 화를 낸다.


“당신. 당신이 이 작전이면 통할 거라고 했잖아요!!!!”


“체페토님도 찬성하신 작전 아닙니까! 저런식으로 흡수할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오래 알고 지낸 사이면서 그 정도 능력 쯤은 미리 알아두셨어야죠!! 저런식으로 흡수만 안했어도, 여기 있던 병력들은 죄다 전멸시킬 수 있었단 말입니다!! 그다음에 저자식들만 줘 패면 되는 거였는데!!!”


멱살을 잡은 체페토와 잡힌채로 화를 내는 나.우리 둘이 씩씩 대며 노려보자, 게르닐이 재밌다는 듯이 쳐다본다.

하지만 옆의 상급기사는 그렇지 않았던 모양이다.


“최후의 한수라... 뭐 나름 괜찮은 계책이긴 했군. 방금 독이 전체로 퍼저기만 했다면 병력 열세까지 극복할 수 있었겠군. 적이지만 훌륭한 계책이었다.”


일반 병사들에게 독이라는 것은 쥐약과 같은 것이니까. 단순하지만 광범위하며 강력하다. 그것은 전장에서 지내온 사람일수록 잘 알 것이다.

현재 본인들의 상황에 냉정하게 판단하는 기사였다. 다만 그 말은 위험이 해소되어 저렇게 복기 까지 할만큼 여유가 생겼다는 말이다.


“더 이상 남은 수가 없다면 정리하지. 아무리 약한 적이라지만 너무 여유를 부리다보니 방금 같은 짓까지 허용하게 되지 않는가. 거미여왕이여.”


자신의 아이의 독의 위력에 대해 알고 있던 게르닐이었기에, 그 말에 비아냥 거리지 않고 동의한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게 하지. 나 또한 이제 슬슬 질려가던 참이었으니.”


서서히 마무리를 준비하기 위해 자세를 잡는 둘을 보며, 난 다급히 체페토에게 말했다.


“이런 젠장. 체페토님 일단 튀시죠.”


“......으득”


체페토는 나를 보며 어쩔 수 없다는 듯이 이를 뿌드득 갈더니, 내 손을 잡았다.

그 손을 잡은 행동의 의미를 알아챈 거미여왕이 체페토를 보며 비웃음을 날렸다.


“도망 갈거니?”


하지만 의도를 알고도 게르닐은 딱히 우리를 방해할 생각이 없어 보였다.


“의미 없는 짓을 하는구나. 반편아. 안으로 도망가보거라. 쫓아가주마. 쫓아가서 모두 쓸어버릴 것이다. 마음껏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보라!!! 크하하하하핫!!”


마지막으로 거미여왕이 웃는 소리를 들으며 우리는 동굴 안쪽으로 전이했다.


체페토의 전이 마법이라면 바깥으로 혼자 탈출도 가능하지만, 지금 여기는 인간 마법사들의 군대도 같이 들어왔다.

이미 체페토의 특성에 대해서 거미여왕이 다 전달을 했을 것이고, 당연히 외부로 도망가는 전이마법은 차단되었을 가능성이 높았다.


"이제 어쩌죠?"


체페토가 나를 보며 물었다.

체페토가 내게 말을 묻는 순간, 뒤에서 낯익은 목소리들이 들려온다.


“오셨습니까?”


체페토와 내가 동시에 뒤를 돌아보자, 결연한 표정으로 서있는 인원들이 있다. 선발된 방장들 몇 명과 코볼트 킹을 비롯한 간부 코볼트 들이다.


다만 간부급 인원들만 여기에 모여 있었고, 일반 노예인간들이나 코볼트들은 이곳에 없었다. 그들은 모두 다른 곳에 배치되어 있으니까.


다블이 먼저 내게 다가와 씩씩한 목소리로 말한다. 전투를 거듭하다보니 본인이 꽤나 강해진 것을 자각하면서 자신감이 붙은 다블이었다.


“형님 하신 일은 잘 되신 겁니까?”


난 허리를 꿋꿋이 펴고 당당하게 말했다.


“당연히 잘 안되었지!!!! 피해 하나 주지 못했다.”


“......”


모두가 나를 미심쩍은 얼굴로 보기 전에, 난 진지한 어조로 말을 이었다.


“이제부터 본 계획을 진행하겠습니다. 그 독구름을 비장의 수단이라고 착각했을테니, 머지않아 이곳으로 돌입해 올 겁니다. 병력들은?”


“명령..을 기다.리..고 있다.”


오랜만에 듣는 코볼트 킹의 인간어. 그 사이에 조금 나아진 것 같긴 한데 여전히 엉망이다.


“저희도 지정된 장소에서 대기중입니다.”


난 확인을 끝내고, 체페토를 처다보았다.


“좋아요. 여기까진 계획대로군요.”


체페토가 나를 보며 말한다. 나는 그녀를 보며 씨익 웃었다.


“그렇습니다.”


독이 비장의 수단이었냐고? 당연히 아니다. 독 하나로 전멸 시킬 수 있을 만큼 만만한 녀석들도 아니고, 그 무엇보다 베르시옥스의 독은 게르닐에게서 비롯된 것이다. 어떻게든 대응방안을 마련할 것이다. 라는 것을 전제로 벌인 일이다.


그것이 우리의 비장의 수단이라고 생각하게 만들어, 이후의 진정한 작전에 대해서는 방심하게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남은 수단이 없다는 것을 알고, 안심하고 쫓아오겠지.


위장 수단을 사용하면서 피해까지 주면 더 좋았겠지만, 어차피 피해가 있던 없던 크게 상관 없는 일이다.


이제부터가 본격적인 작전이지.


"잔여 병력은 어떻죠?"


"각각 1/4 정도는 줄었습니다만... 전반적으로 양호합니다."


병력 손실이 생각보다는 많았지만, 이 정도만 해도 다행이다. 조기에 퇴각을 한 덕분이랄까.


멀리서 들리는 요란한 소음이 서서히 들려와, 적들이 다가옴을 느끼게 하고 있다.

그래도 이 안은 특별히 함정을 더 심하게 깔아놨기 때문에, 적들이 진입하는 데 조금 더 시간이 걸릴 것이다.


준비를 확인한 나는 체페토를 쳐다보았다.


“모든 것은 준비되었으니, 이제 체페토님의 명령만이 남았습니다.”


체페토는 우리들을 쭉 둘러본다. 왠지 감회가 새롭다는 얼굴이다.


그녀로서는 하급마족이었던 자신이 노예로만 취급했던 인원들이, 멀리서 내려다만 보았던 인간들이 이렇게 자신의 곁에서 같이 싸울 줄 몰랐을 것이다. 거미병대만 보면 겁을 먹고 도망치기 바뻤던 그녀의 부하코볼트들과 항상 게르닐에게 주늑들고, 겁을 먹기만한 자신까지도.


이번 기회에 모두 날려 버리겠다는 각오가 그녀의 얼굴을 스친다.


눈을 감았다 뜨는 체페토가 우리를 보며 외친다.


“좋습니다. 1번 구역부터 시작하죠. 제가 킹과 간부 코볼트들을 데리고 갈 것입니다. 최후의 작전을 실시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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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최후의 전투 (7) 22.06.30 48 5 14쪽
63 최후의 전투 (6) 22.06.29 47 4 13쪽
62 최후의 전투 (5) 22.06.28 56 3 13쪽
61 최후의 전투 (4) 22.06.27 49 3 13쪽
60 최후의 전투 (3) 22.06.26 52 3 11쪽
59 최후의 전투 (2) 22.06.25 49 3 17쪽
58 최후의 전투 (1) 22.06.24 52 3 12쪽
57 비장의 수를 보여주지 (5) 22.06.19 66 3 14쪽
56 비장의 수를 보여주지 (4) 22.06.19 51 3 20쪽
55 비장의 수를 보여주지 (3) 22.06.19 50 3 12쪽
» 비장의 수를 보여주지 (2) 22.06.19 49 3 14쪽
53 비장의 수를 보여주지 (1) 22.06.19 50 3 16쪽
52 주인님을 모시나이다 (5) 22.06.19 55 3 15쪽
51 주인님을 모시나이다 (4) 22.06.18 59 3 14쪽
50 주인님을 모시나이다 (3) 22.06.18 63 2 13쪽
49 주인님을 모시나이다 (2) 22.06.17 57 3 12쪽
48 주인님을 모시나이다 (1) 22.06.17 62 3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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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뭐지 이 놈들은? (4) 22.06.16 61 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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