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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윤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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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대재앙급 마왕이 노예로 회...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라이트노벨

공모전참가작

연재 주기
미윤
작품등록일 :
2022.05.11 11:23
최근연재일 :
2022.07.01 14:51
연재수 :
65 회
조회수 :
6,540
추천수 :
370
글자수 :
389,533

작성
22.06.17 10:59
조회
61
추천
4
글자
12쪽

뭐지 이 놈들은? (5)

DUMMY

이곳저곳에서 전투가 벌어진다.

정규군을 상대로 인간 노예들은 꽤나 선전을 했다.


다들 마나에 대한 체조를 꾸준히 했는지, 몸 상태들이 좋아 보인다.

특히 그동안은 노역을 최소화 하고, 몸 관리에 최선을 다하게 만들었다. 너무 노역을 안하면 그 자체로 몸 단련이 안되니 정규 일과는 꾸준히 진행하게 만들었지만 말이다.


마나를 수련한 몸짱 노예들.

상대방이 정규병사들이라고 하더라도, 우리는 500명. 저기는 100명이 채 안 되는 인원이다. 싸움 경험이 없어 뒤에서 발 빼고 있는 인원들을 제외해도 전투하는 인원이 배 이상 많았다.


특히 앞에 있던 녀석들은 본인이 가만히 있더라도, 바로 적의 창과 칼이 날아오기에 살아남기 위해 필사적으로 싸웠다.


진열 뒤 쪽엔 마법사가 몇 명 있긴 하지만...


“매직 애로우”


난 최우선적으로 캐스팅을 시작하는 그 마법사들을 저격했다.


인간의 군대에서 마법을 쓸 때는 실드 마법을 전개하는 인원과 공격에 참여하는 인원으로 나눠지지만, 우리 몰골만 봐서는 마법사가 없을 거라 생각하고 전부 공격 캐스팅을 하고 있었다.


그렇기에 내가 별 위력을 담지 않고, 속도만 높인 매직 애로우가 정확히 그들의 머리통을 날려버리며, 캐스팅을 끊어버렸다.


중간에 완성되지 못한 마법들이 폭주해서, 마법사들 주변에서 화려한 폭죽처럼 폭발한다.


“크아악!‘


“적들도 마법사가 있다! 주의해!!”


선발대에 마법사가 있어봤자 몇 명이나 있겠는가. 3명밖에 안 되는 마법사가 내 캐스팅을 맞고 기절해버리자, 위험요소가 사라져버려 난 뒤로 떨어져 우리 노예들과 인간 군대가 싸우는 장면을 구경했다.


내가 나서서 병사들을 쓸어버리는 것을 도와줄 수도 있지만, 여기서의 관건은 자신의 손에 피를 묻히는 사람이 많아져야 한다는 것이지.


뒤에서 응원하자.

힘내라 힘!!


그리고 내가 해야하는 중요한 일은 이것이다.


"아 거기 결계 열렸다고 도망칠 생각 안 하시는게 좋아요. 발에 뭐 있는지 알죠?"


그러자 눈치를 보며 도망가려던 인원들이 자신의 발목을 내다보고는 절망한 표정을 짓는다.

도망가면 바로 다리가 폭발할 것이다. 내가 해야 할 일은 노예들이 다른 이들이 싸우는 동안 탈출하는 것을 감시해야 하는 것이지.


처음에는 얼떨결에 싸우게 돼서 소극적으로 싸움에 임하는 인간노예들이었지만, 저쪽 병사들에게는 생사가 달린 일이다.

그렇기에 그들이 목숨 걸고 싸우기 시작하자, 인간노예들도 다치는 인원이 나오기 시작했고, 이곳저곳 피가 난무하기 시작하자 전쟁이 가속화되는 것은 순식간이었다.


그때까지도 어리버리하게 싸우던 인원들이 자신의 몸에 칼과 창이 꽃히자 상대방을 죽이기 위해 사생결단을 내기 시작한 것이다.


애당초 평지에서의 정면대결. 그리고 수에서 배 이상의 차이가 났기 때문에 인간의 군대는 속절 없이 밀려나갔다.


음, 근데 기사급은 아니더라도 견습기사급이나, 제법 전투에 능한 숙련 병사들이 눈에 보인다.

위험해.


지금 싸우는 우리 노예들은 전투에 익숙한게 아니라 얼떨결에 싸우게 된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감당불가능한 적이 나타나는 것과 같은 반전의 계기만 있으면 인원이 적든 말든 순식간에 무너질 수 있다.


난 즉시 위험해 보이는 인원들에게 돌진했다.


막 어깨에 칼을 맞고 나자빠진 우리 노예가 상대방의 마무리하는 칼에 목숨을 잃기 직전, 나는 그 칼을 막아내었다.


칼을 막으면서 동시에 튕겨내자, 그 숙련된 병사의 가슴팍이 열렸고, 난 그곳에 발차기를 먹여주었다. 그 병사는 가슴이 퍼억 함몰되며 뒤로 날아가서 땅바닥에 엎어져 경련을 일으킨다.


“괜찮으세요?”


“고... 고맙습니다.”


땅에 주저앉은 사람을 부축해 일으켰다. 어깨의 출혈이 심하다. 그 외에도 군대가 폼은 아닌지 다치기 시작하는 인원이 꽤 많긴 했다.


“부상자는 바로 뒤로 빠지세요! 어차피 수는 저희가 압도적으로 이기고 있습니다. 무리하지 말고 다른 인원과 교대하세요!!”


흥분한 인원들은 상처를 가리지 않고 싸우고 있었지만, 꽤 부상을 당한 인원들이 내 말이 떨어지자 뒤로 돌아갔다. 그리고 그들이 피에 젖은 상태로 돌아오자, 뒤에서 어정쩡하게 쳐다보는 인원들이 분노하여 전투에 합류한다.


그렇게 선발대의 적은 인원이라는 한계 때문에 순식간에 정리되고, 남은 건 뒤에서 피를 토하며 지휘를 하던 기사밖에 없었다. 그는 나에게 맞은 상처가 꽤나 타격이 컸는지 싸우기보다 뒤에서 주로 지휘를 하고 있었다.


결국 주변의 지키는 병사까지 모두 무너지자, 몇 명의 노예들이 그를 둘러싸고 천천히 접근한다.


“너흰... 너흰 내가 누군지 아는가!!?”


그리고 그 중, 얼굴에 길게 상처가 난 한 인원이 그를 비웃으며 말했다.


“알게 뭐야. 네가 곧 뒈질놈이라는 건 알겠다.”


“이놈이!!”


낄낄 대며 접근하는 사람은 전에 봤던 제1 산채 출신 방장인 거 같은데?

이미 피맛을 봐서 흥분한 그 인원은 부상 당한 기사를 보며, 칼을 휘두르기 위해 돌진했다. 죽은 병사가 쓰던 칼이다.


“위험해요!”


돌진 속도에 맞춰 나 또한 동시에 빠르게 뛰어갔다.

그리고 움츠린 채, 검만 잡고 있던 그 귀족기사가 산적방장의 날아오는 검을 옆으로 몸을 틀며 피해버렸다.


다급해진 나는 산적방장의 뒷덜미를 잡아챘고, 뒤로 훅 잡아당기자 하급기사의 검이 산적 방장의 앞섬을 스쳐 지나간다. 마나가 깃든 칼날이 가슴에 반의 슥 갈라졌다.


내게 밀쳐 나서 엉덩방아를 찧지만 자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지 조차 모르는 눈치다. 당황한 얼굴로 나를 쳐다본다.

하지만 이내 가슴이 싸해지며 피가 흐르자, 그제야 무슨 일이 생긴 건지 알아챈 모양이다.


“가... 감사합니다.”


내 공격을 피하며 칼까지 먹이려던 양반인데, 부상당했다고 해도 이들이 상대하는 건 무리다.

간발의 차이로 목숨을 건진 인간을 뒤로 두고, 난 앞으로 나왔다.


아까 내 공격에 내상을 입은 듯 입 안에서 피가 흐르는 모습이다. 난 그의 앞에 건들거리는 모습으로 서서 말했다.


“항복 하실래요? 아니면 이대로 골로 가실래요?”


쇠약해진 상태로 내 기운을 정면으로 받고 있지만, 그 기사는 오히려 ‘하’ 하며 웃어넘긴다.


“이 나에게 항복이라는 수치를 받아들이라는 말인가!!? 네놈들을 한 놈이라도 더 같이 저승길 동무로 만들리라.”


“재대로 움직이지도 못하면서 허풍이 많으시네.”


“그건 두고 봐야만 알겠지.”


귀족기사가 자세를 낮추고 심호흡을 한다. 다리가 대지에 굳건하게 자리 잡는다.

제법이네. 이 상황이되서도 사기가 무너지지 않는다. 결의에 가득찬 표정일 뿐이다.


그런데 움직일 생각이 없는거 보면, 아무래도 제자리에서 우리들이 공격을 반격하면서 최대한 길동무를 삼으려는 모양이다.


뭐 그렇게 나오면 나야 마법으로 상대해주면 되지.


“라이트닝...!?”


“흐아아앗!!!”


내가 마력을 모으자마자, 원래 취하려던 카운터 전술을 바로 버리고, 내게 돌진해오는 기사였다.


생각 이상이로군. 마나의 움직임을 느끼자마자 바로 돌진해 들어오다니.

이러니까 기사는 무서운 것이다. 아무래도 마나에 입문했다고는 해도 일반인들이 상대하기엔 불가능한 것이다.

그들은 오랜 기간 마나를 제대로 수련한 사람들이니까.


나 또한 아직 기사급의 몸놀림을 보이지는 못한다.

그런 내가 취할 수 있는 행동은 마왕의 동체판단력을 이용하는 것이지.


“읏차”


나 또한 캐스팅을 멈추고, 그가 돌진해오는 방향을 슬쩍 피하며 다리를 걸었다. 진로를 방해해서 자빠트릴 생각이었다.


그러나 기사는 놀라운 속도로 돌진하고 있는 와중에도, 경로상 있는 내 다리를 발견하자 오히려 뛰어넘더니, 칼을 휘둘러 내 다리를 노린다.


난 섬짓함을 느끼자마자 다리를 빠르게 뺏지만, 검이 스치는 것마저 피하진 못했다.


옷과 피부가 잘려나가 긴 혈선을 만든다. 난 뒤로 빠르게 몸을 튕겨 거리를 벌렸다.


자리에 멈춰선 기사는 무리하게 속도를 올린 건지 다시 울컥하며, 피를 한움큼 쏟아낸다.


그래도 기사는 기사네. 다 죽어가는데 이 정도 힘을 보이면 말이다.

사실, 하급기사라도 내가 처음 기습공격으로 피해를 주지 못했다면 혼자서 여기 있는 인원들 100명 정도는 정리할 수 있었을 것이다. 아니 오히려 그 기사의 무용에 겁을 먹고 진영 자체가 무너져서 졌을 수도 있지.


이쪽은 군대가 아니라 일반인들이 급조된 조직이니까.


처음 쉽게 발차기를 먹였던 것도 사전에 준비를 해두어서였다.

맨 처음 다블을 대표로 내세운 것. 하지만 그 이후에 이어지는 내가 다블보다 연약해 보인다는 것. 이 2가지를 유도해서, 그의 방심을 만든 상태로 먹였던 발차기이다. 그게 아니라 대비 중인 상태였다면 기습조차 막아냈으리라.


너무 방심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하며, 난 다시 틈을 노렸다. 그 기사는 다시 자세를 바꾸며, 아까의 카운터 자세를 취한다.


굳이 위험한 다리를 건널 필요는 없지.


“여러분! 지금입니다. 둘러싸서 패세요!!!”


내 마력 담긴 말에,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그를 동시에 쳐다본다.

그리고 내게만 집중하던 기사도 아차하며 주변을 살핀다.


난 그 틈새를 노렸다.


“라이트닝!!!”


이번엔 방해 없이 시전된 마법. 하늘에서 거대한 번개줄기가 그대로 기사에게 내리꽃는다.


“크아아아악!!”


마나로 막을 만들어 급하게 버텨보지만, 귀족기사는 고통에 결국 주저앉고 말았다. 안에서 취이익하는 수증기와 살갗이 타는 냄새가 나기 시작한다.


그는 고통에 겨워 칼을 집고 서서 나를 노려보았다.

햐. 그 몸 상태로 이걸 맞고도 견뎌?


그래도 내가 접근하면 어떻게든 저 칼을 먹이겠지. 그러면 굳이 가까이 갈 필요가 없다.


“압축 매직애로우 X2”


마법의 중첩. 매직 미사일이 압축되고 또 압축되어 하나의 탄환이 되어 기사의 이마로 날아간다.

단순 매직 미사일이 아니지. 아까 속도를 높인 매직미사일의 중첩마법이다.


속도를 높인 매직애로우마저 칼을 들어 막으려고 하자, 난 놀라버리고 말았다.

저걸 반응해?

하지만 내 매직애로우의 속도가 더 빨랐다.


그의 칼이 닿기 전 도착한 내 매직미사일이 뻐억 소리를 내며 기사의 이마를 강타한다.

엄청난 소리가 주변에 울려퍼진다.그리고 그는 결국 나자빠졌다.


기사니까 저 정도로 죽진 않겠지...?


난 피가 나는 내 다리를 내려다보았다. 살갗이 덜렁덜렁하네. 좀만 깊었으면 뼈까지 파고 들었을 것 같다.


난 마법으로 간단히 그 상처를 치료했다. 가까이 다가가서 쓰러진 기사를 보자 다행히 숨은 쉬고 있다.

아직 필요가 있으니까 죽여선 안되지.

기절한 그 인간에게 마력밧줄을 만들어 결박하던 찰나였다. 그때 뒤쪽에서 다블이 이쪽으로 달려오는 것이 얼핏 보였다.


“형님. 싸움이 끝났습니다!!”


난 그를 결박하며 다블의 말에 대꾸했다.


“여기도 끝났어.”


슬쩍 보니, 다블 또한 피를 꽤나 많이 흘린 모습이다. 하지만 크게 다친 상처는 없는 듯 했다. 그러면 적들의 피라는 말인데.

역시 산적 출신이라 그런지 싸울 땐 한 몫하긴 하는군.


다블은 내가 그를 묶고 있자 이상하다는 얼굴로 나를 쳐다보았다.


“죽이시지 않을 건가요..?”


“여기 온 경과를 좀 더 자세히 들어봐야지. 귀중한 정보원을 죽이긴 왜 죽이냐. 죽이더라도 뺄건 다 빼고 죽여야지.”


“.....고문이라도 하시게요?”


“아니 세뇌시켜서 재활용 할 건데.”


내가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자, 다블이 섬뜩하다는 표정으로 나를 본다.


“...대체 뭘 먹고 살았기에 그 어린 나이에 그 상태가 되신 겁니까?”


15살짜리 꼬맹이가 태연하게 세뇌 얘기를 하니까 이제는 기가 막힌 모양이다. 내가 싸우는 모습을 지켜봤던 주변의 다른 노예들도 나를 보더니 두려움 섞인 표정을 짓는다.

그 와중에도 역시 다블은 용감했다. 그런 생각이 들어도 보통 입 밖으로는 말 안하잖아.

꾸준히 앞 뒤 안 가리고 말을 하는 이 녀석이 이제는 대단하긴 하다.


“시끄럽고 싸움이 끝났으면 사람들이나 모아봐.”


“예...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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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최후의 전투 (7) 22.06.30 48 5 14쪽
63 최후의 전투 (6) 22.06.29 47 4 13쪽
62 최후의 전투 (5) 22.06.28 54 3 13쪽
61 최후의 전투 (4) 22.06.27 49 3 13쪽
60 최후의 전투 (3) 22.06.26 51 3 11쪽
59 최후의 전투 (2) 22.06.25 48 3 17쪽
58 최후의 전투 (1) 22.06.24 52 3 12쪽
57 비장의 수를 보여주지 (5) 22.06.19 66 3 14쪽
56 비장의 수를 보여주지 (4) 22.06.19 50 3 20쪽
55 비장의 수를 보여주지 (3) 22.06.19 49 3 12쪽
54 비장의 수를 보여주지 (2) 22.06.19 48 3 14쪽
53 비장의 수를 보여주지 (1) 22.06.19 50 3 16쪽
52 주인님을 모시나이다 (5) 22.06.19 55 3 15쪽
51 주인님을 모시나이다 (4) 22.06.18 58 3 14쪽
50 주인님을 모시나이다 (3) 22.06.18 63 2 13쪽
49 주인님을 모시나이다 (2) 22.06.17 56 3 12쪽
48 주인님을 모시나이다 (1) 22.06.17 62 3 16쪽
» 뭐지 이 놈들은? (5) +1 22.06.17 62 4 12쪽
46 뭐지 이 놈들은? (4) 22.06.16 61 4 14쪽
45 뭐지 이 놈들은? (3) 22.06.16 64 4 12쪽
44 뭐지 이 놈들은? (2) 22.06.15 61 3 15쪽
43 뭐지 이 놈들은? (1) 22.06.15 60 4 16쪽
42 전면전을 준비해야 합니다 (5) +1 22.06.15 64 3 14쪽
41 전면전을 준비해야 합니다 (4) 22.06.14 63 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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