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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윤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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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대재앙급 마왕이 노예로 회...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라이트노벨

공모전참가작

연재 주기
미윤
작품등록일 :
2022.05.11 11:23
최근연재일 :
2022.07.01 14:51
연재수 :
65 회
조회수 :
6,552
추천수 :
370
글자수 :
389,533

작성
22.06.15 22:51
조회
61
추천
3
글자
15쪽

뭐지 이 놈들은? (2)

DUMMY

골렘은 비싸다. 정말 엄청.

한기의 골렘이면 인간의 작은 성을 살 수 있을 정도다.


나중에 체페토가 알게 되면 화를 내겠지만, 뭐 그때는 어쩔 수 없을 걸?


그렇게 3일 동안 난 12기의 골렘 모두를 강화 시키는데 성공했다.

하나의 골렘을 강화시키는데 마력이 꽤나 들어가기에, 휴식을 반복하다보니 시간이 꽤나 걸려 버렸다.


이제 인간들을 준비 시킬 차례다.

아직 인간들은 현재 벌어지고 있는 일들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

자신들의 생명이 풍전등화의 위기에 있다는 사실 자체를 말이다.


거미군단과만 싸운다면, 사실 이런 절차가 필요하지 않다. 그들이 처들어오면 생존을 위해 싸워야 하니까 말이다.


하지만 인간의 군대까지 합세한 마당이기에,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되면 엄청난 혼란을 일으킬 수가 있다.


특히 인간은 같은 인간이라면 자신들을 무조건 구해줄 것라 착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적들에게 그걸 역이용 당할 빌미를 줄 수 있다.

그리고 그들이 구출해주지 않는다고 선언이라도 할 경우 엄청난 패닉이 오겠지.


그런 것들을 미리 차단할 준비를 해야 한다.


“형님 왜 이제야 오십니까!!!”


내가 우리 감옥방으로 돌아가자, 다블은 울 것 같은 얼굴로 내 바지가랑이를 잡고 늘어졌다.


30대 후반으로 보이는 덩치가 큰 아저씨가, 외양은 15살에 불과한 내 다리를 붙잡고 늘어지자 참 모양새가 우스웠지만.

다른 방 인원들이 어떻게 보든 신경조차 쓰지 않을 정도로, 다블은 내가 간절했던 모양이다.


당연한 반응이다.

별다른 이유도 전달 없이, 3일 동안이나 나가지 못하게 했으니 내부의 불만이 말도 못했을 테고, 언제나 내가 와서 이 상황을 풀어줄 것인가 오매불망 기다렸을 것이다.


앞서 다블을 번거로움을 감수하고, 언덕까지 끌고가서 구태여 상세하게 설명해준 숨겨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내부에서 발생하는 욕을 혼자서 맛있게 전부 먹으라는 의미에서였다. 상황을 모른다면 다블이 먼저 나서서, 나에게 따지러와서 귀찮게 했을 게 뻔했으니까.


“늦어서 미안하다. 사람들 불평 불만이 좀 많았지?”


“그 정도가 아닙니다. 왜 못나가는지 이유나 좀 알자고 계속해서 닦달을 해대는데, 해줄 말이 있어야죠.”


“그래서 어떻게 했는데?”


“어떻게 하긴요. 물어보는 놈이 있으면 주둥아리를 닫으라고 아구창을...”


음... 다블다운 처리 방법이다. 덕분에 사람들이 별 말 없었던 모양이다. 물론 이대로 놔두면 언젠가 터지겠지만.


이래서 대중에 대한 통제가 무서운 것이다. 1년에 한 번 목욕할 때는 어쩌다 한 번 목욕하는게 그렇게 고맙지만,

매일 목욕을 하다가 3일 정도 못하게 된다면 바로 불만이 나오게 된다.


뭐 이제 다들 상황을 알 때가 되긴 했지.

그리고 상황을 알기에 앞서, 무엇보다 중요한 의식이 남아있다. 그것을 하러 갈 시간이다.


“오늘 목욕하러 갈 거야. 준비 시켜.”


“오! 드디어 나가는 겁니까? 근데... 바깥의 인간들은 어찌합니까?”


다른 인원들에게 들리지 않도록 내 귀에 가까이 와서 소근거리며 묻는 다블이었다.


“그건 있다가 보면 알게 될 거야. 참 오늘은 개인 곡갱이 지참이다.”


“예? 아니. 그건 또 왜.”


“그냥 따지지 말고 챙기라고 해. 나가게 되면 다 알게 될 거니까. 더 이상 말하면 너의 주둥아리의 아구창을...”


“......”


지금 알려주면 다블이 난리를 칠게 뻔하지. 난 다블의 용법으로 불만을 꾹 눌러버렸다. 이래서 주는대로 받는 법이지.


난 낄낄 웃으며 먼저 동굴 밖으로 나갔다.


다블의 전체 인솔에 따라 사람들이 밖으로 나와 늘상 보이던 풍경을 만든다. 다들 홀라당 벗고 호숫가에 뛰어드는 모습이다.

모두들 모처럼 목욕을 하자 얼굴에 다시 웃음 꽃이 핀다. 그간 불만 가득한 모습들이 바로 사라져 버린다.


저런 사소한 것 하나로 행복한 모습을 보이는 것. 그게 바로 인간의 장점이겠지. 이어지는 현실은 암담하더라도 뭐 오늘만 열심히 사는 게 원래 살아가는 존재의 특권이지 않는가.


인원들이 목욕을 마치고 깔끔해진 상태가 되자, 나는 목욕을 한 호숫가 근처의 넓은 공터에 인원들을 집결시키곤 언덕 위로 올라갔다.


“다들 들으세요!”


“예!”


다들 내가 체페토의 보좌관이 되고 실질적인 인정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내 말에는 나름 권위가 생긴 상황이다.

지금은 실질적인 인간 통솔자가 되어 날뛰는 다블을 가끔가다 패면서 위계질서를 확립한 것도 영향이 있고 말이다.


도열해 있는 사람들의 시선이 내게 집중된다. 난 그런 사람들을 보며 외쳤다.


"다들 목욕은 시원하셨습니까?!!"


"예. 물론입니다. 감사합니다!!!"


그 모습에 나는 씨익 웃으며 말했다.


"코볼트!!!"


내 신호에 따라, 사람들이 목욕하고 있던 것을 감시하던 코볼트들이 사전에 준비시켜둔 거대한 자루를 하나씩 들고 인간들 곁으로 다가온다.

코볼트가 다가오자, 불안하지만 들고 있는 자루가 무언가 다들 궁금해하는 눈치다.


특히 오늘은 각자 쓰던 곡갱이들을 챙기라고 한 상황이기에 무슨 상황인지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리고 도착한 코볼트가 짐을 풀자, 화려한 은화가 바닥에 쏟아진다. 사람들은 그것을 보고 눈이 휘둥그래졌다. 500명이나 되는 인간들에게 줘야 하는데다, 월급 뿐만이 아니었기에 은화의 양은 상당했다.


이 모든 것은 체페토에게 허가 받은 사항 중 하나이지.


"오늘은 여러분들의 월급날입니다!"


"네에에에!!!?"


사람들의 경악 어린 목소리가 호숫가를 채웠다.


“자, 각 방마다 받아가시면 됩니다. 방장님들은 방장 보너스 있으니 참고하시고요. 아, 이번엔 특별히 지난 1년치 월급을 한 번에 받고, 다음달 부터는 월급 5실버씩 수령하게 되실 거에요. 오늘은 인당 60실버씩 챙기시면 됩니다."


“월급? 아니 거기다 1년치를 준다고!!!?”


“진짜 주는 거였어? 난 농담인 줄 알았는데?”


눈 앞에 은화도 쏟아져 있고, 내가 한 보증도 있지만 사람들은 섣불리 나오지 못하고 서로 눈치만 보았다.

언제 죽어도 상관없는 노예에서, 갑자기 보상까지 받게 되니 이 현실이 믿기지가 않는 것이다. 내가 준다고 하긴 했는데, 진짜 줄거라고 생각했던 사람은 없었던 모양이다.


기다려도 사람들이 움직일 기미가 없어 보여, 난 결국 다블을 불러내었다.


“야 다블. 너부터 받으러 나와.”


다블 또한 이런 사태를 전혀 상상하지 못해서 갑작스러운 내 명령에 굼뜨게 반응했다.


"빨리 나와. 너건 내가 다 가져버린다!?"


그 말에 후다닥 코볼트들이 있는 곳으로 나온 다블은 자신이 받은 주머니에 은화가 담기고 있는데도, 이게 무슨 사태인지 이해할 수 없다는 얼굴이었다.


“자, 다음각 방장들 나오세요. 빨리 빨리 받아가세요! 이제부터 미적거리는 사람은 받을 의사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월급 수령에서 제외시키겠습니다"


그 말에 방장들이 적극적으로 튀어나오기 시작했다. 무슨 상황인지 이해는 못하더라도 받기는 해야 되지 않겠는가.

방장들이 받고, 이제 일반 노예들이 은화를 지급 받기 시작한다.

하나씩 받는 사람들이 늘어나자, 사람들은 이제 이게 현실이라는 것을 인식하기 시작했다. 점차 웅성거림이 커져갔고,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모습에 희열이 느껴진다.


그렇게 각자의 손에 은화라는 실물이 손에 쥐어지자, 다들 기쁨에 찬 얼굴이었다.


"이게 꿈이야 생시야?"


“1년치라고!!! 아니 게다가 진짜 60실버야 60실버!! 난 내가 일할 때도 이런 돈을 모아본 적이 없는데.”


“아니, 산적질 할 때보다 이러면 수입이 높잖아!!”


이렇게 월급을 나눠주기 전에 금액이 너무 적은게 아닌가 싶어서, 방 사람들에게 물어본 적이 있었다. 1골드에서 체페토와의 협상으로 금액이 너무 줄어버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월급 5실버를 듣는 순간 방 사람들은 흥분으로 날뛰었다. 내 생각보다 5실버는 큰 액수라고 했다.

숙련 용병이 위험한 일을 해야 5실버를 받을 수 있다나 뭐라나. 일반 짐꾼이나 보통 노역꾼들은 한 달에 1에서 1.5 실버를 받는 게 평균 급여란다.


말없이 갇혀있다가 나와서 상쾌하게 목욕까지 하고, 생각지도 못한 지난 월급까지 소급으로 받자 광란의 분위기가 되어갔다.

그리고 나나 코볼트들은 딱히 그 분위기를 제지하지 않았다.


다들 진짜로 줄거라고 생각지도 못했던 월급이라는 것이 현실이 되자, 기쁨에 겨운 모습이었다.

앞서 나에게 도전했던 산적두목 출신의 방장이나, 살인마나 돈들을 받고 기뻐하는 건 마찬가지였다. 특히 그것을 눈 앞에서 현물로 보니까 더더욱 그런 분위기이다.


사람들의 월급 전달식이 끝나자, 난 다시금 기뻐하는 사람들을 내려다보며 말했다.


“앞으로 여러분들에겐 고정적인 월급이 나올 겁니다! 앞서 말했듯 5실버입니다! 특히 성과가 좋은 분에겐 성과급도 지급되니 분발하세요! ”


“우와아아아아아!!!”


기쁨의 환성이 엄청 나게 커진다.

난 그 함성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 사람들이 이어지는 내 말을 기대하는 얼굴이 보인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내용을 전달해줘야겠지.


“다만 그 월급을 받기 위한 사소한 문제가 있습니다.”


그 말에 사람들의 얼굴에 의문이 번져간다. 그러더니 각자 자신의 은화를 꼬옥 끌어안는다. 혹시 줬다가 뺐어가는거 아닌가 하는 눈치다.


“은화는 온전히 여러분들의 것이 될 겁니다. 그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조만간 거미들이 이곳을 처 들어올건데 그때 맞서 싸워서 물리쳐야 합니다!!!!”


뜬금없는 나의 말에 사람들의 반응 속도가 느렸다. 너무나도 상황의 차이가 극심했기 때문이다.


온탕에서 따뜻하게 몸을 녹이며 극락을 느끼고 있는 중에, 갑자기 눈보라치는 한파에다 알몸 째로 던져버린 상황이라고나 할까.


다들 그 말을 듣고도 고장난 인형처럼 삐걱거리며 반응했다.


“.....”


“거미? 어떤 거미? 동굴에 굴러다니는 새끼 거미들 말하는 건가?”


“이 사람이, 그런 벌레 같은 애들이 처 들어온다는 말을 하진 않잖아.”


“그럼... 설마...?”


웅성대는 사람들의 목소리. 난 다시금 현실을 일깨워주었다.

거미들을 직접 맞닿아뜨린건 아직까진 코볼트들 뿐이고, 내가 얘기를 해준 우리 방의 인원들만이 그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여러분이 짐작한대로 입니다. 이곳으로 가끔 상납을 받으러 오는 거미병대들!! 우리는 그들을 물리치고 이 광산을 완전 점령해야 합니다!!!”


“오... 맙소사...”


그 말에 경력이 조금 되는 사람들이 다리에 힘이 빠진 듯이 주저앉았다. 직접 그 거미들을 보지 못한 사람들은 뭐야 뭐야 하는 얼굴로 서로를 쳐다본다.

들고 있던 은화들이 바닥에 나뒹굴기 시작한다.


"뭐야.. !! 뭐!! 뭔데!!!?"


모르는 사람들은 그렇게 주저앉는 사람을 보며 당황해 하고, 알고 있는 사람들은 절망에 빠진 채 망연자실해 했다.


"우린... 우린 다 죽었어!!"


"죽기 전에 노잣돈이라도 하라고 이 돈을 주는 건가?"


"안돼. 난 살고 싶어."


"어머니...!!!!!!"


패닉에 빠진 사람들이 은화고 뭐고 내팽개친채, 다들 울기 시작한다. 난 이 패닉이 더 심해지기 전에 빨리 다음 할 말을 꺼냈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인간의 군대가 여기 와 있으니까요!! 지금부터 그 인간의 군대를 만나러 갈 것입니다!!”


그러자 절망에 빠진 사람들이 이제는 놀람의 얼굴을 한다.

이 짧은 시간 동안 여기 있는 500명이나 되는 인간들의 표정이 그렇게 순식간에 급변하는 것을 보니까 재미있네.


왜? 인간들에게 굳이 군대를 만나게 해주냐고?

그거야 만나보면 알 것이다.


“아니!! 그 말이 정말 이십니까?”


“그렇습니다.”


너무나 많은 기적에 사람들이 이제는 내 말을 신뢰하지 못하는 얼굴로 쳐다본다.


난데없이 월급을 주고선 거미와 싸워야 된다고 하더니. 이제는 인간의 군대까지 나타났다고 한다.

평생 한 번 겪기도 힘든 일이 연이어 터지자 오히려 신뢰감을 상실해 버린 것이다.


난 사실만 말한 건데...


이번엔 설득하기도 귀찮았기에 난 다시 다블을 쳐다보았다.

그러자 다블이 나를 보며 ‘아니 형님 제게는 비밀이라더니 왜 죄다 말하십니까’ 라는 표정으로 나를 쳐다본다.

나는 그 표정을 무시한 채 입모양으로 다블에게 '올 라 와' 라고 말했다.


그러자 다블이 찝찝한 얼굴로 언덕 위로 올라왔다. 실질적인 현재의 대장이 다블이었기에 다들 그를 지켜보았다.


“너가 말해줘.”


"정말 말해야 합니까? 말하면 안된다면서요."


"그거야 그때 얘기고, 지금은 말하라고. 내 말 보단 네 말이 더 신뢰도가 있잖아."


"아니..."


망설이던 다블은 내가 강렬하게 째려보는 눈을 보더니 결국 말을 꺼냈다.


“인간의 군대가 와있긴 하다. 선발대 이긴 하지만...”


그다지 높낮이 없는 패기없는 목소리로 말하는 다블. 목소리는 작았지만, 그 목소리를 듣지 못한 사람은 없었다.


각 방의 방장들이나 일반 노예들이 그 말을 듣고 표정이 급변했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다블이 저런 거짓말을 할 사람이 아니라는 건 그간 모두들 겪어왔기 때문이다. 나야 늘 명령만 내리고 뒤에서 돌아다녔으니, 실질적으로 그들이 매일 겪은 사람은 다블이었기에 신뢰도가 차원이 달랐다.


“정말인가!!?!”


“정녕!!? 진짜 인간의 군대가!!!!!”


"그렇다. 결계 밖에 있긴 하지만 분명히 와 있다."


"오오... 이실리스님이시여!!!!"


눈물을 흘리며 바닥에 앉아 여신의 이름을 부르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저건 좀 기분 나쁘네.


빈정상한 나는 그들의 기도를 싹 끊어버리고 모두가 듣도록 말했다.


“자, 다들 그 인간의 군대를 만나러 가보죠.”


“예에?”


그 말에 놀라는 건 다블이었다. 뭐 인간의 군대에게 구원받으면 목이 날라간다고 들은 마당이니, 내가 왜 이러나 싶었을 것이다.


“야, 너무 걱정하지마. 어차피 결계가 있어서 아무것도 못해.”


“그건 그렇습니다만.... 형님. 왜 굳이 거기로 가야 하는 겁니까?”


“가보면 재밌는 일이 생길거야.


내가 먼저 이동할 준비를 해보지만, 사람들은 진짜로 가냐는 얼굴로 나를 쳐다본다.


"따라오세요!!아 참고로 명령 불복종은 지급된 월급 환수 조치 들어갑니다.”


그 말을 들은 사람들은 우왕좌왕하며 내 뒤를 따르기 시작했다. 지급 받은 은화들을 소중히 안은 채 말이다.


결계 밖은 얼마 멀지 않았다. 우리가 단체로 이동하자, 저 멀리 결계 밖의 인간 군대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이 사람들이 그들을 만나면 아주 재미있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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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최후의 전투 (7) 22.06.30 48 5 14쪽
63 최후의 전투 (6) 22.06.29 47 4 13쪽
62 최후의 전투 (5) 22.06.28 56 3 13쪽
61 최후의 전투 (4) 22.06.27 49 3 13쪽
60 최후의 전투 (3) 22.06.26 52 3 11쪽
59 최후의 전투 (2) 22.06.25 49 3 17쪽
58 최후의 전투 (1) 22.06.24 52 3 12쪽
57 비장의 수를 보여주지 (5) 22.06.19 66 3 14쪽
56 비장의 수를 보여주지 (4) 22.06.19 51 3 20쪽
55 비장의 수를 보여주지 (3) 22.06.19 50 3 12쪽
54 비장의 수를 보여주지 (2) 22.06.19 48 3 14쪽
53 비장의 수를 보여주지 (1) 22.06.19 50 3 16쪽
52 주인님을 모시나이다 (5) 22.06.19 55 3 15쪽
51 주인님을 모시나이다 (4) 22.06.18 59 3 14쪽
50 주인님을 모시나이다 (3) 22.06.18 63 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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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주인님을 모시나이다 (1) 22.06.17 62 3 16쪽
47 뭐지 이 놈들은? (5) +1 22.06.17 62 4 12쪽
46 뭐지 이 놈들은? (4) 22.06.16 61 4 14쪽
45 뭐지 이 놈들은? (3) 22.06.16 65 4 12쪽
» 뭐지 이 놈들은? (2) 22.06.15 62 3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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