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판타지의 배경은 중세 유럽정도로 설정하는데 당시 중세에는 소금이 지금처럼 보편화가 되지 않아 광장히 비싸고 귀한 재료였습니다. 작가님이 설정하신 세계가 혹시 기존 판타지세계에 소금이 보편화 될정도의 문명을 지닌 곳인가요? 그런거라면 상관 없겠지만 만일 그런게 아니라면 설정상의 오류 같습니다.
애들이 주운 이삭이 500kg이 넘는다구요? 수확후 남는 이삭이 있는건 이해하는데 양이 비현실적인듯. 기계로 광작하는곳도 아니고 곡물이 넘쳐나는곳도 아니잖아요. 현대 우리나라 농촌가도 벼이삭이 이렇게 많이 남지 않아요. 심지어 벼는 밀보다 단위면적당 수확량이 많은데도 말이죠
중세 유럽에서는 지천에 난 식물들을 못 먹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조선, 아니 하다못해 삼국시대에 이미 많은 나물 반찬을 먹었던 우리와는 대조적이죠.
우리가 흔히 아는 '고급 서양 요리'도 르네상스 이후의 이야기입니다.
그 전까지는 빵 한덩이, 수프 한그릇이 보통이었고 왕족, 귀족들도 거기에 고기 한덩이 추가되는게 보통이었으니까요.
Comment '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