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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향달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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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헬로! 동물의 왕국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무협

공모전참가작

연재 주기
널향달
작품등록일 :
2022.05.11 21:35
최근연재일 :
2022.07.15 19:00
연재수 :
61 회
조회수 :
8,993
추천수 :
39
글자수 :
357,119

작성
22.07.13 19:00
조회
40
추천
0
글자
13쪽

059화 이상한 방울(1)

DUMMY

“타앙!”


철보가 방아쇠를 당기자 개량된 고무탄이 미친 쥐 수인의 미간을 정확히 맞추었다.


“케엑!”


쥐 수인은 쓰러지자마자 한청아가 달려들어 숨통을 끊어 놓았다. 그리고 쥐 수인이 나타난 골목 모퉁이를 돌아 들어간 순간, 두 사람은 동시에 얼어붙고 말았다.


“처··· 청아! 이··· 이거 위험한디?”


골목 막다른 곳은 수인들의 피와 살점들로 가득하고 역한 피 비린내가 진동을 했다. 그리고 그 가운데 벌거벗은 사내.

깡마른 사내가 한 손에 방울을 들고 뒤돌아 쪼그리고 앉아 있다.


와그작! 와그작! 쩝쩝! 쩝쩝!


게걸스럽게 뭔가를 씹어 먹는 사내.

자세히 보니 쥐 수인의 팔이다.


“우욱! 우웨엑!”


철보는 참지 못하고 구역질을 해댔다.


딸랑! 딸랑!


“크르르르! 크르르!”


사내 주변에는 쥐 수인 가득 몰려있는데 모두 이성을 잃은 듯 방울 소리에 맞춰 한 번씩 몸을 좌우로 건들대고 있었다.

마치 주인의 명을 기다리는 것처럼.


“어··· 어쩌죠?”

“크으으··· 토껴야지. 천천히 물러서는 거야. 천천히···.”


쨍그랑!


뒷걸음치던 발에 버려진 맥주병이 밟혔다.


“제길!”


정적을 깨는 소리.

게걸스럽게 쥐 수인의 팔을 뜯어 먹고 있던 사내가 고개를 돌렸다.


“허억!”


허연 흰자위만 가득한 눈동자, 얼굴 전체는 수인의 피로 칠갑을 하고 털이 가득한 가죽을 질겅질겅 씹으며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르르··· 경배하라···”


딸랑! 딸랑!


“그르르! 이 세상은 하늘이 정한 운명에 따라야 할지니. 그르르··· 순리를 어기는 것은 모두 혼돈케 할 지어다!”


딸랑! 딸랑!


“미··· 미안 혀. 먹던 거 마저 먹으라고···. 우··· 우리는 이··· 이대로 돌아갈 텐께. 천천히··· 천천히 즐기라고···.”


철보가 조심스럽게 돌아서려는 그때,


“아악!”


한청아가 비명을 질렀다.

그리고는 서서히 여우의 모습으로 변하고 있었다.


“청아! 왜 그러는 겨? 워메! 지금 그럴 때가 아닌 디···!”

“아아악! 으으으! 이··· 이상해요! 내 의지와 상관없이 모습이··· 누군가··· 누군가 자꾸 속삭여요! 아악!”


자신도 통제할 수 없는 변화.

한청아는 양손으로 귀를 막고 괴로워했다.


“일어나더라고! 내가 도와 줄 테니까. 어여!”


철보가 한청아를 부축하려는데 쥐 수인 한 마리가 고개를 돌려 일행을 바라보았다.


“크아아아! 쿠아아!”


그러더니 미친 듯이 달려오기 시작했다.


타앙! 탕! 탕!


쥐 수인은 고무탄을 맞고 쓰러졌다가 다시 몸을 일으켰다.

대가리가 깨져 피가 흐르고 눈알 하나에 고무탄이 박혀 완전히 피떡이 되었는데도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제길! 청아! 정신 차려! 어서!”


그러나 한청아는 고통스런 신음을 흘리며 무릎을 꿇고 움직이지 못했다.

결국 쥐 수인이 뛰어와 철보를 향해 몸을 날렸다.


타앙!


고무탄이 다시 복부에 명중했지만 쥐 수인은 철보를 넘어뜨리고 그 위로 올라타 날카로운 이빨을 목덜미에 박아 넣으려 했다.


“이 빌어먹을 쥐새끼!”


콰악!


“크아아아!”


철보는 어쩔 수 없이 왼팔을 쥐 수인의 주둥이로 밀어 넣어 공격을 막아내야 했다.

팔뚝에 깊이 박혀드는 이빨.

쥐 수인은 대가리를 마구잡이로 흔들며 철보의 팔을 뜯어내려 한다.


퍼억!


철보는 까무러칠 것 같은 고통을 참아내며 허리춤에 단검을 뽑아 쥐 수인의 목덜미에 박아 넣었다.


“허억! 허억! 헉! 헉! 제기랄!”


왼팔이 너덜너덜 해졌다.

겨우 몸 위로 올라탄 쥐 수인을 밀어 내며 일어서려는데 또 두 마리의 쥐 수인이 서서히 고개를 돌려 철보가 있는 곳을 바라보았다.


“니미럴!”


욕설이 절로 튀어 나왔다. 절망적이다.

그렇다고 이대로 한청아를 두고 갈 순 없는 일.


“크으으! 업혀라! 어여!”


철보가 한청아의 팔을 당기며 자신의 등을 내주려는 그때,


“크르르! 크르르!”


한청아가 이상해졌다.

초점을 잃은 붉은 눈, 그리고 한껏 찡그리고 잡아먹을 듯 이빨을 드러내 으르렁댄다.


“처··· 청아! 정신 차려! 청아!”


퍼억!


그러나 한청아는 볼 것 없이 바로 철보의 가슴을 할퀴어 버렸고 철보는 한참을 나뒹굴었다.


“크으으으··· 청아··· 정신 챙겨! 제발··· 크윽!”


철보의 애원에도 불구하고 한청아는 몸을 잔뜩 웅크리고 짐승같이 기어오더니 철보 위로 올라탔다.


“크아앙!”


그리고는 가차 없이 손톱을 세워 철보의 목에 박아 넣으려 했다.


타앙!


그때 총 소리가 들렸고 한청아는 가슴에 고무탄을 맞고 뒤로 벌러덩 나자빠졌다.


“아저씨! 아저씨! 괜찮으세요?”


김아연이었다.


“이게 무슨···?”


난리도 아니다.

마치 생지옥과 같은 분위기.

게다가 한청아도 이성을 잃어버렸다.


김아연이 철보를 일으켜 세우는 동안 미친 쥐 수인들이 장명을 향해 달려오기 시작했다.

장명은 뛰어오른 쥐 수인의 목덜미를 잡아채더니 그대로 바닥으로 집어던져 대가리를 박살내 버리고 연이어 달려드는 놈의 주둥이에 검을 박아 넣었다.

검은 깊이 박혀 등을 뚫고 튀어 나왔다.


“크르르··· 미천한 종자들이여! 경배하라!”


딸랑! 딸랑!


“쿠아아아!”


방울 소리와 함께 주변에 있던 쥐 수인들이 발광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한청아도 그 틈에서 미친 듯이 고개를 쳐들고 하울링을 해댔다.


“대장! 어떡해!”

“원흉을 찾았으니 제거해야죠!”


장명이 먼저 몸을 날렸다.


‘중풍손세! 탄(彈)!


앞으로 내달리며 동시에 뻗어낸 검을 통해 강렬하고 날카로운 바람이 만들어져 눈앞에 달려오는 두 마리의 쥐 수인을 한꺼번에 날려 버렸다.

그런데 연이어 여우로 변한 한청아가 날카로운 손톱을 세우고 장명의 머리 위로 뛰어올랐다.


“청아! 정신 차려!”


장명은 간발의 차로 한청아의 공격을 피해낸 후 뒷덜미를 잡고 벽으로 던져버렸다.


터엉!


“케엑!”


등을 강하게 부딪친 한청아.

그러나 이성을 잃은 나머지 고통도 모르고 다시 몸을 일으켜 세운다.


“청아! 청아!”


사방에서 광기로 물든 쥐 수인이 달려오고 한청아마저 손톱을 세워 달려왔다.

이대로 한청아를 계속 피해가며 싸울 수는 없는 노릇.

장명은 하는 수 없이 한청아의 복부를 강하게 후려쳤다.


“꺄악!”


비명과 함께 덜썩 쓰러지는 한청아를 걱정되는 눈길로 바라보던 장명은 눈앞의 적을 향해 이내 시선을 돌렸다.


“방어만으로는 답이 없겠어!”


장명은 건물 벽을 박차고 뛰어 올라 달려오는 쥐 수인을 뛰어 넘어 버렸다.

목표는 방울을 흔드는 벌거벗은 사내.

장명은 그대로 원흉을 향해 내달렸다.


“그르르! 나의 종속들이여! 나를 대적하는 자를 멸하라!”


딸랑! 딸랑!


장명의 예상이 적중했다.

방울 사내를 공격하면 자신을 향해 모든 공격이 집중 될 터였다. 이것은 철보와 김아연을 보호하기 위한 방법이기도 했으니···.

여유가 생긴 김아연은 비교적 안전하게 쥐 수인을 향해 방아쇠를 당겨대며 장명을 엄호했다.


장명은 보다 강렬한 돌파구가 필요했다.

아직 익숙하게 단련된 것은 아니지만 지금이 바로 써야 할 때,


“스흐읍!”


‘풍뇌익세(風雷益勢)! 바람이 불고! 우레가 친다! 감히 거스를 것이 무엇이더냐!’


바람의 묘리에 우레의 묘리를 더했다.


츠츠츳! 파팟!


검에 불꽃이 튀기 시작했고 장명이 움직이기 시작하자 신형은 마치 선으로 이어지는 듯 잔상을 남겼다.


‘와(渦)! 쾌(快)! 탄(彈)!’


폭발하듯 움직이는 신형.

베고 찌르는 검날에 거침이 없었다.

수 마리의 쥐 수인들이 잠시도 버티지 못하고 고깃덩어리로 변해갔다. 조금이라도 이성이 있었다면 이 아수라 같은 인간을 상대하지 않고 모두 도망쳤으리라.


허나 장명이 휘두르는 검 앞에 마치 불나방처럼 뛰어드는 쥐 수인,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밀려드는 쥐 수인들의 숫자는 점점 많아지고 있었고 더 미친 듯 날뛰었다.


“너무 많아! 이대로는 도저히···!”


방울 든 사내까지 닿기 힘들 것 같다.


“우워어어!”

“백귀!”


그때 장명의 등 뒤로 두 사내가 나타났다.

거대한 해머를 휘두르며 쥐 수인의 대가리를 한 방에 박살내 버리는 불곰, 그리고 검을 휘두르며 사지를 잘라 버리는 백현.

이들의 등장은 숨통을 틔게 했다.


“백귀! 저 자식이 원인이냐?”

“아마도···!”


“그럼 가! 가서 제거해!”


딸랑! 딸랑!


방울 든 사내는 미친 듯이 사지를 떨어대며 방울을 흔들었고 방울 소리가 커지면 커질수록 쥐 수인의 광기는 더해갔다.

두 사람 덕에 조금 여유가 생긴 장명.

검을 한껏 머리 뒤로 젖히고 집중하더니 마침내 크게 한발 내딛으며 검을 휘둘렀다.


“탄!”


콰콰콰!


파도가 밀려드는 소리.

그와 함께 검 날을 따라 날카로운 바람이 쏘아져나갔다.

마치 검기(劍器)처럼.


달려들던 쥐 수인이 우수수 나자빠지고 사지가 잘려나갔다. 그 틈에 장명이 뛰어 올랐다. 그리고는 비틀대는 쥐 수인의 대가리를 밟아 터트리고 다시 한 번 도약했다.


바로 방울 사내의 코앞에 닿은 장명은 목을 치기 위해 검을 치켜들었으나


딸랑! 딸랑!


“그르르! 인간이여! 경배하라! 감히 천명(天命)을 거스르려는가!”

“크으윽!”


고막을 찢는 듯한 고통이 밀려왔다.

손 하나 까닥하기 힘들 정도로 뇌를 울려대는 음성이었다.


“백귀! 어서 해! 어서! 더 버티기 힘들어!”


백현은 사정도 모르고 소리를 질러 댄다.


퍼억!


그때 장명은 등에서 강렬한 통증을 느꼈다.


“크르르! 크르르!”


바로 한청아였다.

언제 다가온 건지 한청아의 긴 손톱이 장명의 등에 깊이 박혀들었다.


“크윽! 처··· 청아! 정신··· 정신 차려! 이겨내야 해! 넌 나약하지 않아! 청아!”


광기로 물든 붉은 눈.

그러나 장명에게 손톱을 박아 넣은 한청아의 눈에서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린다. 장명은 그 눈물을 보았다.


완전히 의식을 잃어버린 것은 아닌 것이다.

허나 스스로를 통제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닌 듯 천천히 손톱을 더 깊이 밀어 넣고 있었다.


검을 휘둘러 한청아를 공격한다면 손쉽게 해결할 일이다.

허나 한청아를 다치게 할 수는 없는 일.

대신 악을 쓰며 검을 들어 올려 방울 사내를 향해 검을 밀어 넣었다.


딸랑! 딸랑!


“그르르! 그르르!”


방울소리와 그르렁대는 목소리가 장명의 뇌를 마구 헤집어 놓았다.


“크아아아!”


비명을 지르고 악을 써대며 검을 밀어 보지만 손 끝에 힘이 들어가지 않았고 겨우 사내의 가슴에 검 끝이 닿은 정도에서 움직이지 않았다. 그러는 와중에도 한청아의 손톱은 점점 더 심장을 향해 밀려들어오고 있었다.


그 모습을 고스란히 지켜보던 일행.

철보가 벌떡 일어났다.


“아저씨! 어쩌려고요!”

“뭐든 해야 제! 뭐든!”


철보가 달렸다.


“불곰! 날 던져!”


철보의 말이 잠시 이해되지 않는 불곰.

허나 자신을 향해 철보가 전력질주를 하며 달려들자 이내 말기를 이해하고 손을 깍지 끼어 준비한다.


철보는 전력으로 달려와 불곰의 깍지 낀 손을 밟고 뛰어 올랐다. 그와 동시에 불곰은 있는 힘껏 철보를 던졌다.

골목을 가득 메운 쥐 수인을 뛰어 넘은 철보는 공중에서 고무탄의 방아쇠를 당겼다.


타앙!


고무탄이 방울 사내의 머리를 노리고 날아갔다.


퍼억!


“맞았다!”


허나 빗맞았다.

머리를 살짝 스쳐 지나간 탄환.

그러나 그것만으로 장명에게는 기회가 생겼다.

뇌를 헤집던 진동에서 잠시 해방된 것이다.


푸욱!


마침내 장명의 검 끝이 사내의 몸 안으로 파고들어 심장을 찔렀다.


“끄아아아! 우아아아!”


사내는 괴성을 지르기 시작했고 마구 몸부림 쳤다.

그러자 쥐 수인들도 머리를 부여잡고 발광하기 시작했다.

그건 일행들도 마찬가지였다.

사내의 괴성은 고막을 찢을 듯한 통증을 주었고 사내의 괴성은 스스로 심장에 검을 박아 넣고 싶은 충동을 불러 일으켰다.


‘위험해! 잘못하면 모두 죽는다!’


심장을 뚫은 검을 한번만 휘져도 모든 것을 끝낼 수 있는 상황. 그러나 손끝하나 움직일 힘이 없었다.


파팟!


그때 장명의 등 뒤에서 단검이 날아 들었다. 단검은 사내의 방울 든 팔목에 박혀들었다.

그와 동시에 장명이 검을 비틀고 베어 올려 사내의 머리까지 갈라 버렸다.


덜썩!


사내가 쓰러지자마자 모든 쥐 수인도 의식을 잃은 것처럼 쓰러졌다.


“휴우! 허억! 헉! 이런 일이···.”


장명은 정신을 들자마자 아직 회복되지 않는 몸을 이끌고 방울을 주으려 했다. 백현이 알아채기 전에 우선 방울을 수습해야 했다.


“크윽!”


그러나 방울을 손에 잡는 순간 타는 듯한 통증이 손을 통해 밀려왔고 동시에 수많은 목소리가 재잘대며 머리를 울렸다.

결국 깜짝 놀라 방울을 놓치고 말았다.


슬쩍!


그때 누군가 장명의 등 뒤로 손을 뻗어 방울을 움켜쥐었다.

바로 철보였다. 그리고는 방울을 주머니에 갈무리 한 뒤 장명을 향해 윙크를 했다.


‘아저씨는 아무렇지 않은 건가? 어째서?’


그러나 철보의 표정은 온화했고 방울에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아 보였다.




재밌게 봐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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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061화 이상한 방울(3) 22.07.15 30 0 12쪽
60 060화 이상한 방울(2) 22.07.14 32 0 12쪽
» 059화 이상한 방울(1) 22.07.13 41 0 13쪽
58 058화 공무원(2) 22.07.12 44 0 12쪽
57 057화 공무원(1) 22.07.11 51 0 13쪽
56 056화 악연(3) 22.07.08 47 0 12쪽
55 055화 악연(2) 22.07.07 46 0 12쪽
54 054화 악연(1) 22.07.06 46 0 13쪽
53 053화 쥐새끼(3) 22.07.05 44 0 13쪽
52 052화 쥐새끼(2) 22.07.04 46 0 13쪽
51 051화 쥐새끼(1) 22.07.01 60 0 12쪽
50 050화 사왕(3) 22.06.30 63 0 13쪽
49 049화 사왕(2) 22.06.29 61 0 13쪽
48 048화 사왕(1) 22.06.28 65 0 13쪽
47 047화 역공(2) 22.06.27 67 0 14쪽
46 046화 역공(1) 22.06.24 81 0 12쪽
45 045화 깨우침(2) 22.06.23 72 0 14쪽
44 044화 깨우침(1) 22.06.22 86 0 13쪽
43 043화 탈출(3) 22.06.21 86 0 12쪽
42 042화 탈출(2) 22.06.20 85 0 14쪽
41 041화 탈출(1) 22.06.19 77 0 14쪽
40 040화 준비(2) 22.06.18 76 0 12쪽
39 039화 준비(1) 22.06.17 82 0 12쪽
38 038화 사왕도(2) 22.06.16 84 0 13쪽
37 037화 사왕도(1) 22.06.15 93 0 14쪽
36 036화 탈출(4) 22.06.14 106 0 13쪽
35 035화 탈출(3) +1 22.06.13 103 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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