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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향달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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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헬로! 동물의 왕국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무협

공모전참가작

연재 주기
널향달
작품등록일 :
2022.05.11 21:35
최근연재일 :
2022.07.15 19:00
연재수 :
61 회
조회수 :
8,979
추천수 :
39
글자수 :
357,119

작성
22.06.29 19:00
조회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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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049화 사왕(2)

DUMMY

“꽤하는 인간이군. 허나 더 이상 흥미는 생기지 않는군. 사왕! 나의 명을 충실히 이행하도록···! 그 인간도 포함해서! 실망 시키진 않겠지?”


계속 지켜볼 가치도 없다는 듯 금왕은 마지막 명령을 남기고 결국 자신이 가려던 뒷문으로 빠져나가 버렸다.


“금왕! 기다려라! 금왕!”


장명이 악에 받힌 고함을 지르며 금왕에게 달려가려 하자,


“우욱! 푸와아아!”


사왕은 배를 불룩하게 만들더니 뱃속에서부터 무언가를 끄집어 올려 입에서 쏘아냈다.

진득한 녹색 덩어리가 장명을 향해 날아왔다.


‘독?’


장명은 급히 방향을 바꿔 독 먼저 피해내야 했다.


치이이익!


단단한 바닥의 대리석마저 녹아내릴 듯 연기가 피어올랐다. 독이 얼마나 강한지 반증하는 것이리라.


“취익! 넌 대체 이곳에 어떻게 온 것이냐?”

“취익! 대관절 관호와 흑미는 뭘 한 거야!”


“관호는 일치감치 죽었지.”


“취익! 뭐? 관호가 죽어?”

“취익! 그렇다면 네 놈이 바로 녹나무 산으로 도망간 그 놈이겠구나!”


“비켜줄 생각이 없어 보이는군! 그렇다면 베어 버릴 수밖에···!”


장명은 지면을 박차며 공중으로 뛰어 올라 사왕의 대가리를 노리고 날아들었다.


‘뇌산소과세! 산 위로 내리 꽂히는 우레!’


츠츠츳!


장명이 내지르는 창에서 전기 스파크가 튀어 오르고 창끝은 날카롭게 회전하며 사왕의 대가리를 노리고 날아들었다.

마치 작렬하는 우레 같이···.


장명이 공격하는 기세가 너무 흉흉했던지 사왕은 등에 메고 있던 거대한 지팡이를 뽑아내더니 장명의 창과 마주쳐 갔다.


슛! 콰쾅!


강렬한 폭음과 충격파가 사방으로 퍼져나가고 장명은 충격 때문에 반대편 벽으로 튕겨 날아갔고 사왕 또한 뒤로 몇 걸음 미끄러져야 했다.


‘제길! 어마어마한 힘이군!’


그러나 벽에 부딪히기 직전 장명은 자세를 바로잡고 벽을 박차고 그대로 다시 사왕을 향해 몸을 날렸다.


‘수산건세(水山蹇勢)! 산 넘어 물!’


수산건세는 굳건함 뒤에 숨은 변화를 의미했다.

장명의 창은 사왕의 대가리를 노리는 듯하더니 사왕이 지팡이를 들어 올려 막으려 하자 찰나의 순간 몸을 뒤틀어 창끝을 사왕의 심장으로 향했다.

적이 알아차리기 힘든 순간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이 수산건세의 묘미였다.


“취익? 허억!”

“취익? 이런!”


푸욱!


“됐다!”


장명의 창이 사왕의 가슴을 파고들었다. 그러나 깊이가 얕아 치명상을 주긴 힘들어 보였다.

장명은 지면에 발이 닿자마자 다시 지면을 박차고 창을 더 깊이 밀어 넣으려 했고 사왕은 장명의 창대를 부여잡고 힘을 주어 버텼다.


장명은 사왕의 가슴에 창을 찔러 넣고 사왕과 힘겨루기에 들어갔다.

힘의 균형이 유지되는 막상막하의 상황.


“스흐흡!”


짧게 들어 마시는 호흡.


‘지산겸세(地山謙勢)! 산을 지탱하는 땅과 같이···!’


장명이 장보풍류도의 세를 거듭하면 할수록 천수인 팔 근육은 점점 더 강인해지며 강한 힘을 발산했고 그러자 사왕은 당황하여 조금씩 뒤로 밀려나기 시작했다.


“취익! 크으윽! 어떻게 인간이···!”

“취익! 어디서 이런 힘이···!”


그런데 그때 사왕의 입에서 검붉은 기체가 세어 나오기 시작했다.


스스스!


‘뭐지? 독?’


장명은 정체를 알 수 없는 기체 때문에 긴장하지 않을 수 없었다.


벌컥!


그런데 그때 금왕이 나갔던 뒷문으로 거대한 덩치의 수인이 들어왔다. 그리고 그 수인의 손아귀에는 낯익은 인간이 잡혀 있었다.


“솔··· 솔이?”


낯익은 인간은 바로 자신의 동생 장솔이었고 그녀를 잡고 있는 수인은 그토록 잡고 싶었던 예왕이었다.


“예왕! 네 놈이! 네 놈이! 드디어 제 발로 나타났구나!”


장명은 사왕의 가슴에 박혀 있던 창을 뽑아낸 후 예왕을 향해 지체 없이 몸을 날렸다.


“솔이를 풀어줘!”


장명이 내지른 창이 예왕의 미간을 단숨에 꿰뚫어 버렸다.


“잡았다! 드디어···?”


그러나 그 순간 장명은 뭔가 잘못 되었다는 생각이 뇌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이렇게 쉽게? 환각?’


촤아악!


그때 장명의 등 뒤에서 날카로운 소리가 들려왔고 장명은 급히 등 뒤로 창을 휘돌렸다.


채앵!


등을 노리고 날아든 사왕의 지팡이를 아슬아슬하게 쳐냈지만 지팡이 끝에서 칼날이 튀어나오며 옆구리를 스쳐지나갔다.

이만하길 다행이다.

사왕에 대한 사전 정보가 없었다면 전혀 예측하지 못하고 큰 낭패를 봤을 것이다.


“크으윽!”


“취익! 운이 좋군!”

“취익! 그러나 이제 벗어나기 힘들 것이다!”


그 이후로 장명의 전신으로 지팡이가 쏟아져 들어왔다.


‘증뢰진세! 우레와 같이 쾌속하게!’


창끝에 우레의 힘이 서려 스파크가 튀어 오르며 빠르게 사왕의 공격을 막아내기 시작했고 그 속도는 점점 빨라져 오히려 사왕의 힘을 압도하기 시작했다.


“취익! 흑미! 나를 도와라!”

“취익! 어서 이 인간을 죽여!


그때 언제 나타났는지 흑미가 나타나 쌍검을 휘두르며 장명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흑미! 무슨 짓이야!”


갑작스런 흑미의 가세에 장명은 두 수인의 공격을 동시에 막아내느라 정신이 없었다.


“흑미! 이제 와서 배신인건가?”

“···”


그러나 흑미는 아무런 말없이 장명을 공격하는 것에만 열중했다.


‘이상하다! 설마 이것도···?’


이것이 환상이라면 오히려 좋은 기회가 될지도···.

장명은 흑미의 쌍검 중 하나를 일부러 막지 않고 어깨에 살짝 내어주었다.


서걱!


‘제길···! 진짜냐?’


어깨가 갈라지고 피가 튀었다.

통증, 그러나 통증이 느껴지지 않는다.

아니 정확하게 모르겠다. 확신이 들지 않는다.

전투에 집중하다보면 부상을 당해도 아드레날린의 분비로 당장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모험을 해야 하나?’


이대로 두 수인의 공격을 모두 감당해낼 수는 없는 노릇.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


“스흐흐흡!”


‘뇌지예세! 땅 위로 작렬하는 우레!’


길게 들숨이 이어지고 장보풍류도의 세가 변했다.

오직 쾌(快)의 묘리만 집중하고 변(變)의 묘리는 과감히 줄인다. 한마디로 공격 범위가 줄어든다는 뜻.

뻗어나가는 창의 속도는 더욱 빨라졌지만 사왕과 흑미의 공격을 동시에 막아내던 창은 서서히 사왕에게로 집중 되어갔다.


서걱! 서걱!


흑미의 쌍검이 장명의 전신에 꽂혀 들며 상처를 입히기 시작했다.


‘조금만 더···!’


뇌지예세의 쾌속한 공격 뒤에는 강렬한 일격으로 마무리되기에 그때까지 장명은 속도를 높여 사왕에게 공격을 집중해야 했다.


“취익! 미친!”

“취익! 죽을 작정이냐!”


“크아아아아!”


기합성과 함께 장명의 창의 속도는 극에 달했고 결국 사왕의 복부를 후벼 파며 작렬 했다.


슛! 쩌어어엉!


뇌지예세의 극쾌 뒤에 만들어진 무거운 일격.

거기에 천수인 팔의 힘 또한 더해졌다.


사왕의 지팡이 끝과 장명의 창끝이 맞부딪혔고 파공성과 함께 사방으로 충격파가 퍼져나갔다.

그 충격파로 인해 사왕이 만든 검붉은 안개가 사방으로 흩어져 갔다.


퍼석!


마침내 사왕의 지팡이가 산산조각 났고 장명의 창끝도 부러져 버렸다. 허나 장명의 창대는 건재, 장명은 그대로 밀고 들어가 부러진 창대를 사왕의 복부에 깊이 박아 넣었다.


‘역시 환술이었군.’


검붉은 안개가 흩어지자 이제껏 공격하고 있던 흑미의 모습이 흐릿해지며 사라져갔다.


“취익, 어··· 어떻게··· 이··· 이런 일이···.”

“취익, 이제 막 십이신왕의 반열에··· 들었는데···.”


비틀대는 사왕이 결국 장명 앞에 주저앉고 말았다.

두 개의 대가리가 원망스런 눈으로 장명을 노려보았다.


“어딜 가야 금왕과 예왕을 찾을 수 있지?”


“취익··· 이 꼴이 되었다고···.”

“취익, 내가 그걸 말 할 것 같은가?”


“그럼 죽어야지!”


장명은 복부에 박혀 있는 창대를 뽑아내더니 가차 없이 사왕의 정수리에 찔러 넣었다.


“취이이익! 크으윽!”


한쪽 대가리가 서서히 죽어가는 모습을 반대쪽 대가리가 절망스런 표정으로 지켜보고 있었다.


덥석!


그러더니 장명의 팔을 움켜잡고,


“취익! 빌어먹을 인간 새끼! 죽어라!”

“우우욱! 푸아아!”


살아남은 대가리가 목을 잔뜩 부풀리더니 끈적한 독을 장명을 향해 쏘아 냈다.

장명이 급히 몸을 틀어 피했지만 왼쪽 얼굴에 튀고 말았다.


“으윽!”


불에 타는 듯한 고통.

장명은 살아 있는 사왕의 정수리 위로 주먹을 내리쳤다.

날카로운 천수인의 주먹이 대가리 깊게 박혀들었다.


덜썩!


마침내 사왕은 바닥에 널브러져 더 이상 움직이지 못했다.

장명은 타는 듯한 얼굴을 재빨리 닦아냈다.


‘흑미의 해독약이 아니었으면 살아남지 못했을 수도···.’


끔찍한 고통을 참으며 장명은 몸을 돌려 금왕이 나간 문으로 뛰어나갔다.

문 뒤에는 계단이 있었고 계단을 따라 올라간 곳에는 옥상이 나타났다.


‘어디?’


두두두! 두두두!


요란한 프로펠러 소리.

이미 옥상 위 높은 곳에는 헬리콥터가 날고 있었다.

금왕을 태운 헬리콥터가 틀림없을 테다.


높이 오른 헬리콥터가 섬 위를 잠시 배회하는 것 같더니 잠시 후엔 저 멀리 하늘 위로 사라져버렸다.


“대단해. 사왕의 환상을 무너뜨리고 죽이기까지 하다니···.”


등 뒤에서 흑미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사왕의 독에 당했나 보군.”


장명은 저 멀리 날아가는 헬리콥터를 망연자실 바라보고 있었다.


“놓쳐 버렸어. 제기랄!”

“오히려 다행일지도 몰라. 지금 너로서는 금왕을 상대할 주제가 못돼.”


장명은 화상을 입어 일그러진 얼굴로 흑미를 무섭게 노려보았다. 허나 스스로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예왕 기다려라···.’


흑미는 장명을 향해 손을 내밀었다.


“약속한 관호의 사주다. 이걸 복용하면 원기도 보충되고 얼굴에 입은 화상 정도는 치료할 수 있을 거다.”

“이게 사람의 병도 치료할 수 있나?”


“가벼운 병 정도는 가능해. 그렇다고 아무나 복용해서는 죽음을 면치 못해. 사주의 힘을 버텨낼 능력이 되어야하지.”


장명은 관호의 사주를 주머니에 갈무리 했다.


“먹지 않을 텐가? 견디기 쉽지 않은 고통일 텐데?”

“신경 꺼.”


장명은 상관없다는 듯 옥상을 내려갔다.


“호호, 성깔 한번 고약하군.”


흑미는 미소를 머금으며 장명의 뒤를 따랐다.


잠시 후 장명과 흑미가 염전 마을로 들어설 때였다.


휘이잉! 콰쾅! 콰콰쾅!


갑자기 폭발음이 들리더니 잠시 후 순식간에 마을과 일대가 폭발과 함께 불바다로 변하기 시작했다.


“대체 무슨 일이지! 어떻게···!”

“저길 봐!”


흑미가 가리키는 하늘 위에는 헬리콥터 수대가 비행하며 공격을 퍼붓고 있었다.


“금왕···?”


금왕이 틀림없으리라.

사왕이 자신의 명을 이행하지 못했음을 알고 스스로 섬을 소멸시키기 위해 공격을 감행한 것일 테다.


“이 섬을 남겨 둘 생각이 없나 보군. 그 긴 세월, 충성한 결과가 결국··· 으드득!”


흑미는 헬리콥터가 공격을 퍼붓는 것을 보며 배신감에 이를 갈았다.


무너지고 불타는 마을.

불지옥 속에서 허우적대다 고통스럽게 죽어가는 사람들.


이 지옥 불은 인간뿐만 아니라 뱀 수인마저 집어 삼키고 있었다.

마을은 이미 아비지옥이나 다름없었다.


“이쪽으로···!”


흑미는 장명을 이끌고 소로를 따라 해안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다행히 이 길은 우거진 숲에 가려져 하늘에서는 좀처럼 발견하기 힘든 길이었다.


“어쩌려는 거지?”


흑미는 열쇠꾸러미 하나를 손에 들고 장명에게 흔들어 보였다.


“수송선 열쇠야. 벌써 손써뒀지.”


잠시 후 해안 선착장에 도착할 무렵,


타당! 타타타탕!


총성이 울렸다.

장명과 흑미는 바위틈에 몸을 숨기고 소리 나는 곳을 주시했다.


“저길 봐!”


흑미가 가리키는 곳에는 수송선 보다 몇 배는 큰 함선이 정박해 있었고 그 주변으로 유니폼을 갖춰 입은 사람들이 무차별적으로 사격을 퍼붓고 있었다.

폭격을 피해 해안으로 내려오는 사람과 뱀 수인을 학살하고 있었다.


“제길! 용병이야.”

“미친! 정말 흔적도 남기지 않으려는 속셈인가!”


이미 포격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죽어나갔고 그나마 살아남은 사람들은 용병의 손에 제거되고 있었다.


“내가 저들을 유인해 섬 뒤쪽으로 간다!”

“무슨 소리야! 섬 뒤는 절벽이야. 독 안에 든 쥐 꼴이 되고 말아!”


“내가 저들을 유인하는 동안 최대한 많은 사람들을 배에 태우고 섬 뒤로 와!”

“뭐?”


장명은 그 말만 남기고 다짜고짜 선착장으로 뛰쳐나갔다.


“제기랄! 정말··· 어쩌려고···!”


그리고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용병을 향해 단검을 던졌다.

흑미는 무턱대고 뛰쳐나가는 장명을 잡지 못하고 들키지 않으려 바위 뒤에 납작 엎드려 틈을 노리는 수밖에 없었다.


퍼억!


“커어억!”


단검은 정확히 용병 한 명의 목을 꿰뚫었고 동료가 죽어 나자빠지자 용병들은 공격한 대상을 찾기 시작했다.


“모조리 죽여주마! 한 놈도 살려두지 않을 테다!”


장명은 소리친 후 뒤도 돌아보지 않고 몸을 돌려 달리기 시작했다.


“잡아! 저 놈을 잡아!”




재밌게 봐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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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060화 이상한 방울(2) 22.07.14 32 0 12쪽
59 059화 이상한 방울(1) 22.07.13 40 0 13쪽
58 058화 공무원(2) 22.07.12 44 0 12쪽
57 057화 공무원(1) 22.07.11 51 0 13쪽
56 056화 악연(3) 22.07.08 46 0 12쪽
55 055화 악연(2) 22.07.07 45 0 12쪽
54 054화 악연(1) 22.07.06 45 0 13쪽
53 053화 쥐새끼(3) 22.07.05 43 0 13쪽
52 052화 쥐새끼(2) 22.07.04 45 0 13쪽
51 051화 쥐새끼(1) 22.07.01 59 0 12쪽
50 050화 사왕(3) 22.06.30 63 0 13쪽
» 049화 사왕(2) 22.06.29 61 0 13쪽
48 048화 사왕(1) 22.06.28 64 0 13쪽
47 047화 역공(2) 22.06.27 67 0 14쪽
46 046화 역공(1) 22.06.24 81 0 12쪽
45 045화 깨우침(2) 22.06.23 72 0 14쪽
44 044화 깨우침(1) 22.06.22 86 0 13쪽
43 043화 탈출(3) 22.06.21 85 0 12쪽
42 042화 탈출(2) 22.06.20 84 0 14쪽
41 041화 탈출(1) 22.06.19 77 0 14쪽
40 040화 준비(2) 22.06.18 76 0 12쪽
39 039화 준비(1) 22.06.17 82 0 12쪽
38 038화 사왕도(2) 22.06.16 84 0 13쪽
37 037화 사왕도(1) 22.06.15 93 0 14쪽
36 036화 탈출(4) 22.06.14 105 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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