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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향달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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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헬로! 동물의 왕국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무협

공모전참가작

연재 주기
널향달
작품등록일 :
2022.05.11 21:35
최근연재일 :
2022.07.15 19:00
연재수 :
61 회
조회수 :
8,989
추천수 :
39
글자수 :
357,119

작성
22.06.20 19:00
조회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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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글자
14쪽

042화 탈출(2)

DUMMY

장명은 화살을 활시위에 건 후에 천천히, 그리고 끈덕지게 당겨 시위를 팽팽하게 만들었다.


슛! 파아앙!


어둠속에서 공기를 가르는 날카로운 소리가 잠깐 들리는가 싶더니 이내 부두에서 고통스런 비명소리가 들려왔다.


착호갑사가 되려면 백팔십 보 거리에서 화살을 쏴서 세발 중 한발이 명중해야 된다.

허나 이것은 기본 중에도 기본, 장명은 이백 보 이상의 거리에서 걸어가며 화살을 쏴아 모두 명중시키는 실력자였다.

어둠속에서 연이어 날린 화살에 뱀 수인 네 마리가 큰 부상을 입고 쓰러졌다.


“치익! 저기다! 저곳에 있다!”


이내 장명 무리를 발견한 경계병 두 마리가 꼬리를 좌우로 흔들며 빠르게 미끄러져 왔다. 장명 또한 경계병들을 향해 달려 나갔다.


“치익! 이··· 인간? 여기가 어디라고···! 죽인다!”


서로 얼굴이 식별되는 거리까지 가까워지자,


쉐에엑!


장명은 들고 있던 정글도를 날렸다.

빠르게 회전하며 위협적으로 날아오는 정글도.

창으로 막기에는 너무 위협적이라 경계병은 할 수 없이 대가리를 숙여 정글도를 피해내려는 그때 이미 장명은 지면을 박차고 공중으로 뛰어오르고 있었다.


‘지뢰복세! 빠르고 무겁게!’


공중에서 다리를 치켜 올려 크게 원을 그리며 경비병의 대가리 위로 내리찍었다.


퍼억!


경계병이 겨우 창대를 들어 올려 장명을 발차기를 막아 냈으나 힘에 밀려 결국 창대가 경계병의 대가리를 후려쳐버렸고 경계병은 바닥에 처박혀 그대로 뻗어 버렸다.

그사이 장명은 지면에 떨어진 창을 주어 들고 그 뒤를 연이어 달려오는 경계병을 향해 그대로 내던졌다.

창은 빠르게 날아가 경계병의 가슴을 관통해 버렸다.


“죽어! 죽어!”


퍽! 퍼벅!


뒤이어 따라오던 왕조연은 아직 죽지 않고 꿈틀대는 경계병의 대가리 위로 정글도를 계속 후려쳤다.

장명은 주변을 살피며 아직 죽지 않고 꿈틀대고 있는 경계병들의 대가리를 모조리 갈라놓았다.


“여기서 잠시 기다리세요!”


장명은 정박되어 있는 배를 향해 조심스럽게 다가갔다.


‘좋아! 더 이상 아무도 없군.’


장명은 배 안과 주변을 꼼꼼히 살폈다.


“자··· 장명! 큰일이야!”


그런 후 막 배 밖으로 나오려는 그때 한청아의 비명이 들려왔다.


“치익! 크흐흐! 도망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니··· 어리석군.”

“관호···?”


생각지도 못한 일이 일어났다.

배 밖에는 관호와 부하들이 있었던 것이다.

다행히 한청아는 그들을 피해 장명이 있는 곳으로 피했지만 철보를 비롯한 나머지 사람들은 사로잡히고 말았다.


“명이! 너희들만이라도 도망가! 콜록! 콜록!”


이장이 각혈을 해가며 소리쳤다.

이미 자신들은 사로잡힌 몸이지만 장명과 한청아는 이 길로 배를 훔쳐 바로 빠져나갈 수 있으리라.


“그렇지만···!”

“나가서···! 나가서 경찰을 데려와!”


퍼억!


관호는 발악하는 이장의 얼굴을 사정없이 후려쳐버렸고 이장은 비명도 지르지 못하고 몇 바퀴나 바닥을 구르며 내동댕이쳐졌다.


“아저씨! 이장 아저씨!”


관호는 쓰러진 이장을 꼬리로 휘감아 들어올렸다.


“치익! 어디 도망가 봐!”

“비겁한···!”


장명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그때,


텅! 터텅! 터터텅!


배 엔진 시동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장명이 결단을 내리지 못하자 한청아가 배 안으로 들어가 시동을 건 것이다.


“장명! 가야해! 어서!”


투퉁! 털컥!


그런데 갑자기 요란한 소리가 들리더니 배의 엔진이 꺼져버리는 게 아닌가.


“왜 이러지? 이게 왜이래!”


한청아는 다시 시동을 걸어보려 했지만 배는 더 이상 반응을 하지 않았다.


“기··· 기름이 없어!”


잠시 후 한청아는 연료 게이지가 바닥에 붙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치익! 크하하하! 잠시라도 달콤한 미래를 꿈꿨겠지? 어때? 다시 나락으로 떨어진 기분이···? 크하하하!”


분명히 관호가 기름을 빼버린 것이 분명해 보였다.


“네 놈들을 모조리 죽여 버리고 이곳을 나간다!”

“치익, 크흐흐 겨우 네 놈 혼자서?”


장명은 주먹 뼈마디를 꺾으며 관호를 향해 걸어갔다. 결국 싸우는 방법 밖에는 별다른 수가 없어 보인다.


“만반의 준비를 한 것 보니 우리가 탈출하려는 것을 미리 알고 있었나 보군.”

“치익! 적은 항상 내부에 있는 법이야!”


관호가 손짓을 하자 뒤쪽에 있던 부하가 누군가를 번쩍 들어 관호 옆에 내려놓았다.


“배씨 아지매?”


다름 아닌 배만덕이었다.


“왜? 왜 그랬어! 왜! 크흐흑!”


철보는 배만덕을 향해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 처음 배만덕은 위축되어 우물쭈물 하더니 철보가 자신에게 소리를 지르자 오히려 도끼눈을 뜨고 허리에 손을 올리고 턱을 치켜세웠다.


“흥! 네 놈들이 도망가면 남은 우리는···? 우리는 곱게 살 수 있을 것 같아? 그런데 너희들끼리만 도망가려 했다고? 그럴 순 없지! 그럴 순 없어!”

“이···! 비··· 빌어먹을! 여편네야! 네 년은 인간도 아녀!”


관호는 철보와 배만덕이 음성 높여 싸우는 모습을 보며 즐거워했다.


“치익! 인간들은 참 재밌는 동물이야. 같은 처지의 동족끼리도 잘되는 꼴을 못 보니 말야. 인간들이 이 섬을 못나가는 이유가 뭔지 알아? 바로 이렇게 서로를 감사하고 있기 때문이지. 쯧쯧”

“저··· 저기 관호님, 약속하신 건···.”


“치익! 물론 챙겨 줘야지. 그런데 네 년은 이런 짓을 하고도 앞으로 마을사람들과 같이 지낼 수 있겠나?”


관호의 말을 들은 배만덕의 표정이 일그러졌다. 생각이 거기까지 미치지 못했던 것이다. 눈앞에 있는 이득을 취하고자 관호 무리에게 정보를 알려준 것인데 이 사실이 소문난다면 앞으로 마을에서 손가락질 받을 것은 자명한 일일테다.


“관호님, 저를 마을로 돌려보내지 말아 주세요. 무슨 일이든 잘 할 자신이 있어요!”

“치익! 글쎄, 네년이 날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


관호는 짐짓 고민하는 듯한 표정을 지어보였고 배만덕은 애원하는 눈빛으로 관호를 바라보았다.


“치익! 없네.”

“네?”


“치익! 네 년이 내게 해줄 수 있는 게 없어. 크하하하!”

“관호님! 제··· 제발!”


배만덕은 관호의 꼬리를 끌어안으며 매달렸다.


“치익! 더러운 손 치워!”

“아악!”


관호가 귀찮다는 듯 꼬리를 휘저어 버리지 배만덕은 저만치 나가 떨어져 버린다.


“꼴좋다! 배씨! 배신당한 기분이 어뗘? 카악! 퉤!”


철보는 배씨를 향해 험한 말을 해대며 침까지 뱉었다.


“치익! 모두 죽여 버려!”


관호의 갑작스런 명령이 떨어지자 부하들은 철보, 은혜, 왕조연을 꼬리로 휘감아 공중으로 번쩍 들어 올렸다. 그리고는 힘을 주어 서서히 조이기 시작했다.


“멈춰!”


팟팡! 팟팡! 팟팡!


장명은 허리춤에서 순식간에 비도를 뽑아 날렸다.


“치익! 어딜!”


날아가던 세 자루의 비도 중 두 자루가 관호의 삼지창에 막혀버렸고 한 자루만 뱀 수인의 미간을 꿰뚫고 지나갔다.

풀려난 철보는 바닥에 떨어진 정글도를 주어 들고 자신의 아내를 구하려 뱀 수인을 공격했다.


그러나 가볍게 휘두른 뱀 수인의 창대에 맞아 지면에 고꾸라지고 말았다.


“청아! 아주머니들을 구해!”


장명이 관호를 맡고 한청아는 나머지 뱀 수인들을 향해 달려 나갔다.


“아우우우!”


한청아는 하울링을 하며 서서히 여우의 모습으로 변해갔다. 은빛 머리털과 탐스러운 꼬리가 자라나더니 탄력 있는 근육으로 바뀌어 갔다. 그와 동시에 민첩성은 더욱 빨라져 단숨에 거리를 좁혀 은혜를 잡고 있는 뱀 수인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치익? 여··· 여우?”


관호와 뱀 수인들은 한청아의 본 모습에 화들짝 놀란다.

생각지도 못한 여우의 등장, 그것은 실로 엄청난 사건일 테다.


“네 상대는 나야!”


장명은 관호가 한눈 파는 틈을 노려 발차기를 날렸고 관호는 겨우 삼지창을 들어 올려 막았지만 충격을 버티지 못하고 지면에 처박히고 말았다.


그 틈에 장명은 왕조연을 잡고 있는 뱀 수인을 향해 몸을 날려 정글도를 휘둘렀다.


촤아악!


단번에 가슴 비늘을 갈라내자 내장이 쏟아졌고 그 틈에 왕조연을 구해낼 수 있었다. 그와 동시에 한청아는 날카로운 손톱으로 뱀 수인의 목을 따버리고 은혜를 구해냈다.


한청아의 변신에 모든 뱀 수인이 주춤하는 사이, 그 틈을 노려 인질을 구하고 달아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었던 것이다.


“모두 날 따라오세요!”


뱀 수인의 숫자가 너무 많다.

이대로 싸운다면 절대로 불리한 상황.

장명은 마을 안으로 달리기 시작했고 일행들은 그 뒤를 따랐다.

그러나 겁먹은 일행들은 힐끔힐끔 한청아를 곁눈질 했다.


“치익! 도망가게 둬선 안 돼! 잡아! 어서!”


관호가 주둥이에서 흐르는 피를 닦으며 부하들을 닦달하자 그제야 정신을 차린 부하들이 장명과 일행들의 뒤를 추적하기 시작했다.


“허억! 헉! 헉! 명이, 시방, 어··· 어디로 가려는 겨?”

“일단 저 산으로 갈 겁니다!”


“헉! 헉! 산? 어쩌려고···?”

“생각이 있으니 지금은 절 따라오세요!”


산으로 간다는 말에 일행들은 모두 불안해했다.

하지만 달리 방법이 있겠는가.

지금 믿을 이는 오직 장명밖에 없을 터였다.


“청아! 앞장서!”

“크르르! 어쩌려고?”


“곧 따라갈게!”


이장의 달음질이 늦어 일행의 속도가 늦어지고 있었다.

이대로라면 모두 잡히고 말테다.


장명은 일행을 먼저 보내고 급히 어둠 속에 몸을 숨겼다.

연이어 몰려오는 뱀 수인들.


“스흐흐흡!”


길게 들숨을 들이쉬고 정글도를 등 뒤로 돌려 기다린다.


‘중뢰지세! 쾌속하게!’


츠츠츳! 파팟!


어둠속에 뛰쳐나가며 순식간에 정글도를 휘두르자 뒤따라오던 뱀 수인의 대가리가 단숨에 잘려나가 버렸다.


“치이익?”


그 뒤에 따라오던 뱀 수인들이 놀라 주춤하는 사이 그 가운데 뛰어든 장명이 한 바퀴 빙글 돌며 정글도를 휘돌리자 그 단단한 비늘이 단숨에 잘려 나가고 내장을 쏟아내며 두 마리 뱀 수인이 동시에 바닥을 뒹굴었다.

그리고는 장명은 뒤도 안 돌아보고 다시 일행의 뒤를 따라 빠르게 내달렸다.


적의 선두를 베어버렸으니 뒤따르는 뱀 수인들의 추적이 주춤하리라. 자신들도 당하지 않으려면 이제부턴 주변 어둠을 주의하며 달려 올 수밖에 없을 테다.


어느새 장명과 일행들은 산을 오를 수 있었다.

그사이 장명은 어둠속에 숨어 추적하는 뱀 수인을 공격하여 발을 묶어 놓았다.


“쉬잇!”


어느새 산 중턱에 오른 장명 일행.

산을 지키는 경비병들의 눈을 피해 바위틈 어둠에 몸을 숨기고 있었다.


웨에에엥! 웨엥!


그러는 동안 산 아래 마을에는 사이렌이 울리기 시작했고 섬 전체가 떠들썩해졌다.


‘이 사람들을 데리고 절벽을 오를 수도 없고··· 여기서 더 지체하면 뒤를 잡힌다. 그렇다면 경비병과 싸울 수밖에···.’


결단을 내려야 했다.

깜빡이는 조명아래 보이는 경비병의 숫자는 네 마리, 한 번에 처리하기에는 조금 벅찬 숫자다.

그러나 이대로 더 지체한다면 뒤따라오는 관호 무리에게 뒤를 잡힐 것이다.


“청아, 모두 죽이고 지나간다. 준비해!”

“가능할까?”


“그 방법 밖에 없어.”


장명과 한청아가 동시에 뛰쳐나갔다.

달려 나가는 동시에 장명의 손에서는 단검 두 자루가 어둠을 뚫고 날아갔다.


“커억!”

“치이익! 컥!”


단숨에 두 마리를 처리한 장명이 놀라는 뱀 수인을 기습하여 가슴을 갈라 버렸다.

그런 후 한청아와 싸우는 뱀 수인을 협공하여 결국 목을 갈라 버렸다.


“이제 안전해요! 모두 날 따라···.”


쉐에엑! 퍼억!


“크억!”


그런데 갑자기 어둠속에서 뭔가가 날아와 장명의 가슴을 후려쳤고 엄청난 충격과 함께 바닥을 굴러야 했다.


“장명!”

“치익! 간댕이가 부은 놈들!”


어둠 속에 숨어 있던 경비병 세 마리가 모습을 드러냈다. 그리고 그 옆으로 거대한 통나무가 공중에 매달려 왔다 갔다 하고 있었다.

이 경비병들은 끝까지 몸을 숨기고 있다가 트랩을 발동시킨 것이다.


한청아가 장명을 치료할 틈도 주지 않고 세 마리의 경비병이 한꺼번에 공격해오기 시작했다.

한청아 혼자서는 대처가 불가능한 상황.

결국 철보가 정글도를 들고 경비병 앞을 막아섰다. 그런데 얼마나 겁이 났는지 사시나무 떨 듯 떨고 있었다.


“치익! 크크큭 무서워서 오줌까지 지리겠군!”

“이야! 아압!”


철보는 두려움을 이겨내려 기합을 내지르며 정글도를 머리 위로 번쩍 들고 경비병을 향해 달려 나갔다.


퍼억!


그러나 경비병이 휘두른 창을 단 일초도 견디지 못하고 바위에 처박히고는 바닥을 뒹굴고 만다.


“여보!”


경비병이 쓰러진 철보의 머리 위로 창을 내려찍으려 하자 은혜가 달려 나갔다.


“안··· 안 돼! 오지 마!”


은혜는 철보를 구하려 달려갔지만 결과는 불 보듯 뻔한 일.

철보가 오지마라고 소리를 질러도 은혜는 남편을 구하기 위해서 한 치의 망설임도 없었다.


촤아악! 퍼억!


철보를 죽이려던 경비병의 창이 방향을 바꿔 은혜를 향했고 결국 창이 은혜의 가슴을 꿰뚫고 말았다.


“안 돼! 여보! 여보!”


은혜는 경비병의 창에 꿰여 이리저리 마구잡이로 휘둘렸다. 철보의 비명소리가 온 산을 뒤덮을 만큼 처절하게 울려 퍼졌다.


“크으윽!”


그때 장명은 겨우 몸을 일으켰다.

가슴에 뭔가 큰 충격을 받았는데 아무런 감각이 없는 것으로 봤을 땐 치명적인 상처가 분명해 보인다.

전장에서 자주 경험했던 일이지 않던가.

원래 감당할 수 없는 상처는 고통도 느껴지지 않는 법이다.


장명의 눈에는 창대에 꿰인 은혜가 먼저 들어왔다. 경비병은 장난치듯 철보의 눈앞에 은혜의 사체를 흔들어 댔다.


“크흐흑! 여··· 여보!”




재밌게 봐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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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059화 이상한 방울(1) 22.07.13 40 0 13쪽
58 058화 공무원(2) 22.07.12 44 0 12쪽
57 057화 공무원(1) 22.07.11 51 0 13쪽
56 056화 악연(3) 22.07.08 47 0 12쪽
55 055화 악연(2) 22.07.07 46 0 12쪽
54 054화 악연(1) 22.07.06 45 0 13쪽
53 053화 쥐새끼(3) 22.07.05 44 0 13쪽
52 052화 쥐새끼(2) 22.07.04 46 0 13쪽
51 051화 쥐새끼(1) 22.07.01 59 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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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046화 역공(1) 22.06.24 81 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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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043화 탈출(3) 22.06.21 86 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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