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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향달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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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헬로! 동물의 왕국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무협

공모전참가작

연재 주기
널향달
작품등록일 :
2022.05.11 21:35
최근연재일 :
2022.07.15 19:00
연재수 :
61 회
조회수 :
9,009
추천수 :
39
글자수 :
357,119

작성
22.06.1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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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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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037화 사왕도(1)

DUMMY

이곳은 모든 통신과 교통이 단절되어 있는 고립된 세상.

그리고 뱀 수인들은 인간들을 노예처럼 부리며 군림하는 세상이었다.

인신매매 당한 사람, 속아서 들어온 사람, 휴양 차 무인도를 찾아 스스로 온 사람 등 많은 이유로 흘러들어왔지만 그 누구도 다시는 이곳을 나가지 못했다고 한다.


“이곳 마을 주민은 주로 염전과 양식장에서 강제 노역을 하고 겨우 죽지 않을 만큼만 식량을 배급 받고 있다네.”

“탈출한 사람은 없습니까?”


“배라고는 양식장에서 사용하는 어선과 수확물을 수송하는 수송선이 전부여. 인근 해안은 파도가 심혀서 작은 배로는 어림도 없다니께!”


장명과 한청아는 요즘 세상에 이런 곳이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


“수인들의 숫자는 얼마나 됩니까?”

“글쎄··· 대략 50여 마리 되려나?”


“50마리라···.”


장명은 어쨌든 뱀 수인과 싸울 방법을 생각해야 했다. 죽으면 죽었지 수인들에게 노예처럼 산다는 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으니···.


“시방, 뭔 생각이여? 혹시 문제를 일으킬 생각은 아니제? 이거 큰일 날 총각이구먼! 잘못하면 이곳 주민들이 모두 피해를 본당께! 절대 문제 일으킬 생각은 말어! 알겠는가?”

“싸울 생각은 안 해 보셨습니까?”


“이 친구가 정말···!”


철보가 역정을 내자 은혜는 철보의 손을 슬그머니 잡아 진정시키며 대신 입을 열었다.


“십여 년 전에 한 번 시도해 봤죠. 근데 결과는 참혹혔어라. 대부분의 남정네는 죽고 여자들도 노리개로 전락하고···.”


은혜는 참혹한 과거가 떠올랐는지 소매로 눈물을 훔쳤다.


“수인을 알고 있다니 말이네만 혹시 뱀 수인을 본적 있는가?”


장명은 고개를 가로저었고 한청아는 고개를 끄덕였다.


“아가씨는 봤다니 잘 알겠구먼.”

“네··· 얼마나 위험한 놈들인지 잘 알죠. 성체는 3미터에 육박하고 비늘은 질겨 칼로도 뚫기 힘들죠. 그리고 무엇보다 독을 품고 있어 상대하기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니에요.”


“독까지···?”


뱀 수인이니 뱀의 특징을 가지고 있으니 당연한 일인지도···.


“더구나 교활하고 냉철하죠.”


한청아의 말을 듣고 보니 생각보다 더 어려운 상대란 생각이 들었다.


“이보게. 잘 알아 듣겠는가? 내 더 이상 설명 안 해도 되 것제? 으잉? 혹여라도 허튼 생각하면 큰일 나부러! 알겠는가? 또 한바탕 피바람이 불지도 모르니께.”


철용의 다짐에도 장명의 눈빛이 사그라지지 않자 은혜는 조바심이 났다.


“아무래도 오늘 저녁 이장님 댁으로 가야 쓰것소. 이장님께서 방도를 알려 주시것제.”


이렇게 철보 내외와 장명과 한청아는 늦은 저녁 조심스레 움직여 이장 댁을 찾아갔다.

이장은 주름이 깊은 장년이었지만 아직 정정해 보였다.


“오랜만에 들어온 사람이군. 철보에게 상황은 대충 들었네. 내일 날 밝는 대로 나는 사왕 일행을 찾아 갈 걸세.”


여기서 말하는 사왕 일행이 바로 뱀 수인의 집단을 말하는 것이다. 뱀 수인의 우두머리, 황치공이란 자는 이곳에서 사왕이라 불렸고 이자의 별호를 따서 섬 이름이 붙여진 것이었다.


“뭐라고요? 그럼 우릴 뱀 수인에게 넘기겠단 말입니까?”


이장 김일남은 한 치의 망설임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자네가 만일 지금 사단을 낸다면 마을 전체가 큰 화를 면치 못하네. 그러나 우리가 자넬 사왕 무리에게 넘겨 준 이후에는 무슨 짓을 벌리든 개인적인 일이 될 테니···. 어떤가? 우리 입장을 이해해 주겠는가?”


김일남은 사리가 분명한 사람이었다.

죽고 싶으면 마을을 곤경에 빠뜨리지 말고 혼자 죽으란 말이다.


“알겠습니다.”


장명은 수긍할 수밖에 없었다.

자신 때문에 애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수는 없지 않겠는가.


언덕 위 높은 집.

고립된 섬에서 이런 좋은 집이 있으리라곤 생각지도 못했다.


김일남과 철보는 장명과 한청아를 데리고 사왕 무리의 거주지로 찾아갔다.

장명은 뱀 수인의 모습을 보고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이제껏 수인들은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다가 급할 때 본 모습을 돌아가는 것이 일반적이었는데 이 뱀 수인들은 자신의 모습을 감출 생각이 없는지 본 모습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었다.


상체는 인간의 모습이었지만 하체는 뱀의 꼬리였고 전신은 두꺼운 비늘로 덮여있는 3미터 남짓한 괴수였다.

돌출된 날카로운 이빨과 손톱은 위협적이었고 날름대는 갈라진 긴 혀가 여간 혐오스러운 게 아니었다.


“치익! 해변에서 발견했다고?”

“네! 네! 관호님.”


김일남은 눈앞에 나타난 뱀 수인을 보고 당혹스러워 했다.

자신이 생각한 계획과는 완전히 차질이 생겼다는 표정으로 전전긍긍하고 있었다.


“그런데 흑미님은 어디 가시고 관호님께서 이곳에···?”

“치익! 그런 건 네 까짓 놈이 알 필요 없어! 그런데 허튼 수작 부리려던 거 아냐? 발견하는 즉시 보고했어야지!”


“그··· 그게 곧 죽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어찌나 건강 체질인지 용케 회복했지 뭡니까.”


철보는 관호라는 뱀 수인 앞에서 목을 잔뜩 움츠리고 몸을 사렸다.

관호는 장명과 한청아를 천천히 훑어보았다.


“치익! 눈빛이 마음에 안 드는군! 날 보고 놀라는 기색도 없고 말야. 크흐흐!”


관호는 장명 얼굴 가까이로 자신의 얼굴을 가져다대고 위협적으로 혀를 날름댔다.


“치익! 일단 이놈들을 우리 마을로 데려가서 가둬!”


관호의 명령이 떨어지자 관호 뒤에 있던 두 마리의 뱀 수인이 장명에게 다가왔다.

뱀 수인 한 마리가 장명의 어깨를 잡아채려 하자마자 장명은 슬쩍 피해내더니 곧바로 발차기를 날려 뱀 수인의 관자놀이를 후려갈겼다.


“치이익!”


장명의 갑작스런 공격에 뱀 수인이 주춤하는 사이 연이어 나머지 한 마리의 턱을 후려갈겨 버렸다.

두 마리는 바닥에 뒤집어져 꼬리를 마구 꼬며 고통스런 몸부림을 쳐댔다.


“치익! 이런 머저리 같은···!”


관호라는 뱀 수인은 쓰러진 부하들을 노려보더니 느긋하게 장명에게 다가왔다.

다른 수인들보다도 월등한 체격을 자랑하는 관호는 한눈에 보기에도 만만해 보이는 상대는 아니었다.


‘중뢰진세!’


장명은 관호의 주변을 맴돌며 전신에 주먹을 찔러 넣었으나,


퍼퍼퍽!


터억!


금세 장명의 팔목이 관호의 손에 잡히고야 말았다.

아직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했기에 공격은 너무나 형편없었다.


“그 손 놔!”


그러자 한청아가 날 듯이 뛰어 올라 관호의 턱을 후려 갈겼다. 그러나 이런 타격쯤은 전혀 개의치 않는다는 듯 반대 손으로 한청아의 목을 낚아 채 버렸다.


“치익! 보통내기들은 아닌가 보군. 그러나 상대를 잘못 골랐다!”


관호가 꼬리로 장명의 몸통을 휘어 감더니 천천히 조이기 시작했다.


“커억!”


갈비뼈가 으스러지는 고통이 밀려오고 숨을 쉴 수 없을 만큼 강력한 압박감이 전신을 조여 왔다. 장명은 빠져나오려 발버둥 쳤지만 결국 버티지 못하고 고개를 떨어뜨리고 기절하고 말았다.


“치익! 갱도에 가둬!”


어두운 동굴 안, 장명과 한청아는 양팔과 양다리에 쇠사슬을 치렁치렁 매달고 축축한 바닥에 누워있었다.

장명은 이 동굴에 갇힌 뒤에도 자신들을 공격했다는 이유로 뱀 수인 부하들에게 몇날며칠을 두들겨 맞아야했다.

죽지 않을 만큼 맞고 끊임없는 괴롭힘에 시달렸다.


“치익! 이 잡것들을 끌고 가서 바다에 버려버려!”


관호는 반 시체나 다름없는 장명과 한청아를 더 이상 살려둘 생각도 없어 보였고 결국 짐승처럼 어딘가로 끌려가게 되었다.

두 마리의 뱀 수인이 장명과 한청아를 질질 끌며 바닷가로 향하는 그때 일하던 사람들은 그 모습을 보고 안타까움에 혀를 찼다.


“얘기는 들었는데··· 저 젊은 청년들, 불쌍해서 어쩐데요?”

“그러게 말여. 쯧쯧! 그러게 앞뒤 가리지 않고 덤빌 건 뭐야. 에구구!”


잠시 일손을 멈추고 잡담을 하던 아낙네들 옆으로 거구의 뱀 수인이 다가왔다. 암컷 뱀 수인인지 여자의 얼굴이었고 크고 탐스러운 가슴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었다.


징그러운 뱀의 모습인데도 불구하고 아주 관능적이고 아름다운 모습이었고 잘 손질된 검은 비늘은 햇빛을 받아 반짝이며 윤택이 났다.


“치이익! 일들 않고 뭐하는 거지?”


뱀 수인이 나타나자 아낙네들은 소스라치게 놀라며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 열심히 일하는 척을 한다. 뱀 수인은 여인들이 지켜보던 곳으로 시선을 돌렸고 인간들이 끌려가는 모습을 발견하고 곧장 그곳으로 향했다.


“치익! 멈춰!”

“치이익! 흑미님!”


“치익, 그 인간들이 이번에 흘러 들어왔다던 자들인가?”

“치익, 맞습니다.”


“치익, 그런데 꼴이 왜 그렇지?”

“치익, 그게···.”


수하들의 설명을 듣던 흑미라는 뱀 수인은 인상을 구겼다.


“치익, 빌어먹을 관호 자식! 안 그래도 일손이 모자라 우리 수인들까지 나설 판인데···! 중요한 일꾼을 이 꼴로 만들어놔?”


말투로 봐서는 흑미와 관호는 동등한 위치에 있는 자로 보였다.


“치익! 이 둘을 우리 염전 마을로 넘겨!”

“치익! 그러나 흑미님, 이 일은 관호님이 지시하신···.”


“치익! 내 손에 죽고 싶은가? 치이이익!”


흑미는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며 살기를 띄자 수하들은 잔뜩 주눅이 들어 급히 장명과 한청아를 흑미 앞에 내려놓고 사라져 버렸다.


“크윽! 크으으!”


장명은 전신으로 밀려드는 통증을 느끼며 눈을 떴다. 여전히 전신은 쇠사슬로 치렁치렁 감겨 있었다.

주변을 살피던 장명은 옆에 쓰러져있는 한청아를 흔들어 깨웠다.


“한청아! 일어나!”


다행히 잠시 후 한청아도 신음소리와 함께 눈을 떴다.


“여··· 여기가 어디야?”

“흑미라 불리던 수인의 거처인가 보다.”


“흑미? 그걸 어떻게···?”


사실 장명은 모든 상황을 보고 있었다.

관호의 부하들에게 끌려가고 있던 그때도 기절한 척 연기를 하고 있었던 것뿐이다.

해안가에 도착하면 수인들을 제거하고 도주할 방법을 찾으려 했던 것이다.


철컹!


그때 철문이 열리며 인간 여자가 들어왔다.

윤기 나는 긴 흑발, 햇볕에 그을린 건강한 구리 빛 피부, 그리고 시원시원하게 뻗은 팔다리는 건강미를 발산하고 있었다. 더구나 가슴이 드러나 보이는 시스루와 엉덩이가 보일 듯 말 듯한 짧은 치마를 입고 거리낌 없이 행동했다.


“일어났군.”


여인은 먹을 것이 담겨 있는 쟁반을 장명과 한청아 앞에 내려놓았다.


“먹고 빨리 회복하는 게 좋을 거야.”


장명은 이 여인이 흑미라는 뱀 수인이라는 것을 알아챘다.


“왜 우릴 살렸지?”

“후후후, 간단하잖아? 일손이 부족하거든. 요즘 인간을 구해오는 것도 쉬운 일이 아냐.”


“네 놈들의 짓거리가 영원할 거라 생각하나?”

“우리가 이곳을 얼마동안 지배했다고 생각하지? 무려 30년이야. 인간은 나약하고 수명도 짧아. 그리고 금방 노예근성을 드러내고 쉽게 복종하거든. 두고 봐. 네 놈도 오래 걸리진 않을 테니···.”


흑미는 장명을 면전에서 비웃고는 나가버렸다.


“흉악한 짐승 따위가···!”

“지금은 우리에게 불리한 상황이야. 일단 부상부터 완전히 치료하자.”


한청아의 말처럼 몸을 정상 상태로 회복 것이 우선일 테다. 그리고 이 어려움을 해쳐나가기 위해선 장보풍류도의 한 단계 발전이 필요했다.


‘중산간세(重山艮勢)! 뱀들과 상대하기 위해선 산(山)의 힘이 필요해!’


***


가을바람이 선선하게 부는 저녁, 고즈넉한 정자에는 추우당의 적운과 마포서의 최철수가 마주보고 있었고 그 옆에는 덥수룩한 머리에 눈이 왕방울만한 남성이 함께 있었는데 몸이 불편한지 등이 잔뜩 굽어 있었다.


“여기 말씀하신···.”


적운은 묵직한 가방하나를 식탁위에 올린다. 그러자 최철수는 자연스럽게 가방을 자신의 의자 옆으로 내려놓더니 차를 천천히 음미했다.


“좋아. 약속은 잘 지키는 군. 그건 그렇고 앞으로 업종은 바꾸시게?”

“수인 사냥은 여전히 할 겁니다. 피라미들 잡는 거야 큰 문제 되겠습니까?”


“흐음, 김상태 대표가 좋아하지 않을 텐데···?”

“우리 구성사 요원들의 반발을 살 필요는 없지 않겠습니까. 허나 말씀하신 유통은 문제없이 할 테니 염려 놓으시죠.”


적운은 이제 구성사를 이끌게 되었고 주식회사 천지와도 손을 잡기로 했다. 완전 범법자의 길로 들어선 것이다.

허나 구성사에 있는 많은 요원들은 수인 사냥을 자신들의 사명으로 생각했기에 강압적으로 지시를 내렸다가는 오히려 역풍을 맞을 수 있었다.


“아마 요원들은 자신들이 약을 운반한다는 사실도 모를 테니까요.”

“참 대단한 사람이군. 크흐흐! 그건 그렇고 소개가 늦었군. 이분은 귀영 선생이네.”


귀영이라 불리는 자는 왕방을 만한 눈을 이리저리 굴리며 연신 적운의 얼굴을 살피더니 천천히 손을 내밀었다. 그러나 짧은 손가락과 손등에는 사마귀와 혹이 가득하여 손을 마주잡기가 불편했다.

적운이 악수하길 주저하자 귀영이 코웃음을 치더니 슬그머니 손을 내려놓는다.


“자네가 찾던 주술사야. 일본에서 어렵게 모셔왔지.”


적운은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마지못해 고개를 까딱이며 인사를 건넨다.


“구성사의 주인 적운이요.”

“귀영이요.”


“한국말을 하는군요?”

“과거에 칸고쿠에서 30년 정도 살았소.”


“30년이나?”

“흐흐! 아주 즐거운 시간이었지. 크흐흐!”


귀영은 어떤 기억을 떠올리는지 아주 섬뜩한 표정으로 웃고 있었다.


“크흐흠! 본론으로 들어가죠.”

“주술의 힘이 필요하다고···?”


“기억을 조종할 수 있소?”

“흐음··· 기억이라···. 기억을 바꿀 순 없어도 지워버릴 순 있지. 그러나 시전자가 주기적으로 주문을 걸어야 유지되오.”


“그렇다면 이곳에 거주하면 되겠군. 필요하다면 이곳에 집을 내어 주리다.”


톡···! 톡···!


귀영은 짧은 손가락으로 식탁을 톡톡 치며 고민을 하더니 이내 의자에 등을 묻으며 자세를 편히 고쳐 앉았다.


“대신 조건이 있소.”

“조건···?”


“실험실이 필요하오. 병원 시설이면 더 좋고···.”


귀영은 무슨 생각을 하는지 개구리 같이 툭 튀어나온 눈을 희번덕이며 즐거워했다.

마치 재밌는 장난감을 빨리 가지고 싶어 하는 아이의 모습처럼···.




재밌게 봐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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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061화 이상한 방울(3) 22.07.15 31 0 12쪽
60 060화 이상한 방울(2) 22.07.14 37 0 12쪽
59 059화 이상한 방울(1) 22.07.13 41 0 13쪽
58 058화 공무원(2) 22.07.12 45 0 12쪽
57 057화 공무원(1) 22.07.11 52 0 13쪽
56 056화 악연(3) 22.07.08 47 0 12쪽
55 055화 악연(2) 22.07.07 46 0 12쪽
54 054화 악연(1) 22.07.06 46 0 13쪽
53 053화 쥐새끼(3) 22.07.05 44 0 13쪽
52 052화 쥐새끼(2) 22.07.04 46 0 13쪽
51 051화 쥐새끼(1) 22.07.01 60 0 12쪽
50 050화 사왕(3) 22.06.30 64 0 13쪽
49 049화 사왕(2) 22.06.29 61 0 13쪽
48 048화 사왕(1) 22.06.28 65 0 13쪽
47 047화 역공(2) 22.06.27 67 0 14쪽
46 046화 역공(1) 22.06.24 81 0 12쪽
45 045화 깨우침(2) 22.06.23 72 0 14쪽
44 044화 깨우침(1) 22.06.22 87 0 13쪽
43 043화 탈출(3) 22.06.21 86 0 12쪽
42 042화 탈출(2) 22.06.20 85 0 14쪽
41 041화 탈출(1) 22.06.19 78 0 14쪽
40 040화 준비(2) 22.06.18 76 0 12쪽
39 039화 준비(1) 22.06.17 82 0 12쪽
38 038화 사왕도(2) 22.06.16 85 0 13쪽
» 037화 사왕도(1) 22.06.15 94 0 14쪽
36 036화 탈출(4) 22.06.14 106 0 13쪽
35 035화 탈출(3) +1 22.06.13 104 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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