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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y1997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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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공모전참가작 나 혼자 F급 스킬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연재 주기
카노그니
작품등록일 :
2019.04.01 12:27
최근연재일 :
2019.04.14 00:25
연재수 :
22 회
조회수 :
4,684
추천수 :
111
글자수 :
98,651

작성
19.04.14 00:25
조회
58
추천
3
글자
10쪽

[22. 게이트 진입 ]

DUMMY

“잠깐만요! 이 사람이랑 같이 가야 한다고요? 어차피 아까 그 스킬은 몬스터한테 소용도 없다고요.”


B등급 스킬을 가진 정우가 가장 먼저 시비를 걸었다.


“네. 그리고 지금은 한 사람이라도 많은 게 중요합니다.”

“쳇!”


“나도 너 맘에 안 들거든?”

“그러면 가지 말든가.”


“강민 형한테 뭐라고 하지 마세요!”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좀처럼 상황이 나아지지 않았다.


“근데 지안씨는 왜 여기에?”


준석이 그 말을 함으로써 모든 시선이 지안에게 집중되었다. 거기에 있는 사람들은 지안이 가지 않는다고 한 걸 다 같이 들었기 때문에 궁금할 수밖에 없었다.


“어. 그게···.”


지안도 자신이 왜 여기에 남아있는지 몰랐다. 지안의 눈에 들어온 건 강민의 모습뿐이었다.


“혹시 같이 가시는 겁니까?”


그 말을 들었을 때, 지안은 엄마가 한 말이 떠올랐다. 만약에 게이트를 가면 자신과 연을 끊는다고 하던 엄마의 모습과 함께.


“아니요. 저는···. 죄송해요.”

“뭐 어쩔 수 없죠.”


그 말을 끝으로 왠지 분위기가 조용해졌다. 그 침묵을 깬 건 은우였다.


“근데 우리 언제 놀러 가요?”


게이트를 놀러 가는 줄 알고 있는 아이의 모습에 강민의 눈살이 찌푸려졌다.


“준석씨···. 저런 어린아이도 데려가는 겁니까?”


하지만 대답은 준석에게서 들려온 게 아니었다.


“너보다 쓸모 있으니까. 걱정하지 말고, 너부터 잘하지?”


계속되는 시비에 화가 났지만. 강민은 이제 신경을 쓰지 않기로 했다. 어차피 저런 녀석은 말로 해봤자 소용이 없었다.


“그게···. 어쩔 수 없습니다. 제가 어찌할 수 없는 거라서요.”


그 말을 들었을 때 어떤 상황인지 알 수 있었다.

강민은 쓰레기 같은 정부에게 화가 났다. 저런 어린아이까지 이용해 먹으려고 한다는 사실에.


“후···. 어떻게 안 되겠습니까?”

“네···.


“아저씨들! 그것보다 언제 놀러가냐니까?”


은우의 재촉에 먼저 나선 건 지안이었다. 어차피 그녀는 게이트에 들어갈 생각이 없었기에 굳이 대화에 필요한 사람이 아니었다.


“은우야. 누나랑 저쪽 가서 놀까?”

“좋아! 누나랑 노는 거 재미있어.”


왜인지 지안이 은우와 뭘 하고 노는지 궁금했지만,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됐고, 지안과 은우를 볼 시간은 없었다.


“그래서 언제 들어가는데요?”


준석에게 물어봤지만, 대답은 정우가 대신해줬다.


“2일 뒤.”


‘참···. 나서기도 좋아하고 여러모로 골칫거리네.’


그렇게 생각했지만, 입 밖으로 내뱉지는 않았다.


“그것보다 형. 아까 형이 쓴 스킬은 뭐야?”


아까부터 계속해서 궁금하던 걸 정훈이가 물어봤다.


“뭐?”

“아니 아무것도 없는 공간에서 단검이 튀어나왔잖아.”

“아아! 그거?”

“어.”

“임마. 기업비밀이다. 그건 저 너셕도 여기 있는데 그걸 말하겠냐?”

“아···.”

그 말에 빠르게 수긍하는 정훈


“그것보다 이제 다.나.까 안 쓰네?

“어차피 이번에 게이트 들어갔다가 돌아오면 민간인인데 미리미리 적응해야지.”


이제는 완전히 군인 티를 벗어내고 민간인이 되어버린 정훈의 모습에 강민은 피식 웃을 수밖에 없었다.


“자 이제 딴 이야기는 그만하고, 2일 뒤면 무언가 준비라도 해야 하는 거 아니야?”

“참나···. 이제 와서 끼어든 주제에 당연히 준비는 다 해놨지.”


‘그러는 지는 얼마나 됐다고 지랄이야.’


생각과는 다르게 강민은 정우를 무시하고, 준석에게 물었다.


“그럼 준석씨. 장비들부터 볼 수 있을까요?”


원래는 강민의 요구에 의해서 만들기 시작했던 것이었는데 이제는 게이트에 들어가는 멤버들을 위한 장비가 되었다.


“아 그건 나중에 보여드리고, 일단 말씀부터 드리겠습니다. 여러분들이 들어가실 게이트는 여기 바로 근처에 있는 게이트입니다. 만약 거기서 몬스터들이 나오기 시작한다면 정부가 가장 위험하니까요···.”


정부가 위험하다는 것보다 고위직들이 자신들에게 위험한 게이트를 없애기 위해서 일행을 보낸다는 것을 전부다 눈치채고 있었지만, 아무도 말하지 않았다. 강민을 제외한 나머지가 그만한 혜택을 받기 때문이었다.

물론 강민도 아무런 조건 없이 동행할 이유는 없었다.


“그럼 2 일 뒤에 바로 들어가는 건가요?”

“네. 그래서 그에 필요한 물자랑 그런 거를 저한테 이야기해주시면 전부 다 준비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과 함께 1개 소대가 함께 진입할 것입니다.”


이런저런 설명과 그들이 미국에게 얻어낸 정보들을 설명해줬지만, 딱히 중요한 건 없었다. 그들도 직접 게이트에 들어가 보지 않은 이상 알 수 있는 정보는 별로 없었기 때문에 미국에게 들은 정보조차 사실인지 거짓인지 알 수 없었다.


살아 돌아온 각성자가 말하기를 이상한 느낌과 함께 게이트에 들어가는 순간 펼쳐지는 풍경은 만화에서 볼 법한 마계와 같았다고 했다. 그리고 그 안에 펼쳐진 땅들과 무수히 많은 탑이 그들을 반기고 있었고, 게이트에 입장하는 순간 그들이 가야 할 탑이 어디인지 알 수 있었다고 한다.


그것 말고는 아무런 정보도 알 수 없었다. 준석에 말에 의하면 무언가를 미국 측에서 숨기고 있다는데 그걸 알 수가 없었다.


대충 이야기가 정리된 분위기에서 정우라는 사내가 이야기했다.


“자 그럼 리더를 정해야지?”

“일단 자기 소개부터 하지?”


이번에는 강민이 먼저 시비를 걸었다. 하지만 정우 또한 아랑곳하지 않고 이야기했다.


“좋아. 나는 27살. B급 스킬을 가진 김정우라고 한다. 스킬은 너희들도 봐서 알겠지.”


뒤이어 정우가 옆에 있는 C등급 각성자에게 눈치를 주고, 소개가 이어진다.


“저는 C등급. 스킬은 아까 보셔서 아시겠고, 나이는 24살 이름은 이진혁입니다.”


뒤이어 정훈의 소개가 이어졌다.


“저는 B등급. 21살. 스킬이랑 이름은 다들 알고 계시니 이야기 안 하겠습니다.”


“F등급. 24살. 강민.”


마지막으로 짧은 강민의 소개.


“자 그러면 누가 리더가 될지 정해야겠지?”

“너는 아닌 것 같은데?”

“야! 소개까지 했으면서 왜 반말인데?”

“하는 짓을 똑바로 하던가···.”


강민도 원래 이렇게까지 막 나가는 성격은 아니었지만, 이미 상대는 도를 지나쳤다.


“진짜 이 새끼가 보자 보자 하니까!”


정우가 한마디 하려 했지만, 처음과 같은 상황이 벌어졌다. 단검이 정우의 목을 노리고 있는···.


“하! 시바 진짜 죽여버릴 수도 없고, 그냥 알아서 하자.”


원하는 대답을 들은 강민은 단검을 다시 집어넣었다. 그리고 이야기했다.


“좋아. 그러면 다들 말 편하게 하자.”

“그럼 저도 형이라고 부르면 되나요?”

“그래.”


“잠깐! 나는?”

“너는 제외지. 다른 사람들이랑은 말 편하게 하던가. 나는 너를 존대해줄 생각이 하나도 없는데?”


또 한 번 싸울 것 같은 분위기가 조성되자 준석이 나섰다.


“잠깐만요. 강민씨! 그래도 게이트에 들어갈 사이인데···.”

“좋습니다. 저는 그냥 정우씨라고 불러드리죠.”


“그러던가···.”


결국, 강민이 한발 양보하고, 정우가 넘어가면서 상황은 일단락되었다. 그 뒤에 상황은 별다른 일 없이 지나갔고, 강민은 방어구의 성능 테스트까지 마쳤다.


“강민씨.”

“네?”

“그 단검은 얼마나 필요하신 건가요?”


‘음···. 단검이 200g정도 하려나? 어차피 다른 것들은 다 준비해서 가니까···.`


만약에 강민 혼자 간다면 다른 것들도 필요하겠지만 지금으로써는 아공간에 넣을 건 단검밖에 없었다.


“50자루 정도···. 300g안나가는 걸로 부탁합니다.”

"네 알겠습니다.“


그렇게 준석은 은우를 데리고 떠났고, 다른 일행들도 자리를 떠났다. 이제 남은 건 지안과 강민밖에 없었다. 정훈도 아직은 군인의 신분이기에 다시 부대로 복귀했다.


“강민···.”


지안이 강민을 의미심장하게 불렀다.


“응?”

“진짜 갈 거야?”

“그래.”

“무슨 일인지는 말 안 해주고? 말해 준다며.”

“미안.”

“꼭 돌아와.”


그 말을 하고 지안도 떠났다.


‘후···. 이제 2일 뒤인가?’


그렇게 생각하고, 강민도 집으로 향했다.




***



게이트에 들어가기 하루 전날은 별다른 일 없이 흘러갔고, 오늘은 게이트에 들어가는 날이었다.


들어가기로 한 게이트에 도착한 강민은 주위를 둘러보자. 군인들 사이에서 일행을 발견할 수 있었다.


“강민 형! 여기!”

“먼저 와 있었네?”

“어 형이 꼴찌야.”


이미 강민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은 와있었고, 게이트에 들어갈 준비도 완료 상태 였다. 마지막으로 온 강민이 모든 준비를 끝마치기만을 기다렸다.

강민은 준석에게 받은 단검들은 아공간에 넣어두었고, 최대한 가벼운 차림에 드레이크의 가죽으로 만든 방어구를 입은 뒤, 여러 개의 단검을 허리 측에 꽂아 둔 뒤 준비를 끝냈다.


“그러면 들어갑시다.”


도착한 강민을 보고, 부대에 간부가 일행을 향해서 이야기했다. 그리고 미지의 영역인 게이트를 향해서 발을 들이밀었다. 들어가기 전에 주위를 살폈지만, 지안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올 줄 알았는데···.’


실망하는 모습과 함께 강민은 일렁거리는 게이트를 향해 나아갔다.


무언가 이질적인 감각이 강민을 지나치고, S등급 각성자가 이야기했던 풍경이 펼쳐질 거라고 생각했지만, 강민이 게이트를 들어가는 순간. 밖에 있는 게이트가 진동했고, 강민의 눈앞에는 이상한 상황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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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뒤에를 쓰는건 문제가 없지만... 필력도 부족하고 비축도 없어서 19.04.18 19 0 -
» [22. 게이트 진입 ] 19.04.14 59 3 10쪽
21 [21. 아공간, 게이트 멤버] 19.04.13 72 4 8쪽
20 [20. 깨어난 강민, 아공간 ] +2 19.04.12 88 5 11쪽
19 [19. 게이트를 없애는 법] 19.04.11 98 4 8쪽
18 [18. 다수의 게이트, 게이트를 없애는 법] 19.04.09 116 3 8쪽
17 [17. 다시 나타난 이자벨 ] 19.04.09 129 4 7쪽
16 [16. 게이트 앞에 있는 미나 ] 19.04.08 145 4 8쪽
15 [15. 아공간] 19.04.07 161 5 11쪽
14 [14. 다시 한번 각성 ] 19.04.06 161 6 8쪽
13 [13. 염력+ 던지기 ] 19.04.05 160 6 9쪽
12 [12. 스킬 사용법] 19.04.05 160 5 10쪽
11 [11. 게이트에 들어가기 전 ] 19.04.04 175 6 8쪽
10 [10. 게이트에서 나온 존재. 그리고 이자벨 ] +8 19.04.04 208 5 11쪽
9 [09. 아비규환 ] 19.04.03 219 5 8쪽
8 [08. 4번째 각성자와 닫혀버린 게이트] 19.04.03 231 6 10쪽
7 [07. 닫혀버린 게이트] 19.04.02 302 5 8쪽
6 [06. 다시한번 스킬 각성] 19.04.02 274 5 8쪽
5 [05.새로운 게이트] 19.04.01 283 6 14쪽
4 [04. 또다른 각성자 지안] 19.04.01 312 5 10쪽
3 [03. 게이트 그리고 미나] +2 19.04.01 361 5 16쪽
2 [02. F등급 스킬 던지기] +1 19.04.01 397 7 19쪽
1 [ 01. F급 스킬 각성 ] +4 19.04.01 573 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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