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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y1997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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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공모전참가작 나 혼자 F급 스킬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연재 주기
카노그니
작품등록일 :
2019.04.01 12:27
최근연재일 :
2019.04.14 00:25
연재수 :
22 회
조회수 :
5,579
추천수 :
111
글자수 :
98,651

작성
19.04.06 00:30
조회
188
추천
6
글자
8쪽

[14. 다시 한번 각성 ]

DUMMY

지안에게 이끌려 온 곳은 강민도 알고 있는 장소였다.


“잠깐만!”

“왜?”

“여기 가려고?”

“싫어?”

“아니 여기는···.”


도저히 자존심 때문에 이런 데는 너무 비싼 거 아니냐고 말하지는 못했다.


‘이런 데는 얼마나 하려나···.’


이런곳에 와볼 형편이 아니었던 강민은 살짝 많이 걱정되었다.

강민은 정부에서 준 돈을 생각해봤다. 그 정부에서 준 돈을 생각하니 걱정은 전부 사라졌다.

까짓거 음식이 비싸면 얼마나 비싸겠어라는 생각과 함께 지안에게 이야기했다.


“아무것도 아니야. 들어가자.”

“싱겁긴···.”


강민은 잔뜩 긴장 한 채로 건물로 들어갔다. 반면에 지안은 아무 일도 아니라는 듯이 당당하게 움직였다.


“뭐 하는 거야 빨리 와.”


긴장해서 잠깐 주저하고 있던 강민을 지안이 불렀다.


“식당은 어디 있는데?”

“따라와 보면 알아.”


지안을 따라가자 엘리베이터 앞에 멈춰 섰다.


“어디 가는 건데?”

“스카이 라운지.”

“뭐?”

“시끄러 너가 사는 거니까 이왕 이렇게 된 거 비싼 거 먹어야지.”


그와 함께 띵동 소리와 함께 엘리베이터가 도착했다. 엘리베이터에 나와 있는 층 수는 63층이었다. 그리고 지안이 누른 층수는 59층이었다.

강민에게 스카이 라운지에서 식사를 하는 건 마치 드라마에서 있을 법한 일이었다.


‘후···. 긴장하지 말자 그래 봤자 얼마나 비싸겠어.’


세상 물정 모르는 강민이었다. 여태 비싼 음식을 먹어본 적이 없었으니까 들어가는 순간 후회할 수밖에 없었다. 식당에 도착하는 순간 강민과 지안을 반기는 종업원.


“스카이 라운지 레스토랑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몇 분이신가요?”


강민이 떨고 있는 사이에 지안이 대답했다.


“2명이요.”

“네 고객님 자리로 안내 도와드려도 될까요?”

“네.”


강민은 조용히 지안과 종업원 뒤를 쫓아갔다. 그리고 안내된 장소에는 두 개의 메뉴판과 깔끔하게 세팅된 테이블이 강민과 지안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면 필요하신 거 있으시면 불러주십시오.”


종업원은 나가고 강민은 주위를 둘러봤다.

59층에서 보이는 야경은 아름다웠다. 왜 스카이 라운지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강민의 입에서 감탄이 나올 수밖에 없었다.


“와···.”


그리고 생각했다.


‘누나랑 이런 데를 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이 와중에도 누나를 생각하고 있는 강민이었다. 하지만 앞에 있는 지안이 강민을 불렀다.


“뭐야 설마 처음 와봐? 구경하고 그만 앉아.”


지안은 너무나도 익숙한 듯이 자리에 앉아서 메뉴판을 보는 지안을 보고 강민은 머쓱한 채로 자리에 앉았다. 그리고 메뉴판을 펼쳐봤다.

메뉴판 안에 보이는 가격들은 강민을 놀라게 했다.


‘뭐야! 설마 음식 하나 가격이 이 정도라고?’


그냥 단일요리 하나면 강민이 무한리필 집에서 배가 터지게 3일은 먹을 수 있는 가격이었다. 심지어 메뉴판을 넘기자 더 심했다.

여태까지 무한 리필집 아니면 국밥 같은 걸 먹어온 강민으로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가격이었다.


‘말도 안 돼···.’


마지막으로 강민이 본 건 코스요리였다.

메뉴판에 적혀진 코스요리에 가격은 강민이 상상할 수 없는 가격이었다.



[ Olivia - 98,700 ]


···

···

···


[ Aurellia - 230,000 ]


가장 싼 게 98,700원에서부터 비싼 건 230,000원이었다. 당연히 강민은 놀랐고, 주위를 살피면서 지안을 불렀다.


“야.”

“왜?”

“너무 비싸 다른 데 가자.”


자존심의 문제가 아니었다. 강민에게 돈이 없는 건 아니었지만, 밥 한번 먹는데 이렇게 비싼 돈을 쓰는건 너무 아까웠다.


“싫어. 어차피 너가 사는 거잖아? 그러니까 미리 먹을 거를 정했어야지.”

“야!”


강민의 외침은 들리지도 않는다는 듯이 지안은 웨이터를 불렀다.


“여기요.”

“네. 주문하시겠습니까?”


이미 지안은 강민의 말을 들을 생각이 아니었다.

이렇게 된 이상 강민은 가장 싼 것을 시키기로 마음먹었다.


“여기 올···.”


하지만 강민의 말은 이어지지 못했다.


“여기 아우렐리아 코스로 2인 주세요.”

“아우렐리아 코스 2인 맞나요?”


강민은 다급하게 종업원을 불렀다.


“잠깐만요!”


하지만 지안의 의해서 묵살되었다.


“신경 쓰지 마세요. 그냥 주시면 돼요.”


결국, 종업원 약간 이상하게 우리를 보면서 자리를 떠났다.


“야! 뭐 하는 거야!”

“뭐긴 뭐야 음식 시켰는데.”

“아니 내 의견도 안 물어봤잖아.”

“나보고 정하라며.”

“아니 그래도 이야기는 해줬어야지!”


강민이 화를 내자 잠깐 당황하는 지안이었지만 어느새 자신의 페이스를 찾아갔다.


“아 혹시 와인 안 시켜서 그러는 거야?”

“야!”

“시킬까?”


그 한마디에 강민은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진짜 이대로라면 와인까지 시킬 것만 같았다. 게다가 이미 주문된 마당에 돌이키기에는 늦었다.

그리고 더 뭐라 하기에는 이미 자존심이 바닥을 쳤지만, 남아있는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았다.


‘그래 어차피 23만원이야···.’


강민은 그 가격이 1인 가격이란 것과 부가세는 별도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근데 궁금한 게 있는데 몇 살이야?”


여태 강민과 지안은 서로 반말을 했지만, 서로의 나이조차 모르고 있었다.


“에이 여자의 나이는 비밀이니까 묻지 마.”


결국, 지안의 나이는 알지 못한 채 대화는 계속되었다. 아직 식전 빵만 나왔을 뿐 에피타이저도 나오기도 전이었다.


“근데 진짜로 게이트 들어갈 거야?”

“응.”

“왜?”

“그만 물어보라 했잖아.”

“근데 궁금한 걸 어떡해?”

“알면 다쳐.”

“흐음~ 그러면 나도 갈래.”


순간 강민은 먹고 있던 것을 다 뱉어낼 만큼 놀랐지만, 다행히도 빵을 안 좋아하는 강민은 먹고 있던 게 없었다.

“뭐!”

“나도 같이 들어간다고.”

“너가 왜?”

“음···. 그냥?”

“아서라.”

“들어갈 건데?”


앞에 있는 지안을 말릴 방법은 강민에게 존재하지 않았다.


“나는 너랑 안 들어갈 거다.”

“따라갈 거야!”


막무가내인 지안의 모습에 강민은 쩔쩔맸다.


“대체 왜 그러는 건데?”

“너가 안 들어가면 나도 안 들어갈게.”


대체 앞에 있는 지안이 왜 그러는지 강민은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냥 장난을 치는것 같았다.


“안돼.”


그리고 강민과 지안의 끝없는 말싸움이 시작됐다. 아니 어쩔 수 없이 끝났다.

지안이 갑자기 밝아져 오는 밖을 보면서 이야기했다.


“어 저거 뭐지?”


스카이 라운지 밖에서 밝은 빛이 보였다. 마치 각성할 때 내렸던 그 빛 같았다. 강민은 바로 옆에서 정훈에게 떨어지는 빛을 본 적이 있어서 확신할 수 있었다.


‘또 각성하는 건가···.’


또 한번의 각성자들이 나타나는 거로 생각했다. 강민은 분명히 이런 일이 있을 거로 생각했다. 그게 벌써 인지는 몰랐지만 말이다.

이제는 각오해야 했다. 순서가 바뀌었지만 각성자가 나타났다면 더 많은 게이트가 나타날 것이다. 꼬리 달린 존재가 말했던 것처럼.

그렇게 생각할 때 그 여러 갈래로 뻗어 나가는 빛 중 하나가 강민을 향했다.


“뭐야!”


밝은 빛의 지안의 눈이 찌푸려지고, 강민은 자신이 또 한번 각성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그걸 증명하듯 강민의 눈 앞에 메시지가 나타났다.


[ 스킬 : 아공간을 획득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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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21. 아공간, 게이트 멤버] 19.04.13 105 4 8쪽
20 [20. 깨어난 강민, 아공간 ] +2 19.04.12 132 5 11쪽
19 [19. 게이트를 없애는 법] 19.04.11 129 4 8쪽
18 [18. 다수의 게이트, 게이트를 없애는 법] 19.04.09 148 3 8쪽
17 [17. 다시 나타난 이자벨 ] 19.04.09 152 4 7쪽
16 [16. 게이트 앞에 있는 미나 ] 19.04.08 179 4 8쪽
15 [15. 아공간] 19.04.07 183 5 11쪽
» [14. 다시 한번 각성 ] 19.04.06 189 6 8쪽
13 [13. 염력+ 던지기 ] 19.04.05 191 6 9쪽
12 [12. 스킬 사용법] 19.04.05 187 5 10쪽
11 [11. 게이트에 들어가기 전 ] 19.04.04 224 6 8쪽
10 [10. 게이트에서 나온 존재. 그리고 이자벨 ] +8 19.04.04 268 5 11쪽
9 [09. 아비규환 ] 19.04.03 255 5 8쪽
8 [08. 4번째 각성자와 닫혀버린 게이트] 19.04.03 278 6 10쪽
7 [07. 닫혀버린 게이트] 19.04.02 345 5 8쪽
6 [06. 다시한번 스킬 각성] 19.04.02 325 5 8쪽
5 [05.새로운 게이트] 19.04.01 335 6 14쪽
4 [04. 또다른 각성자 지안] 19.04.01 367 5 10쪽
3 [03. 게이트 그리고 미나] +2 19.04.01 411 5 16쪽
2 [02. F등급 스킬 던지기] +2 19.04.01 451 7 19쪽
1 [ 01. F급 스킬 각성 ] +4 19.04.01 635 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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