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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y1997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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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공모전참가작 나 혼자 F급 스킬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연재 주기
카노그니
작품등록일 :
2019.04.01 12:27
최근연재일 :
2019.04.14 00:25
연재수 :
22 회
조회수 :
4,677
추천수 :
111
글자수 :
98,651

작성
19.04.05 00:23
조회
159
추천
5
글자
10쪽

[12. 스킬 사용법]

DUMMY

강민이 게이트에 들어가기 전에 가장 먼저 한 일은 무엇보다도 지안을 찾아가는 것이었다.

이대로라면 게이트에 들어가는 순간 드레이크를 3마리만 만나도 힘들 거라고 생각했다. 일단은 강해지는 게 가장 중요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안이 필요했다.

그래서 가장 먼저 지안을 만나기로 했다.


강민이 누군가에게 전화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들려오는 목소리는 지안이 아니었다.


“여보세요?”

“준석씨 부탁이 있습니다.”

“네?”

“혹시 지안씨 번호 좀 알 수 있을까요?”

“강민씨 설마···.”


준석이 엉뚱한 오해를 하는 것 같았다. 그래서 오해하지 않게 단번에 차단해버렸다.


“절대 그런 일 없습니다.”

“그러면 왜?”

“물어볼 게 있어서요.”

“근데 이게 개인 정보 유출이라···.”

“대신 제가 게이트에서 나온 뒤에는 정부에 들어가는 방향으로 생각해보겠습니다.”


그 말과 동시에 준석에게서 들리는 말은 핸드폰 번호 였다.


“010-xxxx-xxxx 입니다.”

“고마워요.”

“꼭 살아 돌아오셔야 합니다.”

“네···.”


준석이 그렇게 말하지 않더라도 이자벨에 대한 실마리를 잡아서 나올 것이라고 다짐했다.

강민은 준석에게 들은 지안의 전화번호로 전화했다.


“여보세요?”


그리고 익숙한 지안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니 약간 지안 답지 않은 조신한 말투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저 지안씨 맞나요?”


만나서 이야기 할 때는 강민도 자연스럽게 반말로 이야기했지만 부탁할게 있는 입장이라서 자연스럽게 존댓말을 사용했다.


“맞는데. 누구세요?”


지안의 목소리에서 차분함이 강민에게 느껴졌다. 마치 다른 사람인 것 처럼.


“저 강민입니다.”


하지만 강민이 자신을 밝히는 순간 목소리는 돌변했다. 마치 강민을 깔보는 듯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 그 F급?”


그 말을 듣는 순간 지안이라는 걸 확신했다.

화를 낼 뻔했지만 참았다. 일단은 강민은 지안에게 원하는 게 있었으니까.


“네. 맞습니다.”

“근데 내 번호는 어떻게 알았어?”

“준석씨에게 물어봤습니다.”

“근데 갑자기 왜 안 어울리게 존댓말이야? 혹시 나한테 부탁할 거라도 있어?”


기껏 부탁할 게 있어서 친절하게 대해주던 강민으로서는 뜨끔했다.


“그게 혹시 만나주실 수 있나요?”

“잇?”


갑자기 지안에게서 이상한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뭐라고?”

“잠깐 만나자고요?”

“흠~ 내가 왜?”


약간 기분이 좋아 보이는 지안이었지만 강민은 그걸 눈치채지 못했다.


“제가 부탁할 게 있어서요.”

“근데 내가 왜 만나야 하는데?”

“부탁드립니다.”

“싫어.”


그 말에 강민은 차라리 그 꼬마아이를 만날까 생각했다. 그때 그 아이가 스킬을 다루는 모습은 지안과 비슷했기 때문이었다. 굳이 지안이 아니어도 괜찮았다.


“알겠습니다. 그러면 저 바쁘니까 끊습니다.”


그러자 오히려 지안이 강민을 붙잡았다.


“잠깐만! 정 원한다면 만나줄 수도 있는데?”

“그러면 만나주시는 겁니까?”

“내가 왜?”


강민의 입장에서는 대체 어쩌라는 건지 이해할 수 없었다. 하지만 어쩌다 보니 주도권은 강민에게 있었다.


“그럼 끊습니다.”

“아니야! 만나줄게!”

“진짜예요?”

“그래. 언제 만날 건데?”

“지금이요.”

“어?”

“지금 만납시다.”

“잠깐만 어디서?”

“그 정부 앞에서 만납시다.”

“응? 정부 앞?”

“네 그러면 1시간 뒤면 괜찮겠죠?”

“잠깐만! 2시간···. 아니 3시간 뒤에 만나!”

“알겠습니다. 그러면 그때 뵙는 거로 하죠.”


강민의 목적은 그녀가 스킬을 다르게 어떻게 다르게 사용했는지와 정부에서 마련한 훈련 장소였다. 각성자들의 능력을 시험하기 위한···.

강민도 한번 가본 적이 있었다. 그래서 그 장소가 근처에 있는 정부 앞에서 만나기로 한 것이었다. 물론 지안은 그 사실을 모르고 있었지만 말이다.

그리고 강민은 3시간동안 여러 가지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정부에서 지원해준 던지기 좋은 무기들과 게이트에 들어가기 앞서서 필요한 것들을 구매하고 있었다.




***


3시간뒤 강민은 지안을 만나기 위해 정부 앞에 와있었다.

벌써 10분 넘게 기다리고 있는데 지안은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다.


‘왜 안 오는 거야?’


그리고 잠시 후 지안의 모습은 너무나 아름다웠다. 마치 여태까지 그녀의 이미지가 전부 다 사라질 듯했다. 가장 처음에 그녀를 처음 봤을 때 도도한 이미지가 생각났다.

붉은 머리에 잘 어울리는 살짝 비추는 귀걸이와 붉은 입술은 그녀의 이미지를 돋보이게 했다. 하지만 그것도 한순간이었다. 지안의 목소리가 들리는 순간 환상이 깨졌다.


“뭐야! 그 차림은! 지금 동네 마실 나왔어?”


지안이 소리치는 이유가 있었다.

강민은 말 그대로 훈련을 하기 위해서 나왔기에 평범한 트레이닝 복장이었다. 심지어 등에는 무슨 이상한 가방을 메고 있었다. 데이트라고 생각했던 지안과 다르게. 별로 만난 적도 없었기에 강민은 절대 이 사실을 눈치를 챌 수 없었다.


“응? 훈련하러 나왔는데 그렇게 차려입을 필요 있어?”

“훈련?”

“그래서 당신을 부른 건데? 그 스킬을 사용하는 법을 배우려고.”

“하···.”


지안의 한숨 소리가 들려왔다. 지안은 강민이 게이트 가기 전 자신을 만나고자 불렀다고 착각했다.


“뭐야 설마 나 만나려고 그렇게 입고 온 거야?”

“시끄러! 아니니까!”

“그래? 그러면 가자.”

“어딜?”

“여기 온 이유가 그 시설 말고 또 있어?”

“설마 그래서 여기서 만나자고 한 거였어?”

“그런데?”


지안은 결국 강민에게 끌려서 훈련장으로 올 수밖에 없었다. 어이없는 상황이지만 그걸 인정하기에는 지안의 자존심이 너무나도 강했기 때문에.

도착 하는 순간 가방을 풀어서 내려 놓는 강민이었다. 그 안에는 준석에게 지원 받은 단검이 들어 있었다.


“그래서 왜 부른 건데!”

“스킬 사용법을 알려줘.”

“어차피 당신 스킬 던지기 잖아! 던지기에 방법이 어디 있어 그냥 던지면 되는 거지!”


아직 그녀는 강민이 염력이란 스킬을 가졌다는 걸 모르고 있었다. 강민은 지안에게 다가갔다.


“뭐야! 왜 다가오는 건데!”


강민이 다가오자 뒷걸음질 치는 지안의 모습이 보였다. 결국, 지안은 더 이상 물러날 수 없는 곳까지 도착했다.

아무런 말도 없이 다가오는 강민의 모습에 지안은 당황하고 있었다.

하지만 잠시 후 들려온 건 지안의 비명소리였다.


“꺄악!”


어느새 지안이 몸이 들려지고 있었다. 그리고 치마를 입고 있던 지안의 치마 속이 강민의 시야에 들어왔다.

강민도 모르게 중얼거렸다.


“빨간색···.”


“꺄악! 뭐 하는 거야!”


지안의 손에 그때 봤던 불타는 창의 형태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 와 동시에 쿵소리와 함께 지안의 몸이 바닥으로 떨어졌다.


“악!”


2M이상은 올라가지 않아서 아프지도 않았을 텐데 지안은 비명을 질렀다. 그리고 씩씩 거리면서 강민을 몰아 붙였다.


“뭐하는거얏!”

“이게 내 또 다른 능력이야.”

“어···?”


그제서야 지안도 강민이 다른 능력을 사용한다는 걸 알았다.


“뭐야 너 왜 능력이 2개야?”

“한번 더 각성했어.”

“그게 무슨 소리야!”

“나도 몰라 그래서 어떻게 해서 그렇게 형태를 바꿨는데?”


아직 지안은 화가 풀리지 않았다.


“근데 내 팬티는 왜 본 건데!”

“그야 보이니까.”

“변태···.”


진짜 지안은 강민을 변태를 바라보듯이 보고 있었다.


“미안 스킬을 알려주려고 했던 것 뿐이야. 고의는 전혀 없었어.”


강민의 천연덕스러운 모습에 지안의 말문이 막혔다.


“그것보다 알려주지?”


심지어 지안은 그의 뻔뻔함에 질렸다는 표정이었다.


“좋아 알려줄게. 일단 스킬을 사용하는 것과 같아. 너는 정신력으로 무언가를 들 수 있는 거지?”

“응. 염력이야.”

“아무튼, 나 같은 경우에는 잘 봐.”


동그란 불덩이의 형태가 나타났다. 가장 처음 그녀를 봤을 때처럼 아무것도 없는 불덩이였다.


“나도 처음에 불을 단지 이렇게 만드는 것밖에 못했는데 그 은우덕분에 알았어.”

“은우?”

“너가 구해줬다는 그 꼬마 아이.”


그 말을 듣고 생각했다.


‘내가 구해준 거 아닌데···.’


하지만 굳이 변명할 생각도 없었다. 게다가 확실히 그 아이가 스킬을 사용하는 모습은 경이로웠다. 소름 돋기는 했어도.


“그 아이가?”

“응 물로 형태를 만들더라고 나랑 같은 스킬이었어.”

“그래서?”

“생각을 집중해 너가 염력으로 물건을 움직이듯이 불덩이를 움직이는 거야 원하는 모양으로 그러면 이렇게.”


어느새 작은 불의 창의 형태가 완성되었다. 그리고 강민은 집중했다. 가져온 단검을 이리저리 움직여 봤다. 때로는 빠르게 때로는 느리게 하지만 그것도 2M 반경을 벗어나지 못했다.


‘안 되는 건가···?’


“그리고 스킬은 많이 쓰지 않는 게 좋아.”

“그게 무슨 말이야?”

“나 기절했던 거 기억나?”

“응.”

“그때 필요 이상으로 불덩이를 크게 만들었거든···.”


‘아 그래서···.’


지안이 드레이크에게 당했다고는 상상할 수 없었는데 그런 사연이 있었다. 하지만 강민은 염력과 던지기를 아무리 사용해도 그런 일은 없었다.

그리고 한가지 떠오른 생각이 있었다.

왠지 될 것 만 같은 스킬 사용법. 강민은 바로 실험해 봤다.

그리고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눈앞에 F급답지 않은 위력을 보여줬다.


“이게 뭐야···.”


지안은 그 모습을 보고 놀라고 있었다. 아니 사실 예상하고 있던 강민도 앞에 있는 상황에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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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22. 게이트 진입 ] 19.04.14 58 3 10쪽
21 [21. 아공간, 게이트 멤버] 19.04.13 72 4 8쪽
20 [20. 깨어난 강민, 아공간 ] +2 19.04.12 87 5 11쪽
19 [19. 게이트를 없애는 법] 19.04.11 98 4 8쪽
18 [18. 다수의 게이트, 게이트를 없애는 법] 19.04.09 116 3 8쪽
17 [17. 다시 나타난 이자벨 ] 19.04.09 129 4 7쪽
16 [16. 게이트 앞에 있는 미나 ] 19.04.08 145 4 8쪽
15 [15. 아공간] 19.04.07 160 5 11쪽
14 [14. 다시 한번 각성 ] 19.04.06 161 6 8쪽
13 [13. 염력+ 던지기 ] 19.04.05 160 6 9쪽
» [12. 스킬 사용법] 19.04.05 160 5 10쪽
11 [11. 게이트에 들어가기 전 ] 19.04.04 175 6 8쪽
10 [10. 게이트에서 나온 존재. 그리고 이자벨 ] +8 19.04.04 208 5 11쪽
9 [09. 아비규환 ] 19.04.03 219 5 8쪽
8 [08. 4번째 각성자와 닫혀버린 게이트] 19.04.03 230 6 10쪽
7 [07. 닫혀버린 게이트] 19.04.02 301 5 8쪽
6 [06. 다시한번 스킬 각성] 19.04.02 274 5 8쪽
5 [05.새로운 게이트] 19.04.01 283 6 14쪽
4 [04. 또다른 각성자 지안] 19.04.01 311 5 10쪽
3 [03. 게이트 그리고 미나] +2 19.04.01 360 5 16쪽
2 [02. F등급 스킬 던지기] +1 19.04.01 397 7 19쪽
1 [ 01. F급 스킬 각성 ] +4 19.04.01 573 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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