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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y1997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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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공모전참가작 나 혼자 F급 스킬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연재 주기
카노그니
작품등록일 :
2019.04.01 12:27
최근연재일 :
2019.04.14 00:25
연재수 :
22 회
조회수 :
5,589
추천수 :
111
글자수 :
98,651

작성
19.04.03 00:02
조회
278
추천
6
글자
10쪽

[08. 4번째 각성자와 닫혀버린 게이트]

DUMMY

일행은 놀랄 수밖에 없었다.

그 거대한 몬스터가 발버둥 치고 있는 모습이 일행의 눈앞에 펼쳐졌기 때문이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몬스터를 둘러싸고 있는 수중 막과 그 안에 가득 차 있는 물로 인해서 고통스러워 하고 있었다.

마치 수중감옥이라고 이야기해도 될 것 같은 스킬이 펼쳐지고 있었다.

강민은 준석에게 의문을 표할 수밖에 없었다. 그나마 상황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은 준석이기 때문에.


“이게 대체···.”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도 이 상황을 설명할 수 없었다. 멈춘 발걸음을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계속해서 발버둥 치고 있는 몬스터를 향해서 움직였다.


도착한 장소에는 한 꼬마 아이가 몬스터를 향해서 손을 뻗어서 마치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것처럼 동그라미를 만들고 있었다.

그리고 어느새 계속해서 발버둥 치던 몬스터의 움직임은 멈춰있었다.


“어? 죽었네?”


말과 함께 아이의 손놀림이 멈췄다.

그 순간 하늘에 있던 수중감옥도 사라지고, 쿵 소리와 함께 몬스터는 바닥에 떨어졌다. 그제서야 주위를 둘러보는 꼬마 아이.


“어! 아저씨들 언제 왔어요? 군인아저씨도 있다!”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의 순수한 표정이 일행을 소름 돋게 만들었다.


“왜 그래요? 그것보다 이것 봐요! 공룡이 죽었어요.”


몬스터의 시체를 쿡쿡 찌르고 있는 아이의 모습에 일행은 정신을 차렸고, 준석이 나섰다.


“꼬마야···?”


하지만 준석이 다가가기도 전에 그 꼬마 행동이 먼저였다.


“아저씨! 이것 좀 보세요!”


그와 함께 꼬마의 손이 몬스터를 향하고 있었다.

이번에는 동그란 형태가 아닌 아래로 향하는 칼날 모양이었다.

그와 함께 나타난 형태는 수중감옥의 형태가 아닌 칼날 형태를 띄우고 있었다. 마치 아이의 손동작처럼 이루어져 있었다.

그리고 아이의 손이 밑으로 향하는 순간 물로 이루어진 칼은 몬스터를 향하고 있었다.


“멈춰!”


강민이 다급한 외쳐봤지만, 이미 그 칼은 죽은 몬스터에게 박히면서 사라졌다. 그와 함께 상처로 인해서 뿜어져 나오는 피 분수는 강민의 표정을 찡그려지게 하였다.


“와아! 분수다아···.”


아이는 머리 위에 쏟아지는 몬스터의 피를 맞으면서 그대로 기절해버렸다.

일행은 이 상황을 아직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다.


“어떡하죠?”


준석의 물음에 강민은 어이없어하면서 대답했다.


“그걸 저한테 물어보면 어떡하자는 겁니까?”

“아···.”


어느새 잊힌 정훈이 이야기 했다.


“일단 여기에 있는 건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자리를 옮기는 게 어떻습니까?”

“맞습니다. 일단 자리를 옮기시죠.”


그리고 그 아이를 업으려는 준석을 강민이 말렸다.


“기다리세요.”

“네?”


어느새 아이에게 다가간 강민은 염력 스킬을 사용해서 아이를 들어 올렸다.


“어? 강민씨 이게 뭡니까···. 생각해보니 아까전에도 무언가를 그냥 들어올리셨는데 분명히 스킬은 던지기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맞습니다.”

“근데 그 능력은 대체 뭡니까?”

“염력이요.”

“네?”

“그거랑 다른 스킬입니다.”

“그게 무슨···.”

“나중에 설명할 테니까 일단 이동하시죠?”


그렇게 대화를 자르고 게이트를 향해서 움직였다. 그러는 동안 정훈의 하소연도 있었다.


“와 제스킬은 고기방패인데···.”

“어차피 쓰레기입니다.”

“에이 제 스킬보다 훨씬 좋아 보이는데 말입니다?”

“알 거 없습니다.”


그렇게 정훈과의 대화 중에도 준석은 계속해서 이어지는 전화에 전화기를 붙잡고 있었다.


“네. 네. 알겠습니다.”


마침 전화를 끝마치고 준석이 강민을 쳐다봤다.


“강민씨.”

“왜 부르세요?”

“그게···.”

“말하세요.”

“게이트가 닫혔답니다.”


그 말과 함께 일행의 눈앞에 게이트가 보이기 시작했다. 준석의 말처럼 게이트는 겉 테두리만 남아있을 뿐 통로가 사라져 있었다.


강민은 그 남아있는 게이트 테두리 앞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정지!정지!정지!”


군인들이 그런 일행을 막아서기 시작했다. 강민을 본 적이 없었기에 당연한 일이었다. 하지만 이후에 나오는 인물에 의해서 경계가 풀어졌다.


“총 내려 새x들아! 어이구 오셨습니까.”


간부로 보이는 군인 한 명이 준석을 맞이하고 있었다.

이런 태도에 준석의 지위가 높은 건지 낮은 건지 알 수가 없었다.


“근데 저도 여기 있어도 되는 겁니까?”


생각해보니 정훈의 차림은 군복이었다. 하지만 이내 준석이 미리 그 상황을 설명하고 정훈은 한시름 덜어 놓을 수 있었다.


강민은 일행을 뒤로하고 아이를 내려놓은 뒤 게이트를 향했다.

하지만 게이트를 향해서 한발 한발 나아가도 아무런 느낌조차 없었다.


‘왜지···.’


그때는 강민에게 분명히 끌리는 듯한 느낌이 들었는데 이번에는 아니었다. 이미 닫혀버렸기 때문인지 아니면 무엇 때문인지 알 수가 없었다.

결국, 게이트 앞에 도착한 강민은 게이트를 만져봤지만, 역시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그래서 물어봤다.


“저기 이 게이트는 언제 닫혔습니까?”

“그게 저희도 잘 모르겠습니다···.”


병사들도 몬스터 때문에 저지선을 뒤로 물리고 난 뒤 다시 돌아왔던 알지 못했다. 이미 왔을 때 게이트는 닫혀져 있었을 뿐. 그래서 게이트를 향해서 주먹을 강하게 내리쳐 봤다.


“뭡니까!”


역시나 뒤에서 반응이 나타났지만, 앞에 있는 게이트는 요지부동이었다.


‘대체 어떻게 된 거지? 내가 닫을 수 있는 거 아니었나? 아니면 다른 각성자가···.’


그렇게 생각할 때 또다른 게이트가 생각났다.


“준석씨 부산에 있는 게이트는 어떻게 됐습니까?”

“닫혔답니다.”

“어떡해서?”

“그게 부산에 나타난 각성자를 찾은 뒤 몬스터를 사냥하고, 각성자 게이트에 다가가서 건드리는 순간 닫혔다고 합니다.”


‘그럼 이 게이트도···.’


만약에 게이트가 각성자에 의해서 닫을 수 있는 거면 이 게이트를 닫은 사람도 존재 해야 했다. 하지만 알 수 없는 일이었다. 단지 누군가에 의해서 닫혔을 뿐···.

그리고 지금 나온 몬스터는 시작에 불과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각성자 누구나 죽일 수 있는 몬스터 였으니까···. 심지어 F등급인 강민 조차도 사냥할 수 있는 몬스터.

게이트의 끝은 알 수가 없었다.


결국, 모든 상황은 정리되고 현재 나타난 게이트의 입구는 모조리 닫혀버렸다. 각성자라는 존재를 남겨두고 아무런 일도 없었던 것처럼···.


준석은 상황을 정리하기 위해서 분주하게 움직였고,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된 정훈은 아무런 일도 없이 부대로 돌아갔다. 그리고 그 꼬마아이는 지안이 있는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이제 나는 어떡하지?’


혼자 남겨진 강민이 있는 장소는 그 악마가 나타난 게이트 앞이었다. 다행히도 병사들이 게이트를 통제하고 있었지만 준석 덕분에 강민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었다.

게이트를 건드려봐도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고, 강민의 걱정과는 다르게 시간은 흘러만 갔다.


매일 매일 게이트를 찾아가면서 중간 중간에 준석에게 소식을 들었다. 지안이 무사히 깨어났다는 소식과 그 꼬마 아이가 깨어났다는 소식도 들을 수 있었다. 강하다고 생각했던 꼬마 아이의 스킬등급은 A였다. 지안과 같은 등급의 스킬.

그때 도와준 것에 대한 보답이라면서 여러 가지 정보를 이야기해줬다. 정부에 소속 된 각성자수와 그들의 스킬등급이랑 훈련을 하고 있다는 것까지 전부다. 강민과 같은 F등급 스킬은 없었다. 준석이 이런 정보를 그냥 알려 준 것은 아니었다.

정부에 들어오라는 뉘앙스를 강하게 품으면서 강민을 설득하고 있었다. 하지만 강민은 흔들리지 않았다. 대한민국에 처음 나타난 게이트가 열리는 순간 들어갈 생각이었으니까.


게이트가 닫히고 난 이후에 사건이 뉴스에 보도되면서 온 국민이 이 사실을 알고, 각성자들을 영웅이라 칭하면서 환호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도 게이트는 요지부동이었고 게이트에서 나온 몬스터에 대한 충격도 서서히 잊혀져 갔다.

게이트가 있는 곳은 통제 구역이 됐고, 점차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세계에 있는 어떠한 게이트도 열리지 않았다.

단지, 몬스터에서 나온 에너지원은 게이트가 존재하는 나라에 커다란 힘이 되었고, 오히려 게이트가 열리기만을 기대하는 모습 또한 보였다.

그리고 매일 같이 대한민국에 있는 최초의 게이트를 방문하고 있는 강민의 모습만이 보일 뿐이었다.


***


이제는 정확히 게이트가 닫히고 한 달이 지났다. 그동안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정부는 여러 가지 대책을 세우고 각성자들에 대한 방안도 세웠다. 하지만 그런 대책에도 아무 일도 없는 모습에 사람들의 마음은 느슨해졌다.


하지만 오늘도 역시나 최초의 게이트를 향하는 강민의 모습이 보인다. 그리고 경계하고 있는 병사들 사이에 보이는 정훈의 모습.


“정훈아.”


어느새 정훈과도 친해져서 말을 편히 하는 강민의 모습.


“강민형 오늘도 오셨습니까?”


정훈은 각성자가 되고 난 뒤 게이트 앞에 경계에 전담되어서 매일 같이 강민을 볼 수 있었고, 어쩌다 보니 친해지게 되었다.


“오늘도 아무 일도 없었냐?”

“그렇습니다. 평상시와 같았습니다.”

“말 편하게 하라니까···.”

“아닙니다. 이게 편해서 그렇습니다.”


역시나 아직 짬찌 티를 벗어나지 못한 일병다웠다.


“근데 강민 형은 왜 매일 오시는 겁니까?”

“하···. 그런 게 있다.”


강민은 누나가 납치돼서 몬스터가 되었다고 하면 믿어줄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 싶어서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혼자서 품어 왔다.


‘시x 제발 딱 한 번만 열려라.’


강민은 게이트를 향해서 빌었다. 이제는 염력을 사용하는 방법도 익숙해지면서 새로운 방법도 찾았고, 좀 더 강해졌다고 생각했다.

생활비는 정부에서 나온 보상금으로 하루 하루 살아가고 있었고, 강민의 삶에는 남은게 하나도 없었다. 강민은 정훈을 뒤로 하고 게이트 앞을 향하고 있었다.

게이트 앞에 도착한 강민은 게이트를 향해서 손을 뻗었다.

그 순간 또다시 땅이 진동하기 시작했다.

게이트가 열렸을 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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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21. 아공간, 게이트 멤버] 19.04.13 105 4 8쪽
20 [20. 깨어난 강민, 아공간 ] +2 19.04.12 133 5 11쪽
19 [19. 게이트를 없애는 법] 19.04.11 129 4 8쪽
18 [18. 다수의 게이트, 게이트를 없애는 법] 19.04.09 149 3 8쪽
17 [17. 다시 나타난 이자벨 ] 19.04.09 152 4 7쪽
16 [16. 게이트 앞에 있는 미나 ] 19.04.08 179 4 8쪽
15 [15. 아공간] 19.04.07 184 5 11쪽
14 [14. 다시 한번 각성 ] 19.04.06 189 6 8쪽
13 [13. 염력+ 던지기 ] 19.04.05 191 6 9쪽
12 [12. 스킬 사용법] 19.04.05 188 5 10쪽
11 [11. 게이트에 들어가기 전 ] 19.04.04 224 6 8쪽
10 [10. 게이트에서 나온 존재. 그리고 이자벨 ] +8 19.04.04 268 5 11쪽
9 [09. 아비규환 ] 19.04.03 256 5 8쪽
» [08. 4번째 각성자와 닫혀버린 게이트] 19.04.03 279 6 10쪽
7 [07. 닫혀버린 게이트] 19.04.02 346 5 8쪽
6 [06. 다시한번 스킬 각성] 19.04.02 325 5 8쪽
5 [05.새로운 게이트] 19.04.01 335 6 14쪽
4 [04. 또다른 각성자 지안] 19.04.01 368 5 10쪽
3 [03. 게이트 그리고 미나] +2 19.04.01 412 5 16쪽
2 [02. F등급 스킬 던지기] +2 19.04.01 451 7 19쪽
1 [ 01. F급 스킬 각성 ] +4 19.04.01 636 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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