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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y1997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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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공모전참가작 나 혼자 F급 스킬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연재 주기
카노그니
작품등록일 :
2019.04.01 12:27
최근연재일 :
2019.04.14 00:25
연재수 :
22 회
조회수 :
5,583
추천수 :
111
글자수 :
98,651

작성
19.04.01 14:10
조회
367
추천
5
글자
10쪽

[04. 또다른 각성자 지안]

DUMMY

강민이 눈을 뜬 장소는 익숙한 장소였다.

불과 얼마 전에 기절해서 실려 왔던 병원의 모습.

강민은 서서히 몸을 일으켜 세웠다.

그리고 마지막에 자신이 총을 맞는 장면이 생각났다. 순간 총알을 맞는 순간의 고통 때문에 강민도 모르게 신음 소리가 나왔다.


“윽···.”


하지만 아플 것으로 생각했던 다리에 아무런 통증도 느껴지지 않았다.

이미 시간이 많이 흘러 버린 거라고 생각했다.

그전에 기절해 있던 시간은 1주일.

대체 이번에는 얼마나 지났을까 생각해봤다.

분명히 주머니 속에 있던 핸드폰도 지금 강민의 몸에 없었다.

그래서 시간을 알 방법이 없었다.

때마침 문을 여는 소리가 들린다.


“강민 환자분! 강민 환자분 깨어났습니다!”


왜 저리 호들갑인지. 저번에는 저러지 않았는데라고 생각했다.


“강민 환자분 괜찮으세요? 혹시 몸에 이상이 있거나 하지는 않으세요?”

“네. 그것보다 이번에는 시간이 얼마나 지났죠?”

“네?”

“제가 병원에 온 시간이요.”

“아직 하루도 지나지 않았어요. 다리에 박힌 총알은 뺐고, 수술은 성공적이었습니다.”


그리고 다리를 들어서 보자 허벅지에는 수술자국이 생겨 있었다.


“강민 환자분 움직이시면 안 됩니다! 일단 누워 계세요.”


그 말에 일단은 강민은 고분고분하게 다시 침대에 누웠다.


‘제길 이럴 시간이 없는데···.’


하지만 그런 생각할 시간도 없이 눈에 익은 군복을 입은 남자가 들어왔다.

그때 현장을 지휘하고 있던 중위의 모습이었다.


“강민군?”

“누구시죠?”

“정말로 죄송합니다.”


다짜고짜 이유 없는 사과였다. 사실 이 사람이 와서 사과하는 이유는 알고 있었지만.


“하···.”


강민의 입에서는 한숨이 나왔다.

사과만 한다고 전부 다 일이 해결되는 줄 아는 건가 싶기도 하고, 뭔가 이 상황 자체가 너무 싫었다.

아니 사실 앞에 있는 중위는 가진 지위에도 사과하러 왔다는 걸 보면 나쁜 사람 같지는 않았다.

하지만 아무것도 하지 못한 군인들한테 화가 났다.

그 자리에 있었으면서 대체 왜 아무것도 하지 못했냐고! 소리치고 싶었다.

사실은 그냥 강민은 자신한테 너무나도 화가 났다. 무력감 때문에.

누나가 앞에 있었는데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또다시 놓쳐 버렸기 때문에.


“강민씨···?”


앞에 있는 군복 입은 남자가 당황을 하고 있다.

어느새 강민의 두 눈에는 눈물이 떨어지고 있었다.

강민은 서둘러 눈물을 감췄다.


“정말로 죄송합니다. 저희 때문에···.”


더 이상 이야기 하고 싶지 않았다.


“됐습니다. 제발 그냥 가세요.”

“저희가 이 일에 대한 보상은···.”

“가라고요!”


내 외침에 그 남자도 돌아서서 움직였다.

아직 소개조차 하지 못한 상태에서.


그리고 또다시 들려오는 노크 소리가 강민의 신경을 건드렸지만 만나야 할 사람이었다.


“저 서준석입니다. 들어가도 되겠습니까?”

“네 들어오세요.”


강민은 너무나 무력했던 자신한테 화가 난 것이지 모두를 거부할 생각이 없었다.

또한, 그 이후에 게이트의 상황에 대해서도 들어야 하고 그를 들어오지 못하게 할 이유는 없었다.

그 상황에서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었으니까.

화가 날 것이라면 그 전에 화가 났어야 했다.

그리고 문을 열고 들어오는 사람은 서준석 혼자가 아니었다.

그때 보았던 각성자.

붉은 머리에 붉은 눈동자와 도도한 이미지를 가진 그 여인이 같이 들어오고 있었다.


“안녕하십니까. 일단 이것 받으시죠.”

“이건?”

“그냥 병문안 올 때 예의상 가져온 겁니다.”


별로 시덥지 않은 과일 바구니를 나는 옆으로 내려놨다.


“그것보다 용건이 뭐죠?”

“그게···.”


잠깐 머뭇거리는 사이에 그 여인이 끼어들었다. 그리고 여인의 한마디는 여인에 대한 환상을 전부 다 깨 버렸다. 도도할 것으로 생각했던 이미지였지만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마치 다른 사람인 것처럼.


“당신! 나랑 같은 각성자라면서?”


강민 또한 대답해 주었다.


“네 그렇습니다.”

“그 게이트에서 나온 존재에 대해 알아?”

“그 존재라 함은?”

“악마같은 새x!”


그 목소리에는 분노가 가득해 있었다. 마치 강민이 그 악마를 증오하는 것처럼 그 여인의 목소리에도 분노가 차올라 있었다.

하지만 이것에 대해서 강민이 대답해 줄 필요는 없었다. 일단은 첫인상이 너무나도 마음에 안들었다.

강민은 일단은 서준석씨를 불렀다. 그가 들어오라고 한 사람은 서준석씨 였으니까.


“저기 서준석씨?”


그러자 눈치를 보던 서준석씨가 대답해주었다.

강민은 이로써 확실하게 알 수 있었다. 각성자와 정부의 상하관계에 대해서도 조금은 알 수 있었다. 사실은 당연한 거 였다. 몬스터를 막을 수 있는 하나뿐인 각성자 였으니까.

비록, 지금은 정부가 주도권을 잡고 있지만 계속해서 게이트에서 그 거대한 몬스터가 나온다면 상황은 바뀔 것이었다.


“저는 서준석씨를 들어오라고 했는데요?”


어차피 주도권은 강민한테 있었다.


“그게···.”


난처한지 대답을 못 하는 서준석의 모습.


“저기요! 제가 물어봤잖아요!”


그 여인이 끼어들었다.


“하지만 제가 대답해 줄 의무는 없는데요?”

“이잇! 저기요! ···.”


마치 이미지와는 다르게 애 같은 모습이었다. 하지만 그것도 강민이 계속 받아줄 필요는 없었기에 말을 끊어 버렸다.


“일단 저부터 물어보죠.”

“······.”


분해하고 있는 눈초리가 보였지만, 잠시 조용해졌다.


“일단 제가 쓰러진 후 다른 일이 있었습니까?”


잠시 눈치를 보던 서준석씨가 이야기 했다.


“그게 아무런 일도 없었습니다.”

“그러면 게이트는 그대로 닫힌 건가요?”

“네.”


그렇게 대화하는 와중에도 옆에 있는 여인의 날카로운 눈초리가 느껴졌다.


“그러면 그 악마 같은 존재는···.”

“저희도 모르겠습니다. 그거에 대해서 저희도 물어보려고 왔습니다.”

“뭐죠?”

“강민씨가 그 악마랑 이미 알고 있었다는···.”


조심스럽게 강민의 눈치를 살펴 본다. 굳이 강민의 입장에서는 숨길 필요가 없었다. 누나의 존재에 대해서는 말 할 수 없었지만.


“하···. 맞습니다.”

“봐봐요! 내 말이 맞잖아요! 뭐야 당신 대체 그 악마를 어찌 아는데?”


그 악마를 생각해서 인지 잠시 여인의 몸이 떨렸다.


“딱히 알고 있는 건 없습니다. 단지 대한민국에 처음에 게이트가 열렸을 때 그 존재를 봤을 뿐이고요. 그것보다 게이트가 열린 건 대한 민국 뿐인가요?”

“아 그게 특이하게도 그렇습니다. 게이트가 두 번이나 열린 지역은 대한민국뿐이었습니다.”


‘흠···. 나 때문인가?’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강민은 그런 생각이 들었다.

강민이 그곳에 간 순간. 게이트를 생각한 순간 게이트가 떨려오기 시작했으니까.

각성자에 반응하는 건지 아니면 그냥 단순히 우연인지 몰랐다.


“그래서 이제는 어떡할 거죠?”

“그게 일단은 저희도 상황을 지켜봐야 합니다.”

“그러면 여기는 왜 오신 겁니까?”

“그 강민씨에게 줄 보상금 문제로 왔습니다.”


강민이 생각했던 대답이 아니었다.


“보상금이요?”

“네···. 그 몬스터 에게서 나온 물체를 연구하고 있는데 그 안에 있는 핵안에 엄청난 에너지가 있다는 결과입니다. 아직 그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모르겠지만, 그정도 에너지라면···.”

“그래서요?”


딱히 그런거는 중요한게 아니었다.


“단, 강민씨가 저희 정부 소속으로···.”

“싫습니다.”

“네? 강민씨 만약에 저희 정부에 들어오신다면···.”


여러 가지 설명이 추가되었지만, 그런 조건들은 들을 것도 없었다.

강민은 그 게이트가 다시 열린다면 무조건 들어갈 생각이었기 때문에 정부에 묶여있을 생각이 없었다. 단지 그 게이트가 언제 열릴지는 모른다는게 문제였다.

하지만 누나가 살아있다는 걸 알았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했다.


“강민씨?”

“죄송합니다. 제가 할 일이 있어서요.”


그렇게 이야기하자 옆에 있는 여성 각성자가 말을 꺼냈다.


“저기요. 듣자하니 스킬도 F등급이시라면서 너무 재는 거 아니에요?”


그 말을 듣고 강민은 준석을 째려볼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쳐다보지 마세요. 제 능력 등급도 알려드릴 테니까요. A등급이예요.”


앞에 있는 여자는 정말로 막무가내였다. 딱히 그 여자의 등급은 중요하지도 않았다.


“하···. 그래서 당신은 대체 원하는 게 뭔데요?”

“없어요. 당신도 모른다면서요.”

“그럼 왜 여기에 계신 건데요?”

“참나. 누구는 있고 싶어서 있어요? 하도 어이가 없어서···.”“그럼 나가시죠?”


그렇게 투닥거리고 있을 때. 두 사람의 핸드폰이 동시에 울렸다.

강민은 핸드폰을 잃어버려서 몰랐지만 두 사람의 핸드폰에 뜬 문자는 재난 문자 였다.

그리고 다급하게 준석씨가 핸드폰을 들어서 전화를 받아 들었다.


“여보세요?”


나는 그런 준석씨를 뒤로 하고, 그 여인에게 물어봤다.


“무슨 일이죠?”

“나가라면서요.”


‘진짜 치졸하네···.’


강민은 속으로 그렇게 생각했지만, 겉으로는 말할 수 없었다. 마치 사과하라는 표정으로 지안이 강민을 쳐다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먼저 사과를 건넸다. 왠지 준석의 표정을 보아하니 심각한 일인 것 같았기에 궁금했다. 지금은 사소한 정보 하나라도 알고 있는 게 중요했다.


“알았어요. 죄송해요. 병원이다 보니까 그랬어요.”


강민의 사과의 지안의 표정이 약간이나마 풀어졌다.


“게이트가 나타났데요.”

“네?”


너무 가볍게 이야기해서 강민은 순간 이해하지 못했다.


“게이트가 나타났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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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21. 아공간, 게이트 멤버] 19.04.13 105 4 8쪽
20 [20. 깨어난 강민, 아공간 ] +2 19.04.12 132 5 11쪽
19 [19. 게이트를 없애는 법] 19.04.11 129 4 8쪽
18 [18. 다수의 게이트, 게이트를 없애는 법] 19.04.09 149 3 8쪽
17 [17. 다시 나타난 이자벨 ] 19.04.09 152 4 7쪽
16 [16. 게이트 앞에 있는 미나 ] 19.04.08 179 4 8쪽
15 [15. 아공간] 19.04.07 183 5 11쪽
14 [14. 다시 한번 각성 ] 19.04.06 189 6 8쪽
13 [13. 염력+ 던지기 ] 19.04.05 191 6 9쪽
12 [12. 스킬 사용법] 19.04.05 188 5 10쪽
11 [11. 게이트에 들어가기 전 ] 19.04.04 224 6 8쪽
10 [10. 게이트에서 나온 존재. 그리고 이자벨 ] +8 19.04.04 268 5 11쪽
9 [09. 아비규환 ] 19.04.03 256 5 8쪽
8 [08. 4번째 각성자와 닫혀버린 게이트] 19.04.03 278 6 10쪽
7 [07. 닫혀버린 게이트] 19.04.02 345 5 8쪽
6 [06. 다시한번 스킬 각성] 19.04.02 325 5 8쪽
5 [05.새로운 게이트] 19.04.01 335 6 14쪽
» [04. 또다른 각성자 지안] 19.04.01 368 5 10쪽
3 [03. 게이트 그리고 미나] +2 19.04.01 411 5 16쪽
2 [02. F등급 스킬 던지기] +2 19.04.01 451 7 19쪽
1 [ 01. F급 스킬 각성 ] +4 19.04.01 635 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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