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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y1997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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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회귀 포인트.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카노그니
작품등록일 :
2019.03.05 17:08
최근연재일 :
2019.03.25 00:20
연재수 :
22 회
조회수 :
2,440
추천수 :
40
글자수 :
113,238

작성
19.03.16 00:44
조회
97
추천
1
글자
11쪽

[13. 죽음과 회귀 ]

DUMMY

[회귀 포인트를 사용하셨습니다.]


[회귀 합니다.]


보이는 두 개의 메시지와 내가 눈을 떴을 때.


“민구씨!”


2번째 스테이지를 클리어 하고, 쓰러지고 눈을 떴을 때와 같이 서연이 나를 부르고 있었다.


‘회귀 한건가···?’


잠깐 멍하니 서연을 쳐다보고 있었다.

서연이 헬 하운드에 마지막에 당하던 장면이 떠올랐다.

그리고 마지막 까지 나를 바라보던 눈빛이···.


“괜찮아요?”

“서연씨···. 미안해요.”

“네? 갑자기 무슨 소리예요. 민구씨 저한테 도움만 주셨잖아요.”


내가 말하는 걸 서연은 알지 못했다.

단지 나만 기억하는 기억 일뿐.

그 전에 있었던 일은 없던 일이었다.


‘그것보다 마지막에 나는 뭐였지?’


서연이 쓰러지고 난 뒤. 일행이 전부 쓰러진 뒤. 내 몸이 피로 가득 적셨을 때 들려온 목소리와 나를 지배하던 그 수상한 힘.

심지어 나를 지배하는 그 힘은 강했다.

도저히 불가능할 거라고 생각했던 헬하운드들도 다 잡아냈다.

마지막에 상처로 인해서 나도 쓰러지고, 남아있던 헬 하운드에 의해서 목숨을 잃기는 했지만, 그것과는 달랐다.

하지만 내 의문에 대답해주는 사람은 없었다.

들렸던 목소리마저도 항상 그랬던 것처럼 조용했다.


단지, 내 눈앞에는 서연이 멀쩡히 살아 있다는 것뿐.

서연이 눈에 들어온 그 순간 서연을 껴안을 뻔 했다.

너무나도 반가웠고, 기뻤기에.

하지만 그럴 수는 없었다.

단지 서연에게 고마움을 표할 수밖에.

나 때문에 죽어서 미안했고, 나를 따라줘서 고마웠다고 이제는 절대 그런 일을 당하게 하지 않을 거라고 다짐했다.


“서연씨 진짜로 고마워요.”

“아니 갑자기 왜 그러세요.”

“그런 게 있어요. 그것보다 서연씨 움직여야 해요.”


이번에도 나는 지수와 동욱아저씨와 팀을 이룰 생각이었다.

그만한 실력을 갖춘 사람과 믿을 수 있는 사람들이 또 있을 거 같지는 않았다.

사실 그들을 믿는 거는 아니었지만, 적어도 배신하지는 않을 것 같았다.

마지막에 지수가 서연을 구하는 모습을 봤고, 동욱 아저씨가 지수를 향해 달려드는 것을 봤을 때.


“네? 갑자기 어딜 요?”

“따라와요!”


어차피 그 전과 같다면 지수와 동욱아저씨가 우리를 찾아오겠지만, 이번에는 내가 먼저 움직일 생각이었다.


‘저기 있다!’


아직 절대자의 말은 나오지 않았고, 나는 그전에 지수와 동욱 아저씨에게 접근했다.


“안녕하세요?”


나를 이상하게 쳐다보는 두 명의 모습이 보인다.


“뭐지?”


가장 먼저 대답 해 준 건 동욱 아저씨였다.


“민구씨 이분들은 대체···.”


서연마저도 갑자기 이런 나의 모습에 궁금해하고 있었다.


“잠시만 기다려 봐요.”


이제 슬슬 그녀가 돌아올 것이다.

빈 공터에 역시나 마지막으로 그녀가 이동되었다.

처음부터 내가 주시했던 그녀가···.


그에 맞춰서 절대자의 말이 들려왔다.

그때와 다르지 않은 똑같은 말들을 들으면서 생각했다.


‘역시나 변하지 않았어···.’


이대로라면 내 생각대로 흘러갈 수 있었다.

절대자가 팀을 짜라는 말과 죽지 말라는 말을 함으로써 이야기가 끝났다.


나는 말이 끝남과 동시에 그들에게 물어봤다.


“자 어때요?”


마치 이상한 놈을 쳐다보는 것 같은 눈 으로 그들이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당연한 눈빛이었다.

아직 절대자의 말이 나오기도 전에 내가 찾아왔으니까.

심지어 서연마저도 나를 이상한 눈으로 보고 있었다.


“대체 뭐예요? 어떡해서 알고 있었어요?”

“음···. 기업비밀?”


나는 능청스럽게 대답해줬다.


“그러면 그쪽과 같이할 수 없어요.”

“그런가요? 그래도 팀을 이룰 생각은 있나 보네요?”

“당연하죠! 다음···.”


그리고 말을 멈췄다.


“다음 스테이지를 위해서? 저도 알고 있습니다.”


잠시 나의 눈치를 보던 서연이 이야기 했다.


“민구씨! 저랑 이야기좀 해요!”

“잠시만요. 서연씨 이번에는 그냥 제 말대로 해줘요.”


그리고 나와 서연씨의 상황을 보고 있는 둘이었다.


“좋아. 하도록 하지.”


대답은 옆에 있던 동욱에게서 들려왔다.


“좋은 선택입니다. 동욱아저씨!”


그리고 조용히 악수를 청했다.

하지만 내 예상과는 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었다.


“너 뭐하는 놈이지?”

“네?”"뭐하는 놈이냐고!“


그리고 내 멱살을 잡아들었다.


“켁···. 잠시만요.”


왜 그러는지 영문조차 알 수가 없었다.


“아저씨! 그만해요!”


지수의 말과 함께 아저씨의 멱살을 잡은 손이 놓아졌고, 내 숨은 거칠어졌다.


“자 설명해보세요. 어떡해서 아저씨 이름을 알았어요?”


아차라는 생각과 함께 나도 모르게 동욱아저씨의 이름을 부른 게 생각났다.

이제야 동욱 아저씨의 행동을 이해할 수 있었다.


‘어떡하지···.’


회귀했다고 말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당황했지만 침착했다.


“하. 그것 때문이었어요? 죄송해요. 그냥 당신들한테 관심이 있어서 이야기를 듣다가 이름을 들은 적이 있어서요.”


말도 안 되는 변명이지만, 충분히 가능한 말이었다.


“말도 안 돼요! 저는 동욱 아저씨 이름을 부른 적이 없어요!”


‘젠장···. 어떡하지?’


뭔가 떠오르는 게 없었다.

결국, 변명은 하지 않기로 했다.


“그런가요? 하지만 제가 그걸 알고 있는 게 상관있나요? 어차피 이제 저희 아니면 늦은 것 같은데?”


이미 우리끼리 대화하는 동안 사람들은 팀을 이루고, 게이트를 들어가고 있었다.


“우리끼리 들어가면 된다.”

“그러지 말고 딱 한 번만 저희랑 같이 들어가시죠?”


나의 말실수로 약간의 계획의 착오가 있었지만, 나는 그들과 함께하고 싶었다.


“좋아요. 어차피 저희끼리 갈 생각은 없었으니까요.”

“지수야!”


지수가 동의하고 나섰다.


‘와 근데 아저씨가 지수이름 부르는 건 처음 보네.’


마지막으로 지수가 쓰러질 때, 부른 모습 말고는 본적이 없었다.


“아저씨 괜찮아요. 저를 믿어요.”


그리고 싱긋 웃는 지수였다.


“좋아요. 그러면 자기소개부터 할까요? 저는 한 지수 18살 이예요.”


이미 알고 있는 자기 소개가 시작되고, 그때와 마찬가지로 자연스럽게 말을 놓았다.

다행히도 서연씨는 설명을 안 했어도 나를 따라와 주었다.


“그러면 들어가죠?”


그때와 마찬가지로 넷이서 손을 잡고, 게이트를 향해서 들어갔다.


[3번째 스테이지에 입장 하셨습니다.]


[눈앞에 있는 무기를 고르십시오.]


[원형 경기장에 들어가는 순간 스테이지는 시작합니다.]


내가 회귀하기 전과 같은 공간이 펼쳐졌다.

중세시대의 원형경기장의 모습.

앞에는 헬 하운드 8마리.


‘똑같아···.’


역시나 내 기억과 전부 똑같았다.


“이게 뭐예요?”


심지어 서연이 들어오자 마자 한 말까지···.

그리고 그때와 별로 달라지지 않았다.

각자 무기를 고르고, 사냥을 준비할 뿐.

전과 다른 거는 나의 행동뿐이었다.


“서연씨. 화살 쏠 때 저희 맞추지 않게 조심하세요.”


‘물론 서연씨의 화살 솜씨는 믿지만요.’


뒷말은 삼켰다.


“네!”


“그럼 이제 가지?”

“잠시만요. 처음부터 힘 빼지 말고 가죠.”


내가 알고 있는 거는 이번 스테이지까지 였기에.

동료들에게 의심을 받더라도 확실히 알려주고 갈 생각이었다.


“그게 무슨 소리예요? 민구씨 설마 첫 번째 스테이지처럼 알고 있는 거라도 있어요?”


내가 첫 번째 스테이지에서 서연에게 미리 알려줬었던 것처럼 이번 스테이지를 알고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한 것 같았다.


“네.”


“엥? 서연언니 민구오빠 그게 무슨 소리예요?”

“그게···.”


서연이 안 좋은 일임에도 첫 번째 스테이지에서 있었던 일을 알려주었다.


“네?! 민구 오빠 설명해줘요!”

“음···. 그건 기업비밀로 하자. 어차피 나도 알고 있는 건 이번 스테이지 까지니까.”


그와 함께 싱긋 웃어주었다.


“그래서 그 방법이 뭐지?”


역시나 무뚝뚝한 아저씨의 말투.

지수에게 달려가면서 처절했던 모습이 떠올랐지만, 지금과는 매치가 어려웠다.

그리고 설명보다는 그때 처럼 보여주기로 했다.


“자 보세요.”


일행에게 보여주었던 방법 그대로.

이번에는 숫자도 8마리 뿐이었다.


“잠깐만요! 뭐하는 거예요!”


다급한 외침까지 그때와 똑같았다.

바로 활을 들어서 쏘는 서연의 모습 마저도 변하지 않았다.

이미 가능하다는 확신 까지 있었다.


서연의 화살에 한 마리가 잠시 쓰러지고, 나머지 헬 하운드들이 달려들었다.

그때와 마찬가지로 안전 구역에 들어선 순간 헬 하운드는 표적을 잃었다.


지수와 동욱아저씨의 어이 없어하는 표정을 다시보니까 정말로 재미있었다.


“오빠···. 이게 대체 뭐예요?”


어찌 된 게 레퍼토리마저도 회귀한 걸 알려주는 것처럼 똑같았다.


“있어. 기업비밀!”

“아니 그래도 이건 아니죠! 처음부터 어떡해서···.”


“무슨소리야 지수야? 민구씨 대체 이게 뭔데요?”


역시나 서연만이 이 상황을 이해하지 못했다.

하는 수 없이 그때와 마찬가지의 시범을 보여줬다.


“에?”


서연의 이상한 소리까지 다시한번 들을 수 있었다.


‘재미있네.’


마치 이 상황을 다시 겪으니 재미있었다.

죽음이라는 공포가 있었지만, 일행들과 다시 만남과 다시 한번 생각나게 하는 상황이.


“아무튼, 이제 사냥하죠? 2마리씩.”


어차피 지수라면 분명히 그렇게 말할 거니까.

확실하게 선을 그어 놨다.

이번에는 내가 가장 먼저 사냥하기로 했다.


그때, 동욱 아저씨가 했던 방법처럼 앞으로 나섰다.


“잠깐만요! 거기는 밖이잖아요!”


다급한 서연의 목소리가 들렸지만, 지수와 동욱아저씨는 침착했다.


“걱정 말아요.”


그리고 헬 하운드를 한 마리씩 상대하기 위해서 자세를 잡았다.

먼저 가장 앞에 멍하게 있는 헬 하운드의 머리를 단검으로 내리찍으면서 나갔다.

그와 함께 뒤에 있던 헬 하운드가 달려든다.

그때와 마찬가지로 고개를 숙여서 헬 하운드의 몸통 부분을 받치고, 옆구리를 찔러 넣었다.


근데 뭔가 내 움직임이 처음 3스테이지를 왔을때랑 달랐다.

마치 마지막에 내 자신을 빼앗겼을 때의 몸놀림 처럼 느껴졌다.


‘뭐지···.’


결국, 두 마리를 죽이고 돌아왔다.


3-2 스테이지도 마찬가지.

나의 움직임은 확연하게 달라져 있었다.

이 정도라면 3마리도 충분히 상대할 수 있을 것 같지만 방심할 수 없었다.


이제는 3-3 스테이지를 다시한번 도전해야 할 때 였다.


마지막 한 마리를 잡기 전에 나는 뒤를 돌아서 이야기했다.


“끝나도 일단은 yes 누르지 마세요.”


그리고 마지막 한 마리에게 단검을 찔러 넣었다.

일행들에게 마지막에 있을 상황을 설명한 뒤.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다 같이 yes를 눌렀다.


우리가 죽었던 3-3 스테이지를 향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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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19. 4스테이지- ( 5 ) 동료] +2 19.03.20 62 2 11쪽
18 [18. 4스테이지 생존- ( 4 ) 목소리] 19.03.19 69 1 13쪽
17 [ 17. 4스테이지 생존 ( 3 ) 오크 ] 19.03.18 78 1 11쪽
16 [16. 4스테이지 생존 ( 2 ) 고블린. ] 19.03.17 74 1 14쪽
15 [15. 혜택 그리고 4스테이지 생존 ( 1 ) ] 19.03.17 97 1 11쪽
14 [14. 3-3스테이지 클리어 후 ] 19.03.16 90 1 12쪽
» [13. 죽음과 회귀 ] 19.03.16 98 1 11쪽
12 [12. 3스테이지- ( 3 ) 위기,죽음,변화] 19.03.15 101 1 12쪽
11 [11. 3스테이지 - ( 2 ) 꼼수 ] 19.03.14 102 1 11쪽
10 [ 10. 3스테이지 ( 1 ) - 발견. ] 19.03.13 99 1 10쪽
9 [09. 동료 ] 19.03.12 117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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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03. 시작. ] 19.03.06 163 4 10쪽
2 [ 02. 꿈 같은 일. ] 19.03.06 188 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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