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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y1997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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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회귀 포인트.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카노그니
작품등록일 :
2019.03.05 17:08
최근연재일 :
2019.03.25 00:20
연재수 :
22 회
조회수 :
2,885
추천수 :
41
글자수 :
113,238

작성
19.03.14 19:49
조회
119
추천
1
글자
11쪽

[11. 3스테이지 - ( 2 ) 꼼수 ]

DUMMY

“오빠···. 이게 대체 뭐예요?”


지수뿐 만 아니라 심지어 동욱마저도 어이없는 표정을 하고 있었다.

지수가 말하는 의미를 나는 알 수 있었다.


“나도 될 줄 몰랐는데, 다행이네.”

“대체 무슨 말 하는 거예요?”


서연만이 이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고, 물어왔다.


“음 그러니까. 기다려봐요. 보여줄 테니까.”


말로 하는 것보다 몸으로 보여주는게 훨씬 이해하기 쉬울 것 같았다.

그리고 망설임 없이 원형 경기장을 나가는 외길을 통해서 나아갔다.

바로 앞에 자신을 쫓아왔던 헬 하운드가 있었고, 뒤에도 마찬가지로 쫓아온 헬 하운드들로 인해서 돌아가지도 못했다.

나는 그대로 헬 하운드 앞까지 다가갔다.


“위험해요!”

“조용히 지켜봐요. 서연언니···.”

“네? 대체 무슨소리예요! 지금 저러면 헬하운드가!”


내가 헬 하운드의 눈 앞까지 갔지만, 헬 하운드는 나를 공격하지 않았다.

그 모습을 보고 서연은 말을 멈췄다.

그리고 나는 그대로 단검을 헬 하운드의 얼굴에 두 번 정도 찔러넣었다.


“에?”


서연은 이상한 소리와 함께 그상황을 지켜봤다.


“그러니까···. 이런거죠. 저희가 있는 곳이 안전 구역이고, 여기서 이렇게!”


손을 뻗어보자 헬 하운드들이 그 손에 반응했다.


“크르릉.”


바로 달려들기 직전의 기세.

그리고 나는 잽싸게 다시 손을 집어넣었다.


“대체 어떡해서 아신 거예요? 첫 스테이지도 그렇고···.”


생각해보니 첫스테이지에 들어가기도 전에 서연에게 스테이지에 대한 조언을 해 준 적도 있었다.


“그냥···. 감이죠?”


능청스럽게 이야기 해줬다.

다행히도 서연씨는 그냥 넘어갔다.


“잘됐네요! 이대로라면 저희 천천히 한 마리 씩 잡아도 되겠는데요?”

“응. 그러니까 그냥 나부터 잡는다?”

“네. 그렇게 하세요!”


가장 먼저 내가 안전 구역이라는 맹점을 이용해서 한 마리를 잡고, 옆으로 헬 하운드를 치워 버리는 형식으로 4마리를 잡았다.


“자 다음은?”

“저요!”


가장 먼저 나선 거는 서연이었다.

아까 나를 쫓아오는 헬하운드를 한 마리 죽여서 남은 3마리를 죽였고, 다음으로 지수 까지 헬 하운드를 잡았다.


“그럼 내가 잡을 차례지.”

“네.”


하지만 동욱은 우리와 같은 방식으로 안전 구역에서 헬 하운드를 잡지 않았다.


“아저씨!”

“걱정 마라. 괜찮으니까. 한 마리씩이라면 얼마가 덤벼도 괜찮으니까.”


그리고 역시나 덩치에 걸맞게 헬 하운드를 압살해버렸다.

한 마리씩 방패로 막아서 짓누르고, 위로 달려드는 헬 하운드는 그대로 방패로 옆으로 쳐내 버렸다.

마치 훈련을 하고 있는 것 처럼, 우리들과 다르게 경험을 쌓았다.

약간이나마 후회했다.

나에게 중요한건 몬스터를 상대하는 법인데, 이런 꼼수로 잡아서 경험을 쌓지 못했으니까.

이런 지형이라면, 계속해서 한 마리씩 상대하다가 도망치고, 경험을 가득 쌓을 수 있었는데 말이다.

하지만 이번이 끝이 아니라 다음 스테이지도 있었기에 걱정이 없었다.


“아저씨···. 그럴꺼면 저한테도 알려주세요. 저도 상대를 해봐야 해서.”

“나는 네가 몬스터를 상대하기 싫은 줄 알았지.”


할 말이 없었다.


“알았습니다. 그러면 다음 스테이지로 가볼까요?”


[ 3-2 스테이지를 클리어하였습니다. ]


[ 3-3 스테이지에 도전하시겠습니까? ]


[ yes / no ]


말이 끝나기 마치게 눈앞에 보이는 메시지들.

일행은 망설일 필요도 없이 yes를 눌렀다.



나타난 헬 하운드 수는 24마리.

8의배수로 나타나는 것 같았다.


“근데 이거 정말로 깨라고 만든 거 맞아요?”


만약 이 장소에 존재를 몰랐다면, 사방에서 헬하운드가 달려드는 처지가 되었을 거다.

그러면 죽는 거는 당연한 상황이었다.

16마리라면 그래도 어느 정도 버티겠지만 결국 지쳤을 거였다.


“그러게요. 근데 이 장소가 과연 절재자의 의도가 없었을까요? 처음부터 이렇게 이용하라고 만든건 아니었을까요?”


그렇게 지수의 말을 듣고 보니 일리가 있는 말이었다.

과연 절대자가 이렇게 클리어 할 거를 몰랐을까? 아니면 이 장소를 이용하는 것 또한 하나의 과제였을까?

그건 절대자만이 풀어줄 의문이었다.


“어쨌든. 사냥하죠. 이번에도 제가 먼저 상대해도 될까요?”


“그러든가.”

“네~”

“그러세요.”


역시나 일행 모두들 아무 불만도 없었다.

그리고 나는 아까 동욱아저씨 처럼 가장 앞에 있는 헬하운드를 죽인 뒤.

그 시체를 치우면서 헬 하운드가 달려들 수 있게 자리를 잡았다.

내가 상대해야 할 건 바로 앞에 있는 헬하운드 뿐.


바로 헬 하운드가 내 얼굴을 향해 날아든다.

그때는 헬 하운드에 놀라서 왼팔을 내어줬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역수로 쥔 단검을 헬 하운드의 머리에 찔러서 그대로 바닥에 패대기 쳐버렸다.

그와 동시에 헬 하운드가 한 마리 더 달려든다.

그대로 몸을 숙이면서 어깨로 헬 하운드를 받치고, 내려 찍은 단검을 다시 위로 돌려서 그대로 몸통에 찔러넣었다.


‘뭐지?’


예상보다 헬 하운드들이 약했다.

아니 내 몸놀림이 더 좋아졌다.

분명히 그때는 한방에 헬 하운드를 죽이지 못했었는데 지금은 너무나도 손쉽게 죽이고 있었다.

지수와 동욱아저씨와 같이나가서 죽였을 때는 그런거를 생각할 틈이 없었지만, 지금은 확실히 내가 강해진듯한 느낌이 있었다.


“아저씨 제 말 맞죠? 제가 동료하나는 잘 구했다니까요!”

“그래.”


뒤에서는 태평한 지수와 동욱아저씨의 대화가 들리고 있었다.


‘서연씨는 뭐 하고 있으려나?’


막상 너무 쉽게 헬 하운드를 상대 할 수 있자 딴 생각 마저 들었다.

그렇다고, 뒤를 쳐다볼 정도로 여유가 있지는 않았지만.

결국, 별 다른 일 없이 한 마리씩 다가오는 헬 하운드를 죽일 수 있었다.

마지막 한 마리를 죽이면서 그 헬 하운드를 무리에다가 던지면서 뒤로 빠져나갔다.

약간 숨이 거칠어졌지만 다치거나 하지는 않았다.


“짝짝짝짝! 오빠 잘하셨네요.”

“너무 태평한거 아니야?”

“에이 이 정도에 당하시면 실망할 수 밖에 없어요. 그래 봤자 한 마리씩 상대하는 건데.”

“흠···.”


“아니예요! 민구씨 걱정했어요.”


이건 이거 나름대로 약간 기분이 안 좋았다.


“네···. 이제 지수? 아니면 서연씨? 아니라면 아저씨가 잡겠어요?”

“내가 가지.”


그리고 동욱아저씨의 무위가 또 한 번 발휘되었다.

내가 만약 동욱 아저씨한테 단검을 들고 달려든다고 생각을 해봤더니 눈앞이 캄캄했다.

싸울 일은 없었지만, 강해질 필요성을 느꼈다.

결국, 처음과 마찬가지로 상처 하나 없이 사냥하고 돌아왔다.


“다음···.”


심지어 숨이 거칠어지지도 않았다.


‘진짜 대단하네···.’


다음으로는 서연이 나섰다.

역시나 서연은 안전 구역안에서 헬 하운드들을 사냥했고, 걱정할 것 없이 한발의 미스도 없이 헬 하운드를 죽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나선 사람은 지수.

지수도 아까 자신처럼 사냥했기에 이번에는 어떡할 지 궁금했다.

심지어 두 번째 스테이지에서 두 마리를 잡았다는 점에서 나보다 강하다고 생각했다.


“그럼 저도!”


그 말과 함께 안전 구역 밖으로 발을 내밀었다.

헬하운드를 사선으로 베면서 그 회전력을 이용해서 한바퀴 돌면서 검을 내질렀다.

시작부터 두 마리를 한 번에 사냥하면서 출발 하는 지수.

내가 나오는 건 감탄 뿐이었다.


‘와···. 진짜 검 잘쓴다.’


움직임이 검을 처음 써본 움직임이 아니었다.

절묘하게 달려드는 헬 하운드를 검등으로 막아낸 뒤 그대로 검을 휙 돌리더니 아래로 확 그어버린다.

부드러운 검이 헬 하운드 사이를 누비는 느낌이었다.


“짝.짝.짝.”


지수가 내가 돌아왔을 때 처럼 나는 박수를 쳐주는거 말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저 강하죠?”


자신만만해 보이는 지수였고, 왠지 모르게 서연은 옆에서 불안해했다.


‘걱정마요. 서연씨 여기서 제일 약한 건 저니까요.’


그녀가 불안해하는 이유를 알 것만 같은 나는 속으로 말을 내뱉었다.

내가 가장 약하다는 걸.



[ 3-3 스테이지를 클리어하였습니다. ]


[ 3-4 스테이지에 도전하시겠습니까? ]


[ yes / no ]


또 다시 나타나는 스테이지 메시지.

일행은 당연히 다음 스테이지를 나아간다는 방향이었다.


“이 장소만 있으면 계속 도전이겠죠?”

“언니 근데 활은 계속 쏠 수 있는 거예요?”


그때, 지수의 말을 들으니까 화살이 너무나도 사기 같았다.


“그러게요. 서연씨 그거 진짜 활 시위만 당기면 되는 거예요?”

“음···. 저도 모르겠는데 지금까지는 계속 나타나던데요?”


‘그건 확인해봐야 할 거 같은데···.’


막상 위기 상황에서 화살을 쏠 수 없으면 그만큼 낭패도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위험한 상황도 아니고, 언제든 확인할 수 있어서 넘어가기로 했다.


그리고 yes를 누른 순간 일행의 앞에 나타난 헬 하운드의 수는 24마리였다.


‘뭐지?’


“응? 이제부터 계속 24마리씩 나오는 걸까요?”


내 의문에 지수의 의문이 더해졌다.


“어쨌든 좋은 거 아닌가?”


결과적으로만 보면 동욱아저씨의 말이 맞았다.


“이대로라면 저희 계속 클리어 할 수 있겠어요!”


서연씨가 신나서 이야기했다.


‘이렇게 쉬울 리가 없는데···.’


과연 절대자란 존재가 이렇게 쉽게 만들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절대자가 원하는 건 그들의 재미이자 내기.

그렇다면 아마도 우리가 강해지는 것도 하나 일 텐데 과연 이렇게 쉬울 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잠시후 안전 구역이 붕괴됩니다.]


그 메시지는 일행들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서연씨 빨리 헬 하운드들을 향해서 화살을 쏴요!”


만약에 안전 구역이 붕괴된다면 24마리의 헬 하운드는 부담이었다.

최대한 숫자를 줄여야 했다.


“네!”


서연은 바로 활 시위를 당기기 시작했다.


“그만 쏴라. 이제 가야 한다.”


오른쪽 끝부터 바닥이 무너지고 있었다.


“내가 먼저 간다.”


그리고 동욱이 가장 먼저 안전 구역 밖으로 나갔다.


“아저씨! 외길을 벗어나지 말고, 입구에서 버텨요.”


이제부터 언제든지 돌아올 수 없는 장소가 없어졌다.

서연은 최대한 빠르게 화살을 쐈다.

화살이란 게 빠르게 쏘면 적중률이 떨어지고, 빗나가기 마련이었지만 서연은 정확히 헬 하운드를 맞추고 있었다.


‘대단한데? 그것보다 이 통로는 무너지지 않는 건가?’


원형경기장으로 나가는 외길.

만약 여기는 무너지지 않는다면 충분히 해볼 만한 승부였다.

그리고 동욱 아저씨가 가장 먼저 맨 앞에 자리를 잡고, 그 뒤로 지수와 내가 마지막으로 서연이 나왔다.


“크르릉.”


그런 우리를 향해 달려들려던 헬 하운드들이 외길 앞에서 달려들지 않고, 우리를 노려보고 있었다.


“어떡해요? 계속 쏴요?”


지금까지 서연이 죽인 헬 하운드의 수는 3마리.

이 상황이라면 계속해서 활로 죽일 수 있었다.


‘뭐지···? 왠지 불안 한데···.’


불안이 기우가 아니라는 것처럼 상황은 바뀌었다.

이상한 소리가 아래에서 들려왔고, 나는 아래를 쳐다보는 순간 다급해졌다.

이제는 더 이상 꼼수가 통하지 않았다.

나는 급하게 말했다.


“쏴요! 동욱 아저씨 최대한 지금 수를 줄여야 해요!”


그리고 상황은 다급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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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17. 4스테이지 생존 ( 3 ) 오크 ] 19.03.18 92 1 11쪽
16 [16. 4스테이지 생존 ( 2 ) 고블린. ] 19.03.17 86 1 14쪽
15 [15. 혜택 그리고 4스테이지 생존 ( 1 ) ] 19.03.17 120 1 11쪽
14 [14. 3-3스테이지 클리어 후 ] 19.03.16 110 1 12쪽
13 [13. 죽음과 회귀 ] 19.03.16 116 1 11쪽
12 [12. 3스테이지- ( 3 ) 위기,죽음,변화] 19.03.15 119 1 12쪽
» [11. 3스테이지 - ( 2 ) 꼼수 ] 19.03.14 120 1 11쪽
10 [ 10. 3스테이지 ( 1 ) - 발견. ] 19.03.13 118 1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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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08.스테이지 상승 ] 19.03.11 148 2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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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06. 혜택. ] 19.03.09 153 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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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02. 꿈 같은 일. ] 19.03.06 218 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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