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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y1997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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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회귀 포인트.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카노그니
작품등록일 :
2019.03.05 17:08
최근연재일 :
2019.03.25 00:20
연재수 :
22 회
조회수 :
2,439
추천수 :
40
글자수 :
113,238

작성
19.03.13 17:17
조회
98
추천
1
글자
10쪽

[ 10. 3스테이지 ( 1 ) - 발견. ]

DUMMY

“뭐해요? 쏴보라니까?”

“아니 민구씨 손에 화살을 쏘라니 무슨 소리예요?”


“오빠! 기절했었다면 알 거 아니야 여기서 느껴지는 통증은 장난이 아니에요!”


‘그건 알고 있지.’


나도 화살을 맞으면 아프다는 건 알고 있다.

하지만 이대로 있을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만약 이대로 싸우게 되면 언제 화살이 내 뒤통수를 노릴지 모르는 거니까.


“그래도 이거는 테스트 해봐야 해. 화살이 우리 한테도 맞는지. 아니라면 위험하니까.”

“하지만···.”


그때 옆에 있던 동욱아저씨가 나섰다.


“잠깐. 그러면 내 방패를 쏴봐라.”

“맞아요! 아저씨 말 잘했어요!”


그 말을 듣고, 서연의 표정이 약간이나마 밝아졌다.

그리고 동욱 아저씨는 방패를 앞으로 들이밀었다.


“안돼요.”

“왜?”

“방패는 물건이지만, 우리는 다르잖아요. 그리고 화살이 우리한테 안 통한다면 정말로 좋은 수단이 될 거예요.”


그런 말에 지수는 다른 의견을 내놨다.


“그러면 차라리 검으로 공격해 보는 건 어떨까요? 아군끼리 공격이 되는지. 팔에다가 살짝만 상처를 내면 되잖아요.”

“그래도 활이랑 검이랑은 다르지 않을까요?”

“그치만···.”


“함께 싸우기로 했으니까 확실히 해야죠.”

“좋아요. 쏠게요 화살.”


갑자기 여태 당황하던 서연이 당당하게 이야기 했다.


‘뭐지?’


그 모습에 약간이지만 불안해졌다.


“잠깐만요! 서연씨 이거 장난 아니에요!”


서둘러 말리는 지수.


“괜찮아요.”


염려 말라는 자세를 취하고서 활시위를 강하게 당겼다.


‘막상 이렇게 서 있으니까 무섭네.’


눈 앞에서 서연이 자신을 향해서 화살의 시위를 강하게 당기고 있다 보니 그 위압감은 처음 헬하운드를 봤을 때 보다 무서웠다.

그리고 투웅 소리와 함께 화살이 쏘아졌고, 바로 내 팔을 스치고 지나갔다.


“으.”


순간적으로 눈을 감아버렸다.

하지만 느껴지는 통증은 알싸한 통증이 팔에 느껴졌다.


‘뭐지?’


눈을 떠보니 화살은 이미 뒤로 날아가 있었다.

손바닥을 쏴보라고 했지만, 그런 내 말을 무시하고 서연은 내 팔을 아주 살짝 스치게끔 화살을 쐈다.

얼마나 얇게 스쳤는지 피가 올라오는 게 화살이 지나가고 한참 뒤였다.


“됐죠?”


자신만만한 서연의 모습.


“이 정도라면 화살에 대한 걱정은 없어도 되겠네요···. 그래도 조심하세요.”

“걱정 마요.”


그리고 옆에는 어안이 벙벙한 지수와 의외라는 표정의 동욱 아저씨가 보였다.


“언니! 대체 뭐예요?”

“응? 나 원래 양궁 선수였어.”

‘그래서 저렇게 화살을 잘 쐈구나.’


약간 예상은 했지만, 막상 들으니 감회가 색달랐다.

이제는 내가 오히려 짐이 아닐까라고 생각이 될 정도 였다.


“근데 저기 봐라.”


그때, 동욱이 밖에 있는 헬하운드를 가르쳤다.

아까 서연의 화살을 맞았던 헬하운드가 비틀거리고 있었다.


‘설마?’


설마라는 생각과 동시에 든 생각이 여기 안에 있어도 헬 하운드를 죽일 수 있다는 것이었다.

이로써, 이번 스테이지는 너무나 손 쉽게 클리어 할 수 있었다.

다만 문제는 서연 혼자서 다 잡아야 한다는 점.


“뭐야 설마 이안에서 공격을 해도 통하는거야?”


지금 현재 우리가 있는 장소는 안전지대 인지 헬 하운드가 달려들지 않았었는데 역으로 여기서 공격은 통한다는 거였다.


“그러면 저 혼자서 다 잡을 수 있는 거 아니에요?”

“괜찮겠어요?”

“하루에 화살을 몇 번씩이나 쐈는데요.”


“잠깐만요!”


그때 우리를 멈춘 건 지수였다.


“다 잡는 건 안돼요. 저희도 잡아야 해요.”


나도 생각했던 거지만, 쉬운 길을 놔두고 굳이 그래야 하나 생각했다.


“왜요?”


이유를 전혀 모르겠는 서연은 멀뚱멀뚱하게 물어봤다.


“언니가 다 잡으면 언니 혼자서 클리어 한게 되니까요!”

“그게 무슨소리인데요?”

“음···! 아무튼 딱 2마리만 잡아요.”


서연은 영문 모를 표정이였고, 동욱은 알겠다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리고 그 순간 나도 생각했다.

몬스터를 잡아서 강해 질 수 있는 무언가가 있다고.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서연씨.”

“네? 민구씨까지요?”

“네. 그것보다 지수야, 동욱아저씨.”


“네?”

“···.”


“몇마리 까지 잡을 수 있으세요?”


“저는 2마리는 충분해요.”

“3마리···.”


이미 경험해본 적 있다는 말투 였다.

내 생각에 그 뒤에 스테이지에서는 헬 하운드가 2마리는 나온것 같았고, 동욱 아저씨는 3마리가 나오는데까지···.

나는 한 마리도 힘들었는데 말이다. 방심하기는 했지만.


“좋아요. 그러면 이번에는 저희끼리 잡죠?”

“네?”


오히려 그 말에 이상하게 생각하는 건 서연이었다.


“제가 다 잡을 수 있는데 왜요?”

“서연씨는 이 상황을 너무 쉽게 생각하고 있어요.”

“그게 무슨 말이에요?”

“절대자가 놀이라고 했던건···.”


그리고 이 상황에 대해서 설명해 줬다. 스테이지 상승에 대해서 앞으로 우리가 겪을 일에 대해서 나를 쏴보라고 했던 일보다 더 힘든 일을 겪을 수도 있고, 누군가 죽을 수도 있다고 말해주었다.


“그게 무슨···.”

“사실이예요. 그러니까 저들도 사냥한다는 거고요.”


서연은 나머지 둘을 쳐다봤다.


“좋아요···. 하지만 저는 만약에 위험하다고 생각되면 바로 화살을 쏠꺼예요!”

“걱정마세요. 제 생각에 이들은 그렇게 약하지 않으니까요.”


그리고 서연이 한 마리의 헬 하운드를 죽였고, 동욱이 가장 앞에 그리고 뒤에는 지수와 내가 원형 경기장으로 나아갔다.


“크르릉.”


우리가 나가는 순간 헬하운드는 우리의 존재를 눈치 챘고, 달려들기 시작했다.

하지만 헬 하운드가 달려드는 방향은 오로지 정면 뿐.

동욱아저씨의 방패를 뚫어 낼 수는 없었다.

방패로 헬 하운드를 막고, 떨어지는 헬 하운드를 그대로 발로 짓누르는 모습이 한편의 영화 같았다.


“얼른 죽여!”


발로 짓누른 헬 하운드가 발버둥 치고 있었고, 동욱아저씨를 향해서 헬 하운드는 계속 달려들었다.

일단 동욱아저씨가 짓누른 헬 하운드를 향해서 목에다가 단검을 박아 두었고, 그 사이에 지수는 달려드는 헬 하운드들을 견제했다.


남은 헬 하운드의 수는 다섯. 상대하는 데 어려움은 없었다.

동욱아저씨가 방패로 막으면서 짓누르고, 내가 단검으로 마무리를 지으면서 지수가 옆으로 도는 헬 하운드들을 견제한다.


마지막 한 마리는 동욱의 방패가 헬하운드를 그대로 짓눌러 버렸다.

상처 하나 없이 헬하운드 6마리와의 싸움을 끝냈다.

죽인 거는 지수가 두 마리, 내가 세 마리, 동욱이 한 마리였다.


지수는 중간 중간 견제를 하는 와중에 헬하운드를 죽였고, 동욱은 마지막 한 마리만 죽였다.

나 또한 동욱아저씨가 짓눌러 준 헬 하운드와 방패에 의해서 경직된 헬하운드를 죽임으로써 사냥을 끝마쳤다.


“끝인가?”


동욱 아저씨의 말과 함께 스테이지 클리어 메시지가 나타났다.


[ 3-1 스테이지를 클리어하였습니다. ]


[ 3- 2 스테이지에 도전하시겠습니까? ]


[ yes / no ]


“당연히 다음 스테이지도 도전하는거지?”


“당연하죠!”


동욱아저씨의 말과 지수의 대답.

당연하듯이 일행은 다음 스테이지를 선택하기로 했다.

그리고 순간 머릿속에 방금 스테이지를 클리어 했을때의 상황이 생각났다.


“잠깐!”


“왜 그래?”

“아저씨 잠시만요. 아직 yes 안누르셨죠?”

“눌렀는데?”

“지수야 너는?”

“저도요.”


그걸 듣는 순간 서연을 쳐다봤다.


“서연씨! yes 누르지 마세요!”


다행히도 서연은 아직 yes를 누르지 않고 있었다.


“뭐 하는 거야? 다음 스테이지 깨려면 과반수 이상 yes를 눌러야 한다는데. 설마 겁먹은 거야?”

“아니에요. 일단 우리 다 같이 서연씨한테 가죠.”


일단 일행은 내 말을 듣고, 처음 있었던 장소로 이동했다.


“오빠. 왜 다음 스테이지를 안하는거예요?”

“기다려봐.”


그리고 yes를 눌렀다.

동시에 원형 경기장에 나타나는 16마리의 헬 하운드.

역시나 내 예상대로 나타난 헬 하운드는 우리를 눈치채지 못했다.

그제서야 지수와 동욱아저씨도 눈치챘다.

내가 yes를 늦게 누른 이유를 하지만 내 생각을 전부는 알지 못할것이다.


“어떡해요. 16마리나 나타났어요.”


정말 어이가 없게도 이 상황에 걱정을 하는 서연이었다.


“서연씨?”

“네?”

“뭘 걱정해요. 어차피 서연씨는 여기서 활만 쏴도 다잡을 수 있는데.”

“아···.”


순간적으로 본 헬하운드 때문인지 멍청하게도 생각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래서 이제 어떡할 거예요? 또 서연언니가 잡고 나서 사냥 할꺼예요?”

“아니. 이번에는 아니야.”

“네? 무슨 말이에요?”


예상과는 다른 내 답변에 지수는 대답했다.

그리고 나는 지수를 향해 씨익하고 웃어줬다.

아까 처음에 헬 하운드를 죽였을 때 생각해냈다.

이 스테이지를 쉽게 클리어 하면서 사냥까지 할 수 있는 방법.


“자 봐봐.”


그리고 일행의 의견을 묻지도 않고, 원형경기장으로 걸음을 옮겼다.


“잠깐만요! 뭐하는거예요!”


하지만 내가 이동한 곳은 원형경기장까지 나가는 게 아니라.

아까 헬 하운드들이 일행이 나가는 순간 반응 했던 장소까지였다.


“크르릉.”


그리고 헬 하운드들이 일제히 나를 쳐다보고, 달려들기 시작했다.


“민구씨!”


그리고 다급하게 활을 꺼내들어 헬하운드를 향해서 화살을 날렸다.

지수와 동욱아저씨는 싸울 태세를 갖추고, 내가 있는 곳으로 오려고했다.


“오지마요!”


나의 외침에 일행은 일제히 움직임을 멈췄다.

이미 헬 하운드는 나의 지근 거리 까지 다가왔다.


‘가능하겠지?’


확신은 없었지만, 아니더라도 상관 없었다.

바로 헬 하운드가 앞에 왔을 때 뒤로 돌아서 도망쳤다.

일행들의 표정은 어처구니없는 표정이었지만, 나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우리가 처음 있던 곳으로 돌아가는 순간.

헬 하운드는 표적을 잃고, 주변을 두리번 거렸다.


“됐다!”

“뭐가 됐다는 거예요! 위험했잖아요!”


서연은 나를 다그쳤지만, 지수와 동욱 아저씨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에 어이없어 하고 있었다.

그들이 보는 건 내가 아니라 헬 하운드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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