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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y1997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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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회귀 포인트.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카노그니
작품등록일 :
2019.03.05 17:08
최근연재일 :
2019.03.25 00:20
연재수 :
22 회
조회수 :
2,890
추천수 :
41
글자수 :
113,238

작성
19.03.09 23:25
조회
153
추천
2
글자
13쪽

[06. 혜택. ]

DUMMY

우리가 여기에 들어오게 된 이유.

단 한 가지 뿐이었다.

절대자들의 장난감.

현실세계에 몬스터들을 풀어 놓은 것도 그들이고, 사람들이 죽게 된 이유도 전부 다 절대자들의 농간이었다.

절대자들끼리 우리를 이용해서 내기를 하는 것뿐.


“미친 거 아니야! 장난 하는 것도 아니고 얼른 원래대로 돌려놔!”


한명의 용기 있는 아저씨.


[[ 장난같나? ]]


“그럼 이걸 현실로 받아들이라고? 시팔 니네가 신이야?”


[[ 재미있군. 설명 해줬을 텐데? 너희들 한테 우리는 신같은 존재다. ]]


하지만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의 항의가 있었고, 나는 쥐죽은 듯이 조용히 있었다.

분명히 내가 일어났을 때.

모든 사람들은 스테이지를 깨기 위해서 들어갔으니까.


“시팔 너 나와봐. 내가 xx의 호랑이인데 어디 한번 면상 한번 보자.”


용기 있는 아저씨의 도발.

그 순간 아저씨는 무언가의 이끌린 듯.

하늘로 솟아오른다.


“시팔 이거 뭐야? 이거 안놔? 개새끼가 미쳤나? 야 이거 놓으라고!”


그것도 잠시 점점 더 하늘 위로 올라갔다. 떨어지면 죽을 정도의 높이.


“야! 야···. 잠시만요···. 절대자님! 죄송합니다. 살려만 주세요.”


하지만 그의 울부짖음은 더 이상 이어지지 못했다.

콰직! 소리와 함께 그대로 떨어져서 마치 사람이 옥상에서 떨어졌을 때와 같은···.


“꺄악!!”


역시나 당연하듯이 비명이 들리고, 사람들은 혼란에 빠졌다.


[[ 알겠나? 너희들은 그저 우리가 하라는 데로 하면 된다. ]]

[[ 만약 원치 않을 시 이와 같이 만들어 줄 수 있지. ]]


그리고 이미 피로 범벅된 아저씨의 시체가 축 늘어지듯 들리더니 이내 사라졌다.


“살려줘···. 엄마···.”

“절대자님?”


비는 사람부터, 절대자에게 아부하려는 사람까지 다양했다.


[[ 시끄럽고, 너희들은 이제 스테이지를 깰테니. 앞에 있는 게이트를 통해서 들어가라.]]


그리고 이내 절대자의 말은 더 이상 들리지 않았다.

사람들의 혼란이 찾아왔다.


“살려주세요. 제발!!”

“그것보다 여러분 모입시다. 같이 들어가면···.”


여러 말이 들리지만, 지금으로써는 그때의 일이 떠올랐다.

내가 꿈에서···. 아니 현실에서 겪었던 일.

분명히 회귀라는 단어를 보았다.

그러니 그 일은 분명히 있던 일이다.

그래서 내가 해야 할 일은 마지막까지 남아서 절대자의 관심을 끄는 일.

과연 그게 좋은 일인지. 나쁜 일인지 알 수 없다.

하지만 모르는 것 보다 아는 게 좋겠지.

나는 끝까지 남아보기로 했다.

절대자의 말을 무시하며···.


그동안 사람들의 동태를 살펴 보기로 했다.


“여러분 어차피 다 같이 들어가면 되는 거 아닙니까? 이대로라면 절대자란 자가 우리를 다 죽여버릴 수도 있어요.”

“싫어······. 제발 살려줘. 엄마 어디 있어!”


이미 미쳐버린 사람도. 이를 다스리는 사람도 있었다.


‘저 사람은 뭐지?’


그중에서 내 눈에 들어온 사람은 왠지 모르게 시선이 갔다.

풍겨오는 아우라가 남다른 느낌.

그녀는 이미 게이트를 향하고 있었고, 따라가려고 해봤지만 이미 늦었다.


“어이 젊은 형씨!”

“···.”

“자네 말이야.”

“저요?”

“그래. 그래도 젊은이 정도면 그래도 쉽게 죽지는 않겠지. 우리와 함께 가겠나?”

“죄송합니다,”

“쯧. 젊은이가 어른이 배려를 해주면···.”


뒷말은 듣지 않아도 예상이 갔다.

짜증이 났지만, 너무 어이가 없어서 짜증도 사라졌다.

굳이 지금 내가 그들을 상대할 필요도 없고, 지금 갈 필요도 없다.

아니. 가면은 절대자의 관심이란 것도 받지 못한다.


아까 본 그녀에게 말을 걸려고 갔지만, 이미 늦어버렸기에 다시 자리에 주저앉아 생각했다.


‘엄마랑 누나는 괜찮겠지?’


분명히 그래도 첫 번째 스테이지에 대해서는 알려줬으니 괜찮을 거다.

아빠는 말할 것도 없고.

‘그것보다 이 사람들은 언제 다 들어가는 거야. 대체 얼마나 나는 기절해 있던 거지?’


이제 보이는 사람은 절반 정도. 아직도 안 들어간 사람들이 많았다.

이미 건장해 보이는 사람들은 거의다 들어갔고, 학생들 마저 들어가고 있었다.

결국 시간은 흐르고 나한테도 많은 권유가 왔지만, 결국 나는 남았다.


이제 남은 거는 아까 미쳐서 남아있던 여성분 한 명.

그리고 학생들처럼 보이는 남학생 두 명 뿐.


‘근데 저 여자분은 들어가지 않을 거 같은데?’


아까부터 내내 울면서 도저히 움직일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분명히 마지막에는 나 혼자만 남았으니 기다리다 보면 가겠지.


그때. 옆에 남학생들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야 어떡할 거야. 저 사람 아직까지 남아있잖아.”

“뭐 어때 아까 보니까 다른 사람들 한테 관심도 없어 보이더만.”

“그래도 좀···.”


그러더니 계속해서 내 눈치를 본다.


‘뭐하려는 거지?’


“차라리 저 사람도 낄래?”

“미쳤어?”

“아니 뭐 어때 저 새끼도 남자인데.”


내가 앉아서 듣고 있다고는 상상도 못 하는 것 같다.


“차라리 그냥 지금 데리고 가자.”

“그치? 신경도 안 쓸 텐데.”


‘누구를 데려간다는 거지?’


곧이어 그 말이 뜻하는 바를 알 수 있었다.


“꺄아악! 뭐하는 짓이야!”

“시끄러워! 따라와.”


남아 있던 여성을 둘이 데리고, 게이트로 가려는 상황.


“그만해요! 제발···.”


이미 여성에 눈에서는 눈물이 떨어지고 있었다.


“시끄러워. 어차피 세상이 이렇게 됐는데 누가 신경을 써준다고.”


그 순간 내 눈과 그 여성분의 눈이 마주쳤다.


“살려줘요···.”

“닥쳐! 어이 거기 형씨도 같이할래?”


심지어 나를 끌어들이려는 녀석들.


‘하 시발···. 조용히 있다가 가려고 했는데.’


내가 착한 거는 아니었지만, 이런 상황 속에서 조차 저런 짓거리를 하고 있는 새끼들이 이해가 안 갔다.

게다가 너무나 당연하다는 듯이.


‘어떡하지···?’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미 말이 앞서고 있었다.


“거기 쓰레기들. 적당히 하지?”

“뭐? 우리한테 말하는 거야?”

“그럼 너희 말고, 여기에 쓰레기가 남아 있어?”

“어이 형씨 세상 이렇게 바뀌었는데, 쓰레기에 기준이 어디 있어? 좋은 게 좋은 거 아니겠어?”

“그래도 그건 아니지···.”

“그러니까 형씨도 같이할래?”

“하···. 시발 안 되겠다.”

“미안한데 우리 둘이야. 덤비려고?”


원래는 절대로 꺼내지 않으려고 했는데 여기에 오기 전에 혹시 몰라서 배때기에다가 칼을 숨겨왔다.

분명히 회귀하기 전에 내가 입던 옷도 전부 그대로 왔으니까. 가능할 거라고 생각하며.

몬스터한테 이런 칼이 통하겠냐만은 없는 것보다는 좋을 거 같았는데 사람한테라면 당연히 통할 거였다.


“어이. 가지?”


배때기에 있는 칼을 꺼내서 녀석들을 향해서 겨눴다.


“히익. 딸꾹.”


너무 놀란 나머지 딸꾹질 까지 하는 녀석들.


“야 어떡해 니가 괜찮을 거라며!”

“시팔 좀 닥쳐봐. 어이 형씨 그런 거 까지 가지고 있으면서 뭐하러 도와주는 건데?”

“아무리 세상이 x같아도 네녀석들 처럼 되기는 싫으니까. 꺼져라.”

“참네 정의의 사도 납셨네. 좋아 두고 보셔.”


‘저딴말 하는 악당들 중에서 돌아오는 놈들을 못봤지.“


이내 둘은 여자를 두고, 게이트로 사라졌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뭘요. 신경 쓰지 마세요. 어차피 x같아서 한 것 뿐이니까.”

“아니예요. 그래도 당신이 아니었다면 저는···.”


차마 말을 이어가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는 여성분.


“알겠어요. 그것보다 게이트 들어가시죠?”

“네···?”


‘맞다. 이 여자 그때도 억지로 끌려갔으려나···.’


“아니 어차피 여기 이대로 있어 봤자 바뀌는 것도 없고, 저 녀석들 다시 돌아오면 어떡하려고요?”

“게이트 너머에 그녀석들이 있으면요···.”

“없어···.”


순간 말문이 멈췄다. 분명히 게이트 뒤에는 녀석들이 없다는 걸 알지만, 그걸 내가 알고 있으면 이상할 테니.


“좋아요. 그러면 제가 같이 들어가 주죠.”

“네?”

“같이 들어가자고요!”

“무서운데···.”


‘하···. 시발 어쩌지? 생각해보니 그녀석들이 끌고 가지 않았으면, 그때 내가 기절하고 깨어났을 때 가장 먼저 보이는 건 이 여성분이었을 거다.


“좋아요. 그러면 제가 정말로 우연히 아는 건데요.”


그러자 어느새 눈물을 다 감추고, 퉁퉁부은 눈으로 나를 똘망똘망하게 쳐다보고 있었다.


“하···. 이 앞에 게이트를 들어가면 길이 나오는데 그걸 따라가기만 하면 돼요. 그리고 화살이 날아오는데, 그렇게 빠르지는 않아요. 앞에서 한발. 양옆에서 한발씩······. ”


나는 첫 번째, 스테이지에서 있었던 일은 비교적 상세하게 알려줬다,

하지만 그런 나를 보는 건 의심의 눈치로.

어차피 이대로 간다면 절대자를 보지도 못할 테니.

나는 그대로 여성분의 손목을 잡고, 게이트 앞으로 끌고 갔다.


“이게 뭐하는짓이예요! 이거 놔요!”


하지만 나는 그대로 게이트 앞으로 가서 그녀를 게이트 앞에 세웠다.


“저는 분명히 다 말해드렸으니 알아서 살아남으십시오. 원망 같은 거는 하지 말고, 천천히···.”


그리고 여성을 게이트 안으로 밀어 넣었다.


‘후···됐나?’


이제는 마지막까지 남아있을 차례.

그때와 똑같이 흐르기를 원하며.


[[ 재미있는 녀석이구나. ]]


들려오는 메시지에 나는 살며시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는 이내 반응하지 않고, 그대로 누워서 하늘을 쳐다봤다.


[[ 내 말이 들리지 않나? ]]


역시나 그때와 같은 메시지. 이대로라면 분명히 같은 일이 일어날 것이다.


[[ 아니군. 너는 내 말을 듣고 있어. 왜 여기에 이러고 있는 거지? ]]


‘응···?’


내가 예상했던 반응이 아니었다. 분명히 그때는 다른 메시지가 들렸는데.

역시나 회귀를 한다고, 모든 상황이 반복 되는 건 아니었다.

내가 엄마를 구했듯이. 그리고 가족들에게 첫 번째, 스테이지에 대한 정보를 알렸듯이.

계속해서 변한다.

그때는 진짜로 멘탈이 나가 있어서.

절대자의 말 따위는 귀에도 들어오지 않았었다.


‘어떡하지?'

이미 들켜버린 이상 다르게 행동하기로 했다.


“당신한테 묻고 싶은 게 있어서요?”


[[ 나한테? ]]


“네. 당신들은 이게 놀이라고 했죠. 하지만 이게 무슨 놀이죠?”


[[ 그건 차차 알게 될 거다. 이제 더 이상의 질문은 그만. 게이트에 들어가라. ]]


역시나 호락호락하게 정보를 알려주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대로 포기할 거라면 여태까지 기다리지도 않았다.


“당신도 원하는 게 있지 않습니까? 가령 이게 놀이라면 재미요소라든지.”


나는 절대자를 이용하기로 했다.


[[ 그렇지. 하지만 그것도 재능있는 자들한테나 주는 거다. ]]


“제가 재미있게 해드리죠.”


이미 이 상황을 현실로 받아들이면서도 평범하지만은 않을 거라는 생각이었다.

그리고 가져온 칼을 꺼내 들어서

배에다가 찔렀다.

제발 절대자가 나 같은 존재를 내버려두지 않길 빌면서.


“흡!”


하지만 내 생각대로 칼을 내 배를 뚫지 않았다.

무언가에 막힌 듯한 느낌.

칼을 바로 내 배 앞에 멈춰있었다.


[[ 하하하···. 진짜로 재미있게 해주는구나. 평범하지 않아. 정말로 재미있는 녀석들이 많군. 좋아 너에게 혜택을 주지. ]]



[ 절대자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


[ 절대자의 혜택이 주어집니다.]


‘됐다!’


예상과는 다르게 흘러갔지만, 결국에는 내가 원하는 상황을 만들었다.

이렇게 된 이상 절대자를 이용해서 어디까지 인지 모르지만, 이 스테이지의 끝을 보고 돌아 갈 거였다.


[[ 이제 이 공간은 폐쇄하지. 행운을 빌마. ]]


역시나 그때와 마찬가지의 상황.

그때도 그렇고 지금도 절대자의 혜택이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나는 망설이지 않고, 게이트를 향해서 들어갔다.


[ 스테이지에 입장하셨습니다. ]


[ 눈앞에 보이는 출구를 향해 나가주십시오. ]


앞에 보이는 건 출구로 보이는 빛과 이어져 있는 길 그리고 정면에는 화살.

아까와 같은 패턴 달라진 거는 없었다.


‘그러면 이번에는 망설임은 없다.’


이미 한번 겪었던 길.

망설일 이유는 전혀 없었다.

화살을 피하며 달려갔다.

내가 넘어졌던 선을 가볍게 넘고, 모든 화살을 피해서 빛을 향해 들어갔다.

그때 죽은 게 너무나도 허무할 정도로.


‘제길 이런 거에 죽었다니... 아니야 차라리 잘됐어. 우리 가족한테는 알려줄 수 있었으니까.’


나름대로 나만의 위안.

그리고 출구를 향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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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18. 4스테이지 생존- ( 4 ) 목소리] 19.03.19 82 1 13쪽
17 [ 17. 4스테이지 생존 ( 3 ) 오크 ] 19.03.18 92 1 11쪽
16 [16. 4스테이지 생존 ( 2 ) 고블린. ] 19.03.17 87 1 14쪽
15 [15. 혜택 그리고 4스테이지 생존 ( 1 ) ] 19.03.17 120 1 11쪽
14 [14. 3-3스테이지 클리어 후 ] 19.03.16 110 1 12쪽
13 [13. 죽음과 회귀 ] 19.03.16 116 1 11쪽
12 [12. 3스테이지- ( 3 ) 위기,죽음,변화] 19.03.15 120 1 12쪽
11 [11. 3스테이지 - ( 2 ) 꼼수 ] 19.03.14 120 1 11쪽
10 [ 10. 3스테이지 ( 1 ) - 발견. ] 19.03.13 118 1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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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6. 혜택. ] 19.03.09 154 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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