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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작품이든 간에 문피아 1화 댓글은 볼 필요가 없다. 쓸데없이 꾸역꾸역 나이만 처 먹은 늙은이들이 본인의 자존감을 올리기 위해 배설한 자위의 결과물들이니까.
이런저런 말들로 작가와 작품을 냉철하게 비판하는 것 같지만 그 속을 들여다 보면 본질은 언제나 똑같다.
내 통찰력이 이렇게 뛰어나다.
나는 네가 간과하는 걸 정확히 지적할 수 있다.
댓글 일부가 맹독성 과금 요소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 설명하는 걸 본 순간 화들짝 놀라 달력을 봤다.
아, 2023년 맞구나.
순간 내가 2000년대 초반으로 회귀한 줄 알았다.
1화부터 흥미로운 담론이 조명되네요. 글이 일관적으로 정돈되어 있고 몰입감도 좋아 주제의식이 잘 전달된 것 같습니다. 이런 스타일의 글을 좋아해서 즐겁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중간중간 일본 문학의 특징적인 어조가 녹아 있는 점은 조금 아쉽네요. '예컨데, 나서면 추해지는' '뭐가 나쁜 거냐' 등 몇몇 일어 직역투에서 몰입이 끊기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작가님께서 전달하고자 하셨을 그 감성을 대체할 한국식 표현이 마땅치 않기는 합니다만, 좋은 글에 괜한 흠집이 더해진 듯해 아쉬움이 남네요. 오랜만에 마음에 든 글이라 오지랖을 좀 부려봤습니다. 앞으로 정독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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