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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자 님의 서재입니다.

벼락부자가 막 퍼줌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역사자
작품등록일 :
2021.02.16 22:33
최근연재일 :
2022.02.01 20:09
연재수 :
24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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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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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380,143

작성
21.04.05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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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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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글자
14쪽

27. 동정값2

DUMMY

“웃겨. 오빠가 뭔데. 뭔데 날 동정해? 왜? 내가 우스워? 이 꼴까지 보고나니 막 대해도 될 것 같아? 어떻게 사람 자존심을 바닥까지... 어떻게... 진짜... 왜 날 이렇게 비참하게...”


예하는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울었다.

울려버렸다.

거기에 동질감을 느낀다.


과거의 나는.

가뜩이나 힘든 집에 빚을 얹은 나는.


동네 아저씨들에게 혼나도 참았다.

맞는 말이고, 내 잘못이었으니까.


동정 받아도 참았다.

맞는 말이고, 내 잘못이니까.


계속 혼나도 참았다.

지겹지만 참았다.

그들마저 적대하면 잔칫날 떡 한 조각이라도 얻어먹는 게 끊길 테니.


계속 걱정의 말을 들으면서도 참았다.

짜증나도 참았다.

자존감은 바닥에 떨어졌고, 그들의 알량한 호의라도 얻어야 할 상황이니까.


“한 번의 동정은 고맙지. 위로가 되지. 그런데 동정이 수 백 번 수 천 번 켜켜이 쌓이면...... 그게 무게가 되어 짓눌러. 내 인간으로서의 자존감을 갉아먹고 무너뜨려 땅속 깊이 파묻어. 지겹다고 말도 못하는 내가 처량하고, 그들에게 화내선 안 된 다는 걸 깨달을 때마다 스스로 자존감을 무너뜨려.”


“뭔데? 오빠가 뭔데 다 아는 것처럼 말해? 뭔데 감히 내 자존감이 없다고 해?”


표독스럽게 쏘아붙이는 예하는 수도꼭지를 튼 것 마냥 눈물을 줄줄 흘렸다.


“내가 그랬거든. 내가 돈을 번지 1년도 되지 않았어. 그 전에는......”


“오빠는... 오빠는......”


지금의 너보다... 아니 이건 비교할 수 없겠지만, 지금의 너만큼 비참했어.


“동정을 받을수록 착한사람이 돼야 한다는 압박감에 눌리고, 걱정값이라도 받기위해 주위 모든 사람에게 친절하고 돈이 드는 일이 아니면 나서서 도와야 하는 착한 놈이 돼야 해. 동정은, 주위사람들이 불쌍하다고 반복해서 말해주는 걱정은 내 비참한 현실을 쉴 새 없이 깨닫게 해주는 송곳이야.”


감히 왜 걱정 하냐?

니가 뭔데?

인생 망했다고 우습냐?

막 위로해도 될 것 같지?


“그럼에도 참아야지. 낫고 있는 상처가 후벼 파여 다시 기억에 새겨져도 참아야지. 간간히 넘어오는 공짜 호의, 버려지는 편의점 음식 같은 호의라도 받으려면 참아야지. 착해져야지. 바보같이 헤실헤실 웃으며 가끔 선 넘는 말을 해도 참아야지. 왜냐. 자존감은 없어졌고, 난 바닥이니까.”


내가 그랬으니까.

네가 그러고 있으니까.


“에휴 안됐다. 난 재보다 낫네. 나보다 불쌍한 사람도 있구나. 힘내서 살자. 이런 마음이 묻어 나오는 거 다 느껴지지만 그래도 참아야지. 착해야지. 왜냐면 내 자존감은 땅속에 묻혔으니까. 그러면서 가끔 생각했어. 동정으로 끝내지 말고 불쌍하면 천원이라도 줘요. 단팥빵 하나라도 쥐어주면서 지껄여요. 난 그걸 위해 니 놈의 자기만족을 참고 듣고 있으니까. 뭐...... 난 그랬다고.”


가난한데도 착하고, 긍정적이고, 남을 돕길 즐기는 게 아니다.

가난하기 때문에 착해야 하고, 긍정적인 태도를 보여야 하고, 남을 도와야 하는 거다.

그래야 동정에서 비롯된 일말의 선의라도 주워 먹을 수 있으니.


흐어어어엉.


어딜 제대로 건드렸나보다.

소리 없이 울던 예하가 통곡하듯 울었다.


간호사들이 돌아보고 방금 나온 병실에서 아줌마 두엇이 머리를 내민다.


무시했다.

돈이 많으면 저런 시선 따위 무시해도 된다.


“예하 너 요즘 팔자가 폈구나. 전 같으면 저 돈 뿌리칠 수 있었겠어? 못된 새끼라고 속으로 욕하면서도 어떡하면 이 돈을 자연스럽게 받을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하지 않았을까?”


흐어어엉.


얜 나와 같다.

과거의 내가 느꼈던 좆같은 동정을 똑같이 받고 있었다.


“동정과 위로는 한번으로 족해. 그 이상은 자기만족이고 놀리는 거고 상처에 소금 뿌리면서 즐기는 거야. 시발년들. 동정하려면 돈 주면서 해야지. 때리려면 돈 내고 때려야지 왜 공짜로 때리는데? 왜 가난하고 불쌍하다고 마구 때리냐고?”


허어엉.


예하가 한 팔로 내 허리를 감았다 그리고 한 팔로 내 입을 막았다.

제발 그만 때리라는 듯이.


그리고 울었다.


빨간 남방 사이 흰 티가 뜨거운 눈물로 젖었다.

예하가 안겨와 우는데 성욕은 올라오지 않는다.

한손으로 예하의 어깨를 안고 한 손으로 허리를 감쌌다.


그리고 예하의 무너진 자존감을 공유했다.


가슴에 뜨겁게 타오르는 예하의 눈물을 과거의 내가 함께 공유했다.


예하처럼 예쁜 여자가 대성통곡을 하면 누군가 다가와 도와주려 하거나 경찰을 부르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병원이라는 특수한 공간에서 통곡하는 장면은 흔한 일이다.


10분 넘게 소리 내서 통곡한 예하는 천천히 소리를 멈추고 나중엔 눈물도 멈췄다.


예하는 빨갛게 퉁퉁 부은 눈으로 올라다 봤다.


“오빠도... 울었네?”


“그랬나?”


얼굴을 만져보니 축축하다.

사람이 나이 들면 눈물이 많아진다더니.


44살에서 한살 더 살았으니 45살이면 매일 울 나이 됐지.


“나 말고 과거의 내가 울었어.”


“어......? 지금은 돈 많으니까?”


조금 다르지만...


“그렇지. 얼마든지 동정해도 되고 걱정값 뿌려도 될 부자니까.”


“풋.”


예하가 실소를 하고는 안고 있던 팔을 풀었다.

자세를 바로 잡고 눈물에 젖어 속이 언뜻 비칠 정도가 된 내 티셔츠를 두어번 톡톡 털고는 에라 모르겠다는 듯이 허리를 굽혀 자기 무릎에 얼굴을 묻었다.


“저 사람들이 악의를 갖고 동정하는 건 아니잖아.”


“하지만 내가 말한 걸 너도 그대로 느꼈겠지. 아팠을 거 아니야?”


“그랬지만... 거의 모든 사람들은 순수하게 위로하려 한 말이야. 마주치면 인사하듯 마주치면 말할 뿐이야.”


“모르고 때리는 게 더 나빠. 똑같은 위로를 열 번 반복하는데 모르면 고의지. 어휴 너 인생 좆 돼서 좆같겠네? 병실에 올 때마다 이 소릴 무한히 반복했을 거 아냐? 때리려면 돈 내라고 돈. 그 돈을 위해 자존감 무너뜨리고 참고 있다고. 너 인생 좆 됐으니 소라빵이라도 하나 먹어라, 이래야 맞지 않아? 넌 아픔을 참았잖아.”


“... 그렇긴 하지.”


“내가 엄마 병실에 없을 때 저 사람들이 엄마를 괴롭히면 어떡하지? 24시간 간병인 고용할 돈도 없는데. 엄마가 갑자기 아프면 저분들이 도와줬음 좋겠다. 새벽에 엄마가 끙끙대거나 혼절하면 저분들이 간호사 불러주면 좋겠다. 그런 마음에 저들이 무심코 던지는 모든 돌멩이를 얻어맞으면서 헤헤 웃었겠지. 싸가지 없는 년 되면 작은 도움조차 못 받으니까. 가난해서 착해야 했던 거야.”


“...... 점쟁이세요?”


“약하면. 돈 없으면. 착해야 하니까. 내가 그랬으니까.”


동욱의 새로운 면을 발견한 예하가 얼굴을 올려다봤다.

퉁퉁 부은 눈 속에 숨어있던 눈동자가 반짝였다.


괜히 민망해진 동욱은 미남야구선수의 유행어를 말했다.


“와? 으빠므찌나.”


“오빠도 생각이란 걸 하나해서 신기하네. 마냥 이상한 사아야야야야.”


이녀니.

두 주먹으로 예하 양쪽 관자놀이를 대고 비볐다.


“아야야야야야.”


“됐어. 동정하려면 돈 내고 동정해라. 아무 도움도 주지 않을 거면 건방지게 걱정하지 마라. 결론. 끝”


“그게 뭐야? 돈 없으면 동정의 말도 못 해?”


“한번까지 동정, 위로 허용. 그 이상은 돈 내고 해. 에휴 인생 좆 되서 좆같겠네, 라며 돈을 주면 인정. 정말 인생이 힘들면 받겠지. 돈을 거부하면 힘든 게 아니니까 동정도 하지 말아야지. 인사하듯 때리지 말고 돈 주면서 때려야지. 이렇게 바껴야 해.”


“...... 너무 극단적이야.”


“어쨌든. 난 널 동정해. 그래서 돈을 줬어.”


“아 맞다.”


예하가 훌쩍 일어나 바닥에 떨어진 5만원 네 장을 모았다. 그러고 슬쩍 눈치 보더니 자기 주머니에 넣는다.


이녀니.


“너한텐 큰돈이겠지만, 나한테 그 까짓것 눈곱만큼도 안 돼. 내 전 재산 봤잖아.”


“3조...... 칫.”


“네가 불쌍해 보여서 구해줬고, 조승학에 당하는 게 열 받아서 감히 남의 인생에 간섭했어. 그 대가로 넌 동정값을 받았고.”


“... 그게 아니잖아 오빠가 착해서 구해준거잖아.”


“감히 남의 인생에 내 맘대로 끼어들었으니 동정값이지. 당당히 받아. 네가 도와줘서 늘어난 수익 생각하면 더 받아도 돼. 너 지금도 한 푼도 안 받고 있잖아.”


“에...... 알았어.”


“동정 하나만 더 할게. 아유 가난뱅이 예하 어머니 6인실에서 주위사람의 악의 없는 동정 받느라 고생했다. 난 돈 밖에 없으니까 1인실로 옮겨줄게. 이것도 동정값이다. 난 네 자존심을 뭉개며 감히 동정했으니 받아라.”


“...... 어.”


예하는 또 받는 게 미안했던지 내 품에 얼굴을 묻는다.

...... 동정값 이상을 받은 기분이다.


“오케이. 저기요 간호사님.”


멀리서 카트를 정리하는 척! 하면서 몰래 구경하던 간호사를 불렀다.


“예.”


“여기 환자분... 너희 엄마 성함이?”


예하가 말했다.


“한현숙.”


“여기 한현숙 환자를 최고급 병실로 옮기고 치료내용도 최고급으로 바꿀 건데 이거 처리해줄 직원분과 담당의 좀 불러주시겠어요? 최대한 빠르게. 돈은 무한히 쓸 건데 대응이 마음에 안 들면 다른 병원으로 옮길 겁니다.”


간호사에게 흥, 뭐야. 돈지랄... 이라는 태도는 전혀 없다.


“예. 최대한 빨리 처리할게요.”


라고 대답한 간호사는 중앙데스크로 부리나케 달려갔다.

그리고 10분 안에 운영팀 직원과 담당의가 달려왔다.


“비용 생각 하지 말고 최고의 의료서비스로 해 주세요. 너무 싸면 다른 병원으로 옮길 겁니다.”


손님이 비용을 올린다.

옷차림을 보고 거지새끼라고 흘겨보는 태도도 없다.


운영팀 직원은 VIP실 전경을 테블릿으로 보여주며 전담간호사가 24시간 교대로 붙는 서비스, 특별한 병원식 등을 한참 자랑했다.


중요한 건 그 쪽이 아니다.

담당의가 차트를 보며 침중한 얼굴로 입을 닫고 있었다.


“환자 상태가 안 좋나요?”


“보호자 맞으십니까?”


“이쪽이 보호자에요. 유일한 가족.”


젊은 의사는 예하를 한번 보고는 천천히 말했다.


“환자분의 상태는 병실을 옮긴다 해서 딱히 좋아질 수가 없습니다. 일단 신장 기능이 90퍼 가량 죽었습니다. 그래서 하루 네 번 투석을 해야 하죠. 6시간마다 1시간씩 투석. 이걸 멈추면 바로 사망하십니다.”


“...... 제가 의학은 잘 모르는데 그... 신체이식 같은 거 있지 않아요?”


“있습니다. 그런데 이식 수술을 할 때도 환자분의 체력이 중요합니다. 현재 환자분은 사고로 소장과 대장의 60퍼센트를 절제했고, 십이지장과 췌장 일부도 절재 했습니다. 어떻게든 내장기능을 보존하기 위해 미음류를 조금씩 드리지만 전혀 소화시키지 못해 전부 토하고 수액으로만 연명하는 처지입니다. 오히려 내장 전체에 염증이 생겼는데 이 상태로는 현재보다 좋아지기 힘들고, 신장이식은 꿈도 꾸지 못합니다.”


흐윽.


옆에서 예하가 다시 울고, 난 정답을 찾지 못했다.


“신장과 체력이 문제네요. 혹시 세계최고의 의료진이라면......”


“비록 레지던트 3년차인 제가 주치의지만, 과장님이 직접 보셨고, 똑같이 판단 하셨습니다. 차라리 희귀병이나 난치병이라면 세계최고의 의료진이 도움이 되겠지만, 한 환자분의 경우는 매우 단순합니다. 후우. 죄송합니다. 의술이 혁신적으로 발전하지 않는 한 어느 병원의 어느 의사라도 똑같은 판단을 내릴 것입니다.”


흐어엉우리엄마불쌍해서어떡해.


예하의 어깨를 토닥여주자 예하가 무너지더니 내 허벅지에 눈물을 쏟아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이쪽에 권위 있는 의사분 초청해서 확인해줄 수 있나요? 비용 신경쓰지 마시고 바가지 씌워도 되니까. 아. 이러면 병원 자존심 때문에 거절하나요?”


“아닙니다. 환자가 최우선이죠. 그리 전하고 국내외 최고의 의료진을 초빙하겠습니다. 환자분이 그만하라 할 때까지 초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그래도 같은 결론일 거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즉, 현상태 유지가 최선이라는 거죠?”


“예.”


“알겠어요. 우선 병실 옮기고 서비스부터 바꿔주세요. 의료진은 따로 보고하지 말고 계속 초빙해서 병원비에 포함시키고요.”


“알겠습니다.”


의사를 보내고 울고 있는 예하를 한참 다독인 후에 병실로 들어갔다.


빈 VIP병실이 있었는지 간호사 넷이 먼저 와서 예하엄마의 짐을 챙기고 있었다.


병실은 고요했다.


바로 앞 복도에서 소리쳤고, 몇몇은 나와 구경했으니 대화가 전부 전해졌겠지.


일부는 고개를 돌리고 있고, 일부는 노려보고 있다.

일부는 미안해한다.


무시한다.


“어머님. 전 일이 있어서 먼저 가겠습니다.”


“앗. 오빠. 나도.”


“넌 엄마 챙겨야지. 오늘은 병실 옮기는 거 돕고 엄마랑 자고 내일 출근해.”


“아...... 알겠습니다. 사장님.”


“쾌차하실 거예요. 걱정 마세요.”


무책임한 말이지만 이정도 말 해줘도 되지?

동정값 냈잖아.


경호원 열명을 남긴 채 병원을 떠나고 5분쯤 후 예하한테 문자톡이 왔다.


1 : 와. 사람 가시방석에 올려놓고

1 : 분위기 어색해서 죽는 줄

나 : ㅇㅇ 그래서 도망침

1 : 몇분은 나중엔 자기는 그런 뜻 아니라고 하더라. 몇 명은 왜 사람 이상하게 만드냐고 화내고

1 : 저기요 미안하다고 좀 하시죠.

나 : 미안

1 : 와. 더 화난다. 차라리 미안하다고 하지 말든가.

나 : 안 미안. 솔직히 사실만 말함

1 : 와... 진짜...


그리고 한 시간 후 문자톡 하나가 더 왔다.


1 : 그래도 고마워. 솔직히 빚 지우고 뭐 그럴 때보다 더 고마워. 오늘이 제일 고마워


훗.


택시를 타고 집에 오니 짧은 겨울해가 서서히 지고 있다.

너무 넓어서 휑한 아파트에 홀로 존재하며 컴퓨터 앞에 앉아 코인커뮤니티를 둘러보고 비트맥스 프로그램이 제대로 돌아가는 지 확인했다.


비트맥스에 현재가 2퍼 이내에 1비트 이상 매수가 올라오면 프로그램이 알아서 잡아먹으니 컴퓨터만 켜놓으면 프로그램이 제대로 돌아가는지 가끔 봐주기만 하면 된다.


“흠. 잘까.”


오늘 같은 타이밍에 호텔콜을 하거나 룸에 갔는데.

백제가 무너질 때까지 외출을 못 하니.


잠이나 자자.


띵동.


“누구세요?”


-루비요.


왜 왔지?


작가의말

주인공 성격 소개에 필요한 화였습니다 착해요 얘 지루하셨다면 ㅈㅅㅇ


동정값이니 뭐니 그냥 얘 생각입니다


괜히 복잡하게 신경쓰지 마시고 무시하고 평범하게 사시는게 인생살이에 이롭습니다


평범한게 가장 좋은 거죠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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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202. 게임 스탑 +5 21.09.15 1,700 39 12쪽
196 201. 자동차 플랫폼 +4 21.09.14 1,647 3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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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199. 플랫폼 +6 21.09.12 1,696 3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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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195. 덕유산 +2 21.09.08 1,841 4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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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193. 에너지 +3 21.09.06 1,940 46 13쪽
187 192. 국가3 +7 21.09.05 1,972 43 12쪽
186 191. 국가2 +11 21.09.04 1,916 46 13쪽
185 190. 국가 +9 21.09.03 1,895 50 13쪽
184 189. 정의 구현3 +6 21.09.02 1,819 43 12쪽
183 188. 정의 구현2 +2 21.09.01 1,804 44 9쪽
182 187. 정의 구현 +3 21.08.31 1,896 42 12쪽
181 186. 그래도 한국3 +2 21.08.30 1,858 46 12쪽
180 185. 그래도 한국2 +12 21.08.29 1,883 41 12쪽
179 184. 그래도 한국 +9 21.08.28 1,921 45 12쪽
178 183. 역지사지 +7 21.08.26 1,850 46 11쪽
177 182. 광역딜2 +10 21.08.25 1,829 47 14쪽
176 181. 광역딜 +2 21.08.24 1,805 42 13쪽
175 180. 사람은 매순간 최선의 선택을 한다4 +5 21.08.23 1,815 40 12쪽
174 179. 사람은 매순간 최선의 선택을 한다3 +11 21.08.22 1,835 40 11쪽
173 178. 사람은 매순간 최선의 선택을 한다2 +3 21.08.21 1,860 45 12쪽
172 177. 사람은 매순간 최선의 선택을 한다 +3 21.08.20 1,884 46 13쪽
171 176. 삥2 +5 21.08.19 1,853 45 13쪽
170 175. 삥 +4 21.08.18 1,873 40 11쪽
169 174. 미래스마트폰 +3 21.08.17 1,884 39 12쪽
168 173. 남자는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목숨을 바친다 +5 21.08.16 1,869 44 13쪽
167 172. 메타버스 운동회 +3 21.08.15 1,879 43 13쪽
166 171. 국정원 +3 21.08.14 1,963 36 12쪽
165 170. 농업이 근본이다2 +4 21.08.13 1,865 44 13쪽
164 169. 농업이 근본이다 +3 21.08.12 1,925 42 10쪽
163 168. 울오빠가 해줄거예요 +3 21.08.11 1,999 40 12쪽
162 167. 드론 +4 21.08.10 1,858 45 13쪽
161 166. 좀 치사해서 그래 +3 21.08.09 1,904 39 12쪽
160 165. 바닥잡기 +4 21.08.08 1,926 44 12쪽
159 164. 기부 +2 21.08.07 1,944 48 13쪽
158 163. 우한폐렴2 +3 21.08.06 1,926 37 14쪽
157 162. 우한폐렴 +2 21.08.05 1,919 43 12쪽
156 161. 누구도 믿지 않는다 +3 21.08.04 1,936 46 12쪽
155 160. 위그선 +5 21.08.03 1,877 44 11쪽
154 159. 쇼핑2 +4 21.08.02 1,926 44 12쪽
153 158. 쇼핑 +3 21.08.01 1,896 44 12쪽
152 157. 일본방문 +4 21.07.31 1,948 39 12쪽
151 156. 정직원4 +7 21.07.30 1,955 54 12쪽
150 155. 정직원3 +6 21.07.28 1,902 51 13쪽
149 154. 정직원2 +3 21.07.28 1,818 41 13쪽
148 153. 정직원 +4 21.07.27 1,908 42 13쪽
147 152. 엔돌핀 +4 21.07.26 1,842 43 12쪽
146 151. 세번째 점프 +3 21.07.25 1,925 40 12쪽
145 150. 세컨드 어스, 서드 어스 +3 21.07.24 2,022 38 11쪽
144 149. 프리 제네바 프리포트 +2 21.07.23 2,026 33 11쪽
143 148. 재택근무 +2 21.07.22 2,110 44 12쪽
142 147. 메타버스 NFT +5 21.07.21 2,132 48 12쪽
141 146. 미래의 부동산 +2 21.07.20 2,215 45 13쪽
140 145. 웹소설 1위달성 +3 21.07.19 2,236 51 12쪽
139 144. 양식2 미래다 +3 21.07.18 2,217 45 13쪽
138 143. 양식이 미래다 +2 21.07.17 2,295 48 12쪽
137 142. 별이 빛나는 밤에5 +2 21.07.16 2,272 41 12쪽
136 141. 별이 빛나는 밤에4 +8 21.07.09 2,468 52 13쪽
135 140. 별이 빛나는 밤에3 +2 21.07.08 2,423 51 13쪽
134 139. 별이 빛나는 밤에2 +2 21.07.07 2,430 51 13쪽
133 138. 별이 빛나는 밤에 +3 21.07.06 2,579 52 12쪽
132 137. 비욘드 어쓰4 +2 21.07.05 2,629 62 12쪽
131 136. 비욘드 어쓰3 +4 21.07.04 2,577 52 12쪽
130 135. 비욘드 어쓰2 +2 21.07.03 2,574 56 12쪽
129 134. 비욘드 어쓰 +2 21.07.02 2,710 58 12쪽
128 133. 피해자 vs 피해자 +9 21.07.01 2,773 60 14쪽
127 132. Next step5 +4 21.06.30 2,690 55 11쪽
126 131. Next step4 +3 21.06.29 2,633 61 11쪽
125 130. Netx step3 +3 21.06.27 2,664 59 12쪽
124 129. Next step2 +4 21.06.26 2,808 55 12쪽
123 128. Next step +2 21.06.25 2,827 59 11쪽
122 127. 결전! 애플4! +3 21.06.24 2,817 50 11쪽
121 126. 결전! 애플3! +5 21.06.23 2,811 53 12쪽
120 125. 결전! 애플2! +5 21.06.23 2,812 58 11쪽
119 124. 결전! 애플! +2 21.06.22 2,874 56 13쪽
118 123. 구정날 +2 21.06.21 2,782 53 11쪽
117 122. 핀테크 +5 21.06.20 2,805 53 14쪽
116 121. 커튼뒤의 그림자 +6 21.06.19 2,836 63 13쪽
115 120. 세이셀 휴가3 +4 21.06.18 2,836 52 12쪽
114 119. 세이셀 휴가2 +6 21.06.17 2,829 50 13쪽
113 118. 세이셀 휴가 +2 21.06.16 2,853 59 12쪽
112 117. 야수의 투자 +3 21.06.15 2,917 61 11쪽
111 116. 슬랩스틱 코미디의 진수 +6 21.06.14 2,886 64 12쪽
110 115. 운동 +3 21.06.14 2,846 54 13쪽
109 114. 미래 메신저는 파티원 모집중3 +5 21.06.13 2,919 62 12쪽
108 113. 미래 메신저는 파티원 모집중2 +6 21.06.12 3,015 60 14쪽
107 112. 미래 메신저는 파티원 모집중 +6 21.06.11 3,117 63 12쪽
106 111. 샤덴프로이데 +4 21.06.11 3,045 61 10쪽
105 110. 샤덴프로이데 +4 21.06.11 3,031 60 13쪽
104 109. 시총 1위 +5 21.06.10 3,310 66 12쪽
103 108. 귤, 상자. 우성유전. 곰팡이 +7 21.06.09 3,161 71 12쪽
102 107. 엔돌핀 +5 21.06.08 3,200 63 13쪽
101 106. 폰로이어3 +7 21.06.07 3,125 63 14쪽
100 105. 폰로이어2 +4 21.06.06 3,093 70 10쪽
99 104. 폰로이어 +5 21.06.05 3,145 70 11쪽
98 103. 자치 +2 21.06.04 3,236 71 12쪽
97 102. 불법체류자4 +12 21.06.03 3,239 87 10쪽
96 101. 불법체류자3 +8 21.06.02 3,180 68 12쪽
95 100. 불법체류자2 +7 21.06.01 3,213 84 14쪽
94 99. 불법체류자 +4 21.05.31 3,347 72 12쪽
93 98. 미래쇼핑2 +2 21.05.30 3,398 76 10쪽
92 97. 미래쇼핑 +4 21.05.29 3,539 72 12쪽
91 96. 대안없는 비판 +3 21.05.29 3,474 69 10쪽
90 95. 병든 세상 +8 21.05.28 3,542 75 13쪽
89 94. 스키장 +2 21.05.27 3,522 68 13쪽
88 93. 칠레여행 +6 21.05.26 3,792 71 12쪽
87 92. 신문2 +4 21.05.25 3,837 80 12쪽
86 91. 신문 +2 21.05.24 3,976 76 12쪽
85 89. 집들이3 +3 21.05.23 4,229 68 15쪽
84 88. 집들이2 +8 21.05.22 4,267 77 12쪽
83 87. 집들이 +6 21.05.21 4,413 82 13쪽
82 86. 의술 +4 21.05.19 4,339 81 13쪽
81 85. 울타리 +7 21.05.18 4,343 83 12쪽
80 84. 괴롭히는 이유 +11 21.05.17 4,423 87 12쪽
79 83. 중국홍보모델 +10 21.05.16 4,610 80 12쪽
78 82. 미래뮤직 +4 21.05.15 4,593 81 13쪽
77 81. 음악과 방송 +4 21.05.14 4,619 94 14쪽
76 80. 음악방송 +6 21.05.13 4,892 88 11쪽
75 79. 새집 +9 21.05.12 5,051 82 13쪽
74 78. 근면성실한 한국인3 +7 21.05.11 5,193 95 14쪽
73 77. 근면성실한 한국인2 +10 21.05.10 5,156 98 12쪽
72 76. 근면성실한 한국인 +13 21.05.09 5,261 84 13쪽
71 75. 열린 결말 +4 21.05.08 5,354 95 12쪽
70 74. 훌륭한 심판님들을 위하여2 +5 21.05.07 5,368 101 13쪽
69 73. 훌륭한 심판님을 위하여 +4 21.05.06 5,515 94 13쪽
68 72. 백제대학병원3 +9 21.05.05 5,475 106 13쪽
67 71. 백제대학병원2 +14 21.05.04 5,478 101 12쪽
66 70. 백제대학병원 +10 21.05.03 5,624 100 11쪽
65 69. 타우바트섬3 +10 21.05.01 5,550 115 13쪽
64 68. 타우바트섬2 +3 21.04.30 6,529 90 14쪽
63 67. 타우바트섬 +6 21.04.29 5,997 99 13쪽
62 66. 전리품 수집2 +7 21.04.28 6,037 108 14쪽
61 65. 전리품 수집 +9 21.04.27 6,160 121 14쪽
60 64. 사냥성공 +6 21.04.26 6,161 123 14쪽
59 63. 블록딜 +6 21.04.25 5,975 112 14쪽
58 62. 변명 혹은 광고4 +3 21.04.24 5,861 108 15쪽
57 61. 변명 혹은 광고3 +5 21.04.23 5,841 111 13쪽
56 60. 변명 혹은 광고2 +4 21.04.22 5,927 110 14쪽
55 59. 해명 혹은 광고 +4 21.04.21 6,128 104 13쪽
54 58. 저점잡기2 +5 21.04.20 6,123 104 13쪽
53 57. 저점잡기 +4 21.04.19 6,245 107 13쪽
52 56. 캠핑3 +5 21.04.18 6,345 106 12쪽
51 53. 캠핑2 +3 21.04.17 6,349 98 13쪽
50 52. 캠핑 +3 21.04.16 6,507 9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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