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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다하는구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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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자
작품등록일 :
2019.05.16 22:24
최근연재일 :
2019.07.31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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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10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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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7장 - 미리미리 준비해야죠10

이글의 모든 것은 픽션입니다




DUMMY

레빈의 활약에 첼시가 손을 들었다. 이미 첼시측에서 먼저 언론기사를 뿌렸기에 첼시 팬들의 관심이 높아진 상황. 리그 3경기 7골 2도움. 망설이던 첼시는 팬들의 압박에 결국 레빈을 구매하기로 했다.


이적료는 3000만 유로. 찰리 무손다 연봉의 50%지원하는 조건에 마인츠로 1년 임대.


최고다. 이보다 좋은 수가 없다.


135/145인 우측 윙어 레빈을 3000만 유로에 팔고, 141/150인 우측 윙어 찰리 무손다를 임대해 왔다. 돈은 벌고 팀 연봉은 낮췄는데 팀이 더 강해진 격.


3년 전 압두 디아비를 도르트문트에 팔 때 받았던 역대 최고 이적료 수입 2800만 유로를 경신했다.


첼시가 마음을 바꿀까봐 잽싸게 승낙했다


사랑해요. 첼시.

고마워요. 첼시.

아낌없이 주는 첼시.

6월에 아론 마틴 사려고 언론플레이 했던 건 용서해 줘야겠다.



생각해 보면 첼시는 참 영입을 못한다. 첼시와 대비되는 게 맨체스터 시티다.


만수르 초기에는 돈을 뿌리며 온다는 선수 아무나 주워 모았지만, 스쿼드가 갖춰진 후에는 철저하게 계획된 영입을 한다.


아게로가 공격진의 핵심이 된 후로는 아게로를 백업할 제코나 보니 같은 자원만 영입하고 다비드실바가 미들의 핵심이 된 후로는 실바를 도울 어린 자원들만 영입해 키웠다. 돈이 많다고 해서 단순히 잘하는 선수를 영입하는 게 아니라 팀 전체의 밸런스와 역할을 고려해서 영입하는 것이다.


첼시는 이와 반대다. 정말 아무 생각 없이 유명한 선수를 주워온다.


드록신께서 있는데 셉첸코를 데려오고, 아자르가 핵심이 되었는데 같은 롤의 윌리안을 그냥 아무 이유 없이 샀다. 윌리안은 맨유와의 계약서에 도장 찍으려고 온 것을 공항에서 납치해 데려왔다. 라이벌을 방해하려는 충동구매였다.

토레스를 망친 것도 이적 암흑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다.


레전드 램파드는 자유계약으로 그냥 떠나보내고 해당 포지션에 파브레가스를 영입한 건 정말 신의 돈지랄이다. 유스는 참 잘 성장 하는데 잘 키운 유스를 다 싼값에 팔아먹고 유스보다 못한 선수들만 비싸게 영입한다.


덕배와 살라를 안 팔고 키웠다면 첼시는 레바뮌 급 드림클럽이 되었을 텐데 구단주의 조바심 때문에 기다려주지 못한다.


그래서 고맙다. 첼시가 더 더 많이 돈을 벌어서 뿌려주면 좋겠다.




가볍게 선수단 파티를 열었다. 내용은 팀에 헌신한 레빈을 떠나보내는 송별회. 3000만 유로라는 구단 레코드 수익에 선수들도 놀라워했고, 단꿈에 젖은 레빈은 기뻐하며 선수들과 석별의 정을 나눴다. 거기에 벌써 도착해 쭈뼛대는 찰리 무손다까지 다독여주는 자리.


팀이 모든 경기에서 승리하는 와중이라 선수단 분위기도 좋다. 이대로만 하면 자신들도 드림클럽에 거액의 주급을 받고 이적할 수 있으리란 꿈에 젖었다. 이보다 좋을 수가 없다.




레빈의 이적협상이 마무리되자 갑자기 돈을 쓰고 싶어졌다. 역시 공돈을 주우면 쓰고 싶은 것이 인생의 진리.

쇼핑 대상은 3일 전 놀라운 드리블을 보여준 바실 쿠제이. 20살에 체코국적이고 121/147의 능력치를 갖고 있다. 데려오면 피에테에 이은 2옵션이 될 수 있다.


디나모 드레스덴에 슬쩍 팩스를 보내봤다. 200만 유로.


곧장 답장이 왔다. 1000만 유로. 재이적시 이적료 50%. 1년간 무료 임대 후 이적.


역시 쉬운 건 없다. 협상으로 어느정도 줄인다해도 의견차이가 너무 크다.


이건 신포도다. 맛없는 포도일거야. 지니를 통해 알려지지 않은 선수를 데려오는 게 낫지.


훈련하며 이적 시장을 관찰하는 사이에 새로운 오퍼가 들어왔다. 마인츠를 자기네 팜으로 여기는 도르트문트에서 U16팀에 있는 미첼 브랫트에게 200유로+ 각종 옵션이 덕지덕지 달려있는 오퍼다.


4년 전부터 마인츠 유스에 있었던 선수로 강창덕도 잘 안다. 한 살 터울이기 때문에 두 살씩 엮인 유스팀에서 꽤 오래 함께 생활했었다. 어려서부터 잘했고, 거치는 팀마다 기둥수비수였다. 워낙 받을어 모셔지는 유망주였기에 건방지고, 좀 싸가지 없고, 꽤나 야망이 크다. 별로 친하지는 않았다.


미첼 브랫트. 센터백 유망주로 89/128의 능력치를 갖고 있다. 잠재력을 보면 별거 없는데 다른 스카우터에겐 이 잠재력이 안 보인다. 현재 능력치 89만 보인다.


현재 U16팀의 기둥이며 독일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주전이다. 얘도 나중에 큰 좌절을 겪으면서 2부 리그를 전전하겠지. 팬들에게 안 터지는 유망주, 불발탄이라고 욕먹는 건 덤일 테고.


안타깝지만 남의 인생까지 책임져줄 순 없다. 차라리 일찍 돈이라도 많이 벌게 해 줘야지. 마인츠도 돈 벌고.


“가격을 슬쩍 올려 봐요. 에.... 이거랑 이거. 이 옵션들 지우고 일시불을 800만으로 올려요.”


협상을 맡은 스카우트 필립 그로벌니에게 지시했다.


“네? 출전옵션 지우면 나중에 받을 돈이 반 이상 줄어드는데요?”


잠재력 128로 분데스리가 50경기 출장? 컵대회 우승멤버? 무리다.


“당장 돈이 더 중요해요. 이대로 진행해 주세요. 그리고 스카우트 팀 전체가 연계해서 슬쩍 찌라시 좀 뿌려 봐요. 금액도 살짝 귀띔해주고.”


이왕 팔 거면 좀 더 비싸게 팔아야지.


“약간 손해 보는 것 같지만 알겠습니다.”


새로운 제안을 하자 도르트문트는 난색을 보이며 망설였다. 필립 그로벌니는 강창덕이 뽑아준 자료를 들이밀며 16세의 미첼과 16세 때의 홈멜스를 비교해줬다. 조숙한 미첼이 같은 나이 때의 홈멜스보다 훌륭했다.


돈이 없다며 도르트문트가 조금이라도 가격을 깎는 사이 새로운 입질이 왔다.


“라이프치히에서 팩스가 왔습니다. 미첼 브랫트에게 500만 유로+옵션이요. 메일로 보내줄게요.”


“레버쿠젠에서 문의가 왔습니다. 400만 유로에 미첼을 살 수 있는지 문의하네요.”


선수 판매는 언제나 즐겁다. 세 구단에 스카우트 세 명을 파견해 세 팀의 의견을 조율했다. 최종적으로 600만유로+옵션으로 조율해 세 구단에 이적허가를 냈다. 이제 미첼의 선택만 남았다. 세 개 구단이 경쟁하며 계약서를 가져오기에 주급도 팍팍 늘겠지. 이 이상 해줄 수 있는 건 없다. 어차피 친하지도 않고.



8월 29일 토요일.


드디어 피에테 아르프가 부상에서 복귀했다. 바로 1군 경기에 뛰면 좋겠지만, 한 달 가까이 훈련을 쉬었으니 컨디션이나 경기감각이 바닥이다. 오늘 있을 2군 경기에 선발 출전하기로 했다.


오늘은 1팀, 2팀, U19팀 모두 경기가 있다. 날짜가 다르면 교체멤버로 돌려쓸 수 있지만, 같은 날 경기는 협회 규칙으로 등록 자체가 불가능하다. 그래서 선수단을 세 개로 나눠야 한다.


강창덕은 고심 끝에 선수의 성장 위주로 스쿼드를 나눴다. 후보 선수는 되도록 약한 선수로 배치하고 각팀 주전에 강한 선수를 넣었다. 덕분이 1군 후보가 많이 약해졌지만, 2팀, U19팀이 강해졌다.


“야니스. U19 주전키퍼로 뛰어볼래?”


“응? 그래도 돼?”


“되지. 한번 뛰어봐. 적극적으로 수비조율하고.”


야니스는 계속 1팀 경기의 벤치멤버로 불상사에 대비했다. 그녀 입장에서 경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 그래도 가끔 뛰어줘야 발전시킬 수가 있지. 이제 ASA소속이 되었으니 빨리빨리 성장시킬 생각이다.


오후 한시 마인츠의 옛날 경기장인 부루흐베크슈타디온에서 마인츠U19와 호펜하임U19의 경기가 열렸다. 슈팅 수 17:3. 유효슈팅 9:1. 점수는 2:0. 아주 편안한 승리였다.


그리고 같은 시간 오펠아레나에서 마인츠2팀과 엘퍼스베르크의 4부리그 경기가 열렸다. 부상 복귀한 피에테 아르프와 이삭 아바스가 투톱으로 출전했다.


강창덕은 경기장 한쪽 구석에 숨어서 경기를 봤다. 음질이 깨끗한 조이스틱 무전기를 들고 경기 중 지시사항을 전달하기 위해서다.


경기 시작 5분 만에 펠리스의 패스를 받은 피에테가 깔끔하게 골을 넣었다. 바로 저 능력. 지니의 도움 없이 골을 넣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체감했던 강창덕은 피에테의 깔끔한 골 결정력이 부러울 정도였다.


독일의 해리케인이라 불리는 피에테는 한 달간 쉰 것에 대한 한풀이를 하듯 몰아쳤다. 펠리스의 패스를 페인팅 동작으로 흘려주며 이삭에게 노마크찬스를 내줬다. 이삭의 골로 2:0.


10분 후에는 피에테가 세 명을 돌파한 후 펠리스에게 완벽한 패스를 찔러줬다. 3:0. 전반 20분만의 일이었다.


상대 감독은 수비를 강화하는 것도 아니고, 공격에 집중하는 것도 아닌 그저 소리만 지르고 있었다. 그럴수록 위축되는 선수단.


걷잡을 수 없이 무너진 상대를 보며 강창덕은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이 경기는 펩이나 무리뉴가 와도 뒤집지 못한다. 가벼운 마음으로 원정행 버스에 올랐다.


다름슈타트는 마인츠 동남쪽 한 시간 거리에 있다. 프랑크푸르트 바로 아래에 붙어 있는 도시로 마인츠의 세배 반인 70만명이나 거주하는 대도시다.


도시 인구가 많은데 비해 시설이나 육성체계는 형편없다. 시 의회에서 관리하는 구단이기에 적극적인 투자도 없고, 모험적인 영입도 없다.

덕분에 도시의 유망주들은 프랑크푸르트나 마인츠에 대부분 뺏기는 편이다. 주로 4부 리그에서 놀았고, 몇 년 전 슈퍼세대가 등장하면서 5년 만에 4부에서 1부까지 승격하는 기적을 맛봤지만, 에이스들을 빼앗기며 다시 추락하는 와중이다.


평균 능력치는 110~120. 질 수 없는 상대다.


다름슈타트에 도착하자 2팀의 결과가 알려졌다. 8:2 대승. 후반전에 집중력 부족으로 두골을 실점했지만, 두골이 골처럼 보이지 않을 만큼 대승이었다. 이삭이 세골, 피에테가 세골, 팰리스가 한골 4어시스트.


선수단이 환호성을 외치며 기뻐했다. 소리 질러도 될 만한 대승이다.


가볍게 몸을 풀면서 경기 중 주의사항을 들었다. 코치가 하나씩 달라붙어 세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전 경기 출장 중인 스티브 벨에게 휴식을 부여해서 처음으로 발을 맞추는 알렉산더 핵과 가브리엘 코보가 어설픈 독일어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이탈리아에서 온 가브리엘은 아직 독일어가 서툴러서 알렉산더가 라인컨트롤을 해야 한다.


벨기에 출신인 찰리 무손다는 독일어를 알아듣는 게 가능하다. 첼시 유스 출신이지만, 스코틀랜드, 네델란드, 스위스 등으로 임대만 다녔던 무손다에게 독일 2부 리그 경기는 약간 수준 높은 레벨의 경기가 될 것이다.


무손다가 긴장한 표정으로 몸을 풀고 있는데 스티브가 옆에 달라붙어 있다. 주장으로서 팀에 섞이도록 돕고 있는 거겠지. 역시 훌륭한 주장이다.


오후 6시. 17200명의 관중이 모인 가운데 경기준비가 끝났다. 워낙 가까운 거리여서 마인츠 원정팬이 4000명이나 방문했다.


Walk on Walk on

With hope in your heart

And you’ll never walk alone

you’ll never walk alone


선수 입장 때 불러주는 노래 you’ll never walk alone이 다름슈타트 홈 경기장 머크-슈타디온 암 뵈렌팔토르에 울려 퍼졌다. 응원가를 부를 때만큼은 상대팀이 침묵으로 기다려 주는 매너다.

4000명의 떼창이 끝나자 홈팬들의 응원가가 울려 퍼졌고, 경기가 시작되었다.


-무손다의 위치가 너무 높아 고립됩니다.


“무손다에게 좀 더 내려오라고 해. 미들 싸움에 합류해야 해.”


-포백 라인이 지켜지지 않습니다. 알렉산더와 가브리엘레의 호흡이 좋지 않습니다.


“...... 이건 어쩔 수 없잖아. 감독. 가브리엘에게 알렉산더의 지시를 계속 보라고 해.”


-조나단의 위치가 너무 높아 고립됩니다.


“조나단에게 살짝 내려와서 플레이 하라고 해. 너무 골 욕심만 내지 말라고 해.”


-수비벽을 허물기 위해 중거리 슛이 필요합니다.


“다니에게 중거리 슛 아끼지 말라고 해. 기회되면 마음껏 차라고 해. 조나단에게 리바운드 노리라 하고.”


경기가 시작되자 몇 가지 문제점들이 나타났다. 호흡이 맞지 않는 센터백들. 팀에 적응하지 못한 임대생. 골 욕심을 내는 스트라이커. 특히 조나단은 피에테의 복귀 해트트릭에 조바심을 내고 있는 것 같다.


경기장 구석 잔디에 앉아 몸을 풀면서 지니의 지적사항을 일일이 해결했다. 감독인 마틴 웰링은 터치라인에서 목이 터져라 전술지시를 내렸다.


완전히 해결된 건 아니지만 그럭저럭 팀은 돌아간다. 워낙 능력치 차이가 있기에 경기는 압도적이다.


다름슈타트는 원래 단단한 수비를 바탕으로 역습을 하는 팀이다. 비기는 경기가 많고 이겨도 한골차로 겨우 이기는 스타일. 마인츠는 그 수비벽을 뚫기 위해 노력했다.


두들겨라. 그러면 열릴 것이다.


조나단이 무리해서 찬 슛이 수비수 발에 맞고 옆으로 튀었다. 흐르는 공은 마침 가만히 서 있던 찰리 무손다에게 갔다.

무손다는 수비수가 붙기 전에 급하게 슛을 쐈는데 힘이 많이 들어가 있다. 골키퍼 얼굴로 찬 슛을 키퍼가 반사적으로 펀칭했다.

골키퍼의 주먹에 맞고 떠 오른 공을 다니 올모가 달려들면서 헤딩. 급한 와중에도 다니는 헤딩을 골문 구석으로 꽂았다. 이것이 클래스의 차이인 것이다.


1:0. 전반 38분 마인츠가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지니. 후반 전략은?’


-라인을 뒤로 물리고 무리뉴식 역습 축구를 추천합니다.


무리뉴식? 이기고 있는데 버스를 세우고 수비 축구를 하자고? 그건 이렇게 훌륭한 선수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싫어. 공격축구를 유지할거야. 이 상태에서 전략은?’


파지지직.


머릿속에 번개가 꽤 강하게 흘렀다. 지니 이녀석 꼰티부리는건가?


-수비진에게 더 많은 대화를 하도록 요구합니다. 풀백이 전진했을 때 중앙 미들이 커버에 좀 더 신경 쓰도록 지시합니다. 찰리 무손다와 조나단에게 욕심을 버리고 편하게 게임하도록 독려합니다. 다니에게......


굉장히 많은 지시사항이 나왔다. 지금 팀에 문제가 있다는 건가? 슈팅수 11:4의 압도적인 경긴데?


작가의말

첼시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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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6장 - 무패의 팀7 19.06.17 1,006 17 13쪽
31 6장 - 무패의 팀6 +2 19.06.16 952 18 12쪽
30 6장 - 무패의 팀5 +2 19.06.16 1,057 20 12쪽
29 6장 - 무패의 팀4 19.06.14 1,048 17 13쪽
28 6장 - 무패의 팀3 +6 19.06.12 1,057 19 13쪽
27 6장 - 무패의 팀2 +6 19.06.11 1,096 24 12쪽
26 6장 - 무패의 팀1 +4 19.06.11 1,107 21 12쪽
25 5장 - 프리시즌8 19.06.09 1,125 21 16쪽
24 5장 - 프리시즌7 19.06.08 1,090 19 11쪽
23 5장 - 프리시즌6 +5 19.06.07 1,099 20 12쪽
22 5장 - 프리시즌5 +1 19.06.06 1,128 17 11쪽
21 5장 - 프리시즌4 19.06.05 1,177 20 12쪽
20 5장 - 프리시즌3 19.06.04 1,217 22 12쪽
19 5장 - 프리시즌2 +2 19.06.03 1,210 21 12쪽
18 5장 - 프리시즌1 19.06.02 1,254 2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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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4장 - 이적시장7 19.05.30 1,239 21 12쪽
14 4장 - 이적시장6 19.05.29 1,293 23 13쪽
13 4장 - 이적시장5 19.05.28 1,326 2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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