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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지? 그런 착함이면 평소에 고아원이나 장애인복지센터에 월급을 쪼개서라도 돕고
매주 일요일에 가서 봉사도 했어야지.
일단 내 눈앞에 벌어졌으니 한번은 인간적 도의로
넘어가지만 책임지고 데리고 다니는건 배가 불러도
너무 부른소리다.
선아는 계속 민폐 캐릭인데, 심약하고 우유부단해서
일행이 없었다면 혼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고블린을 죽일 기회가 와도 어쩌지 저쩌지 하다
죽을 운명이 예견되 있었다 봐도 무방한 캐릭이다.
숫자를 힘으로 삼고 노약자를 명분으로 삼아
단체를 만들고 키워서 왕 같은걸 하여 아포칼립소에
적응하려고 한다면 결국 소시오패쓰에 준하는
냉정함이 필요할 것이다.
단체의 장이 지닌 무계와 책임을 외면하고
값싼 동정심으로 무리를 이끌면 필연적인 내부균열
불만이 생겨 본인의 안전도 장담치 못하면서
무리또한 갈등조성으로 위태롭게 할 것이다.
욕을 먹는걸 두려워하지 않고 도덕성이든 맞든
틀리든 비전을 세으고 목표의ㅣ 성실하게 다가가는중에 집단의 안정과 안전을 추구해야 할 듯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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