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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건 님의 서재입니다.

내 일상


[내 일상] 산중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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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紙被生寒佛燈暗 / 얇은 이불에선 한기가 일고 불등은 어두운데
沙彌一夜不鳴鐘 / 어린 중은 밤새도록 종을 울리지 않는구나.
應嗔宿客開門早 / 자는 손이 일찍 문 연다고 화를 내겠지만
要看庵前雪壓松 / 암자 앞의 눈쌓인 소나무를 꼭 보리라.


                                                           이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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