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례한 건 지능 문제라고 하죠.
통상적으로 무례한 사람은 둘 중 하나입니다.
무식하거나
멍청하거나.
예의를 제대로 배워먹지 못하는 환경 탓에 무엇이 예의인지를 알 지 못해 무례하게 행동하는 것을 무식한 경우라고 합니다. 이 경우 예의를 가르치면 얼마든지 교정이 가능해요.
하지만 절대로 교정할 수 없는 경우가 멍청한 경우입니다. 이 케이스는 예의라는 것을 아예 이해를 하지 못하거든요. 누가 말을 해 줘도 지능이 달려서 납득을 못합니다. 납득을 못하니 예의를 지켜야 한다는 사실을 용납하지 못해요. 그래서 아무리 예의를 주입해 줘도 마냥 무례합니다.
이 케이스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자신에게 예의를 말하는 이가, 그것을 무기삼아 자신을 위협하거나 억압한다고 인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예의를 말한다 해서 받아들이지 못할 뿐 아니라 악의를 품고 공격하기 일쑤예요.
그래서 예로부터 사람이 평온하기 위해서는 무식한 사람들고 논쟁을 하지 말라고 했으며, 또 어리석은 사람은 꾸짖는 것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논쟁을 해 봐야 이해를 못하니 같은 말만 반복할 뿐이고, 꾸짖으면 자신을 싫어한다고 생각해 앙심을 품고 가해자로 돌변하기 때문이죠.
Comment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