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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만월검가 소교주였던자의 귀환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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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롭파민
작품등록일 :
2022.02.26 00:38
최근연재일 :
2022.07.15 15:00
연재수 :
50 회
조회수 :
12,987
추천수 :
218
글자수 :
257,567

작성
22.05.05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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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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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만월검가 소교주였던자의 귀환 42화

DUMMY

아이스 프론워(2)


아무리 빨라도 한 달 정도에 유예 기간이 남아있을 줄 알았건만, 보기 좋게 빛나갔다.


그러한 이유로 계획을 전면 수정했다.


이내 몸에 마력을 두르며 영지를 뛰어다니기 시작했다.


하얗게 물든 세상.


마치 하나의 작품을 보는 듯 했던 이 영지는 무언가 부족했다.


길거리를 넘나들던 주민들이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만큼 이 아이스 프론워는 자신이 알던 모습과 큰 차이가 있었다.


"분명 이 부근이었는데···."


자신의 말을 동의하는 듯 탐욕 또한 침을 흘려 됐다.


한참 찾아 되길 잠시 짙은 무언가가 느끼지는 건물 하나로 들어갔다.


안에는 사람의 때가 묻지 않은 여러 가구들이 위치해 있었다.


"여기가 맞는데··· 잘 못 느낀 건가?"


아마 이 근처 일거라 생각했지만 나의 생각을 무시한다는 듯 의심되는 부분은 딱히 없었다.


결국 건물을 나서기 위해 발걸음을 돌렸을 때 발밑에 무언가 빈 듯한 소리가 울렸다.


"밑인가···."


곧바로 인벤토리에서 만월운검을 빼 들며 마력을 둘렀다.


이내 조심스럽게 바닥을 원형으로 베었다.


정교하게 베어진 구멍을 한 번 보고는 기척을 죽이고 그 안으로 들어갔다.


***


삐이이잉!!


어느 지하 연구실 안.


마령교의 단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였다.


"박사님 Z 구역에 경보 음이 울렸습니다!"


"쯧··· 지금이 가장 중요한데 말이지··· 그럼 몇몇 만 보내고, 남은 자들은 빠르게 준비하도록."


박사의 말에 배양하고 있던 무언가의 앞에 섰다.


"이게 바로 악의 집합체이군요."


"그래··· 이런 순수한 결정체가 있을 수 있다니··· 악마 놈들도 제법 쓸모가 있군."


박사의 말에는 깊은 탐욕이 서려있었다.


"안정화 되면 그때부터 의식을 시작하겠다."


"예 곧바로 BHSG HGHDA-2 투입하겠습니다."


"그래, 시간이 급하니."


이내 만족한 듯 박사의 목소리가 편안해졌다.


"나는 상황을 살피러 갈 터이니 문제가 생기면 연락하도록."


부하들에게 통보한 후 시스템 제어실로 향했다.


"과연 어떤 쥐새끼가 들어왔으려나···."


모니터 화면 속에는 A~Z 구역까지에 모습이 담겨있었다.


"Z 구역이라 했으니 이쯤일 턴데···."


스틱을 조작하자 홀로그램들이 뒤섞이며 모습이 바뀌었다.


안경을 고쳐 쓰며 집중했다.


"쥐새끼가 제법 날랜가 보군."


여러 구역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Z 구역을 아무 정보도 없는 침입자가 숨어 있을 공간은 없었다.


그만큼 자신은 이 지하 연구실을 만들 때 심혈을 기울였다.


그때 명령했던 부하 단원들이 Z 구역에 도달했다.


"이놈들은 대체 뭐 하는 거야!"


성을 내봤지만 화면 너머에 있는 부하들에게 닿을 리는 없었다.


그때 한 차례 경보음이 하나 더 울렸다.


"뭐야 이번에는 R 구역이라고? 대체 어떻게···."


게이트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최소 한 시간은 걸렸어야 할 거리였다.


만만치 않음을 느낀 그가 부하들에게 연락을 하려 할 때 다수의 경보음이 울려 되기 시작했다.


"미친···! 시스템 제어가 막혔다고?! 젠장! 다 먹통이잖아!"


점점 상황이 심각해지자 박사는 머리를 쥐어 잡았다.


"내 역대작이···! 고작 침입자 따위에게!"


씩씩 대길 잠시, 머리 위에서 웬 잔해들이 떨어졌다.


"뭐야··· 부스러기···?"


그 생각을 하는 순간 원형 모양의 석영이 떨어졌다.


"끄아아아!!!"


놀란 박사는 옆으로 피했지만 다리에 잔해들이 깔려 일어나지 못했다.


그때 익숙지 않은 사내의 목소리가 박사의 귓가를 울렸다.


"이야··· 지구보다 한 수 위인데?"


"넌 뭐냐! 여기가 어디라고!"


박사의 말을 무시한 현월이 스틱을 조작했다.


"흠··· 역시 먹통인가···."


"이런 더러운 침입자 녀석! 다른 놈들은 어디 있지?"


자꾸 귓가에 앵앵 거리는 사내의 말에 혈이라도 짚어줄까 생각할 때 궁금한 걸 물었다.


"여기는 뭐 하는 곳이지? 참고로 나는 심문 만렙이다?"


심문이라는 말이 무서웠던 걸까 박사는 잠시 주춤하며 말했다.


"말··· 말 할 테니 먼저 발밑에 저것 좀 치워주게···!"


딱히 위협적이지는 않아 시키는 데로 해주었다.


"후우··· 온몸이 쑤시는군."


엄살을 부리는 사내에게 눈치를 주자 흠칫 한 그가 헛기침을 했다.


"기··· 기다려 보게···! 궁금한 걸 가르쳐주겠네···!"


순종적인 모습이 되자 궁금한 걸 물었다.


"여기는 뭐 하는 곳이지?"


"이곳은··· 소환 의식에 필요한 매개체를 배양하는 곳이네···."


"마기인가···."


괜히 탐욕이 그러한 반응을 보인 게 아니었다.


"그럼 어느 정도의 양이지?"


"대충··· 셋 정도 소환할 수 있는 양이네."


"미쳤네···."


현재 하급 마족조차 상대할 수 있는 플레이어가 존재하지 않는 이상 그 정도의 숫자는 굉장히 부담스러웠다.


특히 이번에는 탐욕의 도움을 받는다 해도 가능할지 의문.


"후우··· 그럼 이곳에 남은 마기들에 위치는 어디지?"


박사의 눈빛이 한순간 넘실거렸다.


"자네가 오면서 부순 게 전부라네."


"흠···."


미심쩍게 쳐다보자 흠칫 한 박사가 말했다.


"뭐··· 뭐···! 정말이네···!"


이내 박사를 어떻게 처리할지 생각할 때 마지막으로 물었다.


"그럼 너희에 배후는 누구지?"


"·······."


그가 침묵하자 한숨을 쉰 후 인벤토리에서 만월운검을 꺼냈다.


"잠··· 잠시만! 지금 뭐 하는 겐가!"


"기회를 줬지만 걷어 찬 건 아저씨야."


박사는 당황한 듯 손을 휘저으며 진정하라 했다.


"후우··· 일단 진정 하게나···! 나도 말해주고 싶지만, 보안 상에 이유로 마령교의 수장은 나도 모른다네···!"


마기를 만드는 직책을 맡은 자에게 그러한 정보조차 알지 못하다니 앞뒤가 맞지 않았다.


박사도 자신이 계속 의심하는 걸 눈치 챘는지 다급히 말했다.


"저··· 정말이네···! 마령교의 단원들은 대부분 신분을 숨기기에 알 수 없네!"


의심 적인 게 한 두 가지가 아니었기에 믿을 수는 없었다.


"뭐 나머지는 루베르에게 맡겨야겠네."


만월운검을 들고 사내에게 다가가자 그가 몸을 흠칫 떨었다.


"제··· 제발 살려주게!!"


"죽이진 않아. 잠시 죽어 있는 거 뿐이지."


이내 만월운검의 검집으로 박사의 혈을 눌렀다.


-털썩


앞으로 떨어진 박사를 업어 들고는 남은 구역을 살폈다.


"여기가 D 구역인가?"


D 구역은 마치 열대 우림을 압축해둔 곳 같았다.


"대체 이딴 곳들은 왜 만들어둔 거야?"


마기를 제조하는 데에 굳이 비효율적인 장소를 만들어 두었는지 궁금했다.


자신이 들고 있는 사내가 그러한 점도 주의하지 않았을 리가 없었다.


확실히 생각해보면 이상하긴 했다.


Z 구역부터 이곳까지 모두 제각각의 지형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정체 모를 위화감에 머리를 긁적일 때 무언가가 다가오기 시작했다.


"맹수들인가···."


여러 종류의 맹수들이 슬금슬금 자신을 포위하기 시작했다.


"이젠 개나 소나 마력을 갖고 있구나···?"


자신은 마력이 부족해서 문제인데 이 녀석들은 마력을 남발하며 나를 농락했다.


"이래서 어린 놈들은···!"


버릇을 고쳐주기 위해 신체 능력만으로 만월운검을 휘둘렀다.


-서걱


70 레벨이 된 나에게는 짐승 몇 마리가 와도 마력 없이 상대할 수 있었다.


퓨마에 머리가 정교하게 나가 떨어졌다.


"약하네. 마력만 많고."


자신들의 동료가 죽자 더욱 경계하기 시작했다.


"근데 열대 우림에 전갈은 왜 있는 거야?"


그 말의 앞에 있던 커다란 전갈이 빠르게 기어오며 독침을 날렸다.


제법 민첩했지만 레벨이 오른 나에게는 닿지 않았다.


이내 신속을 사용해 전갈에게 다가갔다.


한순간 사라지자 전갈이 땅을 파고 도망가려 했다.


"어딜 도망가냐?"


하지만 훨씬 재빨랐던 자신이 전갈의 꼬리를 잡고는 들어 올렸다.


-푸슈우웅


하늘 높이 올라간 전갈이 회전할 때 온갖 내장들이 공중에서 사방으로 튀었다.


"움직이지 못하면 탐욕의 밥일 뿐이지."


[탐욕이 밥을 준비했냐며 헐레벌떡 깨어납니다.]


밥만 들으면 정신을 못 차리는 탐욕을 뒤로 한 채 남은 맹수들에게 검을 치켜 들었다.


"탐욕 조금만 기다려, 맛있는 걸 찾았거든."


씩 웃은 그가 무서웠는지 맹수들이 몸을 떨었다.


"뭐 고통 없이 보내줄게."


딱히 악 감정도 없었고, 고통을 주고 싶지도 않았다.


이내 마나회로 위로 마력들이 회전하며 몸이 가열됐다.


한 층 더 성장한 만월(EX)이 마력을 문포스로 치환했다.


"이거··· 생각보다 더 좋은데···?"


달라진 능력들이 많은지 평소보다 능력의 효율이 좋았다.


"시간 날 때 바로 봐야겠어."


플레이어는 항상 자신이 사용할 수 있는 힘을 알고 있어야 했다.


이내 무수하게 흩어진 마력들이 한대로 뭉쳐지며 만월운검의 검기가 일렁였다.


"그럼 잘 가라."


뒤로 도망가는 맹수들에게 검을 휘두르자 사방에 혈흔들이 튀었다.


"끝인가···."


아무런 저항조차 하지 못한 맹수들이 바닥에 널브러져 있었다.


만월운검을 한 번 털어내고는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C 구역은 앞으로 조금 더네."


아무 생각 없이 걸을 때 다수의 해골을 발견했다.


살점이라고 찾아 볼 수 없는 어린 아이들의 유해였다.


"········."


유해를 보자 수많은 지형이 왜 존재하는지 얼추 알게 되었다.


마음 같아서는 업고 있는 사내에게 진실을 들을 것을 원했지만, 자신이 짚었던 혈은 24시간 동안 깨어날 수 없었다.


이내 천천히 유해가 있는 장소로 걸어갔다.


나무 아래에는 뼈 마디마디가 전부 합쳐지지 않은 아이들의 유해도 있었고 꽤나 성장한 청소년의 유해도 있었다.


[후회를 범람하는 자(EX)의 특성이 반응합니다.]

[짚은 후회가 느껴집니다.]

[후회를 들여다 보시겠습니까?]


올 것이 왔다.


아마 지금 특성을 사용한다면 예상하고 있던 진실을 직시하게 될 것이다.


그럼에도 나는 이 아이들의 죽음을 지켜봐야만 했다.


이내 주변의 감각을 없애는 진법을 쳤다.


과거 스승님께 배웠던 기술이기에 진법에 웬만한 전문가가 아닌 이상 파훼할 수 있는 방법은 없었다.


업고 있던 사내를 바닥에 내팽개쳤다.


-쿵!


꽤나 세게 떨어졌는데도 박사는 반응하지 않았다.


"진법은 이 정도면 됐고···."


아이들의 유해를 한 번 살피고는 특성을 사용했다.


"보여줘. 너희에 죽음을."


[후회의 난이도는 E 입니다.]


[후회를 들여다 봅니다.]


작가의말

괜찮으셨다면 추천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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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월검가 소교주였던자의 귀환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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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만월검가 소교주였던자의 귀환 50화 22.07.15 58 1 10쪽
49 만월검가 소교주였던자의 귀환 49화 22.07.09 60 0 10쪽
48 만월검가 소교주였던자의 귀환 48화 22.07.06 68 0 11쪽
47 만월검가 소교주였던자의 귀환 47화 22.07.05 67 0 10쪽
46 만월검가 소교주였던자의 귀환 46화 22.07.04 79 0 11쪽
45 만월검가 소교주였던자의 귀환 45화 22.06.18 96 0 11쪽
44 만월검가 소교주였던자의 귀환 44화 22.06.17 108 1 12쪽
43 만월검가 소교주였던자의 귀환 43화 22.05.10 127 1 11쪽
» 만월검가 소교주였던자의 귀환 42화 22.05.05 130 2 11쪽
41 만월검가 소교주였던자의 귀환 41화 22.05.03 133 2 11쪽
40 만월검가 소교주였던자의 귀환 40화 22.04.23 131 2 11쪽
39 만월검가 소교주였던자의 귀환 39화 22.04.20 132 4 11쪽
38 만월검가 소교주였던자의 귀환 38화 22.04.19 132 3 11쪽
37 만월검가 소교주였던자의 귀환 37화 22.04.18 133 4 11쪽
36 만월검가 소교주였던자의 귀환 36화 22.04.17 136 4 13쪽
35 만월검가 소교주였던자의 귀환 35화 22.04.15 141 4 10쪽
34 만월검가 소교주였던자의 귀환 34화 22.04.13 147 4 11쪽
33 만월검가 소교주였던자의 귀환 33화 22.04.12 151 3 11쪽
32 만월검가 소교주였던자의 귀환 32화 22.04.11 157 4 11쪽
31 만월검가 소교주였던자의 귀환 31화 22.04.03 169 4 11쪽
30 만월검가 소교주였던자의 귀환 30화 +2 22.04.01 169 5 11쪽
29 만월검가 소교주였던자의 귀환 29화 22.03.30 172 5 11쪽
28 만월검가 소교주였던자의 귀환 28화 22.03.29 180 5 11쪽
27 만월검가 소교주였던자의 귀환 27화 22.03.28 187 5 12쪽
26 만월검가 소교주였던자의 귀환 26화 22.03.27 188 5 11쪽
25 만월검가 소교주였던자의 귀환 25화 22.03.24 189 4 11쪽
24 만월검가 소교주였던자의 귀환 24화 22.03.22 205 5 11쪽
23 만월검가 소교주였던자의 귀환 23화 22.03.21 212 5 12쪽
22 만월검가 소교주였던자의 귀환 22화 22.03.19 214 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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