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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만월검가 소교주였던자의 귀환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연재 주기
드롭파민
작품등록일 :
2022.02.26 00:38
최근연재일 :
2022.07.15 15:00
연재수 :
50 회
조회수 :
12,988
추천수 :
218
글자수 :
257,567

작성
22.03.30 19:30
조회
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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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글자
11쪽

만월검가 소교주였던자의 귀환 29화

DUMMY

아스카츠 제국(2)


은은한 햇빛이 내리는 아침 한 사내가 팔을 뻗으며 침대에서 일어났다.


"끄으···· 엄청 피곤하네····."


어젯밤 마르쿠스 할아버지가 알려주었던 정보를 정리했다.


"대충 감은 잡히긴 하는데····."


문제는 마르쿠스 할아버지가 조금 이상해졌다.


과거에는 감정 없는 괴물 같았지만, 지금은 너무 꼰대 같았다.


"세월이 흘러서 그런가?"


잠시 생각했지만 고개를 휘저었다.


"시간이 지나면 나도 그렇다는 거잖아."


[탐욕이 당신은 이미 꼰대라고 합니다.]


"나는 왜 차단 기능 없어? 시스템!"


땡깡을 부렸지만 시스템은 잠잠했다.


"후우···· 탐욕 두고 보자."


[탐욕이 오른쪽 입꼬리를 올리며 비웃습니다.]


"······."


탐욕에 비아냥에 사용할 아이템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더 일찍 사용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잠시 탐욕이 즐거워할 모습을 상상하니 기분이 좋아졌다.


"좋아···· 일단은 영지에 쥐새끼들부터 잡아야겠지."


자신이 없었던 시기에 날뛰어줬던 해충을 어떻게 요리할지 생각을 하던 와중 노크 소리가 들려왔다.


"현월 저하 식사는 어떡게 하실 생각이신지."


"배는 딱히 안 고파서 영지를 둘러볼 생각이야."


"그럼 그렇게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응? 뭘 준비해?"


이내 마르쿠스에 발소리가 멀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뭐야 진짜···· 노망이라도 났나?"


딱히 중요하지는 않았기에 채비를 맞추고는 저택을 나섰다.


이른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영주민들은 부지런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너 그거 들었냐? 어제도 영주민들이 사라졌대····!"


"말도 마라···· 어제는 평소보다 실종 수가 늘어났다고····."


"이제 영지를 떠날 때가 된 건가····."


어제도 많은 실종자들이 있었는지 대화에 주제가 모두 같았다.


영주민들을 보니 최대한 빨리 사태를 해결 해결해야 할 듯 싶었다.


"덫을 까는 건 오랜만이네."


그에 얼굴에는 짙은 미소가 띄어져 있었다.


***


에어리즈 영지에 섬뜩한 뒷골목으로 한 여인이 공포에 물든 얼굴로 도망치고 있었다.


"흑····! 누구 없나요····! 도와주세요!"


여인이 소리쳐봤지만 다가오는 사람은 세 사내 뿐이었다.


"내가 있는데 굳이 다른 남자를 찾을 필요가 있나 싶은데~?"


"야 이번에는 내가 먼저 할래~"


"오늘은 안돼 상품에 가치가 떨어지니까."


세 사내가 지척까지 다가가자 여인이 주저 앉는다.


"끄으윽···! 다가오지 마세요!"


"걱정 말라고~ 집에는 꼭 보내줄게···· 시체로 말이야!"


"너무 그러지마~ 혀 깨물고 죽으면 즐기지 못하니까."


사내에 말에 일행이 껄껄 웃는다.


이내 한 사내가 여인을 덮치려 하자 후드를 뒤집어쓴 남자가 사내에 손목을 꺾고는 옆으로 던져버린다.


-쿵!


"끄으윽 머리야····· 대체 어떤 새끼가 겁 대가리를 상실 한 거냐!"


여인 앞에 서 있던 남자가 후드를 벗자 검은 눈동자가 순간 하늘에 떠있는 달처럼 보였다.


사내가 잠시 넋을 놓고 있다가 정신을 차렸다.


"시발 저거 뭐 하는 놈이야!"


"야 이 새끼야! 너 뭐 하는 놈이냐! 빨리 안 불어?"


"일단 저 새끼부터 처리하자!"


사내에 말을 잠잠히 듣던 남자가 다물고 있던 입을 열었다.


"글쎄···· 나도 너희들이 자백한다면 살려줄 의향이 있긴 한데."


남자에 말을 이해하지 못한 듯 사내들이 자기들 할 말만 해 될 뿐이었다.


"뭔 개소리냐! 그건 우리가 할 소리다!"


"그래~ 고작 한 명인 너 가 우리를 상대할 수 있을 것 같냐고~?"


"하하! 야 저거 얼굴 굳은 거 보이냐!"


남자는 이들에 대답을 예상했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며 허공에서 검을 뽑았다.


이내 우아한 검명이 뒷골목을 채웠다.


"예상은 했어. 애초에 살려줄 생각은 없었거든."


사내들은 자신의 앞에 있는 남자에 검명을 듣자니 한 사내를 떠올렸다.


"네놈 설마····! 에어리즈 영지에 백작?!"


"뭐? 그 지구에 검성 놈?! 그놈 다른 층을 간 거 아니였냐고!"


"당황하지 마! 저번에 정보를 듣자니 공작은 약해졌다고 했어!"


사내들에 말에 씨익 웃어주며 앞으로 걸어갔다.


"알았으면 뒤질 준비해라 마인."


자신이 마인이라는 걸 알아챈 게 충격 이였는지 표정이 순식간에 굳었다.


"어··· 어떻게····?"


"우리가 마인이 된 건 바로 어제였는데?"


"설마 그 영감이 우릴 속인 건가?"


물론 마인이라는 사실은 진작에 눈치 챘었다.


탐욕이 마기를 볼 때마다 침을 흘렸으니까.


[탐욕이 주춤 거리며 침을 닦습니다.]


[탐욕이 얼른 마기를 갔다 달라고 합니다.]


'그래그래 내가 이번엔 새로운 맛을 알려줄게····.'


생각을 마친 현월이 여인에 눈을 가렸다.


"잠시 눈 감고 계세요. 트라우마로 남을 수 있으니."


현월이 마력을 끌어올리자 사내가 주춤거렸다.


"공작이라도 탱커인 나를 벨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거냐!"


"어."


존나 쉬울 것 같은데?


이내 만월운검을 휘두르자 넘실거리던 마력이 하나에 검이 되며 날라갔다.


하지만 앞에 있던 사내가 앞으로 튀어 나오더니 방패로 막았다.


"큭! 마력에 덩어리가 뭔 이따구로 무거워!"


"탱커와 마법사 그리고 검사라···· 벨런스는 딱 내 동료들이랑 같네."


오늘 따라 한율이와 예원누나가 그리웠다.


생각을 하던 와중 파어어볼과 검이 눈앞까지 다가왔다.


"너 정도면 몸값은 굉장히 비싸겠지!"


"죽어라 공작!"


현월은 이들에 한심한 실력에 하품을 하며 파이어볼을 가볍게 베어낸 뒤 한손으로 검사에게 태클을 걸었다.


마력을 운용하고 있었기에 검사가 허무하게 넘어졌다.


그대로 현월이 만월운검에 마력을 담아 심장을 꿰뚫었다.


푸슈우욱!


사내에 심장에서 피가 분수처럼 쏟아져 나왔다.


"칸! 젠장! 너 이 새끼! 죽여버리겠다!"


"빨리 마법을 캐스팅 해! 내가 그동안 막을 테니까!"


현월이 분주해진 마인들을 응시했다.


"너희들은 참 신기해. 인간은 그렇게 못 살게 굴면서 꼴에 동료는 다른가 보지?"


"닥쳐라 공작! 네놈이 애초에 이 영지를 떠나지 않았다면 이렇게 까지 되지는 않았을 거다!


"그래!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한 놈이! 이해한 척 역겹게 하지 말라고!"


현월은 마인들에 말을 들으면서도 탱커에 방어를 뚫기 위해 공격했다.


"역시 마력을 담지 않으면 힘드네. 확인 했으니 이제 뒤져."


서걱.


그대로 마력을 담아 휘두르자 탱커에 목이 날라갔다.


세 명이었던 일행이 혼자 남자 사내의 얼굴이 공포로 물들었다.


하지만 정신을 부여잡으며 캐스팅 중인 마법을 날려버렸다.


"동료들에 복수다····! 파이어 붐!"


마력에 폭발이 일어나자 현월이 곧바로 마력을 둘렀다.


콰아앙!!


"해치웠나····?"


이내 폭발이 그치며 먼지 속에서 현월이 걸어 나왔다.


"월영조에 폭발을 한 몸에 받은 내가 그 정도 공격에 당하진 않거든."


"이럴 수가·····."


공격이 먹혀 들지 않는 괴물에 전의를 상실한 마인이 주저 앉았다.


"원망해도 좋아. 마인과 인간은 공존할 수 없으니까 말이야."


만월운검을 휘두르며 마무리했다.


싸움이 끝나자 여인에 얼굴에서 손을 때며 말했다.


"고생하셨습니다. 오늘은 집에서 나오지 마시고요."


이내 여인이 감사 인사를 하고는 떠나갔다.


아까부터 마법사에 시체에서 시끄럽게 울리는 메세지를 확인했다.


[짙은 후회가 느껴집니다.]


[후회를 들여다 보겠습니까?]


'물론.'


[후회의 난이도는 D입니다.]


[후회를 들여다 봅니다.]


***


노인이 소파에 앉은 상태로 사내를 올려다봤다.


"오늘은 제시간에 맞춰서 왔군."


"읏차····! 영감 이번에도 구해 왔다고."


"그래 이번에는 품질이 꽤 좋아."


노인에 말에 사내에 얼굴이 환해졌다.


"그렇다면 이번엔 좀 많이 땡겨 주라고~"


이내 노인이 붉은 액체가 들어있는 병을 꺼냈다.


"돈보다 더 확실한 걸 챙겨주마."


"엥? 영감! 돈보다 확실한 게 어디 있다고!"


사내가 흥분하자 노인이 병을 건네 주었다.


"흥분하지 마라. 이게 지구에 마인 놈들이 강해진 이유니까."


"워이 영감! 아무리 그래도 그 새끼들은 미친놈들이잖아! 난 그런 건 사양이야!"


노인은 혀를 차며 고개를 저었다.


"너기에 내가 특별히 챙겨주는 거다. 그리고 이 번 거는 부작용이 전혀 없는 피다."


"부작용이 전혀 없다는 거 믿을 수 있는 거지····?"


사내에 말에 노인이 이제야 씩 웃었다.


"그래. 그것만 마신다면 너희들은 더욱 강해질 거다."


사내가 잠시 고민하더니 노인이 건네준 병을 잡았다.


"그래 고맙다고 영감! 내일도 올게!"


말을 끝마치자 하나의 감정이 떠올랐다.


'차라니 저 때 병을 받지 않았다면···· 내가 녀석들을 죽인 거나 마찬가지야····.'


[당신은 모든 후회를 접했습니다.]


[특성이 종료됩니다.]


시스템 메세지가 사라짐과 동시에 시야가 돌아왔다.


"모든 원흉은 그 사람이었나."


특성으로 확실한 정보를 확인했기에 잠시 생각했지만 느긋하게 생각하고 싶은 마음에 인벤토리에서 물건을 하나 꺼냈다.


그러고는 마인에 시체에 마구 뿌려 됐다.


"탐욕~ 마기 안 먹을래~?"


[당신에 말에 탐욕이 정신을 번쩍 차립니다.]


[탐욕이 시체에 냄새를 맡습니다.]


시스템 메세지에 잠시 숨을 죽이고 있자 탐욕이 말했다.


[탐욕이 시체를 씹어 먹습니다.]


[마기가 0.1 올랐습니다.]

[마기가 0.1 올랐습니다.]

[마기가 0.1 올랐습니다.]


정신 없이 먹는 탐욕을 보자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잠시 탐욕이 먹는 걸 바라보자 일 순간 우뚝 멈춘다.


[하으···· 하으윽····!]


동시에 여인에 신음 소리가 들리는 것만 같았다.


하지만 아쉽게도 탐욕이 메세지를 보낸 후 들리지 않았다.


"큭큭! 탐욕 너 이 자식 어떠냐! 이게 한국인에 정(?)이라는 거다."


탐욕이 급한지 현월에 말을 듣지 않았다.


[탐욕이 혀를 얼려 달라고 빙해신검에게 부탁합니다.]


[탐욕이#*%&#%)*#%)*%)(]


[탐욕이 정신 줄을 놓습니다.]


[탐욕과에 링크가 일시적으로 끊깁니다.]


"·····?"


이게 한국에 매운맛인가.


현월은 자신이 들고 있는 소스를 봤다.


[핵X닭 소스]

등급:???

모든 매움에 원천이다.


"나의 승리다 탐욕····."


현월은 승리를 만끽하며 저택으로 향할 수 있었다.


작가의말

괜찮으셨다면 추천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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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만월검가 소교주였던자의 귀환 50화 22.07.15 58 1 10쪽
49 만월검가 소교주였던자의 귀환 49화 22.07.09 60 0 10쪽
48 만월검가 소교주였던자의 귀환 48화 22.07.06 68 0 11쪽
47 만월검가 소교주였던자의 귀환 47화 22.07.05 67 0 10쪽
46 만월검가 소교주였던자의 귀환 46화 22.07.04 79 0 11쪽
45 만월검가 소교주였던자의 귀환 45화 22.06.18 96 0 11쪽
44 만월검가 소교주였던자의 귀환 44화 22.06.17 108 1 12쪽
43 만월검가 소교주였던자의 귀환 43화 22.05.10 127 1 11쪽
42 만월검가 소교주였던자의 귀환 42화 22.05.05 130 2 11쪽
41 만월검가 소교주였던자의 귀환 41화 22.05.03 133 2 11쪽
40 만월검가 소교주였던자의 귀환 40화 22.04.23 131 2 11쪽
39 만월검가 소교주였던자의 귀환 39화 22.04.20 132 4 11쪽
38 만월검가 소교주였던자의 귀환 38화 22.04.19 132 3 11쪽
37 만월검가 소교주였던자의 귀환 37화 22.04.18 133 4 11쪽
36 만월검가 소교주였던자의 귀환 36화 22.04.17 136 4 13쪽
35 만월검가 소교주였던자의 귀환 35화 22.04.15 141 4 10쪽
34 만월검가 소교주였던자의 귀환 34화 22.04.13 147 4 11쪽
33 만월검가 소교주였던자의 귀환 33화 22.04.12 151 3 11쪽
32 만월검가 소교주였던자의 귀환 32화 22.04.11 157 4 11쪽
31 만월검가 소교주였던자의 귀환 31화 22.04.03 169 4 11쪽
30 만월검가 소교주였던자의 귀환 30화 +2 22.04.01 169 5 11쪽
» 만월검가 소교주였던자의 귀환 29화 22.03.30 173 5 11쪽
28 만월검가 소교주였던자의 귀환 28화 22.03.29 180 5 11쪽
27 만월검가 소교주였던자의 귀환 27화 22.03.28 187 5 12쪽
26 만월검가 소교주였던자의 귀환 26화 22.03.27 188 5 11쪽
25 만월검가 소교주였던자의 귀환 25화 22.03.24 189 4 11쪽
24 만월검가 소교주였던자의 귀환 24화 22.03.22 205 5 11쪽
23 만월검가 소교주였던자의 귀환 23화 22.03.21 212 5 12쪽
22 만월검가 소교주였던자의 귀환 22화 22.03.19 214 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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