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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님의 서재입니다.

내 일상


[내 일상] 연재를 무기한 중단합니다.

연재를 중단할 생각은 없었는데 지금은 심각하게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오늘도 연재글을 올려야 하는 상황인데도 올리지 않고 고민했습니다.

연중한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또 연중이라는 비난도 있을 것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이나 흐름의 전개는 아닙니다. 그런 고민이라면 날밤을 새서라도 해야 하겠지요.

고민의 내용은 유료연재입니다.

계속 줄어드는 통장의 잔고를 보면서 이래도 계속 글을 써야 하는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지금 유료연재해도 정산하면 한달을 더 기다릴 것으로 예상합니다.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까 하는 생각합니다.

다른 고민거리는 연재의 글에 있습니다.

독자에 따라 다르겠지만, 작품을 구상하면서 고민하면서 여러 번 수정하면서 신경 쓴 부분이 있습니다. 이 부분이라면 독자님들이 만족하실 것으로 생각하면서 쓴 부분입니다.

몇 회가 지나지 않으면 그런 부분이 나옵니다. 이 고심한 부분에서 독자님의 반응에 따라 작품의 평가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 부분이 다가오면서 고민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유료 연재가 그 전에 이루어진다면 상관이 없지만, 지금 돌아가는 상황을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계속 연재를 해야 하는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 부분을 넘어간 상태에서 유료연재가 되면 어떻게 될 것인지도 생각했습니다.

돈 주고 보기에 앞 부분보다 흥미를 더 주어야 하는데, 그 부분이 지나면 내용상 한참 뒤에 고민하고 수정했던 부분이 나오기에 더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한 부분이기에 독자님과 생각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고심한 부분이 이게 뭐야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저는 여기까지는 넘겨서는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의 예고편에서 미리 알려주기는 하지만 핵심적인 내용은 알려주지 않습니다. 그것을 알려주고 나머지 부분에서 고객을 끌 자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계속 연재하다가는 수개월 동안 노력한 작품이 아무런 대가도 받는 것이 없이 사라질 것 같은 위기감이 들었습니다.

 읽어주시는 독자님을 위해서는 이런 것이 예의는 아니라는 것은 알지만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처음부터 이런 줄 알았다면 연재를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만, 저에게 그런 선경지명은 없었습니다. 너무 안이하게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별 것 아닌 고민같아도 기다렸다가 무산되고, 또 기다렸다가 무산되고 하는 것을 여러 번 보았기에 그것에서 오는 스트레스는 제가 감당하기에는 조금 벅찬 것 같습니다.

 여기에서 멈추는 것이 좋다고 판단해서 연중하기로 했습니다.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무기한이라고 하지만 유료연재가 되면 바로 연재에 들어갈 생각입니다.

 그동안에 연재했던 내용을 다시 돌아보고 대글에서 지적했던 사항을 참고해서 수정할 생각이며, 아직 마무리가 되지 않는 부분을 보충할 생각입니다.

 조만간에 유료연재는 시작될 것으로 압니다만 그때가 언제인지 알 수 없었기에 무기한이란 글을 사용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댓글 2

  • 001. Lv.1 [탈퇴계정]

    13.07.30 09:52

    그렇죠~
    이해됩니다~
    힘내세요~

  • 002. Lv.73 홍해

    13.07.30 10:35

    좋은 작품!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잘 읽고 있었습니다.

    유료연재가 빨리 이루어지기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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