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 관하여
만불만탑은 개인의 속죄의 목적으로 만들어지다가 강승우를 만나 그의 행복을 기원하는 의미로 만들어집니다.
무적대제의 염원이 담긴 것입니다.
무협의 제목으로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이심전심공으로 제목을 정하거나 청명대제라는 제목도 생각해 보았습니다.
제목이 독자님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많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것으로 결정했습니다.
불행했던 한 사람의 염원. 그것이 얼마나 간절한 것인지를 말하고 싶었습니다.
개인의 행복.
다른 사람들은 굶주리고 있는데 혼자서 아니 가족이 배부르게 먹으면 그것이 행복할까요?
개인이 행복하려면 가족이 행복해야 하고, 가족이 행복하려면 사회가 행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즉, 자신이 행복하려면 모두가 행복해야 합니다. 이것이 불가능하지만, 노력하는 모습을 그려보고 싶었습니다.
연재 시간을 8시부터 12시 사이에 하려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이 시간이면 충분하겠구나 생각하고 여유롭게 잡았는데도 최근에는 거의 지키지 못했습니다.
사정이 생기면서 조금씩 늦추어지고 있습니다. 기다리시는 분들께 죄송합니다.
연재 시간은 기약할 수 없습니다만, 오후 2시 안에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만불만탑에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001.
水流花開
13.01.12 21:53
불교도인 저에겐 딱 좋은 제목으로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