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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대로서 말씀드립니다.
이 소설은 그냥 개그 코드가 섞인 양판소입니다.
설정 자체가 없다시피합니다. 작가가 마음대로 설정을 붕괴시키고 바꾸고 그럽니다.
애초에 초반부터 말같지도 않는 설정들이 난무합니다.
좀비반반이 되는 지역에 정 때문에 화장을 하지 않고 시체를 방치하는 마을이라는 설정부터 그냥 작가의 말장난입니다. 쉽게 말해서 사람들이 체르노빌에서 마을을 이루고 산다는 설정과 비슷한 겁니다. 애초에 이런식으로 불가능한 설정이 이 소설에는 너무 많이 넘쳐납니다.
기본적으로 조금만 생각해도 이해가 가지 않을 것 같은 설정들임에도, 흑우나 개돼지같은 독자들이 얼마나 많은지 이 소설을 보는 유료 독자를 보면 개나 소나 장르작가한다는 말이 농담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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