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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의 가치는 내용보다 신뢰도가 중요한게 맞습니다. 그런데 주인공의 Z파일이 거기에 써져있는 사람들에게 위협이 될 정도면 단순하게 누가 어디에서 어떤 범행이나 문제를 일으켰다만 써져있는게 아니라 그 일들의 전후사정을 구체적으로 나열하고 각각 상황에 맞는 증거를 들어가면서 써놨을거고 이파일을 일반인이 봤을때 누가봐도 사실이구나라고 생각하도록 썼을것같습니다. 앞의 이야기를 위에 댓글다신분의 의견에 적용하면 Z파일을 구글에 올려서 퍼트렸을때 흔한 음모론으로 치부되거나 신뢰도가 제로에 가까운 거짓말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무시하게 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구글에 올린것은 내리지도 못하기때문에 사람들사이에 계속 퍼지면서 사회적으로 이슈가 될거라고 생각하는데 작가님의 생각은 어떠신지 물어보고 싶습니다.
누가 봐도 일단 사실이겠구나 하고 생각하게 만드는 건 쉽지만, 그게 모두에게 정설로 통용되려면 신뢰성 있(다고 대중이 믿)는 곳에서 신뢰도를 부여야 해 줘야 할 것입니다. 그런 곳에서 반대로 정크 데이터로 낙인찍으면, 회복이 불가능한 신뢰도가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장자연 리스트나 이건희 회장의 성접대 영상 같은 건도 증거는 있었으나 너무 어이없게 묻힌 케이스들이기도 했죠.(물론 전자의 경우 최근 다시 주목받고 있긴 하지만요)
사회적 이슈는 단순히 그 사안의 크기가 아니라, 그걸 이슈로 만드는 사람들에 의해 이슈가 된다. 라는게 이 작품을 구상하면서 잡은 생각이기도 합니다.
물론 이런 부연설명은 작가 입장에서는 가급적 지양하려고 합니다. 이미 납득에 실패한 뒤에 하는 변명은 제 잘못을 가릴 수 없는 행위겠지만... 그래도 길게 남겨주셨으니 쓰면서 생각했던 개인적 견해는 이렇게 남겨봅니다.
앞으로는 그런 의구심이 들지 않게 많은 고민과 함께 쓰겠습니다.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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