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나르21 님의 서재입니다.

나의 이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나르21
작품등록일 :
2022.05.11 12:25
최근연재일 :
2022.08.24 21:00
연재수 :
98 회
조회수 :
17,731
추천수 :
131
글자수 :
492,474

작성
22.07.12 21:00
조회
131
추천
1
글자
14쪽

61화. 마족과의 전투 그리고... (2)

DUMMY

멀리 동굴 입구를 나와 이동하는 마검과 현무진인 그리고 백여 명의 무림인들을 보며 아몬이 살짝 당황한 표정을 지어 보이자 옆에 있던 바싸고가 묘한 미소를 머금는다.


“지금 나보고 저들을 맡아라. 이건가?”

“그렇다. 네가 저들을 맡고 내가 동굴에 남은 인간을 맡는다.”

“강하군. 저기 앞에 있는 인간. 싸워 보았나?”


아몬이 마검을 가리키며 바싸고를 쳐다본다.


“아니, 난 그 뒤에 있는 인간과는 싸워 보았다. 그리고 팔 하나를 잃었지. 조심하는 게 좋을 거다. 저들은 우리가 알고 있던 인간과는 전혀 다르니까.”

“흥! 우습구나. 마족인 우리가 인간 따위를···. 알았다. 내가 저들을 맡지, 단 이제부터 저들은 나의 것이다. 알겠나 바싸고?”

“알았다.”

“좋군. 좋아. 오랜만에 투쟁심이 일어나는구나! 크크크!” 번쩍!


웃음과 함께 간다는 말도 없이 아몬이 사라지자 바싸고가 인상을 찡그린다.


“예의 없는 놈. 네놈이 과연 오늘 단 한 마리의 인간이라도 잡아먹을 수 있을까? 아니, 넌 오늘 죽는다. 알았냐? 이 바보야. 크크크! 자 그럼 오늘은 아몬 저 바보 새끼가 있으니 저것들 걱정은 안 해도 되고. 지난번 복수도 할 겸 신나게 놀아 볼까나. 크크크!” 번쩍!


아몬이 그랬듯 바싸고도 웃음소리만 남기고 사라진다.


평소대로 마검과 삼십여 명의 마검대는 사냥을 나가고 공손진과 이십여 명의 마검대가 남아 채집을 하는 정파인들의 주위를 살피며 경계를 선다.

언제나 그렇듯 정파인들은 자파별로 삼삼오오 흩어져 채집하는 듯 보이나 무엇 때문인지 그들의 바구니는 비어 있다.

이렇듯 평소와 다른 모습이 계속되자 현무진인이 안 되겠는지 툭! 하고 모두에게 말을 건넨다.


“허허 이렇게 해서야 다들 밥 먹겠습니까? 엄한데 신경 쓰지 말고 본분에 충실해 주시길 바랍니다. 여러분.”


현무진인의 말에 그제야 못 이기는 척 채집에 신경 쓰더니 반각(30분) 정도 시간이 흐르자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채집에는 신경을 쓰지 않고 마검대와 같이 주변의 이상 증후를 살피기 시작한다.


평상시와 같이 사슴과 멧돼지 그리고 가끔 사냥을 나왔다가 인간을 보고 달려드는 돼지 괴물들을 상대하며 사냥하던 마검과 마검대는 전에 설치해 두었던 덫과 올무 등이 있는 장소에 도착해 덫과 올무에 걸린 짐승이 있는지 살핀다.


이장(6m)이 넘는 거대한 흑곰이 올무에 걸려있다가 자신에게 다가오는 인간을 보자 괴성을 지르며 날뛴다.

가만히 먼 산을 바라보다 흑곰의 난동에 인상을 찡그린 마검이 흑곰을 향해 한발 내디딘다.


탁!


마치 몸이 늘어나는 것과 같은 심한 잔상을 남기며 어마어마한 속도로 흑곰에게 다가가 가볍게 발끝으로 흑곰의 백회혈을 툭! 차고는 다시 그 반발력을 이용해 원래 서 있던 자리로 눈 깜박할 사이에 돌아와 아무런 일 없었다는 듯 먼 산을 바라본다.


쿵!


마검이 돌아오자 그제야 자신이 죽은 걸 깨달은 건지 혀를 길게 내뺀 흑곰이 바닥에 드러눕는다.

당연하다는 듯 곰에게 다가가 올무를 제거하곤 곰이 너무 커 옮기기 불편하다는 판단에 곰의 몸을 해체하기 시작하는 마검대 대원들, 제거한 올무는 다시 자리를 옮겨 설치한다.


일천 장(3km) 가까이 떨어진 아주 먼 나무 위에 거꾸로 매달린 아몬이 마검과 마검대를 살피다 마검이 흑곰을 죽이는 모습에 감탄과 주먹을 꽉! 말아쥔다.


“저놈의 심장을 먹고 싶구나. 자 그러면 어떻게 한다. 그냥 나서면 저 둘이 당연히 한꺼번에 덤벼들 것이니, 그건 좀 곤란하고. 마스터보다 더 강해 보이는 저놈만 유인하자니 그건 또 말이 안 되고. 어떻게 한다. 그냥 일대일로 싸우자고 말을 해볼까? 아! 말이 안 통할 거라 했지! 그럼 방법이···.”


한참을 고민하다 마치 자신의 존재를 알아채고 있다는 듯 마검이 자신이 있는 곳을 바라보는 듯 보이자 고개를 갸웃거리곤,


“근데 저놈 왜 아까부터 이쪽을 바라보는 거지? 설마 나를 느끼는 건 아니겠지! 에∼이 말도 안 돼. 거리가 얼마나 되는데. 아니야 혹시 모르니 더 멀리 떨어지는 것도 나쁘지 않겠어. 블링크!” 번쩍!


아몬의 있던 자리에 살랑이는 실바람이 분다.

아몬이 사라지자 콧방귀를 뀌며 고개를 흑곰을 부위별로 잘라 자루에 담고 있는 마검대 쪽으로 고개를 돌린다.


“곰고기라 질기겠군.”


동굴 입구, 평상시대로 세 개의 초소에 각기 하나의 조, 십여 명의 금의위 군인들이 배치되어 경비를 서고 임호연 장군과 취웅은 혹시 자신들이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악마가 공격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동굴 안쪽에 임의로 설치해 둔 천막에 앉아 악마가 오기만을 숨죽여 기다린다.

얼마간의 시간이 지났을까? 곽부관이 임호연 장군과 취웅이 있는 천막 안으로 들어와 임호연과 취웅에게 고개를 숙여 보이곤 현재까지의 상황에 대하여 보고한다.


“동굴 외곽에 있던 축사에 말과 소들은 모두 동굴 안쪽에 마련된 축사로 옮겼고, 일반인들도 전부 식당에 모여 있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리고 혹시 몰라 식당에는 여성 경호대 인원을 배치해 두었습니다. 이상 현재까지 상황입니다.”

“나머지 조들은 어디에 자리 잡고 있지?”

“지금 경비를 서는 조는 일조와 이조 그리고 삼조가 경비를 서고 있고, 일 초소와 삼 초소를 맡은 일조와 삼조의 뒤로는 각기 두 개의 조, 이십 명씩 대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초소를 맡은 이조의 뒤로는 저희와 나머지 두 개의 조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음∼ 알았다. 자네도 그만 자네 자리로 돌아가게.”

“네 장군.”


곽부관이 나가자 가만히 지켜보던 취웅이 임장군을 보며 말을 넌지시 건넨다.


“지금 자네들이 황궁에 있었다면 참 볼만했겠네, 그려.”


자신이 생각해봐도 재미있을 것 같은지 임호연 장군이 살며시 미소를 머금는다.


“흠! 아마도 그랬겠죠.”

“우리가 이대로 이전 세상으로 돌아가면 어떻게 될 것 같나?”


가만히 정면을 바라보던 임호연 장군이 시선을 취웅에게 돌려 건조한 음성으로,


“제 손에 위충현을 비롯한 모든 환관(宦官)이 죽겠지요.”


말하곤 다시 고개를 돌려 정면을 응시한다.


“그런가. 그리고 나서는 또 어떻게 될 것 같은가?”

“모르겠습니다. 이후에 벌어질 일에 관해서는 생각해 본 적이 없으니까요.”

“그렇군. 나는 말일세. 이전과 다르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 거지가 아닌 다른 나로 말일세. 설레지 않나?”

“무엇이 말입니까?”

“다른 삶으로 산다는 것 말일세.”

“음∼ 전 지금이 가장 설레는군요. 악마 놈을 기다리는 지금이 말입니다. 죄송합니다.”


너무나도 군인 다운 임호연 장군의 대답을 들으며 취웅이 미소를 짓는다.


“아니네. 자네와 네가 다르니, 설렘도 다른 것이 당연한 것 아닌가. 괜찮네. 그려.”


주거니 받거니 대화를 나누는 취웅과 임호연 장군을 아주 멀리서 바라보던 바싸고가 짜증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혼잣말을 중얼거린다.


“아몬! 도대체 왜 아직 공격을 안 하는 것이냐? 아 정말 답답하구나. 내가 그냥 먼저 공격해···. 아니야 그럼 안 돼. 저쪽에서 바로 이쪽으로 달려올 거야. 안되지, 안돼. 그래 기다리자. 멍청한 아몬이 공격하기를. 크크크!”


마검대와 마검이 개미보다 더 작은 진드기 크기로나 겨우 인식될 정도로 아주아주 먼 거리에 있는 커다란 바위 위, 아몬이 심각한 표정으로 머리를 부여잡고 앉아 있다.


“내가 만약 투기를 내비치면 저놈이 반응을 보일까? 그렇게만 된다면 한번 해볼 만하긴 한데, 그래 다른 놈이 같이 덤비면 그때 도망가더라도 우선 해보자.”


벌떡 일어난 아몬이“블링크!”라고 외치고는 마검과의 거리가 대략 천장(3km) 정도 떨어진 바위 위에 다시 모습을 드러내곤 이내 멀리 눈앞에 어른거리는 마검을 향해 투기를 드러낸다.


“흥!”


콧방귀를 뀌며 묘한 미소와 함께 투기가 느껴지는 곳을 향해 마검이 시선을 돌리고는 무언가를 고민하듯 잠시 생각을 하다가 천천히 시선을 한청에게 돌린다.


지금까지 잡은 사냥물들을 동굴로 옮기기 편하게 한쪽으로 모아놓던 한청의 뇌리에 찌릿! 거리는 이질적인 기운이 느껴지자 순간 고개를 들어 주변을 살핀다.


‘뭐지? 악마인가?’

“한청 할 말이 있다. 이리 와라.”

“네 부교주님.”


갑작스러운 마검의 전음에 당황하지 않고 땅을 툭! 가볍게 차, 두어 번의 땅을 디디곤 바로 마검의 앞에 도착해 가볍게 고개를 숙인다.


“부르셨습니까? 부교주님!”

“너도 느꼈겠지만, 악마가 나를 부르고 있다.”

“그럼 이 기운이···.”

“그렇다. 해서 나는 지금 가볼 것이니 너는 여기서 현무진인이 이곳을 지나 나의 일에 개입하려 하거든, 나서지 못하게 막아라. 알겠느냐?”

“그게···.”

“알겠냐고 물었다.”


순간 한청이 절도있게 고개를 숙인다.


“네 알겠습니다. 부교주님!”

“너의 눈에는 내가 그리 약해 보일지 모르지만, 난 그렇게 약하지 않다. 그러니 바보 같은 생각은 하지 마라.”

“알겠습니다. 부교주님!”

“그럼 갔다 오마.”

“부교주님의 건승을 기원하겠습니다.”

피식! “건승이라. 웃기는군.”


탁! 아몬을 향해 마검이 한 발 내디디자 순간 아몬이 마법을 쓰는 것과 같이 마검의 몸이 심한 잔상을 일으키며 그 자리에서 사라진다.

마검이 다가오는 것을 보며 아몬이 주먹을 꽉! 말아쥐곤 기분이 좋은지 부리를 “따다닥!” 소리가 나게 부딪친다.

요상한 소리가 들려오자 마검의 고개가 순간 갸웃거리다 어렴풋이 보이는 아몬의 얼굴과 전체적인 모습이 그제야 이유를 알겠다는 듯 혼잣말을 중얼거린다.


“부엉이의 머리에 늑대의 몸뚱이라. 흥! 어이가 없군. 하긴 어차피 이곳은 마계이니 그럴 수도, 자 그럼 신나게 놀아보자꾸나. 악마여!”


달려오는 속력 그대로 마검이 검을 잡아 아몬의 정수리를 향해 검을 내려친다.

갑작스러운 마검의 공격에 깜짝 놀란 아몬이 허둥대며 오른발로 땅을 차 빠르게 뒤로 몸을 피한다.


꽝!


간발의 차이로 아몬의 몸을 스쳐 지나간 마검의 검이 아몬이 있던 바위를 쪼개며 사방으로 돌가루와 먼지가 날린다.


“이 미친 인간이 감히 내가 누구인 줄 알고 이리 예의 없게 공격한다는 말인가! 내 너를 갈기갈기 찢어 죽이리라.”


재차 공격하려다가 알아들을 수 없는 이상한 언어로 악마가 떠들어 대자 짜증이 나는지 인상을 확! 구긴 마검이 들고 있던 검을 가볍게 사선으로 내려긋는다.


“찬강파(天降破)!”

순간 마검의 검에서 형성된 세 줄기의 강기(罡氣) 다발이 빠르게 아몬에게 날아간다.

혼잣말을 중얼거리다 또다시 어마어마한 기운이 날아오자 놀란 아몬이“블링크!”라 외치며 그 자리를 벗어난다.


꽈과꽝!


세 줄기 강기 다발이 아몬이 사라지고 없는 땅과 부딪치며 엄청난 폭발을 일으키고 폭발이 일어난 곳에서 멀찍이 떨어진 곳에 모습을 드러낸 아몬이 벌겋게 달아오른 얼굴을 하고선 두 팔을 하늘 높이 치켜든다.


“으∼악 이 미친 인간 가만두지 않겠다. 헬 파이어(Hellfire)!”


아몬이 주문을 외치는 순간 아몬의 두 손안에 강력한 기의 응축이 일어나며 어른 머리 크기만 한 지옥의 불꽃이 이글거린다.


“죽어라!”


두 손안에서 이글거리던 지옥의 불꽃을 마검을 향해 던진다.


“흥!”


콧방귀를 뀌곤 검인(劍刃 : 검의 날 부분) 부분에 빠르게 기를 응축시켜 다가오는 지옥 불꽃을 향해 내리긋는다.


“천강멸(天降滅)!”


지옥의 불꽃을 향해 강기를 날리는 마검을 보며 아몬이 비웃는 듯 부리를 “따닥! 따닥!” 부딪치며 미소를 짓는다.


마검이 날린 강기와 아몬이 날린 헬 파이어가 점차 가까워지자 강력한 기의 파장이 형성되며 주변을 쑥대밭으로 만들자 기의 후폭풍을 피해 아몬과 마검이 뒤로 물러난다.


꽈과광! 꽈광!


강기와 헬 파이어가 충돌하자 어마어마한 폭음과 함께 지옥 불의 열기와 메케한 연기 그리고 강한 기의 파장 때문에 형성된 소용돌이가 일대를 쑥대밭으로 만든다.


꽝! 꽈광! 연기와 소용돌이 사이로 빛이 번쩍이며 강한 충돌음이 연속해서 들리고 또다시 꽝! 하는 폭음과 함께 마검의 검과 언제 저렇게 길게 자랐는지 아몬의 긴 발톱이 충돌한다.

두 팔을 이용해 빠르게 공격해 보지만 아무리 빠르게 공격해도 마검의 검에 계속 막히자 아몬이 순간 입을 벌려 불을 마검의 얼굴에 뿜어댄다.


화르르!


급하게 두 팔을 들어 얼굴을 가린 마검의 상의가 순간 뜨거운 불꽃에 재가되어 사라진다.

발가벗은 마검의 모습이 재미난 걸까? 새가 노래하듯 아몬이“까르륵! 까르륵!” 소리를 내며 비웃는다.


불꽃이 다 사그라들고 얼굴을 가리고 있던 두 팔을 내린 마검이 멀찍이 떨어져 웃고 있는 아몬을 잡아먹을 듯 노려본다.


“재미있군. 이런 꼴이라니···.”웅!


갑자기 마검의 기세가 변하자 놀란 아몬이 눈을 동그랗게 뜬다.


“뭐야! 어찌 인간이 이런 파워를 낼 수 있다는 말인가?”

“자 그럼 다시 놀아볼까. 이 마졸 놈아!”


탁! 가볍게 오른발로 땅을 찬 마검이 바람 소리를 뒤로하곤 아몬의 앞에 나타나 누런 이를 드러내며 검을 내리긋는다.


“죽어라!” 꽈과광!


갑작스레 들려온 엄청난 폭음에 공손진과 정파 그리고 현무진인 모두 폭음이 들린 곳을 멍하니 바라보다 순간 정신을 차린 현무진인이 마검대 공손진에게 말을 건네며 탁! 땅을 찬다.


“내 먼저 가볼 터이니 자네가 다른 이들을 인솔해서 오게.”


순간 망설이던 공손진이 멀리 사라지는 현무진인의 뒤에 대고는 하는 수 없이 고개를 숙인다.


“네. 알겠습니다. 다들 들었으니 두 번 말 안겠다. 사냥조와 합류를 위해 이동한다. 이상!”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나의 이야기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69 69화. 인연(因緣). (2) 22.07.21 120 1 9쪽
68 68화. 인연(因緣). (1) 22.07.20 127 0 10쪽
67 67화. 마족과의 전투 그리고... (2-5) 22.07.19 127 2 14쪽
66 66화. 마족과의 전투 그리고... (2-4) +1 22.07.18 115 1 9쪽
65 65화. 마족과의 전투 그리고... (2-3) 22.07.16 129 1 11쪽
64 64화. 마족과의 전투 그리고... (2-2) 22.07.15 118 0 11쪽
63 63화. 마족과의 전투 그리고... (2-1) 22.07.14 124 0 10쪽
62 62화. 마족과의 전투 그리고... (3) 22.07.13 130 0 15쪽
» 61화. 마족과의 전투 그리고... (2) 22.07.12 132 1 14쪽
60 60화. 마족과의 전투 그리고... (1) 22.07.11 143 0 10쪽
59 59화. 새로운 마족 아몬(Amon). (4) 22.07.09 137 1 14쪽
58 58화. 새로운 마족 아몬(Amon). (3) 22.07.08 136 2 11쪽
57 57화. 새로운 마족 아몬(Amon). (2) 22.07.07 145 1 16쪽
56 56화. 새로운 마족 아몬(Amon). (1) 22.07.06 135 1 14쪽
55 55화. 다시 나타난 바싸고와 싸움꾼 취웅. (3) 22.07.05 137 2 14쪽
54 54화. 다시 나타난 바싸고와 싸움꾼 취웅. (2) 22.07.04 141 1 10쪽
53 53화. 다시 나타난 바싸고와 싸움꾼 취웅. (1) 22.07.02 144 1 11쪽
52 52화. 미려와 사일검법. (2) 22.07.01 143 2 11쪽
51 51화. 미려와 사일검법. (1) 22.06.30 149 2 12쪽
50 50화. 천강혈룡검법(天降血龍劍法)과 분광검법(分光劍法). (2) 22.06.29 150 1 10쪽
49 49화. 천강혈룡검법(天降血龍劍法)과 분광검법(分光劍法). (1) 22.06.28 158 3 10쪽
48 48화. 금의위. (2) 22.06.27 152 1 11쪽
47 47화. 금의위. (1) 22.06.25 154 1 9쪽
46 46화. 취웅과 임호연 장군. (2) 22.06.24 158 1 10쪽
45 45화. 취웅과 임호연 장군. (1) 22.06.23 176 2 10쪽
44 44화. 강수와 돼지 괴물의 혈전. (4) +1 22.06.22 172 0 14쪽
43 43화. 강수와 돼지 괴물의 혈전. (3) 22.06.21 166 1 10쪽
42 42화. 강수와 돼지 괴물의 혈전. (2) 22.06.19 172 3 9쪽
41 41화. 강수와 돼지 괴물의 혈전. (1) 22.06.18 176 2 10쪽
40 40화. 흐르는 시간과 강수의 성장 그리고 움직이는 금의위. (2) 22.06.17 182 2 10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