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연재를 시작한 날짜가 작년 12월 3일이었습니다. 반년이 넘게 지났네요.
카카오페이지에서 하는 공모전에 장난처럼 응모를 했다가 만 원짜리 상품권을 타고,
1/3은 호기심에, 1/3은 장난처럼, 1/3은 기대감에 연재를 시작했습니다.
체계적으로 글을 쓰는 것을 배운 적도 없었고, 제대로 글을 써본 적도 없는 저에게
‘인후’는 첫 작품입니다. 괜히 올렸다가 욕만 먹는 것은 아닌지, 아예 관심조차 받지 못하고
끝내는 것은 아닌지 걱정도 했었습니다.
재밌다고 해주시는 고마운 분, 부족한 부분을 지적해 주시는 감사한 분, 지금도 제 글을
읽고 계실 고맙고 감사하신 분들까지. 부족한 제 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첫 회의 조회수 500을 찍고 스샷을 찍어 친구들에게 자랑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신기하고 즐거웠습니다. 그런데 백만이라니...
정말 보잘것없는 제 글을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을 올립니다.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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