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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눈물의 잔상

이북발매


[이북발매] 월영(月影)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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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태초의 창조신이 세상을 창조하고 떠남에 앞서, 천지를 긍휼히 여기시니.
천상을 다스리고 지상의 인간들을 보살피라 명하며,용신(龍神)을 남기셨더라.

지상의 대륙이 동(東)과 서(西)로 나뉨에, 용신의 핏줄도 동(東)과 서(西)로 나뉘도다.

동방의 용족은 동의 대륙을 다스리니, 그 왕을 '동용왕(東龍王)'이라 칭하더라.
서방의 용족은 서의 대륙을 다스리니, 그 왕을 '서용제(西龍帝)'라 칭하더라.

뿌리는 같으나 줄기는 나뉨이라, 두 용족은 서로를 견제하며 싸움이 끊이지 않도다.
- '용신사기(龍神史記)'중 발췌

끊임없이 대립해 온 두 용족의 왕족이 화해의 증표로 혼인을 맺게 된다.

역사의 반환점 위에 선 서용제 서천은휘군,
그리고 아직 어린 아우인 동용왕의 섭정 동천월영후.

하지만-

'결혼식은 있으되, 신부가 없네. 달의 그림자(月影)는 잡으려 해도 손에 잡히지 않는 법이요,태양이 있는 하늘 아래에서는 자취를 감추기 마련이니.'

결혼식이 거행되는 날, 모습을 감춘 신부.

그리고-

"'태양이 있는 하늘 아래'라 '달의 그림자'인 나의 신부는 잠시 모습을 감추었을 뿐. 신부가 죽은 것도 아니고, 멀쩡히 살아있는데 무슨 상관인가? 어차피 이 결혼은 결혼식 그 자체에 의미가 있었던 것이니 딱히 문제될 것은 없다. 깜찍한 신부이지 않은가? 결혼식 날 신랑에게 '술래잡기'를 권하니 말이네. 전혀 문제는 없지. '나의 신부'는 내가 알아서 할 테니, 그대들은 '하객의 의무'를 다함이 어떠한가."

신부가 없는 결혼식을 거행한 신랑.

그렇게 이야기는 막을 올린다.


<저자소개>

지구정복을 위해 파견된 묘인족.

멍 때리기 스킬의 지존으로 멍나옹이라 명명된 뒤,
아주 쪼끔 정신을 차리며 쿨나옹으로 진화.

그리고 출판을 통해 다음 단계로 진화 및 업그레이드가 될 예정!

… 이라고만 하면 정체불명이 되어 버리니 추가.

어렸을 때부터 말보다 글로 표현하는 게 좋았던 극소심 트리플 A형.
아무래도 드라마만 보면 딸도 안중에 없는 어무이의 피를 이어받은 모양.
아직도 쓰고 싶은 것이, 표현하고 싶은 것이 너무나 많은 꿈쟁이.

거기 바로 당신과의 소통을 원하는 글쟁이, 홍라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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