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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귀남녀

수다수다


[수다수다] ...어찌 보면 무책임한 로우.

754 밍고사건으로 죽을 각오를 했었다는 말.jpg


애니 754화.

너희 동료들과 연락수단은 없느냐는 로빈의 질문에 대한 로우의 답.


없어. 라는 짧은 답에 붙인 저 추가답은.


로우가 자신의 부하(또는 동료) 20명 전원을 조우로 보내고

혼자 로자에서 밍고 치고 죽을 각오를 했었다. 다행히 루피 덕분에 살아남기는 하나.


제목대로 어찌 보면 굉장히 무책임한 순간이다.


전보벌레 같은 연락수단은 없고 오로지 비블카드만 있는 상태에서...

자기 휘하 20명에게는 자신의 사망소식을 직접도 아니고 

신문을 통해 간접적으로 알릴 생각이었나?


그럼 조우에서 해산하게 되는 건가? 아니 일행 대부분이 노스블루를 포함한

레드라인 출신이고 더구나 있던 곳은 조우라는 환상의 섬, 

로그포스로는 올 수도 없는 곳에 특히나 그랜드라인에서 해산?


자기만 죽음을 각오했다고 해서 되는 일은 아니라고 본다.

적어도 나는.

아무 것도 모르고 해맑게 기다리고 있었을 자기 일행에게 사망선고를

직접 목소리로 하는 것도 아니고 신문을 통해 알리는 건 대체 무슨 대책없는 짓?

적어도 그런 낌새를 알려서 마음의 정리를 하게 하거나

또는 미리 해산을 했어야 하는 거 아닌가 싶다.

적어도 한 해적단의 선장이라면.


작품의 주인공이자 대책없는 원숭이 루피마저도

로그타운에 있는 처형대에서 버기의 칼에 죽을 뻔 했을 때도

자신의 죽음을 예감하고 동료들에게 마지막을 알렸었다.

해맑게 웃으며.


“얘들아 미안! 나 죽어^^”


루피마저도 동료들에게 직접 자신의 목소리로 마지막 인사를 하는데.

(그래놓고 안 죽어서 다행이지만)


이 놈은 뭐하는 놈이야.


물론 내가 좀 극단적으로 가기는 하는데. 저 한 줄의 대사가 그걸 느끼게 한다.


숙적 밍고를 처리하고 자기도 같이 죽으면 그만이라는 생각은....

한 해적단을 이끄는 선장이자 수장으로서 글쎄.


=ㅅ= 마지막 인사 정도는 제대로 하라고 멍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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