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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렘팩토리 님의 서재입니다.

더 게이머 환타지아

웹소설 > 작가연재 > 퓨전, 게임

성상영
작품등록일 :
2012.11.28 11:09
최근연재일 :
2012.12.18 11:08
연재수 :
9 회
조회수 :
189,254
추천수 :
715
글자수 :
24,036

작성
12.12.13 10:54
조회
21,839
추천
74
글자
6쪽

레벨 2 – 싸우다.

안녕하세요 고렘입니다. 홍보차 연재를 합니다.




DUMMY

그런데 귓가에 소리가 들리더니, 갑자기 피로와 고통이 확 하고 사라졌다. 뭐야 이거? 레벨업 한 거야? 레벨업 해서 체력이 돌아왔나?

“허허.”

늑대를 앞에 둔 상황에서도 갑자기 웃음이 나왔다. 레벨업 하면 상처나 피로 같은 것도 다 낫는 거였어?

이거 뭐 완전 사기구먼!

“좋아. 레벨업도 했겠다. 이 형님이 잘 다져주마.”

늑대들을 보며 중얼 거리고 칼을 들었다. 그리고 성큼 하고 앞으로 걸음을 옮겼다. 이제 4마리다.

게다가 나에게는 나무가 있으니 언제든지 나무로 돌아와서 방패를 들면 된다. 허 참. 내가 어쩌다 이렇게 되었지?

평생 싸움도 제대로 해 본적이 없는데.

“컹! 컹!”

그런데 늑대 놈들이 갑자기 등을 돌려 달아나기 시작 했다. 뭐야 저거? 불리해 지니까 도망 가는 거냐?

“허 참.”

긴장감이 눈 녹듯이 사라져 버렸다. 그리고 털썩 하고 주저 앉았다. 나도 모르게 다리가 풀려 있었다.

“뭐야 이건. 마음하고 몸이 따로 노네.”

레벨업 하고 나서는 용기 백배한 마음이 들었고,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인데 몸은 아닌가 보다.

긴장이 풀려서는 일어서지를 못하겠다. 억지로 일어서자면 일어서겠지만, 그러기도 귀찮은 기분이 들었다.

“하. 어쨌든 잘 해내긴 했나.”

첫 사냥이라면 첫 사냥이다.

게임으로 치면 튜토리얼을 해낸 셈이다. 물론 튜토리얼 치고는 난이도가 무척이나 높았기는 하지만 서도.

“후아.”

좋아. 뭐 어쨌든 이기긴 이겼다. 그리고 레벨도 올랐어. 앞으로도 이렇게만 하자. 어떻게든 살아남아야 하잖아?

문득 하늘을 보니, 엄청나게 맑았다.

뭔가 엉망진창에다가 뒤죽박죽인 내 상황하고 다르게, 하늘을 청량하고 맑아서 뭔가 시원한 기분이 들었다.

“힘내자.”

힘내는 수 밖에 없다. 그래서 힘내자고 생각하며 일어섰다.


***


-띠링!

-도축 스킬이 생성 되었습니다.


[도축 (엑티브) LV 1 EXP : 0.00%]

짐승을 죽인후, 그 뼈와 고기. 그리고 가죽을 벗겨내는 기술.

인류는 최초에 수렵 활동을 해 왔고, 그 기술이 발달 하였다.

고기, 뼈, 가죽, 발톱을 얻는다.

재료 손상률 60%


“이것도 되네.”

그렇지 않아도 먹을 것이 없었기 때문에, 늑대 고기라도 구워 먹을까 해서 칼로 잘라내고 있는데 스킬이 생겼다.

이름하여 도축 스킬.

뼈와 살을 분리해내는 스킬이었다. 그런데 재료 손상률이 60%나 돼? 레벨이 딸려서 그런 거려나.

“도축.”

한번 도축을 사용해 봤다. 그러자 내 손에서 번쩍! 하고 빛이 나더니, 그 빛은 순식간에 늑대를 감쌌다.

파팟!

그리고 빛이 사라지자 거기에는 뼈, 고기, 가죽, 발톱, 이빨이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

“헐. 존나 신기하다.”

마법이냐? 아니면 마술이냐? 빛이 번쩍이더니 단번에 늑대가 고기덩어리가 되어 있다.

“어라.”

그런데 어째 양이 부족하다. 가죽은 좀 걸레짝 같은 상태고, 고기의 양도 적다.

“아하.”

손실률 60%라는게 이런 의미인가?

“뭐 좋겠지.”

자주 쓰면, 레벨이 올라갈 거다. 그러면 손실률도 줄어들 거다. 그렇게 생각하면서 다른 늑대에게로 가서 도축을 사용했다.

그리고 인벤토리를 열어서 늑대 고기와 뼈, 이빨과 발톱을 집어 넣었다.

“잠깐.”

인벤토리를 연 김에 빤히 보다가 주머니에 있는 것들을 꺼내어 집어 넣었다. 그러자 맨 아래에 2골드 22실버 50쿠퍼 라고 바뀌었다.

“흐음.”

좋은데!

인벤토리 기능은 확실히 쓸만하단 말이야. 일단 칼을 집어 넣고, 인벤토리를 닫았다. 그리고 스텟창을 켰다.

레벨이 2가 되어 있고, 스테이터스 포인트가 5가 생겨 있었다.


성명 : 루딘

직업 : 없음 성별 : 남성

직위 : 평민 칭호 : 없음.

레벨 : 2 Next Lv : 0.00%

나이 : 18 종족 : 인간

힘 : 10 민첩 : 10 체력 : 11

지능 : 10 지혜 : 10 행운 : 10

HP : 170 MP : 100


오호. HP가 70 늘었군. 1렙에 70씩 느는 건가? 그런데 체력에 1이 붙었잖아? 음. 오래동안 걸은 것 때문에 체력이 오른 건가?

이 체력 스텟 오른 거 때문에 HP가 더 늘었을 법도 한데. 얼마인지는 모르겠군.

잠시 생각을 정리하다가 주저 없이 체력에다가 5를 모조리 투자 했다.

체력에 투자한 이유는 별개 아니다. 어제 밤 내내 걸을 때 금세 피곤해 진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다.

한 2시간 걷자 다리가 아프고, 온 몸이 쑤셨다. 비록 잠은 오지 않았지만 억지로 걷고 있자니 엄청나게 고통 스러웠다.

그래서 체력을 높인 거다.

우선 살아남으려면 다른 무엇 보다도 체력이 필요하다. 오래동안 움직이고, 빨리 피로가 풀려야 살아남는데 유리하다고 생각 했다.


성명 : 루딘

직업 : 없음 성별 : 남성

직위 : 평민 칭호 : 없음.

레벨 : 2 Next Lv : 0.00%

나이 : 18 종족 : 인간

힘 : 10 민첩 : 10 체력 : 16

지능 : 10 지혜 : 10 행운 : 10

HP : 270 MP : 150


“체력 1당 HP가 20인가 본데...그런데 HP는다고 뭐가 좋아지나?”

HP가 있긴 있어서 보긴 하는데, 이거 는다고 뭐가 좋아지는지는 알 수가 없어 보인다.

일단 정리 하자면 1렙 하면 50의 HP를 준다. 체력 1에 HP가 20 는다. 좋아. 일단 이걸로 오케이.

체력은 30을 찍는 게 좋다. 그러면 대략 레벨이 5는 되어야 겠지?

“자. 이제 가 볼까나.”

정리를 끝내고, 그렇게 자리를 떴다. 앞으로도 할 일이 많다.




안녕하세요 고렘입니다. 홍보차 연재를 합니다.


작가의말

예전에 라이프 크라이 이후로 게임 소설은 오랜만입니다만.

여러분들 모두 재미있게 읽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은 출판시장의 악화에 따라서 유료연재로 연재 되고 있는 소설이며, 현재는 홍보차 연재중입니다. 이후 1권 연재후 완전히 유료 연재로 전환 합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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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레벨 2 – 싸우다. +7 12.12.12 17,920 73 6쪽
4 레벨 2 – 싸우다. +12 12.12.11 20,137 77 7쪽
3 레벨 1 – 들판에서 깨어나다. +10 12.11.28 21,603 81 7쪽
2 레벨 1 – 들판에서 깨어나다. +9 12.11.28 24,027 84 6쪽
1 레벨 0 – 죽음에서 신을 만나다. +17 12.11.28 27,723 104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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