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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하게 살자

작자근황


[작자근황] 무료연재가 그렇다...

글을 올리면 원래 선작이 떨어진다.

그러다가 붙는다.

이 경험은 다들 한다.

뭐 잘 쓰면 무조건 안 떨어질텐데 하지만...


잘 써도 떨어진다.

가끔은 ‘누가 내 멘탈 흔들려고 일부러 그러는 거 아닐까?’ 싶을 정도다.

그런데, 어쨋든 꾸준히 계속 잘 쓰다보면 선작은 늘어난다.

는 것을 알면서도...


항상 무료연재를 할 때면...

멘탈이 갈대다...

이제 갈대가 다 된건가...(음?)

...


멘탈이 막 요동친다.


그건 나만 그러는 것일까, 나보다 더 인기작가님들도 그러는 것일까?


흐흐

내가 알기론, 나보다 인기 작가인 분들도 그렇다.


물론 올려도 늘지도 줄지도 않고 반응하나 안 오는 상태에 비하면 행복하지만...

ㅠ..ㅠ


그래, 또 내일 거 쓰러 가자...

모니터링 그만해ㅠ.ㅠ

멘탈만 나가는 거 알면서!!!

(그러나 나는 한 30분 가량은, 댓글에 오타나 심각한 문제가 있는지 등에 대해 즉각적인 반응이 나오는지... 그리고 1시간동안 조회수 대비 추천이 어느정도 찍히는 지를 심각히 바라보며, 내가 잘 하고 있는지 아닌지를 확인하며 항상 발전하려고 노력한다. 이 과정을 스킵하면, 멘탈에 도움이 될 지는 모르겠지만... 발전을 위한 긴장감이 떨어지지 않을까?)


댓글 11

  • 001. Lv.60 정주(丁柱)

    16.01.25 16:25

    휴...
    선작 두 개 감소 했다가, 다시 하나 늘었어...
    하악, 사이다...

  • 002. Lv.60 정주(丁柱)

    16.01.25 16:30

    하악 드디어 회복, 크윽 크윽...
    가슴 조리다 죽을뻔 헀네...

  • 003. Lv.60 정주(丁柱)

    16.01.25 18:57

    또 한 세시간 지나서 보면...
    어라 선작이 10개 이상 늘었네...
    ...
    그러나 작가의 위기는 항상 그 짧은 1시간 사이에도 찾아온다.
    전.전.긍.긍

  • 004. Personacon 이기준

    16.01.25 19:20

    순항중이신데요 뭐!

  • 005. Lv.60 정주(丁柱)

    16.01.25 21:30

    그, 그런건가요?
    기준이 너무 높아서...

  • 006. Lv.1 [탈퇴계정]

    16.01.27 14:58

    정주님! 어제 조언은 고마웠습니다. 술김에 우울한 마음에 쓴 거라 글은 지웠습니다만 이런 인기 작가님께서 직접 댓글 달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그런데 그냥.... 딱 한 가지 내심 걸리는 게 있어서요. 넘어가도 될 문제지만 그냥 제 성격상 한 번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아서 글 남깁니다. 어제 댓글로 제 소설은 인기를 끌만한 소재가 아니며, 저는 인기 있는 소재를 잡더라도 아마 성공하기 어려울 거라고 하셨는데, 저도 이제는 문피아란 사이트의 특성을 조금은 알게돼서 대세물이 얼마나 큰 플러스 요인인지 압니다. 고로 첫 번째 지적은 옳다고 보지만, 혹시 제 소설을 다 읽어 보시고 하신 말씀 인가요? 아니면 그냥 재능 운운하는 글에 처음으로 저를 알게 됐고, 그래서 뭔 글을 쓰나 몇 번의 클릭으로 판단하고 그런 말씀을 하신 건가요? 만약에 후자라면, 정주님 같은 성공한 작가님은 뭐 아예 신경도 안 쓰시겠지만... 감히 말하는데 남의 고민을 듣고 그걸 상담해주는데 있어서 그렇게 몇 번의 클릭으로 모든 걸 안다는 듯이 말하는 게 과연 옳은가 혼자 생각해보고 댓글 남깁니다. 뭐, 워낙 요즘은 댓글에 민감한 시대라 이 댓글이 기분 나쁘실 수도 있지만, 제 의도는 그렇지 안 다는 걸 말씀드립니다.

  • 007. Lv.60 정주(丁柱)

    16.01.27 15:51

    댓글을 달고 등록을 누르니 3천자가 넘어가 다 날아갔습니다.
    나중에 천천히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일단,
    오해가 있으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하나 정정하자면, 대세글이라는 것을 저는 모릅니다.
    당대에 인기있던 글은 있지만, 대세라는 것은... 또 다른 대세가 와서 인기를 끌거든요.

    다음으로, 재능을 믿지 않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재능이 없으니 하지 마라. 그런 말을 제가 할 리가 없다는 말이죠. 아마 해석차이가 아닐까 싶네요.
    몇번의 클릭만으로 운운... 한다고 하실 수는 있을 겁니다.
    클릭해서, 몇 편을 보다가 재미 없으면 뒤로 안따라가는데...
    그것은 비단 저만 그런게 아니라, 독자분들은 다 그럽니다.
    앞에서 재미 없으면 뒤를 기대하지 않게 되고, 아무리 뒤가 재미있어도 앞에서 재미없었으니 따라가지 않아 묻히죠.
    저도 긴~경험(다 삭제됨 ㅠ) 끝에 내린 결론,
    '다 재미있게 쓰자.'
    제가 틀렸다고 생각되어, 복수심에 불타 글을 확! 잘 쓰셔서 성공하시면, 그 또한 기쁨입니다.
    기억이 다 나진 않지만, 결국 잘 되라고 쓴 글일테니까요.

    소재.
    음.
    소재 중요한 듯 안 중요하고, 어쨌든 재미있게만 쓰시면 되는데.
    재미가 없었습니다.
    소재를 버러려, 그것은 집착을 버리라는 말인데... 흠......
    지금 상태를 고집하는 것도 버리고, 소재도 버리고... 그런 과정에서 재미있게 쓰는 법을, 남의 글을 읽는 법을 발견해내시지 않는다면...
    다른 소재, 대세? 그것을 따라도 성공하지 못합니다.
    저도 해봤으니까요.
    ㅎㅎ

    민감하다기보다 오해를 하실까봐 이렇게 댓글을 남깁니다.
    괜히 제 오지랍이 또 한 분에게 오해를 만들었나 싶기도 하고 ㅎ

    3천자가 넘었습니다.
    그 글이 한 번 사라지고 나니, 글이 단순해지네요.
    저는 글을 쓰지 말라고 하지 않습니다.
    글을 꾸준히 쓰셔서, 증명하시고...
    그러나, 마음속에 있는 어떤 집착을 버리지 못하면(설명은 3천자가 넘어 못합니다. 삐져서 안알려줌. 3천자 한계까지 쓰고, 복사도 안 해놓은 제 잘못이긴 한데 ㅋ), 다독, 다작, 다상.
    다른 사람 글 많이 읽고, 글을 많이 쓰고, 또 다른 사람 글과 내 글 보며 생각 많이하고...
    이걸 잘 하십시오.
    말로는 한다 한다 하면서, 남의 글을 읽지 못하고(전 그래봄), 계속 글 써야 하는데 글을 써나가지 못하며, 생각을 해야 한다면서 게임이나 하고 영상 보면서 웃고 있던 저는...
    아직도 성공작은 쓰지 못했습니다.
    조금씩 알아갔지만, 아직 부족하고.
    이 또한 제 개인 의견이니 괴념치 마시옵고, 그저 이런 이야기 있다...
    라고 생각하시고 넘어가시고, 글 쓰시면서...
    궁금한게 생기시면, 다시 그때 이야기 하죠.

  • 008. Lv.60 정주(丁柱)

    16.01.27 23:21

    근데 저도 똑같이 답습하네요.
    저도 예전에
    '나보고 글 그만 쓰라고?'라는 말만 눈에 들어왔죠.
    ㅋ 그래서 뭔 내용이었는지, 그 문구만 들어오고 그 문자만 조합되서...
    기억이 잘 안남 ㅠ
    그런식이 아니었을까 싶은데
    제가 어제 뭐라고 했을까요? ㅋ

  • 009. Lv.52 하이텐

    16.01.29 23:53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010. Lv.60 정주(丁柱)

    16.01.30 15:41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011. Lv.28 VTX

    16.04.16 05:44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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