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정이 조금 특이하기도 하지만 큰 틀에서 보면 별다를 것 없는 이야기, 하지만 보고 있자면 흐뭇해지는 그런 이야기.
셰프가 호텔에서 짤리고 다시 성공가도를 그린 영화이지만 사실상 그것은 별로 중요하게 여겨지지 않는다.
대신 일로 바쁘게 살아가느라 아들에게 형식적인 만남을 이어가다 퇴직 후 아들과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는 것에 큰 의미를 둔 영화이다.
거기에 이혼했지만 서로를 존중하고 약간의 질투를 하는 모습이 재미있다. 이 영화는 그런 영화였다.
마지막 모습에서 흐뭇함이 생겨난다.
그냥 재미있게 본 영화라 올려 봅니다.
001. [탈퇴계정]
18.09.23 22:53
광고 본 적 있는 영화네요.
리뷰 좀 더 자주 해 주세요. ㅎㅎ
002. Lv.67 하늘소나무
18.09.24 02:47
좋은 영화 있으면 올릴께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