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몇가지 오류..
과연 포르테빌이 죽는다고 해서..
로딤체프공작과의 관계가 개선될것인가?
친동생을 죽인 로딤체프공작과 샤를황제의 관계가
자연스럽게 끌끄러운 관계로 남겠죠.. 설령 적의 손을 들어주지 않더라도.. 샤를황제의 편을 들기도 힘들겠죠..
게다가 그 다음 황제를 생각한다면.. 로딤체프는 더더욱 프레이르의 손을 들어주기 힘들죠..
포르테빌 대공이 대놓고.. 프레이르의 대부역할을 하고 있는데..
그런 대부를 죽여놓고.. 로딤체프공작이 프레이르의 손을 들어줄건가?? 라고 생각한다면.. 오히려 그 반대의 손을 들어줄 가능성이 높아보이지 않나요??
쩝.. 제가 단순한건가요??
하여튼 엄청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멋진 소설입니다.
스카이76님 댓글 감사드립니다.
우리들의 사고 방식으로는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당연할 겁니다.
우리들은 친동생이나 삼촌을 죽인 인물을 껄끄럽게 생각할 수밖에 없겠죠.
하지만 이들은 중세의 귀족들입니다.
당시에는 정당한 결투로 인한 죽음은 원한이나 복수의 대상이 될 수 없었습니다.
물론 그들도 사람인지라 내심 사적인 복수심을 가질지도 모르지만 결투로 누구를 죽였다고 해서 공적인 관계를 망치진 않았습니다.
지금의 우리가 생각하는 결투와 이들이 생각하는 결투는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관심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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